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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Urban Geographical Society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49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8권 1호 (2015)

광주읍성 공간의 형성과 해체 그리고 재현

황영산 ( Youngsan Hwang ) , 전경숙 ( Kyung Sook Jeon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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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를 사례로, 읍성 공간의 형성·해체·재현을 역사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18~19세기 초 자료에 의하면 당시의 읍성 공간은 정치·행정적 기능지역이면서, 왕조 권위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성곽 해체와 함께 식민지 공간화 되면서 왕조의 권위와 행정·정치적 공간은 일본인 중심의 근대적 주거·상업·금융 공간으로 대체된다. 최근에 읍성의 역사성 재현을 위해 ``광주폴리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데, 시민과의 소통 부재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읍성, 폴리, 지역성, 주민의 삶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폴리에 대한 무관심, 심지어 훼손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민의 참여와 함께 미적이면서도 생활 및 사회요소, 그리고 전통의 의미를 담은 폴리의 재현을 제시하였다.

환태평양시대의 멕시코 항만체계와 관문도시의 변화 특성 연구: 만사니요(Manzanillo) 시를 중심으로

김수정 ( Su Jeong Kim ) , 이영민 ( Young Min Lee )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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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 항만도시 만사니요가 지닌 관문도시로서의 특성을 문헌조사와 통계 분석, 현지 조사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Burghardt의 관문도시 이론에 기반해 보았을 때, 만사니요는 도시의 형태, 교통 특성, 도시 고용 특성 측면에서 관문도시로서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이다. 그러나 북미, 유럽, 아시아의 선진국 관문도시들인 롱비치, 로테르담, 부산 등의 산업별 인구 구성과 비교했을 때, 만사니요의 교통통신업 종사자 비중은 다른 관문도시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금융업 종사자의 비율은 다른 관문도시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 관문도시와 만사니요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진국 관문도시들이 높은 GDP와 고도화된 산업구조, 안정적 국가 재정을 기반으로 해당 국가의 광역중심지로 성장한 데 반해, 멕시코는 국가 재정이 빈약하고 멕시코시티-과달라하라로 대표되는 대 도시 집중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단순히 물류·화물이 통과하는 초기 관문도시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제3의 공간과 전이성에 의한 결혼이주여성의 유동적,혼종적 정체성

박규택 ( Kyu Taeg Park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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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들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고찰하였다. 결혼이주여성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이들의 정체성, 즉 자아와 소속감이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친정 가족, 로컬(이웃) 등에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개념적 틀은 제3의 공간과 전이성에 근거하고 있있다. 결혼이주여성은 제3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이성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킬 것이다. 변화된 정체성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과 한국 모두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특성을 보일지는 논리적으로 혹은 선험적으로 예측할 수 없고, 특정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신들의 능동적 행위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제시된 개념적 틀은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의 삶을 구술한 자료를 분석하는데 활용되었다. 일상적 삶의 공간인 가정과 로컬 그리고 제도와 이념이 작동하는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변화는 제3의 공간과 전이성으로 고찰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은 맥락에 따라 복잡하게 변화하였고, 이는 이념, 언어, 관습, 음식, 자녀 양육, 인간관계 등을 매개로 이루어졌다.

한국의 빈곤층 밀집 지역 분포 및 형성 과정 고찰

이영아 ( Young A Lee )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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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빈곤지역의 전국적 분포 및 형성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빈곤지역 형성 원인을 밝히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국의 3,47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비율을 분석한 결과, 농촌지역은 빈곤층이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던 반면, 도시지역에서는 빈곤층이 도시 내부의 노후한 주거지역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집중되어 있었다. 특히 1989~1992년까지 공급된 영구임대아파트는 빈곤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였으나 동시에 거주지 분리를 발생시켰으며,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빈곤지역의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은 주거지 혼합이 아니라 지역별로 빈곤 수준에 맞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배분을 조절하는 방식의 지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나로 우주센터를 통한 고흥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정은혜 ( Eun Hye Choung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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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현재 나로 우주센터의 건립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전형적인 농어촌의 특성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재정자립도는 전국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라남도 재정자립도의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에 거대한 규모의 국책 사업으로 나로 우주센터의 건설이 진행되었으나 고흥군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고흥군은 우주센터에 장소만 제공했을 뿐 커다란 지역 경제적 상승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도 우주센터 주변은 관광시설 및 편의시설 등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역관광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고는 고흥군의 현황을 파악해 봄으로써 두 가지 측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첫째 고흥만의 개성이 구현된 지역차별화 전략으로서의 우주산업과 우주문화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둘째 기존의 유명 관광지와 지역문화축제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고흥은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지역적 차별화를 통해 획일화·표준화에 식상한 현대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요구를 가장 잘 만족시켜줄 수 있는 지역이며, 이는 고흥의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사료된다. 이를 위해 기존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활용하고, 더불어 정책적인 도움, 관광기반시설의 확충, 지속적인 장소 마케팅,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관리에 있어 "매개자"의 역할에 관한 연구

