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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평화검색

Multiculture & Peac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2092-576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3권 1호 (2019)

미등록 이주민의 건강 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심층 인터뷰와 근거이론방법을 중심으로

신유나 ( Yu Na Shin ) , 하세가와사오리 ( Saori Hasegawa ) , 최규진 ( Kyu Jin Ch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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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등록 이주민의 건강 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이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떤 장애 요인이 존재하는지 파악한 것이다. 이를 위해 미등록 이주민 14명을 심층 인터뷰하고 근거이론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등록 이주민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기 쉬운 반면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존재했다. 사업주가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거나,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드물었고, 낮은 임금으로 의료비를 지불하기 힘들었다. 더욱이, 비자가 없다는 두려움으로 의료기관에 가는 것을 꺼려 아픈 것을 참는 경향이 컸다. 결국 미등록 이주민들은 건강이 악화한 후에야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도 의료진과의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우에 따라선 의료진으로부터 불친절하거나 차별적인 대우를 받기까지 했다. 정리하면, 미등록 이주민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시, 경제적 요인, 노동환경 요인, 정보 접근성 요인, 무비자(비자 없음), 언어소통의 어려움, 의료진과의 상호작용 문제라는 장벽을 경험했다. 이것을 토대로 4가지 유형을 도출할 수 있었는데, ‘낙관형’, ‘절망형’, ‘체념형’, ‘포기형’이 있었다. 여기에 많은 영향을 준 범주는 ‘경제적 요인’과 ‘언어소통 가능 여부’였다. 그러나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무비자여서 겪는 어려움’과 ‘노동환경 요인’ 역시 고려해야 한다.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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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다문화로 범주화 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또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은 어느 정도이며 이들을 인적 자원으로서 교육 자본화 할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로서 문화영역 분석의 자유기술 기법과 심층면담, 관찰을 통한 분석적 귀납이 차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자신들을 ‘다문화’로 호칭하고 범주화 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이지 않았으며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다문화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 자본화를 위해서는 다문화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지원보다는 개개인이 가진 글로벌 연결고리들을 활용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나이에 맞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이룬 부모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한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민교육이 진행되어 아직도 남아있는 출신 국에 따라 달리 바라보고 행동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사라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통일대비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탐색적 연구

전경숙 ( Kyungsuk Jun ) , 송영호 ( Youngho Song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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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내어 통일한국에서 내적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북한 이탈주민 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근거이론 접근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통일이후 발생하게 될 사회문제로 북한이탈주민은 문화적·이념적 갈등과 사회적 양극화 심화, 일자리 문제 등을 들고 있으나 사회전반에서 북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통일공감대가 확산되고, 사회양극화 해소 및 내적 사회통합 방안이 마련된다면 통일은 궁극적으로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통일의 효과성을 전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일대비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의 방향으로 1)사회문화교류 활성화, 2)남북한 주민의 심리·사회적 통합, 3)계층갈등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4)시민교육과 인권감수성 교육 확대를 제시하였다.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이중언어적응, 사회정체성과 우울

송영호 ( Youngho Song ) , 최영미 ( Youngmi Choi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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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이중언어적응 및 사회정체성과 우울 간의 인과적관계를 분석하고, 중도입국 여부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2015년 발표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2015)」자료를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우울 수준은 지난 1년 동안 우울을 지속적으로 2주 이상 경험한 비율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이 16.8%, 중도입국청소년 22.1%로 중도입국 청소년이 더욱 열악하다. 이중언어적응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과 중도입국청소년 모두 한국어를 이주배경 부모의 언어보다 잘하는 유형(국내출생다문화 청소년 76.2%, 중도입국청소년46.9%)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사회문화적응 수준은 통합형 유형이 국내출생 다문화 청소년이 중도입국 청소년보다 10% 가량 많았고, 주변화는 중도입국청소년(18.%)이 국내출생 다문화 청소년(12%)보다 다소 많았다. 사회 정체성에 따른 영향은 국내출생 다문화 청소년은 자아존중감과 다문화자부심이 모두 긍정적 효과를 보인 반면 중도입국 청소년은 자아존중감만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즉 이주 배경에 따른 상이한 특성으로 인해 국내출생 다문화 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이 차이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국내 전문 인력 자격의 정책현황과 개선방향

