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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연구검색

The Southeast Asian Review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6899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5권 4호 (2015)

아세안사회문화공동체(ASCC): 쟁점, 도전과 전망

김형종 ( Hyung Jong Kim )
한국동남아학회|동남아시아연구  25권 4호, 2015 pp. 1-35 ( 총 35 pages)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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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세안사회문화공동체의 추진현황을 고찰하고 아세안공동체 건설의 개념적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아세안공동체의 설립의 목적이 ‘민중의 삶’의 개선과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과 규범’ 확립에 있음을 고려할 때 ASCC에 대한 인식과 현황 고찰은 아세안공동체를 이해하고 전망하는 데 핵심적 사안이다. 본 연구는 ASCC청 사진이 제시했듯 광범위한 이행항목에 대한 이행정도를 아세안의 중간보고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ASCC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아세안공동체의 사회문화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개념적 상호연관성을 실현하기 각 공동체 간 효율적이고 균등한 재원 배분을 통해 함께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한국의 동남아연구: 반성적 회고

신윤환 ( Yoon Hwan Shin )
한국동남아학회|동남아시아연구  25권 4호, 2015 pp. 37-75 ( 총 39 pages)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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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난 사반세기 동안 축적된 한국의 동남아연구 성과물들에 대해 일종의 ‘질적 평가’를 시도한 것이다. 근자에 들어 유사한 평가 작업이 이미 수차례 수행된 적이 있지만, 모두 동남아연구의 양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연구성과물을 주제, 분야, 국가, 연구자의 특성 등에 따라 서술적으로 분류하는 데 그쳤다. 필자의 분석은 이론적, 방법론적 기여도와 독창성을 평가하는 작업은 각 분과학문의 고유한 영역으로 미뤄두는 대신, 연구성과의 유용성이나 사회적 기여도와 같은 ‘현실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의 목적, 주제, 내용, 이론적·방법론적 경향과 정책적 함의 등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지역연구의 현실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의 성격 및 목적으로부터 도출한 두 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동남아연구의 경우, 절대 다수의 연구성과물들이 동남아와 개별국가를 소개하는 개설서와 안내서 그리고 ‘국가’와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 보고서들로 이루어 진 문제해결형 지역연구였으며, 이는 단행본의 형태로 서점과 공공도서관에서 일반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국책 및 민간 연구소를 통해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고 있었다. 이러한 지식을 생산하는 자들 대부분이 동남아를 전공하지 않은 연구자나 심지어 연구를 업으로 삼지 않은 일반인, 상업적 작가와 전문번역가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동남아전공 학자들에 의해 수행된 ‘기초학문형’ 지역연구들은 주로 동남아, 아시아, 지역전반을 다룬 지역연구 학술지를 통해 학술논문의 형태로 출판되는 데, 대다수 논문이 지배적 담론에 도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적 입장보다 현실의 권력관계와 지식담론을 유지, 강화하는 데 기여한 ‘패권적’ 입장에 서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동남아연구가 당면한 고질적, 구조적 모순들과 문제들을 좀 더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한-동남아 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패권적 담론의 제약을 벗어나 도전적, 비판적, 대안적 연구들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으로 끝을 맺는다.

베트남 교육과 공적개발원조

채재은 ( Jae Eun Chae )
한국동남아학회|동남아시아연구  25권 4호, 2015 pp. 77-124 ( 총 48 pages)
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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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ODA의 확대와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교육 ODA가 수원국의 교육개발협력 수요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가를 살펴보기 위해서 ASEAN 회원국 중에 2009~13년간 ODA 수원율 (40%)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서 교육 및 산업통계, 교육발전계획과 국가발전계획, 현지 면담 결과 등을 토대로 베트남의 교육개발협력 수요의 우선순위를 추정하였다. 아울러, OECD CRS D/B를 활용하여 베트남에 대한 교육 ODA 지원 실적을 원조재원별, 원조유형별, 교육지원 분야별로 각각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OECD/DAC 회원국이 제공하는 교육 ODA가 베트남의 모든 교육개발수요를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ODA 지원의 우선순위’면에서는 베트남의 교육개발협력 수요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 대한 교육 ODA(개별 장학금 제외) 중에 베트남의 협력 수요가 가장 큰 ‘직업교육훈련’이 가장 지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수요가 큰 ‘고등교육’에 대한 ODA 지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자원조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설정한 교육목표(MDGs와 EFA)를 베트남이 실현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에 집중하고 학습자에 대한 직접 지원 성격을 띠는 ‘장학금’은 전혀 지원하지 않는 특징이 있었다. 반면에 양자원조의 경우 개별 학습자를 지원하는 ‘장학금’을 제외하고, 사업비성 교육 ODA 중에 직업교육훈련, 기타 고등교육지원 등의 순으로 많이 지원되어 베트남의 개발협력 우선순위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다자원조보다 ‘양자원조’가 베트남의 교육개발협력 수요와 일치도가 높은 이유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에 집중하는 국제기구와 달리, 개별 공여국은 베트남 정부와의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서 베트남의 개발협력 수요를 일차적으로 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수원국에 대한 공여국 지원 현황을 원조 재원별, 원조유형별, 교육분야별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수원국의 개발협력수요와 ODA 공급간의 일치도를 면밀히 조사하여 교육개발협력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응우옌 왕조(1802-1945) 건설 기 짜빈 크메르 병사들의 활용: 내전의 선봉, 외정의 전위

