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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Urban Geographical Society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49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0권 1호 (2017)

한국도시지리학회지 게재 논문으로 본 도시지리 연구의 주제와 과제: 1998~2016년

최재헌 ( Jae Heon Choi ) , 김숙진 ( Sook-jin Kim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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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한국도시지리학회지 창간 20년을 맞이하여 1998년~2016년 동안 게재된 461편의 학술 논문을 도시지리학의 하위 연구 분야별로 분류하여 연구주제에 대한 경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 지난 20년 동안 전통적인 연구 분야였던 도시체계와 도시구조 연구보다 도시응용 분야에서의 연구가 확대되고 도시 문화와 도시사회 분야의 논문 게재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즉, 이론보다는 쟁점과 문제해결 지향적으로 연구 관심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도시지리학의 연구주제별로 핵심 연구자 집단이 일정 수준에서 확인되고 있다. 향후 도시지리학의 과제는 학술 연구의 양적 질적 확대와 연구 성과의 대중화, 심화연구와 연구범위 확대를 통한 한국적 도시지리 담론의 형성, 다양한 연구방법의 도입, 지속적이고 반복적 연구를 통한 종합적 도시지리 이론 마련, 사회적 현안 관련 연구 주제의 선도화, 이슈와 문제해결 지향적 연구와 순수학문 지향적 연구의 조화 등으로 제시할 수 있다.

지역별 인구구조 변화와 유형별 특성 분석

제현정 ( Hyunjeong Jea ) , 이희연 ( Hee Yeon Lee )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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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 자체가 단시간 내에 역전시키기 힘든 지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구구조 변화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사전적으로 대응하여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2000~2015년 동안 시·군·구를 대상으로 연령층을 7개로 구분하여 연령층별 인구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유형별로 인구구조 변화 특성을 비교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지난 15년동안 인구증가를 경험한 지역과 인구감소를 경험한 지역 간 연령층별 인구구조의 변화가 매우 뚜렷하게 대비를 보이고 있다. 모든 지역에서 20~39세 연령층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50~64세 연령층의 비중 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층별 인구증감률, 인구 비중 변화, 연령층별 인구 비중, 합계출산율과 소멸위험지수 등을 선정하여 군집분석을 통해 유형화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지역별 인구구조의 변화 및 특성은 6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지역 간 유형별 인구구조의 변화 특성이 상당히 이질적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유형별 인구구조 변화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유형별 맞춤형 인구문제 대응 방안 및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전주시 공간구조의 변화, 1996~2014년

백영기 ( Yeong Ki Beck ) , 은석인 ( Seog In Eun )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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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의 공간구조는 다핵 도시형태의 출현으로 인해 크게 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주시 공간구조 변화를 탐구하기 위해 1996년과 2014년 인구와 고용의 공간적 분포를 조사하였다. 지도와 탐구적 공간자료분석 방법(ESDA)을 이용해 인구와 고용의 공간적 패턴 변화를 구별하고, 전주시가 전통적인 단핵에서 다핵의 도시형태로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2010년과 2016년 도시 전역의 개별필지 지가 자료에 대한 Gi(d) 통계 분석을 통해 높은 지가 필지가 집중된 클러스터를 구별하였다. 분석 결과, 고용의 중심지로 간주할 수 있는 최고 지가 필지들이 군집된 하위중심지들이 판별되었고, 전주시 도시구조가 점차로 다핵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형태 변화를 유발하는 공간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서울시 빈곤층의 공간분포패턴 변화분석

김걸 ( Kirl Kim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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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송파구 세 모녀의 자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빈곤층 삶의 곤궁이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바 있다. 또한, 새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분양세대와 임대세대의 반목으로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사회·경제적 계층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획일화된 복지정책으로 인해 상대적 빈곤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양산시켜 공간적 갈등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빈곤의 공간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빈곤층의 주거입지와 공간분포패턴을 탐색·분석하여 공간맞춤형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주거지 분화에 따른 공간적 갈등은 도시지리의 주요 주제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의 대표적 빈곤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공간적 분포패턴 변화를 2006년, 2010년, 2015년의 세 시기를 기준으로 시계열 분석하고, 빈곤층의 주거지 분화를 도시공간구조의 관점에서 고찰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리적 탐색과 분석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서울시 빈곤층의 공간적 분포와 주거지 분화의 지리적 분포패턴이 분석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의 시사점이 도출될 것이다.

공간상호작용을 통해 본 신도시의 자족성과 지배-종속 관계의 변화

손승호 ( Seungho Son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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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통근통행 지표를 활용하여 서울 주변에 건설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자족성 및 주변지역에 대한 지배-종속 관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일일단위로 이루어지는 통근통행은 규칙성을 내포하므로 장소간 지배-종속 관계를 잘 보여준다. 신도시를 하나의 단위로 간주하면 모든 신도시에서 발생통행의 자족도가 향상되었고 주변 지역에 대한 종속도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행정동 단위에서는 분당동·야탑2동·일산1동·약대동·중동·평촌동에서 자족도가 감소하기도 하였다. 흡수통행의 변화로 보면 분당신도시와 평촌신도시는 타지역에 대한 지배력이 향상되었지만, 일산·산본·중동 신도시는 신도시내에서의 자기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타지역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되었다. 서울과 인천의 사이에 자리한 중동신도시는 다른 신도시와 달리 경기도내 타시군에 대한 지배력이 미약한 반면 인천에 대한 지배력은 강화되었다. 흡수통행에 의한 지배 관계의 변화 유형은 신도시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된 유형, 경기도 전역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된 유형, 신도시에 대한 지배력은 약화되었지만 경기도내 타시군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된 유형 등으로 분류되었다. 발생통행량에 의한 종속 관계의 변화 유형은 신도시 지향형, 신도시 및 신도시가 입지한 도시 지향형, 경기도내 타시군 지향형, 신도시 및 서울 지향형으로 분류되었다. 개별 신도시와 신도시를 구성하는 행정동을 각각 전체와 부분으로 간주하면, 전체에서 나타난 변화의 방향성과 부분에서 나타난 변화의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았다.

