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동서간호학연구지검색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ch


  • - 주제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493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6권 1호 (2010)

내관[P6] 지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의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에 미치는 영향

성연실 ( Seong Yeon Sil ) , 조의영 ( Cho Eui Young ) , 이영숙 ( Lee Young Suk ) , 양혜림 ( Yang Hey Lim ) , 이화정 ( Lee Hwa Jung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에게 오심과 구토를 완화시켜 궁극적으로 식욕부진을 완화시키기 위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비침습적이고 새로운 간호중재로서 발전시키며,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고통받는 폐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도되었다. 다양한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로 한정하였으며, 대조군에서는 내관지압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군에서는 내관지압과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한 후 조사를 실시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 후 시차 설계를 이용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총 대상자(60명) 중 남자가 여자보다 42명으로 많았으며, 흡연을 하는 사람도 31명으로 많아, 일반적으로 폐암에서 남자 환자가 많고, 흡연은 폐암을 유발하는 위험한 요소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군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대상자를 각각 30명씩 확보하였는데 본 연구 자들의 경험에서 보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들은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상태가 악화되어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이 심해짐을 관찰할 수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군으로 한정하여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제 치료 프로토콜의 종류는 다양했으며,Cisplan (Neoplatin)+Campto 병합요법이 대조군(60%)과 실험군(33.3%)에서 가장 많았다. 항암제 중 고용량의 cisplan은 진토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오심, 구토를 유발하는 정도가 중 정도(Level 5)로 효과적인 오심, 구토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90% 이상이 구토를 유발하는 제제에 속한다(Kim, 2002). 그러나 본 대상 의료기관은 항암화학요법 중 고용량의 Cisplan을 받는 모든 환자에게 치료제로 항상 진토제를 사용하므로 연구 대상자들도 오심과 구토의 발생이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Kim (2002)이 사용한 내관지압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실험군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는 당일 아침부터 매 식사 30분 전에서 1시간 전 내관지압을 실시하였다. 선행 연구들의 문헌고칠 결과 오심과 구토 조절을 위해 적용한 내관 지압들은 지압 방법, 처치 횟수, 시점 등이 다양하며, 지압 교과서 에서는 지압을 할 때 수직압과 지속압의 원칙에 의해 1번에 3-5초 동안 실시하나 특정한 효과를 위하여 7초 정도의 지속압을 가하고, 2-3초간 정지한다고 제시하였다(East-West Nurs-ing Research Institute, 2000. Kim (2002)의 연구에서는 수직압을 가하고 난 후 손가락을 계속 붙인 채로 2초간 서서히 누르고, 4초간 일정한 압력을 주며, 2초간 서서히 힘을 늦추어 떼어 총 8초간의 지속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내관지압 실시 횟수는 Shin (2002)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위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대조군(20명)에게는 일상적인 상례간호를 제공하고, 실험군(20명)에게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교육용 교재와 실습을 통한 지압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항암화학요법제가 투여되는 5일 동안 매일 항암제 투여 직전, 점심 식사 전, 저녁 식사 전에 5분 동안 연구자가 직접 내관지압을 하였고, 이외의 시간에 오심, 구토를 경험할 때마다 환자와 보호자가 내관 부위를 5분간 지압하도록 하였는데 실험군에게 주어진 지압의 중재 크기가 같음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연구 간호사들에게 실험처치(내관지압)를 교육시키기 위해 내관지압에 대한 프로토콜을 개인에게 제공 후 익히도록 하였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컨퍼런스에서 발표 후 실습하도록 하여 간호사별 행위를 측정하였고, 동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수시로 보고 익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보호자와 환자에게는 내관지압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보호자와 환자가 스스로 실시해 보도록 하여 필요한 경우 교정하고 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정확한 처치를 퇴원 후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Kim (2002)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환자 대조군, 실험 군이 동일한 그룹으로 10명에게 적용한 내관지압은 대조군에서는 placebo 지압을 시행하고, 실험군에서는 점심과 저녁 식사 30분에서 1시간 전 오른쪽, 왼쪽 각 5분간 내관지압을 시행 한 연구에서는 오심, 구토가 아침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배 제해 버리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는 날 아침식전부터 내관지압을 시작하여 퇴원하는 날 아침 식사 전까지 매끼 30분에서 1시간 전 총 10분간 내관지압을 시행하여 오류를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퇴원 후 오심과 구토 및 식욕 부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호자와 환자에게 교육하여 퇴원 후 해피콜(추후 모니터링)로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실시 유무나 시간이나 절차에 대한 정확성을 보장 할 수 없었다는 한계점이 있다. Kim (2002)의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기 전 환 자들의 오심과 구토에 대한 측정을 하였는데 본 연구는 항암화 학요법의 주기가 3-4주 간격으로 2차 항암요법을 받기위해 입원한 대상자는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회복된 후 입원함으로써 내관 지압 중재 전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초기 사정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는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동질성을 보장할 수 없는 연구의 한계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중재 전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초기 사정을 실시하여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이 있는 대상자만을 선택하여 실시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본 연구에서 퇴원일 메스꺼움 시간과 오심, 메스꺼움 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도구의 합으로 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퇴원 일주 후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한 후 조사한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추후 자가 내관지압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과 모니터링 도구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Yang, Kwon과 Kim (2001)의 연구에서 식욕부진은 항암제 투여기간보다는 퇴원하여 다음 입원 전까지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에서 영양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만든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대조군에서 퇴원시 평균 31.17점, 퇴원 일주 후 평균 28.60점으로 다른 연구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또 한 식욕부진을 감소시키기 위해 내관지압을 시행한 실험군에서 퇴원 시 식욕부진이 29.83점이 퇴원 일주일 후 32.40점으로 증가되어 내관지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식욕 부진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는 환자와 보호자에 의해 실시된 자가 내관지압의 실시 유무를 모니터할 수 없었고, 대상자가 정확한 시간과 절차를 지키지 않았을 수 있이 내관지압실시 시 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였으리라 예상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중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Kim (2002)의 연구에서 대조군과 실험군 간 모든 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결과를 내 놓았으나, Shin (2007)은 월경증후군 환자에서 내관지압을 시행한 연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퇴원 일주일 후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여 검정을 실시하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내관지압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항목에서 처치 주 점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내관지압을 간호중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처치 방법, 측정 방법 등을 보완한 상태에서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

고혈압 간호중재의 혈압하강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소은선 ( So Eun Sun ) , 이인숙 ( Lee In Sook )
4,000
초록보기
고혈압은 사망의 주요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중간인자라는 점에서 혈압조절은 간호에서 매우 중요한 주저1가 되어 다양한 중재가 시도되어 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까지 수행된 고혈압 간호중재의 궁극적 목적이 라고 할 수 있는 혈압하강의 효과를 분석하여 고혈압 중재연구의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언하는 것이 필요하여 본 연구가 실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15편 논문의 고혈압중재는 수축기혈압 과 이완기혈압 각각에 유의하게 고정효과와 임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간호중재는 수축기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혈압 간호준재 중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하강효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논문은 각각 7편 (46.7%)과 9편(60%)이 있어 고혈압 간호중재 프로그램은 수축 기혈압보다 이완기혈압 하강에 더 효과적이었다. 수축기혈압의 하강효과에 유의한 중재프로그램 중 생활습관개선은 2편 (13.3%)인 반면 보완대체요법 5편(33.3%)으로 보완대체요법이 더 효과적이었으며, 이완기혈압의 하강효과에 유의한 중재프 로그램도 생활습관개선은 2편(13.3%)인 반면 보완대체요법 7편(46.7%)이어서 자기효능감, 지식, 태도, 행위의 중진을 통한 생활관개선보다 전통적인 서양 치료법에 근거하지 않은 치료 중재법 적용인 보완대체요법이 혈압강하에 더 효과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분석된 논문 15편 중 생활습관개선은 8편(53.3%)인 반면 보완대체요 법은 7편(46.7%)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완대쳬요법은 수축 기혈압의 71.4%, 이완기혈압의 100%의 혈압하강효과를 보여 보다 효과적인 중재방법임을 입증됐다. 