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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2092-576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0권 2호 (2016)

중국의 국가통합과 조선족 정체성의 갈등

임형백 ( Hyung Baek L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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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족의 정체성과 중국의 국가통합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조선족이 우리와 같은 정체성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반면, 중국은 조선족이 중국내의 소수민족으로서 남기를 바란다. 중국의 소수민족은 중국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반면 이들의 거주지는 중국영토의 60%가 넘는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을 막고 중국의 국가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중국의 입장에서 조선족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1개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은 다른 소수민족의 연쇄반응(분리·독립 도미노)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전에 분리·독립움직임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구나 한국의 통일은 조선족의 동요 뿐만 아니라 영토분쟁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908년 내몽골지방에서 ‘요하문명(遼河文明)’이 발견되면서 중국은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을 막기 위하여, 1980년대에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統一的 多民族 國家論)’이라는 논리를 만들어내고 국가차원에서의 역사왜곡과 소수민족의 동화를 추구하여 왔다. 중국은 소수민족의 거주지에 한족을 이주시키는 강제 거주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조선족에 대하여도 ‘3관정책(三觀정책)’을 실시하여 왔고, 조선족도 주류가 3, 4세대로 이동하면서, 중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강해졌다. 조선족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소수민족이라는데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는 조선족에 대하여 차별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조선족이 대하여 우리와 같은 정체성과 유대감을 갖기를 기대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정책적인 일관성도 부족하다. 근거없는 연민보다는 조선족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 기반한, 장기적이고 일관된 포용정책이 조선족의 유대감 강화와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입으로는 같은 민족이라고 외치면서, 그들을 우리보다 못사는 국민으로만 바라보는 것 자체가 이미 잘못된 출발점이다.

북한이탈주민의 직장생활적응 장애요인에 관한 연구: 남한출신 관리자와 북한출신 근로자의 상호인식을 중심으로

김중태 ( Jung Tae Kim ) , 김광웅 ( Kwang Woong Kim ) , 문병기 ( Byung Gi Moon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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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직장생활에서 남한출신 관리자와 북한출신 근로자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직장생활적응 장애요인과 그러한 장애요인의 발생배경에 대한 양자의 인식적 차이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관련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출신 주민들의 일상적 상호작용을 양자의 입장에서 심층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직장을 ‘접촉지대’로 개념화하고,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서 질적 방법을 통한 두 집단간 비교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먼저, 북한이탈주민 직장생활적응의 장애요인에 대한 남한출신 관리자들과 북한출신 근로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남북한 출신 관리자와 근로자들의 장애요인과 우선순위에 있어서 상당히 서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남한출신 관리자들은 북한출신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 즉 업무태도와 자세, 업무능력 부족, 그리고 대인관계 등을 주요 장애요인으로 인식하였다. 반면, 북한출신 근로자들은 남한사회의 차별과 편견, 낯선 남한의 업무와 대인관계 등 사회문화적 환경, 그리고 자신들의 업무능력 부족을 주요 장애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직장생활적응 장애요인의 발생배경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남한출신 관리자들은 온정적이고 과잉된 정착지원제도와 북한의 “사회주의식” 직장문화 행태의 잔재를 강조한 반면, 북한출신 근로자들은 남북한 언어 및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 노동관행과 갈등해결 방식에 있어서의 직장문화 차이 등 주로 남북한의 차이와 현금 위주의 물질적 정착지원 제도를 주된 배경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남한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계몽 및 교육프로그램, 아이베스트(iBEST)운동의 전개,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을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 재설계를 제안하였다.

사회적 지지가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박미정 ( Mi Jung Park )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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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제언하기 위하여 사회적 지지가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실증·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를 분석함으로써 실증적 연구를 위한 분석모형을 설계하고, 연구가설과 관련 변수를 도출하였다. 설문지의 배포 및 수집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와 관련 교육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여 26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첫째, 부모(보호자)나 형제·자매의 지지가 가족 간의 건전하고 부드러운 관계 유지에 도움을 주며, 가족의 물질적, 평가적 지지가 가족 적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친구와 교사, 지역사회 멘토의 정서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가 대인 적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정서 적응력은 가족과 친구의 평가적 지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교육 및 취업 교육 강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표준화된 지도 매뉴얼 및 상담 가이드라인 마련,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상담사 양성 및 배치를 통해 적절한 상담과 지지 제공 등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차이에 따른 의료경험: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김윤영 ( Yoon Young Kim ) , 조일동 ( Ildong Joe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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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의료체계를 경험하면서 출신국가·문화별로 다르게 직면한 문화차이와 그로 인한 갈등을 이해하고자 한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중국 한족, 조선족,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총 9명의 초점집단연구와 안산시 보건소 행정공무원, 실무자 2명의 전문가 회의 결과를 자료화하여 내러티브 분석을 시도하였다. 결혼 이주여성이 한국의료를 경험하며 느끼는 문화이질감과 갈등은, 소통의 문제, 한국의료의 세부분야에 대한 이해부족, 종합병원 이용의 부담감, 의사와 환자의 상호작용 시 느끼는 불만족, 약물의 처방과 인식에 대한 문화적 차이, 응급처치의 문화적 차이 등이다. 궁극적으로 본 논문은 이주민의 건강 및 의료문제와 관련하여 질병과 의료에 대한 사고와 접근에 국적별, 문화별 다양성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의료체계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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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프랑스 한글학교의 한국인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계승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한국어 학습 동기와 태도를 조사, 확인하여 두 학습자 집단 간에 차이를 밝히는 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 또한 두 학습자 집단의 차이를 토대로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한국인 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비교적 균질하게 분포한 프랑스 소재 한글학교의 아동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동기와 태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 가정의 아동의 학습 동기는 정체성, 가족 관련, 자기 개발, 외적 압력 동기로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반면 다문화 가정의 아동은 정체성과 가족 관련 동기로 압축되어 나타났다. 또한 태도에 있어서 한국인 가정 아동은 일반 한국어 모어 화자들과 유사한 수준의 한국어 능력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지만 다문화 가정 아동의 경우 그러한 수준까지는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어 학습 의지나 만족도는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한국인 가정의 아동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두 집단은 학습 동기와 태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므로 학급을 분리하여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학습자 변인에 따라 다양한 학급 구성이 어려운 한글학교의 현실을 감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교육 내용 선정 및 교육 수준, 목표 설정에 차이를 두어 수업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의 상호문화역량 탐색

