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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이론과 실천검색

Zeitschrift fuer paedagogische Forschung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6675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4권 2호 (2019)

독일의 ‘역통합학교’사례를 통한 한국의 완전통합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한 모색

김승용 ( Kim Seung-ry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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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특수교육의 패러다임이 완전통합교육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한국의 완전통합교육의 실천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려고 하였다. 국제사회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통해 통합교육을 약속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국도 협약의 당사국으로서 지난 10년간 통합교육을 실천해야 했고 그 결과 통합교육비율은 70%를 넘는다. 그러나 특수학급 배치 율이 53%이고 통합학급 배치율은 겨우 17.5% 뿐이다. 여전히 장애학생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분리되어 있고, 그나마 일반학급에 통합되어 있어도 차별 받고, 소외당하며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정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으로서 완전통합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계속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이 완전통합교육의 패러다임 앞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에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독일의 궁극적 완전통합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통합교육비율을 양적으로만 평가하면 독일을 롤모델로 삼기 어렵지만, 독일이 그 동안 분리교육인 특수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보여주었던 성과와 자세를 주목하고 그렇게 통합교육도 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역통합학교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궁극적 완전통합교육의 발전방안을 위한 제안을 하였다. 1. 독일은 한국의 궁극적 완전통합교육을 위해 롤모델이 될 수 있다. 2. 독일은 학령기 통합교육 이전과 이후의 문제를 위해서도 롤모델이 될 수 있다. 3. 독일처럼 비장애학생과 중증장애학생 사이에 낀 학습장애(학습부진과 경계선급 지능)학생의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4. 한국의 교육제도는 개혁되어야 한다. 5.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완전통합교육(Voll-Inklusion)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로크와 루소를 통해서 본 인간의 성장과 교육의 조건

김영찬 ( Kim Young-chan ) , 이현동 ( Lee Hyun-dong )
한독교육학회|교육의 이론과 실천  24권 2호, 2019 pp. 25-46 ( 총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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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로크와 루소의 경험철학을 분석하여 인간의 성장을 위한 교육의 조건을 알아보고, 교육이 추구해야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로크는 인간이 외부의 대상에 대하여 감각인상에 의한 경험을 통하여 지식을 획득한다고 보았다. 모든 지식은 외적 감각을 통해 관념을 형성하고, 마음 작용인 ‘반성(reflection)’이 이루어지면서 참 지식으로 전개 된다. 로크의 지식론은 단순히 백지를 채워주는 누적 감각이 아니라 외부 감각으로 수용된 정보를 ‘부단한 반성과정’을 통해서 참 지식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이다. 루소는 지식획득의 첫 출발점을 로크의 감각적 지식론에 근거하여 사물에 대한 감각경험으로 삼았으며 이성의 능력도 감각경험에서 형성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루소에게 있어 이성개념은 경험이 이성의 성장을 위한 기제로서 작동하는 일원론적으로 인식한 경험이성이다. 따라서 루소의 교육철학은 ‘이성의 성장’을 위한(for) 교육 방법론의 차원에서 감각경험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인간은 감각과 부단한 반성과정을 통해 관념을 형성하고 그 관념들을 임의로 결합시켜 새로운 관념을 생성할 수 있는 능동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 과정은 ‘경험’이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며 인간은 지성화 되어 성장한다. 교육은 그러한 경험의 질과 지성의 성장을 촉진하며, 따라서 교육적 성장은 경험의 성장인 것이며 경험을 통한 학습은 인간의 성장에 필수조건인 것이다.