이는 생활습관개선이 단편적으로 자기효능감, 지식, 태도, 행위의 상승효과는 보이 지만 혈압하강의 효과까지의 결과를 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림을 의미할 수 있고, 또는 이들 변수들과 혈압하강에는 직접적 관계가 없고 다른 변수들이 작용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반면, 보완대체요법은 그 효과가 있음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과학 적으로 하나의 학문으로 인정받기가 여전히 미흡하고, 또한 학문분야가 불분명함으로써 간호영역으로 그 부분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입증 노력인 중재확대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Oh et al., 2006).한편, 본 연구의 메타분석에서 혈압하강효과가 있는 총9편의 연구 특성을 살펴보면, 생활습관개선은 교육과 상담을 통한 인터넷 등록 관리를 하는 방법과 Tread mill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 효과가 있었고 보완대체요법은 향기흡입, 사상체질식이, 기공운동, 태극권운동, 발반사요법 모두에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 효과가 있었고 특히 발반사요법은 자가가 규칙적으로 발반사요법을 수행한 경우가 전문인에 의해 요법을 적용받았을 때보다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모두에 혈압강하 효과가 있었다. 중재 대상자에 있어서는 정확한 연령의 제시는 없지만 성인으로 추측되는 산업장 근로자 또는 대학교의 교직원을 포함하여 모든 대상자가 성인이 상으로 다양한 계층을 연구했던 반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9편 중 단 1편(11.1%)있었다. 노령은 하나의 고혈압 위험요인으로, 높은 유병률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큰 인구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다(Kim& Song, 2008). 중재 대상자의 혈압의 단계는 모두 1단계 이상의 고혈압 진단자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고 혈압치의 상승에 따라 합병증 및 사망률이 민감하게 상승하므로(JNC, 2003, Kim & Song, 2008; Staessen et al., 2000) 고혈압 전 단계를 관리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재연구가 확대되어야 하겠다. 이론을 적용한 연구는 단 1편으로 음양평형과 신경반사작용 이론이 적용되어 보다 다 양한 이론적용과 특히 체계적인 이론적 기틀을 가지는 등의 연구방법 향상의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Jadud et al., 1996; Kim & Song, 2008). 중재기간은 분석된 전체 중재 프로그램13편(기간내 지속적인 중재를 적용하는 2편 제외)의 평균 중재횟수는 평균 16회임에 반해 효과를 보인 8편(기간 내 지속적인 중재를 적용하는 1편 제외)의 중재횟수는 총 22회였고, 전체 프로그램의 1회 교육시간도 평균 29분임에 반해 30분으로 전체 프로그램에 비해 중재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나 중재의 혈압강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보다 충분한 시간의 중재가 적용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재적용 현장은 보건소, 산업장, 학교, 지역사회를 포함하여 모두 지역사회로 나타나 고혈압중재는 지역사회가 효과적인 연구 현장임을 보였다. 특히, 산업장과 학교는 근로자의 직업스트레스에 의한 고혈압 유병률과 기타 심혈관계 합병증 유병률이 높고 특히 인구집단이 밀집되어 있이 중재효과가 높음에도 불구하고(Son & Yoo, 2004), 중재 연구 수가 적이 이들에 관한 연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는 향후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중재 적용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는데 지침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고혈압에 대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혈압강하효과에 관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하는 메타분석방법을 통해 고혈압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메타분석의 한계로 남는 미발간 논문을 분석에 포함시키기 어렵다는 점은 본 연구에서도 동일한 제한점으로 남는다.

노인의 양생과 신체기능과의 관계

왕명자 ( Wang Myoung Ja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들이 느끼는 양생과 신체기능 정도를 확인하고 그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여 노인을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논의 하고자 한다. 대상자들의 양생과 신체기능은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이를 볼 때, 본 연구 대상자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는데 목적을 두고 일정한 원칙하에서 일정한 방법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있고 신체적 능력도 제한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생과 신체기능과의 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양생에서는 건강상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일정한 방법에 따라 양생의 도를 지키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장수 할 수 있다.(Bae, 1998, Park, 2001)는 양생의 목적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한방적으로 볼 때 건강은 인체가 ``음양이 조화된 상태’ 이며, 자연의 음양 조화에 적응하는 것이 양생이므로, 음양의 조화에 부합되게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의 양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보급함이 요구된다. 신체기능은 연령, 교육수준, 동거상태, 건강상태, 성공적 노화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낮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동거가족이 있고, 건강상태가 좋으며 성공적 노화를 하고 있다고 응답할수록 신체기능이 좋다 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는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 변수와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거의 없이 비교가 어려우나, 복지관노인을 대상으로 연령, 배우자, 건강상태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한 ○h(002)의 연구와 비교할 때, 본 연구에서 추가된 성공 적 노화 항목을 제외라고는 비슷한 변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만 80세 이상 노인이 만 60세 이상- 79세 노인보다 신체기능 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체력이 감퇴되고(Kim, 2009), 연령이 낮은 대상자보다 신체적, 인지적 기능의 저하가 증가하고 질병 발생률도 높아지게 되며, 질병의 존재는 생리적인 적응력을 떨어뜨려 일상생활 및 사회적 활동을 제약하여(Jung, 2002)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제한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기능의 저하를 막거나 신체기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심리,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노인 초기부터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기 능의 저하를 막거나 신체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도록 노안들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본 연구 대상자들은 신체기능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적 지식에 대한정보를 많이 알수록 신체적 활동이 신체적, 생리적 효과뿐 아니라 정신건강 향상에 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가져 올 것이라 는 (Choi, Kim, Lee, & Kim, 1999)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가지고 긍정적인 신체활동을 할 기능성이 높기 때문과 관련 있다. 따라서, 교육수준이 높은 노인들에게는 신체활동의 이점과 방법 에 대한 교육과 실행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교육수준이 낮 은 노인들에게는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교육이 강화된 중재 프로그램 적용이 요구된다. 또한, 신체기능에 유의한 변수로 동거가족이 유의하였다. 동거가족은 노후의 행복도와 성공적인 노화를 죄우하는 기본요건 의 하나이자 자원이므로(Kim, 1999), 동거가족이 있을수록 노화속도를 늦추고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신체적 활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도록 격려하는 지지적 자원이 될 수 있으므로 신체적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가족 내 결 속도는 생활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Cho, 1990)을 미치기 때문에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자일수록 건강상태가 보통이거나 나쁘다고 생각하는 대상자보다 신체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일상생활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적을 것이고 이는 건강증진행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Stock-ert, 2001) 신체기능의 저하를 감소시키기 때문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노인의 신체기능을 위해 일상생활수행 정도 와 신체활동을 수시로 평가하여 노인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이 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위해 중요하다. 성공적 노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상자보다 신체기능 수준이 높았다. 성공적 노화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의 수준이 높고,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적응수준이 높은 상태(Rowe & Khan, 1998)이므로 당연히 신체기능에 지장이 적을 것이다. 신체기능은 노인이 자기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어 다른 사람과 같이 공통적으로 일상생활을 반복하여 무리 없이 진행하는 일련의 신체 동작이므로(Min, 2006),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일상적 인 활동을 반복하는데 지장이 없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체기능은 정신적 건강을 유지, 증진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퇴화까지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므로 노인들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사회활동이 보장될 수 있는 정기적 신체활동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노인이 지각하는 양생과 신체기능과의 상관관계는 서로 간에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양생을 잘할수록 일상생활 활동을 잘하고(Kim & Jung, 2001)정력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Jang, 2007)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노인이 건강에 대한 인지적 수준이 높고 정서적, 사회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있으며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인 양생을 잘하고 신체기능 수준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생을 잘하고 신체기능이 좋으면 노년기에 발생하는 생리적, 신체적, 심리적 기능의 저하는 물론, 인생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의 양생과 신체적 기능의 유지를 위해 신체적,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교육과 중 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4,0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지방 소재의 3년제 간호과 학생들의 무력감과 간호이미지에 대한 임상실습만족도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간호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본 연구에서 무력감은 2.57점으로 중간정도의 무력감을 보였으며, 이를 비교할 수 있는 간호학생 대상의 선행 연구를 찾을 볼 수 없었다.