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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CONSUMER STUDIES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경제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82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1권 1호 (2020)

국내결혼중개서비스 이용소비자의 가입단계별 이용 특성 및 소비자만족도

김민정 ( Kim Min Jeung ) , 곽민주 ( Gwak Min Joo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1-23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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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결혼중개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문제와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여 소비자가 질 높은 국내결혼중개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2년 이내에 국내 결혼중개서비스를 이용해 본 소비자 324명을 대상으로 이용 특성과 소비자만족도 수준을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결혼중개서비스의 이용 전 특성에서는 지인(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하기 전 가장 우려하는 점은 ‘개인정보 노출’(23.8%)이었다. 이용 시 특성에서는 업체를 선택한 이유로 ‘잘 알려진 업체이기 때문에’(44.8%)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많은 소비자가 조건이나 결혼 성공률보다는 브랜드의 명성을 보고 업체를 선택하고 있었다. 주요 상담방법으로 대면보다는 비대면 방법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평균 가입비는 119만원이었다. 이용 후 특성에서는 결혼 성공률(10.8%)이 매우 낮았으며, 개선사항으로 가입비 인하(30.2%), 약정 만남 횟수 증가(24.1%), 등록된 회원에 대한 검증체계 보완(23.5%)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둘째, 국내결혼중개서비스의 하위 영역별 소비자만족도는 서비스의 다양성(3.49점) > 서비스의 신뢰성(3.37점)> 부가혜택 서비스(3.29점) > 서비스의 가격(3.25점)의 순으로 나타나 가격 만족도 수준이 가장 낮았다. 특히, 소비자만족도를 측정하는 15개 문항 중에서 ‘업체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입비는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적절하다’라는 문항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은 가입비 대비 제공되는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셋째, 이용 특성에 따른 소비자만족도 수준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가격이나 이상형 매칭 등과 같은 업체의 본질적인 서비스를 보고 업체를 선택한 소비자는 대체적으로 만족도 수준이 높은 반면, 브랜드의 명성이나 이미지 등을 이유로 업체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만족도 수준이 낮았다. 상담방법에서는 대면상담을 이용한 소비자의 만족도 수준이 비대면상담을 이용한 소비자의 만족도 수준보다 높았다. 또한, 평균 가입비보다 낮은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 이성과 3회 이상 만난 경험이 있는 소비자, 결혼에 성공한 소비자의 만족도 수준이 그렇지 않은 소비자의 만족도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국내결혼중개서비스의 하위 영역별 소비자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4개의 하위 영역에 공통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성과 3회 이상 만난 경험 여부이었으며, 이성과 3회 이상 만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모든 하위 영역의 소비자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국내결혼중개서비스업체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이상형을 소개받아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매칭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는 언제 자기향상제품을 구매하는가?: 자기향상의 유형과 선망의 상호작용

김승화 ( Kim Seung-hwa ) , 이란경 ( Lee Rankyung ) , 안희경 ( Ahn Hee-kyung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25-39 ( 총 15 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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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향상의 유형을 신체적 자기향상, 윤리적 자기향상으로 구분하여 해당 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기향상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특히,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선망이라는 감정에 주목하여, 자기향상의 유형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선망의 조절적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을 통하여 신체적 자기향상제품은 피부 탄력과 건강을 증진하는 허브티로, 윤리적 자기향상제품은 공정무역을 통해 제조되어 제조자의 경제활동과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허브티로 조작하여, 이에 대한 구매의도를 살펴보았다. 선망은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악의적 혹은 선의적 선망을 느낀 경험을 회상하게 하였다. 연구결과, 악의적 선망을 회상한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보다 윤리적으로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더 구매하고자 하였다. 선의적 선망을 회상한 사람들은 신체적 자기향상제품과 윤리적 자기향상제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소비자가 느끼는 감정 상태에 따라 구매 욕구를 느끼는 자기향상의 영역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자기향상과 관련된 상품의 판매전략 수립에 있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치킨제품 인증표시에 대한 소비자 선호 평가: 이산선택모형의 적용

