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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Urban Geographical Society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49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5권 2호 (2012)

플랑드르 지방의 중세도시 브뤼헤의 기원과 성쇠

김부성 ( Boo Sung Kim ) , 남영우 ( Young Woo Nam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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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서 플랑드르 주의 주도인 브뤼헤는 주 북동쪽 저습지에 위치하며 북해로부터 15km 떨어져 있다. 원래 레이 강이 흘러나가는 즈빈 만의 상륙부두로 7세기에는 ‘무니키피움(방어취락) 브루겐제(레이강의 다리)’라고 알려졌다. 지리적 측면이 브뤼헤의 취락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브뤼헤는 사질지대과 해안평야의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수자원이 풍부하였으며 도시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수많은 운하의 발달이 도시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9세기에 플랑드르 백작들이 노르만족의 침입에 대항하여 성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1128년에 도시헌장을 획득했고 새로운 성벽과 운하들도 정비되었다. 12세기에 양모시장, 모직산업, 직물시장 등으로부터 많은 수익을 올리면서 12세기말에 브뤼헤는 플랑드르지방뿐만 북유럽 전체에 걸쳐 가장 거대한 상업중심지가 되었고, 이 지위는 14세기 후반까지 유지되었다. 무역 및 금융 중심지로서 전 유럽과 중동의 상인과 은행가들이 브뤼헤에 집결하여 그 당시 베니스에 견줄만한 명성을 획득했다. 15세기에 즈빈 만이 퇴적되면서 점차 무역중심지로서의 기능은 약화됐으나, 16세기까지는 정치와 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였다. 그 후 1907년에 제브뤼헤 항구와 운하가 개통되기까지 브뤼헤는 큰 발전 없이 잠자는 중세도시로 머물러 있었고 역설적으로 그 덕분에 도시의 중세경관을 잘 보존 할 수 있었다. 2000년에 브뤼헤 중심의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분석 -수도권을 대상으로-

이희연 ( Hee Yeon Lee ) , 주유형 ( Yoo Hyung Joo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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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동안 건강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환경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여 사망률의 공간패턴과 사망률의 지역적 차이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을 추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사망률의 공간패턴을 분석한 결과 강한 공간적 자기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해당지역의 사망률은 주변지역의 사망률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말해준다. 사망률의 공간적 종속성을 통제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공간회귀모델을 사용하였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다중 공선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인자분석을 수행하여 인자점수를 산출하였다. 공간시차모델의 추정결과 모델의 설명력은 약 82%로 추정되었고, 지역의 빈곤취약수준, 사회적 자본, 경제적 풍요수준, 보행환경 순으로 사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보행환경이 양호할수록, 사회적 자본이 풍부할수록, 그리고 빈곤취약수준이 낮을수록 지역의 사망률은 낮아진다고 풀이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건강도시를 지향하려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지역적인 차원에서 사망률에 미치는 환경 요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서울시 지표 오존 오염 분포의 공간적 분석

박선영 ( Sun Young Park ) , 김영호 ( Young Ho Kim )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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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오존은 가정, 자동차, 사업장 등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아닌, 이들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대기 중에 함께 존재한 상태, 또는 질소산화물만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햇빛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적 오염물질이다. 최근 각종 연구보고들에 따르면, 지표 오존에 대한 장시간 노출은 만성 호흡기 질환, 천식 악화, 식물의 노화현상 등 인체 및 동식물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ilton, 1989). 그러나 이와 같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서는 지표 오존 오염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공간적인 특징을 반영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 지표 오존의 계절별 공간 패턴을 추정하고 지표 오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토지이용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대표적 공간 추정 모델인 정규 크리깅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코크리깅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공간 추정치의 정확도가 향상된 서울시 지표 오존의 계절별 분포를 확인했으며, 실제 토지이용과의 연관성에서는 인구의 흐름이 많은 상업 및 업무시설 지역의 지표 오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캠퍼스 주변의 와이파이 지리

