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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지리학회지검색

Journal of the Korean Urban Geographical Society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49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권 2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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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대도시 평양, 경주에 적용된 방리제가 도시구조 형성과 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지리적 시각에서 의문 제기하였다. 방리제의 기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방과 리의 규모와 형태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뒷받침되지 않아 도시구조 자체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상태이다. 특히, 방의 봉폐 여부와 시장의 규모와 위치는 앞으로 기능적 구조 분화의 규칙성을 따지는 주요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방리제가 적용된 이래 도시구조 형성에 미친 영향은 의외로 크지 안았던 것으로 평가되며 현재 남아 있는 방명은 도 시의 윤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특집 : 성곽의 도시원형적 (都市原形的) 해석 ; 조선시대 읍성을 중심으로

김선범(Sun Beo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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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은 `경계`와 `영역`이 있는 군사·행정용 건조물로 도시의 공간적 `原形` (元型)으로 역사적 ·계획적 `核`으로, 독특한 장소성과 역사성을 갖는다. 조선시대 성곽으로 지방도시에 해당하는 `읍성`은 오늘날 대부분의 도시에 그 흔적을 갖고 있지만 역사적 의미는 퇴색된 채 개발에 밀려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기에 있다. 도시 `원형`으로서의 역사성 ·지역성 ·인간성을 강조한 계획원리를 찾아 보존해야 한다. 서구의 계획이념은 원리적·사상적 측면이 간과되어있어 전통적 계획이념과 원리의 추출 ·해석 ·계승이 절실하다. 본 연구는 읍성의 역사적 재인식을 위한 원형적 해석의 시도가 목적인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읍성은 `음양오행`과 `풍수`라고 하는 전통적 공간원리에 의한 원형적인 입지였다. ② 현재의 도시가 `面的` 규모라면 읍성 당시에는 `点的` 규모로서 도시의 유기체적 원형이었다. ③읍성 안의 도로는 기본적으로 네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격자형 도로망의 원형이었다. ④ 주거지역은 신분에 따라 `경계`와 `영역`을 갖는 `군집`과 `분리`로서 주거지의 원형적 패턴이었다. ⑤ 공공시설의 기능에 따른 배치는 현대 도시계획의 시설배치 원칙이나 지역지구제의 원형이었다. ⑥ 위곽 형태는 둥근 원이나 사각형 등의 기본 도형을 응용한 기하학적 패턴의 원형이었다 따라서 도시 재구조화(재건축, 재개발 등) 단계에서 역사적 공간의 보존·복원을 명문화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 의사 결정자들(계획가·행정가)의 인식을 바꾸고 공간해석을 통한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재구조화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

특집 : 도시의 발생

김원경(Won Ky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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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달빛에 젖으면서 장에서 장으로 가는 길의 아름다운 강산은 그대로 `허생원`에게는 고향이었다. - 더구나 그것이 저녁 녘이어서 등불이 어둠 속에 깜박거릴 무렵이면 늘 당하는 것이건만, `허생원`은 변치 않고 언제든지 가슴이 뛰놀았다.$quot; `메밀 꽃`이 `필 무렵`은 시골길의 길섶이나 언덕바지 밭이겠지만, 피는 곳은 시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길목이었다. 도시에 가까워지면 누구나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은 도시가 지닌 魔力 때문일 것이다. 도시는 인간이 모여 사는 곳이고, 그래서 거기에는 인간만이 가지는 가슴 설레임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있는 것 다 있고 또 다른 하나가 더 있는 곳, 그곳이 도시가 아닐까? 왜 도시를 연구하는가? 우리는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며, 또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태어나서 그 곳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의 生涯도 또 그 곳에서 보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도시를 이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왜 행위가 그 장소에서 일어나는가? 왜 그들의 주위는 변화하는가? 인간과 그들의 직장은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해서 도시지리학자들은 그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도시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