김경자 ( Kyungja Kim ) , 린위쑤안 ( Yu-hsuan Lin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41-63 ( 총 23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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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더 먹거리를 선택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관련 인증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이들 인증을 얼마나 이해하고 활용하는지는 많이 연구되어 있지 않다. 이 연구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육류인 치킨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증표시에 따른 소비자들의 지불의도를 측정하여 식품안전과 환경관련 인증에 대한 소비자선호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치킨제품의 원산지, 인증표시(HACCP 인증, 유기농 인증, 무항생제 인증), 브랜드, 가격 등 4개 속성을 짝지은 2개 선택지 16개를 제공하고 206명의 소비자 선택에 의거하여 각 속성에 대한 소비자 한계지불의도를 계산하였다. 실험결과 아무런 속성 표시도 주어지지 않은 일반 치킨제품에 대한 소비자 지불의도는 평균 8,722원이었고 국내산 제품, 유기농 제품, HACCP 표시 제품, 무항생제 제품에 대한 추가(한계)지불의도는 각각 1,907원, 9,985원, 6,405원, 6,06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어진 식품관련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유기농 제품에 대해서는 일반 제품의 두 배 이상 가격을 지불할 정도로 선호가 높았다.

공유경제서비스 경험고객의 만족요인과 공유선호정도의 조절효과를 고려한 재이용의도에 관한 연구

김다연 ( Kim Dayeon ) , 김상용 ( Kim Sangyong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65-90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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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나 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한 P2P(Peer-to-Peer) 기반 활동으로 정의되는 경제모델인 공유경제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미디어)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유경제 시장의 규모와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독특한 특성을 고려해 공유경제서비스 경험고객의 만족요인을 탐구하고 재이용의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 경험고객의 만족요인과, 만족과 재이용의도 간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 시장에서 고객가치를 형성하는 기본모델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만족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1)전통적 만족요인인 서비스 가치 관련 요인, (2) 공유경제 시장의 성장배경과 연결되는 소셜미디어 관련 요인, (3)공유경제 시장특성 관련요인을 함께 고려한다. 또한 경험고객의 공유선호정도가 공유경제서비스 재이용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공유경제서비스 경험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1,131개의 표본을 분석에 사용했다. 제안한 모델 및 가설 검증을 위하여 확인적요인 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및 경로분석을 사용했다. 그 결과, 서비스 가치, 소셜미디어 그리고 공유경제 시장특성 관련 요인은 공유경제서비스 경험고객의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공유선호정도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소유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공유를 선호하는 고객들보다 공유경제서비스 재이용의도에 대해 더 큰 조절효과를 보였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p2p 서비스 플랫폼 실무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연구자들에게 흥미로운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경제서비스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요소와,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조절초점이 접촉욕구에 미치는 영향 및 촉감정보의 조절효과

전은미 ( Jeon Eunmi ) , 류아롬 ( Ryu Ah Rom ) , 남명우 ( Nam Myungwoo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91-111 ( 총 21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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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접촉욕구를 유발하는 근원적 동기를 조절초점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소비자들의 제품 접촉에 관한 기존문헌은 주로 접촉이 제품의 선호도와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촉감경험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촉감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개인의 특성 중 조절초점이 쾌락적 접촉욕구와 자기목적적 접촉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향상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은 목적적 접촉욕구가 예방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에 비해 높을 것이며, 예방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은 수단적 접촉욕구가 향상초점 소비자들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 1에서는 조절초점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접촉 욕구 동기에 대해 살펴보았다. 향상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은 예방 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에 비해 목적적 동기에 의해서 접촉욕구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방초점 소비자들은 향상초점 소비자들에 비해 수단적 접촉욕구의 차이가 없었다. 연구 2에서는 조절초점과 촉감정보가 제품 구매의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향상초점을 가진 사람들은 쾌락적 촉감정보가 주어진 제품에 대해 예방초점을 가진 사람들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 효과는 자기목적적 접촉욕구에 의해 매개되었다. 그러나 연구 1과 마찬가지로 조절초점은 수단적 촉감 정보가 주어진 제품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조절초점이 접촉욕구 동기와 촉감정보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임을 보여줬다. 향상초점을 가진 소비자들은 쾌락적 효용을 주는 자기 목적적 접촉동기를 갖는다. 또한, 향상초점으로 인해 증가된 자기목적적 접촉동기는 쾌락적 제품정보가 제공되었을 때 제품 구매의사가 높아지는 적합 효과(matching effect)를 가져왔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실적 예측 - 검색지수와 신청건수의 관계 분석 -

