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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Urban Geographical Society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49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8권 3호 (2015)

한국 도시의 경제기반: 최소요구치의 변화

김학훈 ( Hak Hoon Kim )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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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소요구치 방법을 적용하여 한국 도시들의 경제기반을 분석하고 그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최소요구치 방법은 경제기반승수의 간접추정 방법 중 가장 우월한 방법으로서, 산업별 최소요구치에 대한 회귀분석을 통해 도시 인구규모와의 관계를 계량적으로 탐구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00년의 79개 시와 2010년의 82개 시에 대한 인구자료와 산업 대분류 고용자료로 구성되었다. 이 자료를 활용하여 인구규모별 산업별 최소고용 비율을 구하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구규모가 클수록 비기반 고용의 비율이 커지는 일반적인 추세가 통계학적으로 확인되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최소요구치의 변화를 보면 도시 산업의 서비스 경제화 현상이 반영되어 전반적으로 비기반 고용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별로 그 변화 추세는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 얻은 회귀식은 도시별 경제기반승수를 간편하게 추정하여 새로운 기반산업으로 인한 경제적 변화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개발 지리학과 국제개발협력(IDC)의 부상

박경환 ( Kyonghwan Park ) , 윤희주 ( Heeju Yoon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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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개발 없는 글로벌화’란 상상하기 어려우며, 역으로 글로벌화는 언제나 개발이라는 방식을 통해 지리적 변동을 야기해 왔다. 1990년대 이후 글로벌화는 기아, 빈곤, 불평등, 환경 파괴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야기해 왔지만, 동시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의 노력도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2000년에 들어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달성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이 2015년까지 이루어져 왔고, 이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라는 새로운 국제개발협력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은 2010년 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DAC)의 회원국으로 가입이 승인되었고,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와 국제개발협력에 주요한 행위자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은 ODA의 규모와 질적 측면에 있어서 개선되어야 할 여지를 안고 있지만, SDGs 달성을 위한 국제적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외원조가 아세안 국가의 도시화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

이정민 ( Jung Min Lee ) , 정은애 ( Eun Ae Jung ) , 이만형 ( Man Hyung Lee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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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2년부터 2013년까지 ASEAN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대외원조의 유형 가운데 FDI(해외직접투자)와 ODA(공적개발원조), 그리고 통제변수로 고용률을 추가하여 이들 변수가 개발도상국의 도시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FDI가 도시화율에 가장 큰 정(+)의 영향을 미쳐왔고, ODA도 도시화율에 정(+)의 영향을 주었으나, 대체적으로 그 영향력은 FDI에 비해 크지 않다. 이에 비해 고용률은 도시화율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 ASEAN 개발도상국이 경험해온 도시화의 주된 원인 가운데 고용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그동안 경제학 분야에서만 주로 다루어 온 FDI를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요인으로 상정하여 실증분석한 데에 의의가 있으며, FDI와 ODA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에, 이들 원조 방식이 직접 고용을 창출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유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고용허가제 정책과 이주노동자의 공간분포 특성

이현욱 ( Hyunuk Lee )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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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2000년대 중반 실시된 한국 정부의 고용허가제라는 제도적 틀을 통해 입국한 이주노동자에 중점을 두고 이들의 공간분포 특징에 대해 분석, 출신국가별 이주노동자의 공간분포가 차별적으로 형성된 요인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이주노동자의 유입정책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경기도의 외국인 체류자격별 출신국가별 공간분포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경기도 화성시, 김포시에 비전문취업사증(E-9)의 동남아 및 남부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반면 안산, 시흥을 중심으로는 방문취업사증(H-2)의 한국계중국인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남아, 남부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지역 중 하나인 김포시를 사례로 하여 지역 산업구조의 특성과 함께 특정 국가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그 결과 김포시는 제조업에서 인력수급이 어려운 3D 업종의 영세 제조업 생산공장이 개별입지의 형태로 밀집되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이주노동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인력난이 심각한 김포시의 특정 산업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고용허가제를 통한 이주노동자 수요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엄격한 외국인노동력 관리체제 아래서 E-9으로 입국하는 동남아, 남부아시아의 이주노동자들은 한국계중국인과는 다른 허용산업 부문과 사증발급 절차에 따라 외국인인력의 수요가 높은 특정 산업부문의 입지에 따라 공간적으로 배치되고 있었다. 이러한 출신국가별 이주 노동자의 차별적 공간분포는 고용허가제의 전략적 외국인 노동력 유입정책과 인력난을 경험하고 있는 제조업의 특정 부문의 입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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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주거지 내 골목길이 최근 도시의 새로운 여가활동 장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폐쇄적인 주거지였던 부암동을 사례로 각종 문헌분석과 현장조사 방법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거지 내 통로였던 골목길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유입됨에 따라 첫째, 공간에 대한 사용·교환·기호가치의 아쌍블라주와 둘째, 그들 간에 재조합되는 관계의 아쌍블라주를 통해 다양하고 혼종적이면서도 유일무이한 개방적 장소정체성을 형성함으로써 기존의 기능과 혼재한다. 후기근대사회의 도시여가공간은 근대적 도시계획 패러다임과 달리 무경계, 비정형의 형태로 기존 도시공간에 자생하는 특성을 보이며 그 원동력은 외생적, 물리적 요인이 아닌 다양한 구성원 유입 및 적극적 여가집단의 능동적 활동을 통해 장소의 영역성이 사라지고 유동적, 개방적 공간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아쌍블라주 개념을 통하여 규명하고자 하였다.