터키 아나톨리아의 선사취락 (聚落) 차탈휘위크

남영우(Young Woo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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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터키 아나톨리아의 신석기 취락에 대한 필자의 현지 답사와 자료 및 문헌을 토대로 차탈휘위크의 형성요인과 가옥구조, 환경과 경제, 사회상, 여성의 역할, 미술의 상징성 등을 고찰한 것이다. 그 결과, 본 유적지는 잉여식량이라기 보다는 혹요석을 성립기반으로 하여 B.C. 7000년에 형성된 취락이며, 서남아시아의 문명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특이한 문화를 보유했던 유적지임이 판명되었다. 특히 차탈휘위크의 가옥구조와 지역공동체의 사회상은 특이할 뿐더러 감실의 설치와 미술품은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에서 필자는 차탈휘위크를 최초의 고대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지역노동시장 관점에서의 한국 도시지역 특성화와 실업에 대한 맥락적 분석

권상철(Sang Cheol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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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실업에 대한 기존의 다양한 접근 방법들은 지역노동시장 관점에서 포괄하고 실증적으로 실업의 지역차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한국의 도시노동시장 특성화는 산업과 직종의 분절로 본 취업자 분포를 주성분 분석을 통하여 도시지역을 차별화 하였는데 4개의 단면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단면들은 노동의 공간분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직종보다는 산업부문에 따른 도시지역의 차별화를 나타내었다. 각 도시지역의 요인점수는 개인의 실업과 취업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개인의 인적자원으로 교육, 나이, 성별과 더불어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 개인의 실업 확률은 개인의 인적자원과 도시노동시장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개인의 인적자원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이 도시노동시장 특성에 의해 변화됨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업에 대한 개인차원, 국가차원, 그리고 산업과 직종별 분절의 차원에서 접근되던 기존의 연구에 더하여 지리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사회교통지리학의 발전과정 및 전망

노시학(Shi Hak Noh),최유선(Yoo Su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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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리학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교통지리학은 크게 두 종류의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 1960년대 교통지리학은 당시 지리학계에서 발생한 계량혁명을 주도하면서 계량적으로 측정된 변인들에 의하여 교통현상을 설명한다. 그러나 1970년대 교통지리학계에서는 이러한 계량적 접근방법이 지니는 교통현상에 대한 비인간화된 설명방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접근방법으로 사회교통지리학이 대두된다. 본 연구는 1970년대 이후 사회교통지리학의 발전과정을 논의하고 사회교통지리학의 주요 연구과제로서 사회 ·정치적 구조와 교통체계간의 연관성, 통행행태의 사회적 의미, 사회 계층간 이동성과 접근성의 차등화, 그리고 차량에 의한 도시 지역사회의 물리적 ·사회적 단절 등의 문제를 제시한다.

대도시 지역의 여가 활동에 대한 지역구조적 특성

홍현철(Hyun Cheol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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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지역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평일의 여가 활동을 지표로 그 통행의 특성과 결절 지역을 설정하고 그 구조 및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여가통행은 통행비율에 있어서는 적지만, 업무, 쇼핑, 귀가, 개인 용무 등의 타 통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여가의 발생 요인은 도심이나 부도심, 주거지 등의 토지 이용과 관계가 깊다. 수도권의 여가 활동에 대한 결절 지역은 수도권 남동부, 수도권 북동부, 서울 동부, 인천, 수도권 서부 등 9개 결절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공간 구조적 특성은 서울과의 깊은 연계성, 결절 지역 및 결절점 간의 상호 교차성, 장래 공간 구조 계획과의 이질성, 결절지역의 4계층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통일 대비 통합국토정비 정책방향에 대한 일고

황희연(Hee 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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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통합국토정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제시한 정책전략들은, 통일이 국토의 일체성을 확보하고 동북아시아 경제권에서 한반도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마련되었으며. 그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국토정비는 한반도가 해양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개방적 체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의 합리적 역할분담과 통일국토를 이굘 수 있는 중심권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국토의 내륙과 해안을 연결시키는 공간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네째, 환경 친화적인 국토관리가 되어야 한다. 첨가하여, 이 연구는 통일이 가져올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비한 국토관리방안과 북한지역 토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제도의 조기정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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