본 연구의 무력감 문항 평균 점수별로 순위를 보면,‘실습을 하면서 내가 앞으로 간호사 역할을 해낼지 걱정이 되었다’ 3.55 점,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내가 정할 수 없었다’ 3.31점, 나는 실습부서 환자의 상대, 투약, 간호 등에 제한되어 있었다’ 3,29점, 나는 실습 시 자신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다고 느꼈다’ 3.23점, ``실습 스케줄이 꽉 짜여 있는데 무력함을 느꼈다’ 3.03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실습에서 자신의 행동결과에 대한 주체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자신감의 결여상태(Ruth, 1994) 현재 상황에 대한 통제력 결여(Koh, 2001)를 나타내는 것으로 Cho(1995)가 제시한 것처럼 간호학생들의 자아를 강화하고, 의견, 가치, 생각을 존중해주며, 느낌을 표현하도록 하고, 선택권이나 결정권을 부여하거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 암상실습이 기존의 학습전략과 다르게 학생중심에 두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임상실습모델의 제시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임상실습만족도는 3.40점으로 Kim (2009)의 3.44 점과 비슷하였고, 5개 지역의 3년제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im과 Oh (2000)의 2. 96점, 일개 광역시 3년제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Yang (2000)의 3. 28점, Lee 등(2004)의 2.91점, Gu (2008)의 3.01점보다 높았다. 그러나 임상실습만족도의 하위영역 중 실습평가만족도가 2.94점으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Kim (2009)의 지적대로 실습평가내용 및 개인 실습점수의 미 공개에 따른 불안감과 관련이 있고, 그 내면에는 임상실습 성적이 취업과 연관되므로 간호학생들이 실습평가에 민감해있으며,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임상실습점수가 낮은 평가였기 때문에 실습평가만족도를 낮게 응답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기준의 마련과 공개가 필요하므로 실습평가기준을 새롭게 모색해보아야 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이미지 점수는 3.68점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3년제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Choi와 Ha (2009)의 3.74점 보다 낮았지만 4년제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ang과 Kim(2002)의 3.78점과 비슷하였고, 3년제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Yang (2003)의 3.38점, 서울과 충북지역의 3년제 간호학생 들을 대상으로 한 Lee 등(2004)의 3.49점보다 높았다. 이는 Yee (2004)의 지적처럼 아직 간호 실무를 겪지 않은 간호학생 들이 미래의 간호직에 대한 기대수준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원정실습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았던 것과 함께 긍정적인 간호사와 만족스러운 실습병동으로 인하여 간호이미지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Kang & Kim, 2002). 따라서 간호사들은 자신들이 간호학생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식하여야 하고, 본 연구결과에서 간호이미지 중 개인적 간호이미지를 가장 낮게 평가한 것을 알 고 이를 높이는데 간호사 개개인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Kim과 Kim (2001)이 말한 것처럼 사회의 긍정적 간호이미지는 간호사의 신념과 가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며 간호의 질적 수준을 높이므로 간호학생들에게 사회에서 보는 간호를 현실 적으로 인식하도록 하면서 사회가 인정하는 간호전문직으로서 의 성장을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호사 및 간호교육 자는 간호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간호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직으로서 자율성과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 실제 역할 모델을 보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에서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무력감 이 낮고, 무력감이 낮을수록 간호이미지가 높다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이미지가 높다는 본 연구결과(r=523, p<00l)는 Lee 등(2004) 의 연구(r=323, p<001)보다 더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간호학생들에게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낸 것으로 Lee 등(2004)은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으면 간호이미지가 좋게 형성되며 간호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무력감은 임상실습만족도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β=-.382, p<.01)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력감은 간호이미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β=-.227, p<.05)에서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생들의 무력감이 임상실습만족도 와 간호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선행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무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통제력의 상실과 지식부족이라고 주 장한 것을 볼 때(Kim, 1996), 간호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하면서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가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지식의 부족을 경험하기 때문에 무력감이 높아지고 임상실습만족도가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간호학생들은 병원 환경 속에서 힘을 가장 적게 갖고 있으므로 무력감을 경험하게 되고 Kim, 1996), 무력감이 높아지면 간호이미지는 낮아짐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학생들에게 심리적 통제력을 회복하고 지식을 증진시키며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는 한편,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무력감에 대한 중재방안이 필요하다.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임상실습만족도가 간호이미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β=530, p<01)의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ark과 Yang (2002)도 부정적인 임상 실습경험이 바람직하지 못한 간호이미지를 형성한다고 하였으며, Lee 등(2004)의 연구에서 임상실습만족도가 간호이미지 중 전통적 이미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β=312, p<01)에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임상실습만족 도가 높을수록 간호이미지가 높아진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 따라서 간호학생들의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간호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무력감과 임상실습 만족도를 동시에 투입한 상황에서 간호이미지에 대한 무력감 의 영향이 유의하지 않으므로 Baron과 Kenny (1986)가 제시 한 매개효과가 성립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네 가지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따라서 무력감과 간호이미지의 관계에서 임상실습만족도가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무력감이 임상실습만족도의 매개를 통해서 간호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간호학생들의 무력감이 높으면 간호이미지가 낮아지는데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간호이미지를 높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간호학생 들의 임상실습만족도를 강화시켜 간호를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간호교육에 있어 임상실습교육에 대한 전략을 병원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간호학생들이 임상실습 과정에서 느끼는 무력감을 낮추 고 바람직한 간호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 중인 환자의 우울과 스트레스반응에 미치는 효과

신봉자 ( Shin Bong Ja ) , 김혜순 ( Kim Hye Soon ) , 이명희 ( Lee Myung Hee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중인 환자에게 비디오를 이용한 유머중재가 우울과 스트레스 반응인 상태불안과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비디오 유머중재 선행 연구(Kim & Suh, 1996; Suh & Kim, 1994)에 의하면 입원환자들은 유머의 내용으로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였고, 유머 중재시간은 아침보다는 점심 때를 더 선호하였고, 유머 중재시간은 10-20분, 20-30분의 순이었고,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유머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인 혈액투석 환자는 외래환 자로서 혈액투석이 주 3일, 4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특성상 개별적으로 침상TV를 이용하여 혈액투석 중간인 오전에 30분간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하였다.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Beck의 도구로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9,34점에서 12,73점으로 6.60점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21.42점에서 19.04점으로 2.38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비디오 유머중재 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웃음요법중재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켰다는 Lee 등(2006)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또한 혈액투석환자의 우울 정도는 Lee 등(2006)의 연구에서 21.9점, Yun, Yang과 Hahn(1999)의 연구에서 22.9점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Lee 등(1995)이 우울 점수 9점 이하는 정상(normal), 10-15점은 경한(mild) 우울상태, 16-23 점은 보통 (moderate) 우울상태, 24-63점은 심한(severe)우울상태로 구분한 것에 의하면 혈액투석 환자는 보통의 우울상 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Zung의 도구로 검증한 Kim 과 Suh(1996)의 연구에서 비디오 유머중재가 기동성장애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지 않았다는 결과와 Suh와 Kim(1994)의 유머중재가 항암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지 않았다는 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같이 선행연구와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타난 것은 우울과 관련되는 복합적인 변인들이 다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즉 Suh와 Kim(1994)의 연구대상인 암환자의 경우중개기간이 항암제 치료기 간으로 항암제 부작용을 경험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유머중재에 관심을 적게 갖지 않았나 하는 점도 고려할 수 있다. Kim과 Suh (1996)의 연구대상인 석고붕대나 견인장치로 기동 성장애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기동성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Suh와 Kim (1994)의 암환자의 우울점수 39,9점보 다 많은 42점으로 나타나 대상자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uh와 Kim (1994)은 우울은 상황적인 요소라기보다는 특성적인-요소로 여겨지며 단기간의 간호중재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머중재 연구에 대한 반복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 중간에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한 후 혈액투석이 끝나는 1 시간 30분 후에 사후검사를 측정하였으나 Kim과 Suh (1996) 의 연구에서는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한 후 10분 후에 사후검사를 측정하여 유머중재 전에 우울도구와 우울점수에 따른 유머중재의 횟수와 