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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육군 병사들의 애착유형, 스트레스 대처방식, 대인불안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소재의 육군병사 323명을 대상으로 성인애착유형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사회적 불안 및 회피 척도를 사용하였다. 애착유형과 대인불안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서 일원변량분석을,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대인불안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중다회귀분석을, 애착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애착유형 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의 유형과 대인불안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애착유형 중 회피형 이안정형, 무시형 및 몰입형 보다 대인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대인불안 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정서 완화적 대처를 사용하는 사람과 소망적 사고 대처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인불안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애착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몰 입형과 안정형은 사회적 지지 대처방식이 가장 높고 회피형은 정서 완화 대처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애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안 정형, 무시형, 몰입형은 정서 완화적 대처와 소망적 사고 대처를 사용하는 반면, 회피형은 문제 중 심적 대처, 정서 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의 함 의와 시사점 그리고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