역도시화인가 촌락 젠트리피케이션인가?: 개념적 적합성에 관한 고찰

박경환 ( Kyonghwan Park )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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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촌락은 도시에 대한 타자로서 정적이고, 자연적이며, 전통적인 공간으로 상상, 전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 선진국에서는 인구학적 변화, 촌락 어메니티 향상, 교통·통신의 발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이도향촌 및 촌락의 인구 재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리학을 포함한 사회과학에서는 이를 주로 인구 이동의 측면에서 역도시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해 왔지만 개념적 모호함이 지속되어 왔다. 한편, 보다 최근에는 사회지리적 시각에서 역도시화와 별도로 위의 현상을 촌락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틀에서 분석하는 연구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개념적 정확성이나 접근 방법을 둘러싸고 여러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는 두 개념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의 문제가 잔존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도향촌과 촌락의 인구 재증가를 둘러싼 이 두 접근의 특성, 공통점, 차이점 등을 검토해보고, 현대 촌락의 지리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에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적합할지를 모색해 본다.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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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에서 중요한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이슈들을 고찰함으로써 젠트리피케이션 학자들이 논쟁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도시 현상과 동학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 아상블라주적 사유가 어떤 함의를 갖는지 고찰하였다. 도시 자체를 아상블라주로 보는 관점은 젠트리피케이션이 특정 형태의 도시성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 이러한 도시성이 만들어지는 복잡한 경합의 과정, 즉 제도와 기관, 정치, 물질적 환경, 문화, 경제의 다양한 부분들과 조각들이 관계를 통해 조합되고 탈조합, 재조합되는 과정에 주목하게 한다. 또한 이 관점은 최근 도시정책으로서 젠트리피케이션이 글로벌하게 이동하면서 지역의 맥락적 요소들과 복잡한 관계를 이루며 상이한 방식으로 발현되고 착근되는 방식을 탈영역화와 재영역화 과정의 관점에서 봄으로써 그 과정의 이동성, 관계성, 다중성, 우연성, 물질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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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의 특성과 제약요인을 분석하고 학습자의 개성과 흥미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사회의 연계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였지만, 준비가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시 강화군을 중심으로 진행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범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미래마을 프로젝트`는 자유학기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특수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하는 과정이 생략된 채 교육청 주도로 단기적 성과위주의 프로그램이 조급하게 시행되고 일회성 행사가 반복되다 보면 지역주민들과 평범한 학생들의 소외감은 커질수밖에 없다. 특히 학교 밖 교육활동에 관해 자신감과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형식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적 의미는 축소·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직된 관료주의에 부딪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잠재력이 훼손되기도 한다.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 학습자를 중심에 놓고 유연하게 경계를 `넘나들며 배우는` 학습 공동체의 형성, 교육·학교·성공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새로운 관점의 도입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성공적 실천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

여성성을 반영하는 공간에 대한 고찰: Strindberg의 『Froken Julie』(1888)를 사례로

정은혜 ( Eunhye Choung )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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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Strindberg의 희곡 『Froken Julie』(1888)의 주(主)무대인 `집`을 통해 공간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하는 과정으로서, 그리고 남성중심성을 해체하는 인식론적 과정으로서, `부엌, 침실, 창고, 정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시도로서 영화장면과 연극무대를 종합하여 공간을 스케치함으로써 문학작품 속 공간을 실체화(實體化)하였다. 이 중에서도 `부엌`은 여성의 일상이자 기능의 공간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권력투쟁공간이자 남성과 여성의 마찰공간이 된다. 더 나아가 부엌의 창문은 헤테로토피아적인 공간으로 여성과 하인이라는 굴레의 해방적 설정으로서 자유에의 갈망, 혹은 억압의 해방을 의미한다. 그 다음으로 `정원`은 여성성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서, 현실을 의미하는 부엌과는 대조되는 이상향이자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제3의 공간으로서 역시 헤테로토피아적인 공간이다. 한편 정원에서 이루어진 그녀의 자살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이와는 다른 공간(사후 공간)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의 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다. 본고는 19세기의 작품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당시의 여성적 공간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여성의 공간에 대한 사유방식의 재검토 차원에서 이루어진 페미니스트 연구로서의 의의가 있다.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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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에 시작된 HOPE VI 프로그램(1993-2010)은 미국내에서 실행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HOPE VI 프로그램은 사회적 혼합정책을 통해 쇠퇴지역의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 경제적인 문제점들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이러한 주거지역에서의 사회적 혼합정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배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히,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시도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혼합정책은 아직까지 그 실효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동일한 주거지역내에서 소득이 다른 계층간의 갈등은 심화되어 가고 있으며, 빈곤층의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혼합정책이 쇠퇴지역의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논문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쇠퇴지역이 지닌 문제점들을 다룬 이론들을 고찰함으로서 HOPE VI 프로그램의 이론적 바탕을 이해하고, 둘째, HOPE VI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그 성과를 평가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사회혼합정책이 빈곤층에게 의미있도록 실행되기 위한 적용방안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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