시간, 내용을 다르게 적용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디오 유머중재 이후 대상자들은 혈액투석시간 이외에도 대상자들 간에 서로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큰소리로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혈액투석치료를 평생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심리 · 정서적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혈액투석환자들만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투석을 받는 시간만이라도 의료인들이 대상자의 심리 · 정서적 지지방법으로 비디오 유머중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투석시간외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머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혈액투석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비디오 유머중재 전 · 후 상태불안, 혈청 코티졸을 검증 한 결과, 상태불안은 차이가 있었으나 혈청 코티졸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태불안은 실험군은 43.86점에서 35.08 점으로 감소되었으나 대조군은 47.85점에서 49.71점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유머중재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불안을 감소 시켰다는 Suh와 Kim (1994)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비디오 유머중재가 기동성장애환자들의 불안 감소에는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Kim과 Suh (1996)의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상태불안 점수 43점은 기동성 장애 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3점(Kim & Suh, 1996), 척추손상 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4점(Song, 2003), 암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4점(Kam, 2003)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동성장애 환자의 경우 생명에 위급함을 느끼기 않는 만성적인 질환인 반해 일상생활에서 생명의 위급함을 느끼고 있는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에는 비디오 유머중재를 통하여 불안이 더욱 더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사료된다. 불안은 주관적 근심과 걱정에서 오는 막연한 것으로 두려움, 근심, 죽음이나 재앙이 당장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Jo & Sung, 2000). 혈액투석환자의 불안은‘투석기계에 생명을 의존하고 살아가는 것’,‘ 가족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 투석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Lee, 2007).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을 치료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체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의 예후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치료계획에 따라 기계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혈액투석환자들의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유머중재에 대한 반복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혈청 코티졸 검정결과에서 실험군은 8.64㎍/dL에서 13.12mg/dL으로 4.47㎍/dL 증가, 대조군은 8.85㎍/dL에서 16.29㎍/dL으로 7.43㎍/dL으로 모두 증가하였다.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혈청 코티졸 수치가 2.96㎍/dL 더 높게 상승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웃음요법을 혈액투석환자에게 실시한 Heo (200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오전에 검사한 혈청 코티졸의 정상범위가 6-28 ㎍/dL임을 감안할 때 정상범위이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혈액투석환자의 혈중 코티졸 농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한다고 보고한 Daugirdas, Peter와 Todd (2001)의 연구와도 일치하였다. 그러나 Heo (2007)의 연구에서 실험군은 0.30 ㎍/dL, 대조군은 1.57㎍/dL 증가하여 본 연구에서 코티졸 상승범위가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는 투석중에 개인별로 유머비디오를 적용하였으나 Heo (2007)의 연구에서는 투석이외의 시간에 집단별로 웃음요법을 시행한 결과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CRH-ACTH계의 활성증가를 통해 CNS에 의해 매개되는 코티졸 분비의 현저한 증가는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적인 상황에서 발생한다(Galla & Luke, 1996). 혈장 코티졸 농도의 증가폭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자극 세기에 비례하며, 스트레스는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 과정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질병과 치유과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혈액투석환자들은 Glucocorticoid의 활동으로 조직의 저항에 의하여 혈중 코티졸 수치가 올라가고 반감기가 증가된다(Daugirdas et al., 2001). 또한 코티졸 수치는 많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혈액투석과정에서 혈청 코티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또한혈액투석환자들의 투석 전, 중, 후에 따른 비디오 유머의 효과에 대한 반복연구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과 상태불안을 감소시키는 간호중재로 가정과 임상에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수술환자의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 효과

전혜원 ( Jeon Hye Won ) , 김분한 ( Kim Boon Han ) , 이순우 ( Lee Soon Woo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임상간호현장에서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환자가 수술 후 경험하게 되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통증자가조절기 관리 교육을 개발, 적용한 후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대한 관리교육이 수술 후 통증, 통증 및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을 제공한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의 지식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교육을 제공받은 실험군이 4.40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의 2.43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 이는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의 효과로 통증자가조절기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서 통증조절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 결과는 Seo (2002), Shin (2004)의 소책자와 실무모형을 이용하여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교육을 시행한 후 실험군의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는 보고와 전단지에 의한 정보제공을 받은 실험군이 정보제공을 받지 못한 대조군보다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였다고 보고 한 Chumbley 등(2004)의 연구결과에서와 마찬가지로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통증 지식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p=.000).현재 임상에서의 통증자가조절기에 대한 교육은 통증자가조절기 사용료가 비급여로 비용 부담 및 간단한 설명과 동의서를 받는 수준이며 바쁜 의료진으로부터 듣는 통증자가조절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미흡으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지식은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대조군이 실험군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제 의료진들은 질병치료를 우선순위로 두고 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므로(Shin, 2004) 의료진의 통증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관리에 대한 교육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의 결과를 살펴보면 교육을 제공받은 실험군이 3.50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의 2.46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p=.003) 실험군이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교육을 시행한 후 실험군의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는 Seo (2002), Lee (2005)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지식부족으로 인한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태도는 약물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통증에 영향을 미치므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 환자에게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수술 전 교육은 필요한 간호중재라고 볼 수 있다.수술 후 통증은 첫 24시간 동안 가장 심한 통증을 경험하며 수술 후 72시간까지 보통 이상의 통증을 경험하고 있어 진통제 투여 등 적극적인 통증 관리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Jang, 2005). 따라서 본 연구에서 수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회복실 퇴실 시, 수술 후 24시간, 48시간, 72시간의 통증 정도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회복실 퇴실 시와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 점수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점수는 낮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수술 후 48시간, 72시간의 통증 점수는 실험군이 유의하게 낮았다(p=.044, p=.000). 