오세경 ( Sekyung Oh ) , 김미순 ( Misoon Kim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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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인 멘토의 다문화 멘토링 활동 경험의 의미를 분석하여 상호문화역량의 요인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에 본 연구 문제는 “멘토의 다문화 멘토링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와 “다문화 멘토링의 활동 경험을 통해 배양될 수 있는 멘토의 상호문화역량의 요인은 무엇인가?”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멘토링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질적 면담을 하였고, 지속비교방법을 활용하여 분석되었다. 멘토의 다문화 멘토링 경험의 유형은 열림과 닫힘 경험, 타자와의 관계 맺기 경험, 문화 매개자로서의 역할 경험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멘토의 다문화 멘토링 활동 경험을 통해 도출된 상호문화역량 요소는 열림과 닫힘 경험 유형에 문화 다양성 인식, 열린 마음, 갈등·문제해결 역량이 포함되고, 타자와의 관계 맺기 경험유형에서는 다름 대한 인정, 공감, 상호문화 의사소통 역량으로, 문화매개자로서의 역할 경험유형에서는 비판적 사고, 자아효능감, 사회적 실천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문화 멘토링 활동을 통해 기존 편견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경험한 멘토의 상호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각으로서 글로컬 한 관점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높은 수용 능력의 소통 요인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기독교와의 만남에 관한 질적 연구

한정우 ( Jeong Woo Han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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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개신교와의 만남의 의미에 대해 현상학적 질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말하는 내러티브에 대한 심층기술(thick description)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개신교 교회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남한사회 정착에 교회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성찰하는 것이다. 기독교와의 만남은 이들에게 기독교를 통한 남한사회로의 입사식과 같은 과정으로서, 탈북과정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 그리고 과거 등을 덮고 인생의 새 장을 시작할 수 있는 레토릭을 제공함을 알 수 있었다. 북에 관한 모든 것을 부정해야하는 문제와, 지원금과 선교에 얽힌 갈등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연구 참여자들의 기독교 경험 서사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다문화주의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 점을 중심으로 소통의 문제를, 그리고 물질적 시혜의 선교 방식의 문제 등을 논의한다. 자유로운 신앙 표현이 가능한 열린 교육과, 북한이탈주민의 ‘디아스포라 정체성’이나 ‘이방인’의 자질을 담보하고 있는 존재로서, 그러나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서로에게 이방인으로서 상호 침투하고 상호 영향을 주어 상호 변화의 긍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어야함을 제언한다.

정치 지도자 평가에 있어서 문화적 차이: 국내 중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박정의 ( Cheong Yi Park ) , 성지연 ( Ji Yeon Seong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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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정치 지도자 평가를 문화적 차원에서 조망 하였다. 이를 위해서 수도권 내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쿼터샘플링(Quota Sampling)을 이용해 표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1주일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350부의 설문지를 확보했으며 이 중 답하지 않은 문항 수가 많거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한 설문지들을 제외한 310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국의 대학생 유권자들은 지도자의 리더쉽과 소통 능력 등을 다른 항목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중요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치 지도자 평가 10개 항목 모두에서 한국과 중국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아가 중국 대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에 비해서 그 평가 항목에 있어서 편차 없이 높은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가치 중심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셋째, 응답자들의 권력거리 성향이 한국과 중국 둘 다 낮게 나타났다. 넷째, 한국 대학생들의 권력거리 수용성은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지수(β=.322, p<.05)’와 ‘도덕성 지수(β=.349, p<.05)’를 평가하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권력거리가 정치 지도자의 ‘능력 지수(β=.174 p<.05)’, ‘도덕성지수(β=.278, p<.05)’, ‘공감지수(β=.620, p<.05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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