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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어문학검색

Hanminjok Emunhak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74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0권 0호 (2015)

혼잣말 종결어미 연구

전후민 ( Hu Min Jeon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5-34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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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혼잣말 종결어미들이 공통적으로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혼잣말 종결어미를 ‘청자를 고려하지 않은 채 혼자서 하는 말에 주로 쓰이는 종결어미’로 정의하고 총 23개의 혼잣말 종결어미 목록을 제시하였다. 본고에서 밝힌 혼잣말 종결어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혼잣말은 화자가 화자 자신을 청자로 상정한 발화라는 점에서 혼잣말 종결어미의 화계는 ‘안 높임(또는 낮춤)’으로 설정할 수 있다. 혼잣말 종결어미는 ‘-요’ 결합 여부에 따라 안 높임(또는 낮춤) 등급인 해라체와 해체로 나뉘는데, 해체 혼잣말 종결어미에 ‘-요’가 결합되어 상향 억양으로 실현되면 질문의 효력이 발생한다. 둘째, 혼잣말 종결어미는 감탄, 자문, 결심, 후회, 불평, 추측, 의심 등의 다양한 의미 기능을 할 수 있다. 또한 혼잣말 종결어미는 화자가 어려운 부탁을 하거나 불평, 불만을 넌지시 전달하고자 할 때 언어 책략으로 이용하는 독특한 화행적 특성을 보인다. 셋째, 혼잣말 종결어미는 2인칭 대명사와 함께 쓰일 수 없고 ‘싶다, 하다, 보다’ 구문과 같은 이른바 SEA 구문과 통합할 수 있다는 통사적 특성을 보인다. 본고에서는 ‘싶다, 하다, 보다’ 구문과 결합하는 종결어미는 대체로 혼잣말 종결어미임을 확인하였다. 진정한 SEA 구문은 ‘보다’ 구문이고, ‘싶다’ 구문과 ‘하다’ 구문은 간접 인용 구문으로 볼 수 있다. ‘보다’ 구문 이외의 SEA 구문으로는 ‘모르다’ 구문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어 학습자의 담화 문법 교육 방안

박수진 ( Su Jin Park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35-62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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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어 화자의 서사 담화에서 조사 {가}, {는}과 시제가 선택되는 담화 맥락을 정보 구조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이를 명료화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나타나는 담화 맥락을 서사 담화 문법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고, 이에 대한 설명체계를 제공하기 위하여 ‘초점화’를 제시하였다. 조사 {가}, {는}과 시제가 선택되는 담화맥락을 각각 ‘정보의 초점화’, ‘정보와 서술 관점의 ‘초점화’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학습활동을 제시하였다.

현대 한국어 성립기의 설정과 하위 구분 - 현대 한국어 문체 형성사의 관점에서-

한영균 ( Young Gyun Han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63-108 ( 총 46 pages)
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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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한국어의 성립 과정을 밝히기 위한 기초 작업의 하나로 후기 근대 국어시기와 현대 한국어 사이에 ‘현대 한국어 성립기’를 설정할 필요성이 있음과, ‘현대 한국어 성립기’를 태동기, 확립기, 안정기의 세 시기로 하위 구분할 것을 제안하고, 각 시기의 문체 상의 특성을 밝혀 제안의 근거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논의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장에서는 개항 이후 약 90년 사이에 일어난 언어문화사적 변혁이 지니는 의의를 정리하고 그를 바탕으로 현대 한국어 성립기를 설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논하였고, 2장에서는 문체의 변화를 검토하는 데에 서사방식(書寫方式)과 사용역(使用域)의 두 가지를 검토의 축으로 삼을 필요가 있음을 보였다. 3장에서는 후기 근대 국어 시기와 현대 한국어 태동기를 구분해 주는 문체 특성으로 ① 한글의 위상 변화와 한글 사용의 확산, ② 다양한 유형의 국한혼용문 사용, ③ 순한글 텍스트와 국한혼용문 텍스트의 공존 및 병존, ④한글과 한자 병기 방식의 등장이라는 네 가지를 들어 정리하였고, 4장에서는 태동기와 확립기를 구분해 주는 문체 특성으로 ① 한글 및 한자 병기 방식의 확산, ② 현대적 국한 혼용문체의 등장이라는 두 가지를 확인하였다.