이전의 연구와 대상자의 수술 부위 및 수술 유형이 다르기는 하지만 통증자가조절 교육 시행 후 통증 조절의 효과를 본 논문과 비교해보면 수술 후 48시간, 72시간의 통증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난 결과는 수술 전 비디오 상영으로 통증자가조절교육을 시행 후 수술 후 48시간, 72시간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고 한 Knoerl 등(1999)의 결과,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시행 후 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술 후 48시간, 72시간 통증정도가 감소되었다는 Seo (2002), Shin (2004)의 연구결과, 수술 환자에게 통증자가조절기에 대한 정보 제공 후 수술 후 통증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는 Chen 등(2005)의 결과와 시각적인 사전정보를 제공한 후 수술 후 48시간, 72시간 통증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는 Cho (2003)의 결과 등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이 통증정도를 감소시키는 중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 점수는 낮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Griffin, Brennan과 McShane (1998), Chumbley 등(2004)의 결과에서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점수가 낮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Shin (2004), Cho (2003)의 연구에서는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점수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는 결과에서 볼 수있듯이 통증의 효과에 대해서는 일치되지 않는 결과를 보이므로 통증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에 관해서 조사해볼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수술 후 24시간, 48시간, 72시간의 통증 점수는 3.36, 2.46, 1.63으로 정형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이후 실험군의 수술 후 24시간, 48시간, 72시간의 통증이 3.53, 3.37, 2.40로 나타난 Lee (2005)의 연구결과보다 통증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의 통증점수가 다른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수술후 통증정도는 수술부위, 수술시간, 진단명, 마취 종류, 연령, 성별, 학력, 결혼 여부, 과거의 통증 경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Kim, Chung, & Lee, 2002) 추후 연구에서는 수술 부위, 수술 종류, 수술 시간 등을 달리하여 통증정도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회복실 퇴실 시의 통증 정도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 후 회복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가 미비하여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통증자가조절기 적용 환자의 회복실 체류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이므로, 자궁적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자가조절기 교육 후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한 Shin (2004)의 수술 2시간 후 통증점수와 비교해 볼 때 통증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난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회복실 퇴실시 실험군의 통증 점수는 5.93으로 수술 후 이상적인 통증 완화 수준은 통증점수가 시각적 상사척도 2-3점 또는 4점 이하인 경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볼 때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수술 후 의식이 회복되는 단계에서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만 간혹 마취 회복 시 통증자가조절기 적용 후 호흡억제 및 과도한 진정 등의 부작용과 폐혈전증이나 심근경색증 발생이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통증조절에 신중을 기했기 때 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회복실에서의 의식 회복단계에서 는 각성되었다가도 다시 진정, 수면 상태로 되는 경우로 통증자가조절기의 올바른 사용이 어렵고 의료진이 버튼을 눌러주지 않으면 환자 상태에 따라 통증자가조절기의 추가용량 사용이 제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 받은 환자는 제공 받지 않은 환자보다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높았고 통증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48시간, 72시간의 통증 정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향후 통증자가조절기를 적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간호중재로서 통증자가조절기 관리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본 연구자가 개발한 교육용 소책자와 실무모형을 이용한 교육을 제공하여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간호실무 적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가장 통증이 심한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 조절이 될 수 있도록 통증조절방해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수술 후 24시간의 통증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간호교육 성과 측정 도구의 탐색

이향련 ( Lee Hyang Yeon1 ) , 오가실 ( Oh Ka Sil2 ) , 안양희 ( Ahn Yang Heui3 ) , 이숙자 ( Lee Sook Ja4 ) , 김인자 ( Kim Inja5 )
4,000
초록보기
간호학과 졸업생들의 간호교육 성과 측정 도구를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한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 전문직관, 지도력, 비판적 사고를 측정하는 도구들을 탐색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규명하였다.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한 지지적 의사소통 능력 측정 도구의 경우 신뢰도가 Cronbach’s=.78로 비교적 신뢰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당도에서는 수렴타당도로 본의사소통 능력과의 상관계수가 .24 (p<.001), 구성타당도로 본집단타당도에서는 다른 학년에 비하여 4학년의 평균점수가 유의하게 높아 의사소통을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아직 이 도구를 사용한 논문을 찾을 수 없었으나 대인관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정확하고 정직하게 의사를 전달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의사소통하는 사람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보존하는 것을 측정하는(Whetten & Cameron, (1998) 본 도구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간호학의 전인적 간호를 증진시키는 특징이 포함되어 있어 간호학 교육 성과를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 또한 수렴타당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선택한 의사소통 측정도구보다 문항수가 적어 효율성도 높다. 지금까지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을 측정한 연구들도 면접을 통한 질적인 자료로 측정하거나(LeBlanc et al., 2009), 연구자들이 개발한 도구(Rosenzweig et al., 2008; Yoo & Yoo, 2001)로 측정하고 있어 효율적이면서 객관적인 도구로써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전문직관은 신뢰도가 Cronbach’s a=.8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수렴타당도로 본 Yeun 등(2005)이 개발한 간호전문직관과의 상관계수도 .23으로 유의하였고, 구성타당도를 보기위한 집단 비교법에서는 4학년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학년은 2학년으로 나타나 간호학 교육 성과도구로 채택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항목이 19개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Yeun 등(2005)의 도구보다 활용성이 높다. 특히 주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태도를 측정하고 있어 일반적인 간호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Yeun등(2005)의 도구에 비하여 개인적인 전문직관을 더 민감하게 측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도력은 신뢰도가 Cronbach’s α=.94로 가장 높았으며 수렴타당도로 본 지도력 도구와의 상관계수도 .1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구성타당도로 본 집단비교에서는 4학년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학년은 2학년이었다. 문항수가 40문항으로 다소 긴 편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지기는 하나 간호 실무에서 4년제 학부 학생의 지도력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라는 점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다. 비판적 사고를 측정하기 위하여 선택한 Yoon (2004)의 도구는 신뢰도가 Cronbach’s α=.87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집단비교법에서도 4학년이 다른 학년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아 구성타당도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본 연구자들이 개발한 비판적 사고 기술 도구와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아 수렴 타당도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는 몇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째는 비판적 사고 기술과 비판적 사고 성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Yoon (2004)의 도구는 비판적 사고 성향을 측정하는 도구이고 연구자들이 개발한 도구는 비판적 사고 기술을 측정하는 도구이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해석은 비판적 사고 기술과 사고 성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다는연구 결과가 뒷받침한다(Raymond, Rachel, & Jenny, 2002). 그러나 두 개념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Profetto-Mcgrath, 2003) 이 두 개념 간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 두 번째는 비판적 사고 성향을 측정하는 Yoon (2004)의 도구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나 비판적 사고 기술을 측정하는 도구는 정답이 있는 도구인데 자료를 수집할때 이를 설명하지 않고 측정하여 두 도구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향을 측정하는 것과 달리 정답이 있다고 하는 경우는 본인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비판적 사고 기술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으나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설령 비판적 사고 기술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판단하더라도 본인의 성향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내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향과 기술이라는 특성이 다른 측면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성향은 Likert 척도로 기술은 이분법으로 측정한 것도 상관관계를 떨어뜨린 이유로 보인다. 세 번째는 Yoon (2004)의 도구는 이미 몇 연구에서 사용하여 왔으나 아직도 더 검증이 필요하고, 본 연구자들이 개발한 도구도 신뢰도가 낮아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더 필요함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인 Facione과 Facione (1994)이 개발한 California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Inventory (CCTDI)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75문항으로 긴 편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용하기 위하여 많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므로 비경제적인 측면이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규명한 네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 간호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비판적 사고 측정 도구는 수렴 타당도가 낮게 나와 비판적 기술과 성향을 구분하여 측정하여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지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행태에 관한 연구