최병욱 ( Byung Wook Choi )
한국동남아학회|동남아시아연구  25권 4호, 2015 pp. 125-167 ( 총 43 pages)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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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메콩 델타의 크메르인들이 응우옌 왕조 건설에 어떤 공헌을 했는가를 검토한다. 델타에 있는 여러 크메르 공동체 중에 필자는 짜빈 성의 크메르인들을 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베트남 내전 기간, 그리고 통일 후 캄보디아에 대한 베트남의 영향력 확대 시기에 짜빈 출신 크메르 병사들은 응우 옌푹아인 군대의 선봉을 담당했다. 필자는 짜빈의 명칭과 위치 비정 작업으로 본문 제1장을 시작한다. 스록 쁘레아 뜨라빵(또는 쁘라스 뜨라빵)이란 이름으로 짜빈의 크메르인은 베트남 조정이 지배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는 18세기 말까지 캄보디아의 한 스록으로 자율성을 유지했다. 쁘레아 뜨라빵은 ‘연못의 부처’ 또는 ‘신성한 연못’을 의미한다. 이 이름은 짜빈이 갖고 있던 불교 전통을 상징했다. 응우옌푹아인은 짜빈 크메르인을 떠이썬과의 싸움에 동원했다. 이들은 ‘태국 군대’라는 의미를 갖는 ‘섬병둔’으로 조직되었다. 이들의 지휘관 응우옌반똔은 짜빈 출신의 크메르인으로서 응우옌푹아인이 1784, 1785 두 차례에 걸쳐 방콕으로 망명했을 때 수행했던 인물이었다. 1787년 방콕을 떠나 메콩 델타로 돌아온 응우옌푹아인은 응우옌반똔에게 짜빈 크메르인을 섬병둔으로 조직하게 했다. 제2장은 응우옌푹아인의 쟈딘군과 떠이썬 군대 사이에서 전개된 내전에서 크메르 병사들의 활동을 다룬다. 크메르 병사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들은 쟈딘 군대 일원으로서 북쪽으로 진군했다. 그들은 전방에 배치되었고 그들의 활동은 응우옌푹아인을 항상 만족시켰다. 필자는 짜빈의 병사들이 내전 사상 가장 유명했던 빈딘성 전투의 한가운데 있었음을 밝혀냈다. 떠이썬 군대가 2년 간 포위하고 있던 빈딘성 안에서 크메르 병사들은 보따인 장군의 지휘 하에 분투하고 있었다. 빈딘 전투 이후 크메르 병사들은 북으로 후에까지 이동했다. 비록 증거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지만 조심스럽게 필자는 이들이 응우옌푹아인의 군사들과 함께 탕롱까지 올라갔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캄보디아 통제와 관련된 짜빈 크메르 병사의 활동은 제3장에서 논의된다. 내전이 끝나자마자, 크메르 병사들은 그들의 출신지인 짜빈을 지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짜온에 주둔했다. 이에 더해 크메르 병사들은 응우옌 왕조의 군대가 캄보디아로 들어가기 위해 국경을 넘을 때마다 주력군으로 활용되었다. 이들의 작전 범위는 캄보디아의 수도였던 프놈펜뿐 아니라 그 북쪽으로 우동, 로벡까지를 포괄했다. 프놈펜의 왕궁에서 캄보디아 왕 앙짠을 호위하는 임무까지도 그들에게 맡겨졌다. 캄보디아를 통제하기 위해서 국경 지대인 쩌우독에 군사기지가 만들어지자 크메르 병사들은 이곳의 주력군이 되었다.

베트남어 남북 방언과 외국인 학습자에 대한 교육 방법

배양수 ( Yang Soo Bae ) , 다오묵딕 ( Dao Muc Dich )
한국동남아학회|동남아시아연구  25권 4호, 2015 pp. 169-202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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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크게 북부, 중부, 남부의 방언이 존재한다. 이중에서도 남부와 북부에서는 뜻은 같지만 단어가 다른 동의이음어(同義異音語)와 스펠링은 같지만 의미가 다른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가 있다.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베트남에서 출판된 사전에서는 남부 방언과 북부 방언을 모두 사전에 등재하고 있어서 외국인학습자들에게는 그 구별이 쉽지 않다. 우리는 베트남어 대사전에 실린 남북의 방언을 뽑은 다음에 단어하나 하나를 비교하면서 골라내고, 분류하여 체계화했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남부의 방언을 정리하여, 베트남어를 습득하려는 한국인에게 그 차이를 쉽게 익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1) 남과 북의 발음 차이로 인한 스펠링이 다른 단어와 2) 외래어를 차용하는 과정에서 남과 북의 차이로 인한 스펠링의 차이 그리고 3) 동음이의어 현상과 4) 남북의 방언을 합하여 복합어가 된 경우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를 근거로 외국인에게 베트남어를 가르칠 때 스펠링의 차이가 난 원인과 남북의 발음 차이를 보여 주면 학습자들이 보다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으며, 남북의 방언을 접할 때 당황하지 않게될 것이다. 또한 남북 방언 비교표를 작성하게 한다. 즉 동음이의어와 동의이음어로 구분하여 빈 칸 채우기 실습 등을 통해서 습득하도록 하면 보다 효과적인 베트남어 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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