<문학> 과목 교육과정 "목표"의 비판적 고찰

김혜영 ( Hye Young Kim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109-138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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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2009 개정 <문학> 과목 교육과정의 ‘목표’에서 제안하는 문학교육의 지향점을 그 실현 가능성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2009 개정 <문학> 과목 교육과정의 ‘목표’에서는 능력이나 가치들이 나열됨으로 인해 문학교육의 지향점을 분명히 제시하지 못하였고, 각 능력이나 가치의 함량이 커서 제한된 기간 안에 수행되기 어려운 측면을 보여주었다. 또한 ‘목표’가 ‘내용’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 ‘성취기준’이 ‘목표’ 수준으로 진술되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목표’의 전제가 되는 문학관, 인간관의 문제, 용어가 명료하지 못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학습자 중심의 관점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는 점, 문학의 개념도 상황, 주체, 동기, 사물 혹은 사건 등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과정으로서의 문학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였다. <문학> 과목 교육과정의 ‘목표’에서는 문학의 속성과 관련된 용어를 그대로 문학교육의 목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용어들이 문학교육의 목표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수준, 교수학습의 효율성, 삶의 맥락으로의 전환 가능성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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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898년 일본 박문관에서 발행한 『메이지 30년사(明治三十年史)』가 중국어판 『일본유신삼십년사(日本維新三十年史)』로 번역된 뒤, 우리나라의 『황성신문』에 역술 등재되기까지의 과정을 고찰하고, ‘학술사상사’와 ‘교육사’를 중심으로 이 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피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황성신문』 1906년 4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역등된 「일본유신삼십년사」는 1902년 상해 광지서국에서 중국어로 역술한 『일본유신삼십년사』를 국한문으로 역술한 자료이다. 중국어 역술본은 1898년 일본 박문관의 잡지 『태양』 제4권 제9호의 『전도 30년사』에 수록된 『메이지 30년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역술자는 재일본 중국인 유학생 출신의 루오샤오가오(羅孝高)였다. 둘째, 『황성신문』에서 이 책을 역술한 까닭은 ‘역사의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역사학의 이해득실 차원에서 ‘강구’, ‘모범’해야 할 자료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 역술본은 개항 이후 일본 관련 지식을 단편적으로 소개하거나, 아예 일본어로된 자료를 직수입하는 상황에서 국문 보급의 필요성에 부합하여 역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록 전편을 역술 등재하지는 못했지만 8개월이라는 비교적 오랜 기간 연재된 만큼, 역술본에 소개된 일본 관련 지식의 양적인 면에서도 의미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이 역술본의 직접적인 영향 관계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이 자료에 나타난 학술사상사와 교육사 관련 지식은 메이지 이후의 일본주의, 국가사상, 국민사상 등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특히 메이지 유신의 국가주의 사상과 교육은 국권 침탈기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한국의 국가사상, 국성론(國性論) 또는 국민사상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이 시기 일본의 사상과 교육은 그 자체로서 모범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되면서도 저항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는 이중성을 갖고 있었다. 일본의 근대화를 긍정하고 선망하면서 모범해야 한다는 논리와 국권 침탈에 대한 저항의 논리가 혼재 되는 상황에서 메이지 유신 담론과 국가 이데올로기에 대한 적절한 대응 논리가 산출되는 데에는 시대적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계룡전』에 나타난 효담론의 구도

신태수 ( Tae Soo Shin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167-200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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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룡전』은 유일본으로서 ‘고소설과의 연속성이 두드러진 신작 구소설’이다. 구도의 측면에서 볼 때 『이계룡전』은 뚜렷한 특징을 지닌다. 효행 범주를 아주 크게 설정하면서도 충행 범주는 아주 작게 설정함으로써 ‘大孝小忠’ 구도를 형성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작자는 대효소충 구도를 구체화하기 위해 ‘인물의 욕망’과 ‘사건의 전개’에 주안점을 둔다. 인물의 욕망은 ‘절대효 구현의 욕망’으로 나타나고, 사건의 전개는 ‘누적과 비약’으로 나타난다. 구체화 방법을 통해 절대효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까닭은 절대효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절대효는 과연 어떤 기능을 하는가? 효행 주체를 ‘감정 없는 인간’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개화기의 물질적 욕망을 배척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물질적 차원에 대한 정신적 차원의 대응이 개화기를 사는 작자의 해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율곡 독서론의 전개와 특징 - 「성학집요」, 「격몽요결」을 대상으로-