칸트의 상상력 개념이 미술교육에 주는 시사

이경재 ( Lee Kyung-jae )
한독교육학회|교육의 이론과 실천  24권 2호, 2019 pp. 47-62 ( 총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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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칸트 미학에서 제시된 상상력 개념을 성질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미술을 교육적 측면에서 탐색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상상력은 경험하지 못한 일이나 사물을 우리의 경험과 지식으로 연결시킴으로서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상상력을 강조해 온 예술 분야의 특성상 미술교육에서는 상상력을 중요한 요소로 다루고 있다. 우리의 교육에서 상상력에 대한 연구는 취미 판단이나 예술작품의 창조라는 기능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으며, 상상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등 예술적 관점에서 다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칸트의 상상력 개념에서 취미 판단이 숭고의 판단으로 확대되어 가고, 예술작품의 창작이 미적 이념의 표현으로 확대되어 가는 논의 전개에서 자율성과 확장성이라는 상상력의 성질적 측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발견은 상상력을 개인적 기질이 아닌 인간의 역량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여 상상력의 교육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미술을 예술적 측면이 아닌 교육적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적 토대와 다른 교과와 차별된 미술 교육의 특성들이 지니는 교육적 가치를 고려하는 데 있어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난독증 이해를 통한 구술문화 복원의 교육적 가치 탐구

정은 ( Cheong Eun ) , 신민정 ( Shin Min-jung )
한독교육학회|교육의 이론과 실천  24권 2호, 2019 pp. 63-78 ( 총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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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난독증은 특별한 교육이나 치료가 필요한 결함으로 이해되어 온 면이 크다. 하지만 진화사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문자의 사용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지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뇌 과학 연구는 우리의 뇌가 문자습득을 위해 최적화된 상태가 아니라고 보고하며, 얼렌증후군은 개개인의 시지각적 수용의 차이가 보편적인 현상임을 시사한다. 한편, 인류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구술문화 속에서 살아왔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난독증이 하나의 진화적 산물이며 현생인류의 보편적인 특징일 수 있다고 보고, 난독학생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구술문화 복원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제안이 단지 난독학생 교육영역에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공동체성이 사라져가는 현 교육문화 전반의 변화과정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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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교육학에서 다루어지는 ‘교육적인 내용들’이 개별과학으로서의 교육학이 존재하지 않았었던 동양의 전통적인 학문영역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졌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즉, 동양의 전통적인 학문영역에서 다루어졌었던 ‘교육적인 내용들’을 서양의 과학 패러다임에 근거한 현대 교육학에서 다루는 ‘교육적인 내용들’에 준하여 이해해 봄으로써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공통적인 교육적 내용을 확인하여 인간교육의 본질적인 측면을 확인하고자 한다. 학문의 개념정의에 따라서 학문으로서의 교육학이 다루는 ‘교육적인 내용들’의 범위가 제한되고, 이 내용을 다루는 방법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먼저 학문을 문화의 한 부분영역으로 상정하고, 문화적 차이에서 초래되는 서양의 과학개념과 동양의 전통적인 학문개념의 차이점을 밝힌다(II. 과학과 문화). 이후, 동양의 전통적인 학문은 지식의 객관성을 학문의 목적합리성 차원에서 이해하기 때문에 학문적 지식은 지식을 확보한 개인과 그가 속한 실제적인 삶과 유리(遊離)되지 않은 채, 그가 속한 삶, 즉 문화세계에서 그대로 실천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리고 동양의 전통적인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타고난 소질을 완전하게 계발하는 데 있기 때문에, 이 실천은 단순하게 현실세계에서의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인간적인 차원으로 스스로 고양되는 것을 목적으로 함을 밝힌다(III장. 인간과 학문). 동양의 전통적 학문의 목적은 이런 의미에서 ‘인간성의 계발 및 향상’ 즉, 인간의 도야(陶冶, Bildung)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렇게 도야하는 개인은 각자의 도야를 통해서 그의 문화적 세계에서 남들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면서 항상 ‘인간성의 향상’을 추구한다. 결국 동양의 전통적 학문의 영역에서는 “교육적인 내용들”이 인간과 문화와의 관계 내에서 현대 교육학에서 이해되는 “도야“라는 범주에서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도야는 문화를 창조하고, 창조된 문화를 이해하고, 이해된 문화를 다시 전승하는 문화사적인 순환을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닫힌 원형이 아니라, 열린 나선형처럼 계속적으로 고양시키는 능력, 즉 문화역량의 획득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IV장.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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