김은주 ( Kim Eun Joo ) , 임지영 ( Lim Ji Young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지방구청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확인하고 음주 및 흡연행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6세였으며 30세 이전부터 50세까지 연령분포는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성별은 남성이 49.3%, 여성이 50.7%로 여성이 다소 많았으며 기혼자가 67.5%로 많았다. 담당하는 직무는 82.8%가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교육정도는 대졸이 58.9%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지각 한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자는 26.8%밖에 없었으며 64.6%는 병은 없으나 건강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질병이 있는 것 같거나 무슨 병이 있는 것 같다고 지각하는 대상자는 8.6%에 해당되었다.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의 건강평가 결과에 따르면 49.7%가 좋다라고 평가하였고 나쁘다고 평가한 경우는 14.9%였던 결과(Statistic Korea, 2008)에 비하면 매우 부정적으로 건강상태를 지각하고 있었다. 또한 취업자이며 임금 봉급생활자의 경우 58.0%가 건강상태가 좋다 (Statistic Korea, 2008)라고 평가한 결과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정도만 건강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정도는 중 정도였다. 특히 신체적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았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스트레스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런 결과는 Park (2008)의 보건소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프리젠티즘에 관한 연구에서 역시 보건소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는 다른 직종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Cho (2006)의 일 반사무직 행정공무원의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스트레스 수준이 잠재적 스트레스군이 64.9%이며 고위험스트 레스군은 24.8%로 보고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결과에 비하면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사회적 스트레스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체적 직무스트레스 중에서‘매우 쉽게 피로를 느낀다’는 항목이 3.51점(±1.02)으로 가장 높았으며‘몸이 무겁고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다’는 항목이 3.35점(±1.10)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Cho (2006)의 연구에서 일반 사무직 행정공무원의 주관적 피로수준은 50% 이상에서 평상시보다 피로수준이 높다고 호소한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본 연구에서 역시 매우 쉽게 피로를 느낀다고 응답한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신체적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것은 지각한 건강상태에서 자신들이 병은 없으나 건강한 편이 아니라고 응답한 결과와 일맥상 통하는 결과이다.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지각하는 건강정도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정신적 스트레스에서는‘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을 느낀다’는 항목이 2.63점(±1.11)이었다. 그리고‘근심걱정으로 마음이 늘 우울하다’는 항목 역시 2.33점(±1.07)으로 중간이상의 점수를 보였다. 공공기관의 공무원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피로감이나 두통 등을 유발하여 결근이나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지방공무원의 음주행태는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대 상자는 197명으로 95%가 경험이 있었다. 또한 최근 1년간 한달 에 2-4회를 마시는 대상자는 35.4%, 일주일에 2-3회 마시는 경우는 27.5%로 많았다. 한 달에 1번 이상 정도 마신다고 응답한 경우는 20.1%로 한 달에 1번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는 전체 96%에 해당되었다. 또한 1회 음주량은 10잔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경우가 25.4%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공무원의 음주 율이 매우 높았다. 한자리에서 7잔 이상 마시는 문제음주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1.1%로 가장 많았으며 매일이라고 응답한 남성은 4.3%이었다. 또한 음주로 인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 일주일에 1번이라고 응답한 남성은 11명으로 전체 남성의 10%에 해당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볼 때, 지방공무원의 음주 율이 매우 높았으며 문제음주 유형의 빈도 역시 높았다. 전체 20세 이상 인구 중 월 2-3회라고 응답한 경우가 30.8%로 가장 많았으며 일주일에 1회라고 응답한 경우는 11.1%, 거의 매일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9%에 불과한 결과(Statistic Korea, 2008)에 비교하면 매우 높았다. 또한 문제음주 율 역시 통계청 자료는 6.0%였으나 본 연구 대상자는 8.9%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 성인보다 지방공무원의 음주 율은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남성인 경우 문제 음주 율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음주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런 음주에 대해 수용적인 문화로 인해 직장인들의 음주문화는 과음, 폭음으로 이어지고 나아가서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직장인의 61.5% 이상이 음주로 인해 직장에서 한 가지 이상의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Ryu, 2002)고 하였다. 즉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장내 수평적 관계를 맺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개로 활용될 수 있는 음주는 위의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매우 부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의 절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음주의 정확한 기능 및 문제점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절주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론과 실기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과제는 직장인들이 이해하고 허용하는 음주의 정도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허용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모두 인식하여 음주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하겠다. 대상자의 흡연행태를 확인한 결과, 36.6%의 남성이 현재 흡연중이며 과거에 흡연자였던 남성은 32.7%였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50.8%임을 고려할 때(Statistic Korea, 2008),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205명 대상자 중에 금연 교육을 받은 경우가 불과 28명인 것은 현재 진행 중인 금연 프로그램의 홍보전략에 관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보건소와 근접한 기관인 구청 직원이 금연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여전히 흡연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매체를 다양하게 하여 공무원의 금연교육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연령이 적을수록 신체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는 30세 미만인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41-50세가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공무원으로 채용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규인력일수록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요인에 대해서는 탐색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40세 이상의 관리자나 중간관리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 역시 관찰되어야 할 내용이다. 다변화되고 전문화되는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공공기관의 관리자 역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과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들이 경험하는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가 업무의 효율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개인이 지각한 건강상태는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적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에 따른 신체적 스트레스는 매우 차이가 컸다. 즉 개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집단과 자신이 무슨 병이 있는 것 같다고 지각하는 집단과는 신체적 스트레스의 차이가 컸다. 또한 질병이 있는 것을 지각하고 있는 집단보다도 무슨 병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응답한 불확실한 집단에서 스트레스가 큰 것을 고려한다면 정확한 건강상태 인식 및 정기검진을 통한 확진 및 지속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정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업무의 스트레스로 전환되며 업무능력을 저하시키며 효율적인 업무성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음주행태를 확인한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음주량이 많았으며 음주를 자제할 수 없었거나 일상생활을 지장 받았던 적이 많았고 술을 깬 후 기억할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모두 다 유의하게 많았다. 또한 음주행태에 대한 연구대상자의 빈도 및 문제음주 빈도역시 매우 높다는 것을 고려하여 절주 및 금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가 절실하다 하겠다. 또한 문제음주자가 남자 공무원중 67.3%라고 하면 이는 매우 심각하게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제음주의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인 차원이나 스트레스 해결 방법으로 묵인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한 서구의 음주행위는 음주 그 자체가 개인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개인주의적 음주 성향이 큰 반면 우리 사회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매개체로서 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Lee, 1998). 한국인의 46%가 음주를 대인관계에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다(Ryu, 2002). 즉 직장 내 대인관계를 위해 더욱 효율적인 방안모색이 절실할 것이다. 또한 음주로 인한 스트레스 해결은 매우 순간적이며 가장 손쉬운 반면 나타날수 있는 부작용으로 업무효율성 저하 및 기타 질병에 노출되기용이할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해야 할 것이다. Straus (1983)와 Skog (1991)은 음주문제를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사회적인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직장 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음주행태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더불어 왜곡된 음주 문화들로 서로서로 음주를 권하고 음주를 거부하지 못할 때 소외감을 경험하도록 하는 직장 내 잘못된 관념들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어진다.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흡연행태의 차이를 본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낮은 군의 경우 높은 군에 비해 흡연시기가 짧았으며 평균 흡연량이 적었다. 흡연기간과 과거 흡연량은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높았다. Green과 Johnson (1990)의 연구에서 화학공장 남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성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높은 흡연량을 보인 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특히 이런 차이들은 남녀간의 차이가 명백함을 알 수 있었다. 위의 연구결과로 지방공무원은 중정도의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평균보다 높은 음주율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지각하고 있는 건강상태가 부정적이었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더 컸으며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흡연 및 음주 행태의 부정적인 점수들이 모두 높았다.