조두원 ( Doo Won Cho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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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과학적인 분석체계 도입을 통해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고증하고 완전성을 유지하는 곳이 있는 반면, 전통기술체계와 공법을 더 이상 고증하지 못해 보존관리에 있어 진정성을 잃고 그 완전한 모습조차 훼손되어가는 등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들어 문화유산 보존관리가 전통기술을 소유한 현장 전문가만 관여한다는 시각에서 다양한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한 발굴과 고증, 이를 대중에 신속하고 쉽게 알릴 수 있는 대중홍보매체, 문화유산지 내외에 거주하며 생업 및 지역경제와 현실적으로 맞물려있는 주민의 역할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매개체가 변화 및 증가해 가고 있다. 이는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국제동향에 따라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며, 지역적으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통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소통의 창구가 마련되는 사회발전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발전과정에도 전통기술전문가와 학술연구자간 견해차가 크다. 반면 이 견해차를 좁히려는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이 연구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과 보존관리활용 주체인 ``매개자``에게 필요한 국제 문화유산 보존원칙을 정리해 보고, 세계유산 남한산성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매개자의 역할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개항장 역사·문화지구를 위한 제물포역 역명에 관한 비판적 논의

윤현위 ( Hyun Wi Yoon ) , 정원욱 ( Won Wook Jung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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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천의 수도권 전철역 중에 하나인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제물포역의 역명에 관한 문제제기이다. 제물포는 구한말 서구 열강에 의해서 개항됐던 개항장으로 서구문물이 유입됐던 현재 인천시 중구의 인천역과 자유공원 주변지역을 의미한다. 제물포는 인천의 입장에서 근대의 시발점을 상징하는 지명으로 인천의 도시역사와 도시정체성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런 지명을 전철역의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역의 위치이다. 잘못된 지명의 사용은 지리정보의 혼동뿐만 아니라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항장 역사문화지구와 같은 도시의 역사복원과 보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경인선철도의 시발점인 인천역의 원래 부역명이 제물포였다는 점에서 현재 제물포역의 역명을 다시 인천역의 부역명으로 변경한다면 잘못된 전철역명에 의한 근대 개항장 제물포에 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오랜기간 동안 사용해온 역명을 동시에 바꾸는 것 역시 많은 어려움과 논란이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금보다 더 흘러간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제물포역명의 변경, 인천역 부역명의 사용, 제물포역의 새로운 역명 선정에 대해서 인천의 구성원들과 관계자들의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서울대도시권 통근통행의 변화와 직-주의 공간적 분리

손승호 ( Seung Ho Son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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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2년에서 2010년 사이에 서울대도시권의 통근통행권 변화를 고찰하고 평균통근거리의 개념을 이용하여 주거지와 직장의 공간적 분리를 분석하였다. 서울대도시권에 형성된 개별 통행권은 2010년 들어 공간적 범위가 광역화하였다. 인천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천권은 공간범위에 변화가 없었지만, 서울서북권·경기남부권·경기북부권 등에서는 공간적 확대가 뚜렷하였다. 서울대도시권에서 발생한 통근통행의 평균거리는 2002년의 16.2km에서 2010년에는 17.7km로 증가하였다. 즉 주거지와 직장 사이의 원격화 현상이 진전된 것이다. 주거지가 있는 출발지 기준의 직주분리는 서울대도시권의 교내화 과정에서 도시화가 진행된 남양주시·파주시·화성시 등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직장이 입지하고 있는 도착지 기준의 직주분리는 고용중심지의 성격을 지닌 서울중구·강남구·영등포구·인천중구·수원시 등지에서 완화되었지만, 주거기능이 강한 도봉구·노원구·연수구·계양구 등지로 이동하는 통근자들의 직주 원격화는 심화되었다. 서울대도시권에서는 주거지 기준의 평균통근거리와 직장 기준의 평균통근거리가 모두 증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직주의 원격화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서울대도시권 전체적으로는 동반입지 가설의 적용이 어렵지만, 경기도의 일부 도시에서는 적용이 가능하다.

아부다비의 도시공간구조

김걸 ( Kirl Kim )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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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수도로 인구규모면에서 두바이 다음인 제2위의 도시이다. 양적인 급속한 도시팽창을 이룬 두바이에 비해 도시의 성장세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상황이지만 1958년에 발견된 석유를 기반으로 경제적 내실을 다지면서 국가정치와 경제 및 문화·레저산업의 허브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9.11 사태로 촉발된 이슬람 세계에 대한 경제제재로 묶여있던 중동의 석유자본이 아부다비로 몰려들면서 금융의 기능이 현저히 강화되었다. 또한, 2008년 말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두바이는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아부다비는 탄탄한 오일머니와 비석유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8%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에 더해 세계 유명 박물관을 유치하는 등 문화·레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와 두바이에서 문제가 된 생태파괴의 도시발전을 교훈삼아 친환경 저탄소(마스다르 시티)·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서남아시아의 신흥선진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정치·경제·문화·생태 중심지인 아부다비의 도시공간구조와 토지이용 지대별 경관을 고찰하는 데 있다. 아부다비는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시작된 알 아인의 이슬람 도시 전통과 선진 도시계획이 접목되면서 포스트모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가진 자의 폐쇄적 공동체와 가지지 못한 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저급주거지 형성에 따른 주거지 분화가 확연히 드러나는 이원도시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제3세계 국가의 도시 중 하나인 서남아시아의 정치·경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아부다비의 도시공간구조를 연구하는 것은 급속히 성장하는 이슬람권의 저개발 국가가 겪게 될 성공과 위기 요인을 도출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서평 :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제프스펙(지음) , 박혜인(번역) , 김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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