송해련 ( Hae-ryeon Song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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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문 인력(E-1∼E-7) 체류자격의 체류 현황과 관련 정책을 검토 한 후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 2월 기준 국내 취업가능 체류자격 내 전문 인력의 비중은 약 8%로 매우 낮은데, 이는 지금까지의 정책 대상이 전문 인력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왔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유례없이 빠른 속도의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면서 인구구조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전문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 연구에서는 현행 전문 인력 체류자격 체계를 수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우수인재를 유치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문 인력의 범위를 세분화하여 체류자격을 신설하고, 신진연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연령상한을 둘 것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출신국가별 쿼터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담당부서 신설 및 이들의 정주를 위한 각종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해외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 및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족 간병인의 서비스 과정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한정우 ( Jeong-woo Han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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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족이 담당하였던 병구완이 세계화의 배경에서 중국 교포인 조선족 간병인에 의해 수행됨으로써 간병서비스가 대중화된 맥락을 중시하면서, 조선족 간병인의 서비스 과정을 조선족 간병인에 초점을 맞춰 심층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수도권지역 종합병원 의 현장연구로부터 조선족 간병인의 서비스 과정은 ‘몸일’과 ‘감정노동’으로 수렴되었고 이러한 몸과 언어의 접촉 국면에 초점을 맞춰 몸일과 관련한 감정의 관리, 중국어 사용을 둘러싼 갈등을 분석하였다. 민족, 계급의 구조적인 위계는 몸일과 감정노동 전반에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과정에서 타협함과 동시에 저항하는 행위자성에 주목하였다. ‘몸’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이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몸을 중시하였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사회적 구성이 일어나는, 특히 이주 노동자에 의해 몸이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서비스 과정을 포착하여 밝히는 작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이주노동자에 의한 간병의 현장에서 상호 부대끼며 형성되는 몸을 분석함으로써 몸에 관한 연구의 영역을 확장한다.

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 관련 현황과 선행연구 고찰을 통한 제언

강수정 ( Sujung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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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실시된 지 10년 만에 2020년이 되면 ‘정책적 일원화’의 대상으로서 그 진행을 앞두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한 관련 현황과 선행 연구들을 탐색하여 도출해 낸 한계점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개선과 후속 과제를 제언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분석 진행 과정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은 이러하였다. 첫째, 기존의 ‘동화주의’라는 관점만이 막연히 적용되어 온 방향에서, 다문화교육 관점과 같은 이론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 목표원리를 구축하고 세부 내용까지 구성해 가는 체계적이고 상세한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전체 이민자 집단에 대한 세분화 및 내용 전문화에 대한 미흡함에서, 이주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결집력 있는 논의를 도출하여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그 해결방안 등을 고안해야 한다. 셋째, 세부적인 교육과정 구성 절차상의 미흡함에서 이어진 ‘교수법 전무’라는 한계점을 해결하고자, 교수-학습-평가를 위한 일관된 잣대와 방법론을 구축한 CEFR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넷째, 그간 결혼이민자에게만 관련 논의가 집중된 한계점에서, 다양한 다문화 구성원에게 적합한 대상자별 특화된 정책 마련을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과제’ 등에 대한 요구분석을 실행해 볼수 있겠다. 다섯째, 평가적 측면에서 드러난 문항 분석과 교재와의 연계선 상에서의 논의의 부족함, 단계별 평가간의 연계성과 문항 구성방안 등의 미흡함을 극복하고자, 전문가들의 통(융)합적 연구기반의 구축을 통해 각 단계별 평가의 성취기준의 검증과 평가간의 연계성 등의 타당성을 확보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는 장기적인 해결 과제로서, 대상자별, 언어권별 ‘쓰기 과제물의 수집’과 ‘중도입국 학습자들에 대한 이주민 정책’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지원의 마련을 제안하였다. 이렇게 본 연구는 이제 이주민 한국어 교육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 제고를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였으며, 남겨진 과제들은 차후를 기약하며 이번 원고를 마무리하였다.

다문화부모의 공감능력이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 초등교육과정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진현경 ( Hyunkyung Jin ) , 손주희 ( Juhee So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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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학부모의 공감능력이 자녀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다문화학 부모의 공감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자녀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아동·청소년기를 보낸 다문화학부모가 자녀와 공유할 수 있는 초등교육과정의 문학작품을 통해 정서적·인지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다문화학부모의 공감능력과 자녀양육의 영향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다문화학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에 대한 방향성과 다문화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의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초등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문학작품 속 공감요소들을 분석하였으며 문학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하였다. 또한 다문화학부모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로 공감능력이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교과서 문학작품 속 공감요소들은 다문화학부모의 공감능력 증대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양육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공감능력과 양육태도의 영향관계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학부모 대상 교육의 방향을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교육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으며,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자녀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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