일 대학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중 혈액 및 체액 노출 정도

박진희 ( Park Jin Hee ) , 전형구 ( Chon Hyung Ku ) , 정승희 ( Jeong Seung Hee ) , 황정환 ( Hwang Jeong Hwan ) , 이창섭 ( Lee Chang Seop ) , 이흥범 ( Lee Heung Bum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인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는 형태와 노출 후 보고 실태, 노출된 학생들의 B형 간염 백신 접종여부와 항체 상태 등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혈액매개 감염 노출에 대한 예방 및 처치방법을 포함한 관리 지침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 76.5%가 임상실습 도중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된 경험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의 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 등(2008)의 연구결과 71%, Park 등(1994)의 연구 결과 68.6%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주사침 자상은 46.9%이었으며, 혈액 및 체액에 튄 경우는 60.1%로 나타났다. Petrucci 등(2009)의 연구와 비교하면 주사침 자상은 25%로 본 연구결과가 더 높았으며, 피부 점막 노출은 62.2%로 본 연구결과와 비슷하였다. 그러나 Lee 등(2008)의 연구와 비교하면 주사침 자상은 59.1%, 혈액 및 체액에 튄 경우는 80.7%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혈액 및 체액 노출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이 의과대학생 보다 임상실습 과정 중에 환자에게 수행하는 직접적인 처치나 보조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임상실습 기간 중 간호대학생이 주사침 상해에 노출되는 발생률은 나라마다 다양하게 나타났다. 미국의 Yassi와 McGill (1991)은 12%, 중국의 Wang 등(2003)은 32%, 대만의 Shiao등(2002)은 61.9%로 본 연구결과보다 주사침 상해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학생들의 임상수기 수행 정도나 안전술기 지침 등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경험이 많아질수록 실습 도중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들이 혈액매개 질환 노출 시 대처할 수 있는 대처행동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본 연구에서 노출된 내용과 방법 중 혈액 및 체액이 78.7%로 가장 높았고, 혈당 검사용 바늘(lancet) 36%, 처치 시 사용한 바늘 30.7%, 날카로운 물체 6.5%로 나타났다. 이는 Petrucci 등(2007)의 연구에서도 점막 노출이 62.2%로 가장 높았으며, 사용한 바늘은 25%, 날카로운 물체는 6.5% 순으로 나타난 것과 비슷하였다. 노출된 임상 수기로는 혈당 검사가 65.3%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다음은 의료행위 후 정리, 침상 주위 수기, 정맥내 주사, 기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출이 가장 많이 일어났던 장소는 일반 병동이 45.3%이었으며, 응급실 17.3%, 중환자실 8.0% 순으로 나타났다. 내과병동 또는 외과병동에서 42.5%의 혈액 및 체액 노출이 발생했다는 Petrucci 등(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Schaffer (1997)는 혈액 및 체액 노출의 40%는 창상 세척, 분만 관찰, 정맥내 주사 과정 중에 발생하였다고 하였으며, 주사침 상해는 주사바늘 뚜껑을 열거나 닫을 때, 주사바늘을 구부리거나 분리할 때 발생하며, 기타 상해는 앰플을 따거나 폐기할 때 발생한다고 하였다(Shiao et al., 2002; Smith & Leggat, 2005; Wang et al., 2003; Yassi & McGill, 1991).환자의 체액이나 혈액에 노출된 이후 감염관리실이나, 의료진에게 보고한 경우는 10.7% (8명)로 나타났다. 감염 관리실에 보고한 경우가 1명 있었고, 수간호사나 다른 간호사에게 보고한 경우는 7명뿐이었다. 보고하지 않은 이유는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고체계를 모르는 경우 24.6%, 보고하기가 어려운 경우 14%, 바빠서 보고할 겨를이 없었던 경우 2%로 답하였다. 호주, 대만,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각각 40%, 81.8%, 75%의 학생에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 등에 노출된 뒤 보고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도 본 연구와 유사하게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가장 높은비중을 차지하였다(Schaffer, 1997; Shiao, 2002; Smith &Leggat, 2005; Waterman, Jankowski, & Madan, 1994).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조사되지 않았지만 간호대학생들의 혈액매개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였거나, 노출된 혈액이나 체액의 양이 매우 경미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따라서 간호학생들은 첫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주사침 및 체액에 노출 시 감염관리실로 보고해야 하는 체계와 혈액매개 감염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B형 감염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 결과와 예방접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29.7%이었다. 반면예방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58.1%의 학생들은 B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형성 되었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B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Park 등(1994)의 39.9%, Lee 등(2008)의 31.8%보다 낮았다. B형 간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B형 간염 환자에게 사용된 주사침에 노출되었을 때, 병에 이환될 위험성은 6-30%정도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CDC, 2001; Hanrahan & Reutter, 1997).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획득되지 않은 비율은 16.3-29%, 백신 접종률은 47%로 보고하고 있었고,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15.8-47%로 다양하게 나타났다(Doig, 2000; Talaat et al., 2003; Tarantola et al., 2003).설문 조사 후 4학년생을 대상으로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액 및 체액 노출 학생 중 76.3%가 항체 양성 이었다. 이와 같은 간호대학생의 B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고려해 볼 때 임상실습 예정인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실습 이전에 일률적으로 B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만약 항체가 없는 학생들은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는 간호대학 혹은 실습 병원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Wang 등(2003)의 보고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에게 혈액매개 질환의 전파 방법, 노출 형태, 표준주의 지침, 노출 후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실습기간 동안 간호대학생은 주사침 상해를 덜 경험하였다. Yang (2007) 등의 연구에서는 인턴쉽 과정의 간호대학생에게 주사침 자상 예방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사침 자상률이 50.5%에서 25.2%로 감소하였으며, 보고 율도 37.0%에서 55.6%로 증가하였다. 또한 Schaffer (1997)는 혈액 및 체액 노출은 고글이나 얼굴 가리개(face shield)를 착용하면 예방가능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 결과들을 근거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수기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혈액매개 질환의 전파 방법, 예방법, 노출 후 관리 방법을 정규적으로 강조하여 교육하면 노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보호장구 착용 및 안전기구 사용 교육과 함께, 병원직원과 실습생들의 보호장구와 안전기구의 적극적 활용을 지원하는 행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혈액 및 체액의 노출정도와 노출 후 처리 상황을 조사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혈액매개 감염 노출에 대한 예방교육 및 처치 방법을 포함한 관리지침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인 간호대학생들의 혈액 및 체액의 노출정도를 자가보고형 설문으로 조사한 것이라는 제한점이 있어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국의 여러지역과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는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연구와 어떤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혈액투석환자의 자기효능감, 양생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허정 ( Hur Jung ) , 김애정 ( Kim Ae Jung )