이건학 ( Gun Hak Lee )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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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보급과 더불어 최근 와이파이 핫스팟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와이파이 핫스팟의 공간적 분포는 대개 도시 인구밀집지역이나 오피스, 상권 지역과 같은 교통통신 인프라 시설이 집중된 곳에 재강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경쟁적 관계의 이동통신사들의 무분별한 과다 설치로 인해 오히려 무선 인터넷 접근에 대한 비효율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와이파이 수요가 많은 대학 캠퍼스 주변을 중심으로 보다 미시적인 스케일에서 와이파이 핫스팟의 공간적 분포와 신호 특성을 살펴보고, 채널간 간섭과 같은 국지적 무선 환경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실제적인 접근성의 차이에 대해 논하고 있다. 사례 분석 결과, 캠퍼스 주변은 군집화된 와이파이 핫스팟의 분포를 보여주는 한편, 장소 특수적 환경을 반영한 국지적인 밀집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실제적인 인터넷 접속과 직접 관련될 수 있는 신호 커버리지나 채널 커버리지를 조사한 결과, 와이파이 핫스팟의 공간적 고밀화와 달리 무선 인터넷에 대한 실제적인 접근성은 차이가 있음을 경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GIS와 공간 군집기법을 활용한 잠재적 도시재생 구역 식별

김감영 ( Kam Young Kim ) , 박지혜 ( Jee Hye Park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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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GIS와 공간 군집기법을 이용하여 블록 수준의 공간 스케일에서 잠재적인 도시재생 구역을 식별하는데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시가지의 물리적 특성과 건설자본의 투자를 통한 도시재생이 주를 이루어 왔기 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공급 측면의 설명논리를 이용한 재생구역 설정이 보다 적합하다. 따라서 지대차를 계산하는 핵심 개념인 실질 지대(capitalized ground rent)를 조작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지가와 건축물의 노후도를 이용하였다. 블록 수준의 기본 공간 단위에 대하여 지가변동률과 노후 건축물의 비율을 계산한 후, 두 기준을 모두 반영하는 결합 확률면을 생성하였다. 생성된 확률면에 Getis-Ord의 Gi* 통계량을 적용하여 도시재생의 가능성이 높은 군집을 식별하였다. 이러한 절차를 대구광역시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대구의 경우 기존 도시화된 지역의 상당 부분이 도시재생을 필요로 하는 노후한 지역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도시재생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기존 도심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군집의 형태로 나타났다. 군집분석의 결과를 통하여 군집의 강도와 공간적 범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시도별 통근통학 인구이동의 속성 변화: 2005~2010년

손승호 ( Seung Ho Son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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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일일단위로 이루어지는 인구이동 가운데 통근통학통행을 대상으로, 인구규모·도착지 패턴·통행수단·통행시간 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통근통학통행량은 도시지역에서 현저히 증가하였지만 서울과 부산에서의 발생통행량 비중은 2010년 들어 감소하였다. 국지적 공간인 읍면동 단위에서의 직주일치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농촌지역일수록 지역내에서 완결되는 통행의 비중이 높았다. 도착지 변화패턴은 다른 시군구를 목적지로 하는 통행비중이 크게 감소한 유형과 동일 시군구의 다른 읍면동을 도착지로 하는 통행비중이 크게 감소한 유형으로 나뉘었다. 통행수단에서는 2010년 들어 복합수단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농촌지역보다는 대도시에서 복합수단 이용률의 증가현상이 두드러졌다. 2005년 이후에 개통한 전철·지하철은 통행수단의 선택 패턴에 변화를 유발하였으며, 통행수단의 선택에 있어서 승용차와 노선버스는 통행수단의 선택에서 서로 대체관계를 형성하였다. 전체적인 통행시간은 2010년 들어 약간 증가하였는데, 단일수단을 이용한 시간은 증가한 반면 복합수단을 이용하는 시간은 단축되었다. 이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환승시스템의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경관영역 및 공간유형별 대표 경관형용사 선정

반영운 ( Yong Un Ban ) , 이태호 ( Tae Ho Lee ) , 백종인 ( Jong In Baek ) , 김민아 ( Min Ah Kim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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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경관의 주관적 평가를 위해 경관영역 및 공간유형별 대표경관형용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3단계로 구성된다. 첫째, 농촌경관과 경관 형용사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위해 관련 문헌을 고찰하고, 그 정의에 기초하여 경관형용사를 선정하였다. 둘째, 농촌 경관 평가에 적합한 경관형용사 선정을 위해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각각의 공간 유형에 적합한 대표 경관형용사 선정을 위해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본 연구는 경관영역 및 공간유형별로 12개의 대표 경관형용사를 선정하였다.