가리봉동의 스크린 재현 경관 속 타자화된 장소성

김혜민 ( Hyemin Kim ) , 정희선 ( Heesun Chung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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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영화 속 재현 경관에 특정 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투영되어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극영화인 <장미빛 인생>, <가리베가스>, 그리고 다큐멘터리 <가리봉>의 세 작품에 재현된, 사회적 방외인으로 인식되어 타자화된 노동자층과 조선족 이주자들의 공간으로서 가리봉동의 장소성을 살펴보았다. 영화 텍스트의 독해를 위한 틀로서 크로노토프의 의미를 차용하였는데, 영화 텍스트 속 가리봉동의 이미지에는 노동자, 조선족 등 소외 집단의 사회적 배제와 타자화가 투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장미빛 인생>에서 1987년 봄, 민주화 항쟁기 동안의 벌집촌 건물 지하의 만화방, <가리베가스>에서 뉴밀레니엄의 시작과 신산업단지로의 변화를 꾀하던 시기 가리봉동 벌집 옥상에서 바라본, 건설 중인 아파트형 공장 건물군, <가리봉>에서 2010년대 경계인의 도시로 변한 옌벤거리와 가리봉동 내 직업소개소, 중국동포교회, 여인숙, 노래방 등은 소외와 배제의 주요 장소 기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소의 기표들은 물리적인 외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경험과 공간적 실천이 누적된 다층적 의미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영화를 포함한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된 가리봉동에 대한 장소 이미지가 피상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선입관념을 형성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과 장소 재현 상의 엄연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으나 스크린의 영상으로 재현된 장소는 시공간의 유기적 연결성과 맥락을 통해 장소의 변화를 동시적으로, 그리고 맥락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환경 수준과 개인의 건강지표와의 상관성 분석: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김은정 ( Eun Jung Kim ) , 김태환 ( Tae Hwan Kim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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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구시를 대상으로 도시환경 수준과 개인의 건강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도시환경 자료는 2012년 KOPSS 자료, 건강자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핫스팟분석, 상관분석 및 T-검정 등을 실시하였다. 핫스팟 분석결과,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뚜렷한 공간자기상관성이 있었고, 걷기실천율,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도 다소간의 공간자기상관성이 존재하였다. 도시환경과 건강수준 변수간의 상관분석 결과, 공원 및 하천 접근성, 커뮤니티시설 혼합도 등이 걷기실천율,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스트레스인지율, 주관적 건강수준인지율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이와 함께 T-검정 결과는 몇몇 변수에서 건강지표값이 양호한 지역에서 도시환경 수준도 양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 건강이 의료 및 보건학적 접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지리 및 도시계획적 접근의 노력과 함께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즉,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장소 중심의 도시정책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 상태 유지 시나리오를 이용한 토지피복 변화 예측

김오석 ( Oh Seok Kim ) , 윤정호 ( Jeong Ho Yoon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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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초석으로 토지이용 및 토지피복 변화(land-use and land-cover change)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진행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의 경우는 환경정책 수립에 기반이 되는 이런 연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현 상태 유지(Business-As-Usual, BAU) 시나리오를 환경부 대분류 토지피복지도에 적용하여 2030년의 대한민국 국토이용 현황을 전망하였고, 그 결과를 시·공간적으로 표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모델링 기법은 (1) 다수의 지목, (2) 미래 토지이용 면적변화의 시계열 전망, (3) 면적 전망의 공간배분, (4) 정확도 검증을 모두 고려한다. BAU 상황을 가정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앞으로도 많은 개발이 예상되며, 농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권과 충청권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개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동해의 국제표준 명칭에 대한 발전적 대안 모색

김걸 ( Kirl Kim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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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우리 정부가 동해(East Sea) 명칭의 세계 확산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여전히 적지 않은 동해 명칭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동해를 외국인이 쉽게 인지하고 우리 동해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한민국 동해의 국제표준 명칭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첫째, 동해(East Sea) 명칭이 국제표준으로 정해진 배경에 관하여 살펴본다. 둘째, 기존 대한민국 동해의 국제표준 명칭이 중국 동지나해(東海, Donghai, East China Sea)와 베트남 동해(Bi^en D^ong, East Sea)의 명칭과 차별성이 없음을 밝히고, 북한(조선동해, East Sea of Korea) 명칭과의 단일화 논의 시작이 필요함을 비판적 시각에서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동해 명칭의 실행가능한 발전적 대안으로 한국해(Sea of Korea)나 한국동해(East Sea of Korea)의 명칭 사용을 제시한다. 향후, 남북 간 동해 명칭에 관한 협의는 남북통일을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모빌리티의 구성과 실천에 대한 지리학적 탐색

이용균 ( Yong Gyun Lee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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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는 사람, 사물 및 정보의 이동과 이동에 내재하는 의미와 실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모빌리티의 의미를 패러다임의 발전 과정을 통해 알아보고, 모빌리티 접근의 지리학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국내 지리학에서 관계를 강조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관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모빌리티 렌즈는 모빌리티의 구성과 실천을 관계성과 교차성의 맥락에서 접근한다. 모빌리티 렌즈는 모빌리티에 내재하는 의미를 강조하는데, 의미 없는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에 불과하다고 인식한다. 모빌리티는 다양한 정치와 권력 관계의 결과이다. 모빌리티 관점이 지리학에 기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빌리티 관점은 지리학이 결정론적이고 거대담론 의존적 구조에서 벗어나는데 기여한다. 둘째, 모빌리티 관점은 시간과 공간을 동시적으로 고려하는 장점을 지닌다. 셋째, 모빌리티 관점은 이동과 정주를 동시적으로 고려하는 관계지리학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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