4,000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환자의 자기효능감, 양생정도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였다.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40세 이상이 7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60세 이상 노인환자가 26.0%를 차지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연령이 고령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에서의 혈액투석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중장년층의 건강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투석기간을 보면 5년 이상인 경우가 47.6%로 치료방법의 발달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하였고 노인 장기 혈액투석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어 치료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평소의 꾸준한 건강관리와 환자의 합병증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대상자의 원인질병을 보면 당뇨병이 21.2%, 고혈압이 29.3%로 이미 만성질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된 환자가 50.5%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혈액투석환자들이 2가지 이상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추가적인 질병의 발생과 진행을 막기 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혈액투석환자의 자기효능감은 5점 만점에 3.4점으로 혈액투석환자 대상인 Shon (2001)의 연구 의 3.5점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대체로 혈액투석환자의 자기효능감은 보통 이상임을 알수 있다. 혈액투석환자의 양생정도는 5점 만점에 3.2점으로 나타났는데, Kim (2008)의 한국 성인의 양생정도 3.11점과 Jung, Park과 Park (2009)의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양생정도 3.08점 보다는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여야 하는 혈액투석환자들의 경우 평소의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므로 건강한 일반인들보다는 양생 실천을 좀 더 관심을 갖고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Kim과 Kim (2010)의 연구에서 양생법의 하나인 단전호흡을 실천하고 있는 일반 성인의 양생정도는 3.55점으로 훨씬 높게 나타나, 단전호흡과 같은 꾸준히 양생법을 실천하는 대상자가 양생실천정도도 높으며 삶의 질도 높아 혈액투석환자에게도 단전호흡과 같은 양생법의 실천을 권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5점 만점에 3.0점으로, Kim (2008)의 일반 성인의 삶의 질 2.79점보다는 높았으나 Kim과 Kim (2010)의 단전호흡을 하는 대상자의 삶의 질 3.69점보다는 훨씬 낮았다. Oh와 Yoo (2006)의 연구결과에서는 1주일에 2-3회 투석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므로 시간적으로 사회적으로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되고 경제적 및 정신적으로 가정의 한 일원으로서의 역할이 어려워지면서 대인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포함하는 사회적 활동영역에서의 삶의 질이 낮다는 연구결과와는 다른 결과로, 과거에 비해 1차 의료원의 투석실 증가, 환자 편의시설의 확대, 국가의 치료비 지원과 고효율 투석방법 등 투석치료방법의 발달로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된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으며, 일반인에 비해 단전호흡과 같은 양생법을 실천하는 대상자의 삶의 질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동양 전통의 양생법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관리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혈액투석환자의 양생정도와 삶의 질은 일반 건강한 성인보다는 높으며, 단전호흡을 실천하고 있는 성인보다는 훨씬 낮았다. 이와 같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혈액투석환자들이 일반 성인보다 양생실천정도와 삶의 질이 높은데 이는 건강한 성인보다는 건강관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있어 삶의 질도 높게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양생법의 하나인 단전호흡을 꾸준히 수련하는 성인보다는 훨씬 낮은 점수를 보여 단전호흡과 같은 양생법을 실천하는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정도와 삶의 질 정도가 높음이 입증되어 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자에게 동양전통의 양생법을 적용한 건강관리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의 정도는 운동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주일에 5회 이상 또는 2-3회 꾸준한 운동을 하는 대상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자기효능감이 높았다. 이는 높은 자기효능감은 운동 수행을 증진시킨다는 문헌적 근거를(Bandura, 2001) 뒷받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생정도는 연령과 운동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중장년층(40-59세)이 청년층(20대-39세)보다 양생정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Hur(2007)의 혈액투석 불이행에 대한 연구에서 남성과 청년층에서 혈액투석 치료불이행 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청년층보다 중년층이 가족이나 직장에서의 책임을 지고 있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일주일에 2-3회 또는 5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대상자의 양생정도가 높았다. Kim과 Kim (2010)의 연구에서 단전호흡을 하는 대상자가 단전호흡수련기간과 수련의 규칙성, 단전호흡 이외의 다른 운동여부에 따라 양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운동의 실천이 양생정도와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성별, 원인질병과 운동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삶의 질이 높았다. 선행연구(Chun et al., 2000; Kim, 2008; Kim & Kim, 2010)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반복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일주일에 5회 이상 또는 2-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대상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삶의 질이 높았는데, Jang과 Kim (2009)의 연구에서 운동요법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운동의 실천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본 연구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대상자가 운동을 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자기효능감, 양생정도, 삶의 질 세 변수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규칙적인 운동이 자기효능감 향상과 양생실천,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입증되었다. Jang과 Kim (2009)의 연구에서도 운동요법이 혈액투석환자의 체력과 건강관련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와 간호중재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고 적극 추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운동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질병의 진행과정에 맞춘 운동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본 연구에서는 투석기간에 따라 자기효능감, 양생정도, 삶의 질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치료기간이 길수록 삶의 질 점수가 높아지다가 4년 이상 장기투석한 사람일 경우 삶의 질 점수가 낮게 나타난 연구결과(Chun et al., 2000)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자기효능감, 양생정도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서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으며, 양생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높은 것으로 본 연구결과 나타났다. 특히 자기효능감과 양생정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자기 효능감이 건강증진 행위에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로 지적된 선행연구(Lim, 2004)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양생의 하위영역과 삶의 질의 하위영역과의 상관관계는 도덕수양과 전반적인 삶의 질과 일반적 건강, 신체적 건강영역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활동과 휴식양생과 전반적인 삶의 질과 일반적 건강영역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계절양생과 심리적 영역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Kim (2010)의 단전호흡을 수련하고 있는 성인들의 경우 모든 하위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단전호흡을 수련하고 있는 성인에서 양생의 하위 영역의 실천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의 하위영역 모두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단전호흡과 같은 양생법의 실천이 궁극적으로 삶의 질도 높이므로 현대인의 건강관리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회귀분석 결과, 삶의 질에 자기효능감이 31.9%의 설명력을 나타내었고 양생정도는 2.3%의 설명력을 가졌으나 모형의 적 합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자기효능감이 양생실천 정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으며 자기효능감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연구(Lim, 2004)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과 동양적 건강관리법인 양생정도로 파악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연령, 성별, 투석기간과 원인질병을 고려하여 동 양적 건강관리법인 양생실천 정도를 높이기 위한 반복연구와 이를 증진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기효능감 개발프로그램, 동양 전통의 건강관리법인 양생법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