유경원 ( Yoo Kyeongwon ) , 최동욱 ( Choi Dong Ook ) , 정지수 ( Jung Jisu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113-132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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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금융소비자들의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등 채무조정제도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인 채무조정제도의 이용은 채무자들이 한계적인 상황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나타낼 뿐 실제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이전에 발생한 것이다. 즉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신청은 통상 개인들의 채무상환 문제가 나타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발생하는 후행적 성격이 있다. 따라서 현재의 한계채무자들의 채무조정제도 이용 증가는 사전적으로 발생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후행적 성격의 개인회생이나 파산의 신청 실적을 검색자료와 같은 빅데이터를 이용, 이들이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신청건수를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시계열분석을 활용하여 파악한다. 그동안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과 같은 개인채무조정과 관련된 기존 연구들이 법·제도적인 연구이거나 채무자들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밝히는 실증연구가 주를 이룬 반면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회생, 개인파산에 대한 검색기록과 같은 빅데이터가 실제 채무조정 신청 실적을 예측함에 있어 사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양한 실증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구글 검색지수와 실제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 신청건수를 이용하여 시계열분석을 수행한 결과 개인파산 검색지수와 달리 개인회생 검색지수는 현재의 개인회생 신청건수를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속보성 있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개인회생 신청건수 예측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품질 및 충성도에 관한 연구 - K뱅크와 카카오뱅크 -