중국 조선족의 트랜스이주와 로컬리티의 변화 연구: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를 사례로

이영민 ( Young Min Lee ) , 이용균 ( Yong Gyun Lee ) , 이현욱 ( Hyun Uk Lee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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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정보와 교통의 혁신이 인간 생활의 변화를 촉발하면서 국경을 뛰어넘는 이주가 전세계적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례없는 새로운 이주 패턴이 출현하고 있다. 특히 국제 이주가 보여주고 있는 질적인 측면의 변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편승한 쌍방향적 교류와 이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소위 트랜스이주라는 개념이 최근 이주 연구에서 주조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시대의 트랜스이주를 실천하는 이주자들은 자신의 사회적 관계를 하나의 로컬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로컬에 걸쳐서 전개시켜 나간다. 본 연구에서는 이주자가 새로운 정착지에서 어떤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여 로컬에 착근시키고 있는지를 조선족 이주자들이 정착한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러한 사회적 관계가 로컬리티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트랜스 이주자는 단순히 정착지에 적응하려 애쓰는 수동적 객체가 아니라 정착지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능동적 주체이다.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의 조선족은 자신들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로컬에서 주류사회의 차별에 저항하고 있으며, 조선족 네트워크에 의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류사회의 입장에서는, 조선족 이주자의 유입이 일부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일부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결국 이주자와 주류사회 간의 독특한 사회적 관계의 형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제 로컬에 공존하는 다양한 주체들은 그들의 사회적 관계를 로컬에 착근시키면서 지속적인 로컬리티의 변화를 이끌어가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근,현대 구상회화에 나타난 재현경관의 탐색 2: 도시민의 일상생활에 반영된 근대화 과정을 중심으로

정희선 ( Hee Sun Chung ) , 김희순 ( Hee Soon Kim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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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구상회화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공간과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경관 연구의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구상회화 속에 나타난 도시민들의 일상생활의 근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구상회화작품들에 재현된 개항기 이후의 생활양식의 근대화는 서구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도시민의 생활양식은 개항, 갑오경장, 6·25 전쟁, 신생활 운동, 정부의 주택 정책 등 제도적이고 사회적인 측면의 변화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서구 문물의 수용은 개인의 성별, 연령, 사회경제적 지위 등에 따라 상이하게 전개되었다. 빠른 속도로 서구화의 과정을 거친 남성의 두발 및 의복이 이미 1910년대에 제작된 인물화에 반영되었다. 여성 복식의 서구화는 완만한 속도로 이루어졌으며 연령과 기혼여부에 따라 다르게 수용되었다. 이에 비해 개항기 이후 주거양식의 변화는 사회계층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상류층을 중심으로 외래 주거양식이 적극적으로 수용되었으며, 1940년대와 1950년대 회화작품에 묘사된 도시형 한옥은 중산층의 거주지 경관으로 묘사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남성보다는 여성 역할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전후 복구로 번영하는 모습은 빌딩군으로 가득찬 서울 도심의 모습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도시경관과 도시민의 일상에 대한 연구는 공간과 그 공간 속에 담겨진 사회의 속성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각 지역이 갖는 고유성, 그리고 지역마다 가지는 공통된 유형의 성격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연구의 내용을 보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며, 새로운 장소 자산 발굴에도 활용될 수 있다.

창조도시의 중국적 맥락: 상하이 창의산업구를 사례로

한지은 ( Ji Eun Han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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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론의 유행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들에서는 창조도시 건설을 도시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표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주요 도시들도 산업 구조조정과 도심의 재구조화, 도시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상하이 도심에 건설되고 있는 창조산업클러스터인 창의산업구를 사례로 하여 창조도시론의 중국적 맥락과 그 시사점을 검토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중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창조도시 정책은 도시의 산업구조조정 및 세계적 도시로의 발전 요구에 따른 도시의 정치경제적 변화가 그 근본 원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조산업을 명목으로 한 로프트 개조와 같은 일종의 부동산개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중국의 경험은 정부의 행정력이나 자본의 마케팅에 의해 주도되는 창조도시 개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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