서인주 ( Seo Injoo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133-158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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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서비스품질 및 충성도를 분석하여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품질을 요인 분석한 결과 ‘보안성’, ‘편리성’, ‘상품차별성’, ‘고객대응성’의 4개 요인으로 수렴되었으며, ‘편리성’ 서비스품질 요인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고 상품차별성, 고객대응성, 보안성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터넷전문은행의 거래 정도가 서비스품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전문은행 거래 정도가 많을수록 보안성, 편리성, 고객 대응성 서비스품질을 높게 평가하였다. 셋째, 인터넷전문은행 인지도 분석 결과(5점 리커트척도), 인터넷전문은행 용어 인지도는 3.42점, 시중은행과의 차이점에 대한 인지도는 3.15점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전문은행 종류에 대한 인지도는 3.91점으로 다른 인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수록 서비스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금융소비자 능력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사용능력은 평균 4.15점(5점 리커트척도), 금융지식의 경우 총 9점 만점 중 평균 4.92점으로 나타나 인터넷전문은행 사용능력 대비 금융 지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 능력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품질을 분석한 결과, ‘고객 대응성’요인이 금융소비자 능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금융 거래정도(β=.409)’, ‘보안성(β=.257)’, ‘편리성(β=.221)’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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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경험하는 당혹감은 구매상황뿐만 아니라 구매의 대상이 되는 제품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제품군에는 위생용품, 의약품, 성인용품 등이 포함되며 소비자들은 특정 제품의 구매상황에서 다른 소비자나 종업원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또한 소비자들은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이 훼손될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나, 이는 구매상황에서 마주하는 타인의 영향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당혹성 제품’의 소비목적과 구매 시 마주하는 종업원의 성별의 상호작용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해당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사회적 불안감의 매개효과와 혼잡성의 조절역할을 실증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자신과 동성인 종업원이 있을 경우, 실용적인 목적보다 쾌락적인 소비목적으로 당혹성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의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반면 동성인 종업원이 있는 상황에서는 이들 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소비목적과 종업원 성별의 상호작용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적 불안감에 의해 매개되었으며, 사회적 불안감의 매개효과는 점포의 혼잡성에 의해 조절됨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점포가 혼잡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사회적 불안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이는 매장이 혼잡한 상황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소비자의 당혹성 제품의 구매 시, 소비자행동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비자, 매장 종업원, 다른 소비자와 같은 인적 요인들의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당혹성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매장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실무적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창의적 소비효능감이 창의적 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 가치 지각의 매개 효과와 손재주 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임혜빈 ( Rim Hye Bin ) , 안서원 ( Ahn Sowon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183-201 ( 총 19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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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창의적 소비에 대해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의 차이를 설명하는 개인차 변인으로 창의적 소비효능감에 주목하였고, 창의적 소비효능감이 창의적 소비의도를 높이는지 보고자 하였다. 창의적 소비는 소비와 관련된 문제를 제품의 원래 용도나 방식과는 다르게 새로우면서 유용하게 해결하는 소비 방식으로, Ikea 제품을 원래의 방식대로 조립해서 사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립해서 사용하는 Ikea hack은 창의적 소비의 좋은 예이다. 본 연구의 자극물로 Ikea의 원 제품의 사용 방식과 창의적으로 소비된 방식(Ikea hack)을 함께 보여주고, 창의적 소비 제품에 대한 가치 지각이 창의적 소비효능감이 창의적 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손재주에 대해 지각된 효능감이 그 과정을 조절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창의성 정도가 다른 4개의 자극물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소비자의 창의적 소비효능감 정도에 따라 타인의 창의적 소비를 보여주는 자극물에 대해 기능적, 심미적 가치를 보다 높게 지각하고 이것이 창의적 소비행동 의도를 높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창의적 소비효능감이 가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손재주 효능감이 조절함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 데이터에서 검증되었고, 개별 자극물의 경우 매개효과는 3개, 조절된 매개효과는 4개의 자극물에서 반복적으로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가 창의적 소비문화 확산에 갖는 시사점, 향후 연구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자율적 보험구매의사결정과정 및 보험구매 결정요인 연구

조혜진 ( Cho Hyejin ) , 한지형 ( Han Jihyung )
한국소비자학회|소비자학연구  31권 1호, 2020 pp. 203-222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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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계의 재무관리 및 위험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험상품이 많은 경우 비자율적으로 구매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보고 자율적인 보험구매 의사결정의 중요성과 결정요인을 밝힘으로써 현명한 가계위험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손해보험협회의 "한국 손해보험업에서 소비자의 신뢰도 구축 방안 연구"의 설문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총 1,294개의 응답 중 현재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응답자 91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t-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율적인 보험구매자는 비자율적 보험구매자 보다 주체적인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보험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주관적 복지 수준도 높았다. 즉, 보험의 기능에 대한 필요성을 가지고 위험관리를 위해 보험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구매의사결정 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이었고 이로 인해 소비과정에서도 어려움을 덜 겪었으며,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보험구매에 있어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보험은 특정 상황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가계와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연구결과에서는 결혼을 하거나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생겼을 때 더욱 자율적인 보험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율적 보험구매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성향 차이가 나타나 자율적 보험구매를 돕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여성은 위험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면 자율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은 보험구매의사결정에서 위험관리 차원뿐만 아니라 보험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보험구매의사결정과정별로 소비자 행동을 살펴본 결과 몇 가지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먼저 보험상품의 대안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는 보험상품을 구매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구매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구매 후 단계의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소비자의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비자가 보험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해당 상품을 명확하게 이해한 후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술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여성인 경우나 기혼자인 경우, 필요성을 더 크게 인식할수록, 보험에 대하여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보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자율적으로 보험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자율적 보험구매 결정요인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성별에 따른 다른 특성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구매 및 가계의 위험관리에 차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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