김원준 ( Won Jun Kim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201-234 ( 총 34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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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율곡 독서론이 집약된 『성학집요』과 『격몽요결』을 대상으로 율곡 독서론의 특징 전반을 적출했다. 양서가 독서론의 편폭에는 차이를 보이지만 독서론의 핵심 항목인 독서의 목적, 자세, 방법, 순서, 병폐는 동일하게 다루고 있다. 독서 목적은 궁리를 통한 本然之性의 회복과 正道실천에 있다. 결국 上達과 下學이 독서 목적인 셈이다. 독서 자세에 있어 핵심은 敬에 있다. 경을 통한 독서가 되어야 하므로 독서 자세는 居敬을 위한 내면 자세와 거경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서 방법은 독서를 위한 실질적 방법론이다. 주자의 독서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독서 방법 일반론을 제시한 후, 誠을 통한 실천적 독서 방법을 강조했다.

홍계월전의 여성영웅 공간 양상과 문학적 의미

김현화 ( Hyun Hwa Kim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235-266 ( 총 32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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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홍계월전」의 여성영웅 공간의 양상과 문학적 의미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보는 데 있다. 세대를 초월한 강인한 여성영웅의 탄생이 가능했던 토대, 그녀가 종횡으로 누볐던 ‘공간’의 양상에서 문학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Ⅱ장에서는 여성영웅 공간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첫째, 유리(遊離)공간의 독립적 구성이라는 양상이다. 여성영웅소설만의 특정한 이야기 틀이 바로 ‘유소년기’의 고행담으로 구조화된 유리 공간이다. 부모와 유리된 강과 갈대밭은 인간의 추악한, 혹은 본능적 욕망과 결부되어 등장인물의 내면을 투영한다. 이 유리 공간은 여주인공의 영웅성 내지는 공명심을 자극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둘째, 이적(異蹟) 공간의 표면적 낭만성이란 양상이다. 전기소설과 영웅소설의 경우그 장르의 성격상 ‘낭만적 이적’에 상당 부분 서사적 음조를 받았다. 「홍계월전」역시이러한 낭만적 이적 공간에 여주인공의 영웅성을 의탁하고는 있으나, 상당 부분 현실적 서사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 흔적이 도처에서 돋보인다. 갈대밭 공간과 벽파도, 전장(戰場) 공간은 여주인공 홍계월의 영웅성을 낭만적 이적으로 답보하면서도 현실적 개연성으로 이끄는 공간들이다. 셋째, 공훈(功勳) 공간의 배타적 잔혹성이란 양상이다. 여성 영웅화의 의지와 성격이 극적으로 표출되는 곳이 바로 공훈 공간이다. 여주인공 자신이 안주하지 못한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배타성은 잔혹한 일면으로 나타나는데, 그 공간이 바로 공훈 공간이다. 공명심이 지나쳐 잔혹함마저 주는 것은 계월의 영웅성이 그만큼 당대의 제도와 관습을 넘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한편으로 이 배타성은 한 인간으로서 부여 받은 천품을 실현해 내는 방편으로 활용된다. Ⅲ장에서는 여성영웅 공간의 문학적 의미를 탐색해 보았다. 남성의 이상적 지향점이었던 영웅상이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는 장치로 문학 속에서 구가되었다고 해서 유교적 세계관을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다. 「홍계월전」은 여성영웅을 통해 천품의 실현이라는 유교의 기저사상을 구현하고 있으며, 더욱 견고한 유교적 세계관의 건설을 지향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여성영웅의 천품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운용한 명분과 실리는 유교사상의 유동적이고 탄력적인 면을 시험해 본 문학적 수용이자 사회적 수용이기도 하다. 비록 제도적 결함을 노출시키고는 있으나, 유교사상의 본질은 여전히 와해되지 않고 세계를 구축하는 중심축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 역할을 사회의 소외 계층이었던 여성을 통해 반증함으로써 유교적 세계의 타당성을 유도한 것이다.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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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기 士林派의 山寺와 仙境인식을 山水遊記와 紀行詩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초기 士林派는 山寺와 仙境을 최치원과 더불어 先賢의 독서 및 수양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다음으로 賢人의 은일공간으로 인식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수유람과 문학창작의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초기 士林派의 山寺와 仙境인식은 이후의 士林派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士林을 결속시켜 同人을 형성하였고 山水에 노니는 풍류적 문화공간과 학단을 형성하였다.

송순의 <면앙정가>에 나타난 장소성과 그 의미

고성혜 ( Seong Hye Ko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70권 0호, 2015 pp. 299-326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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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소성에 초점을 맞춘 대개의 작품론이 특정 장소가 지니는 일반적인 의미나 의의들을 부여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장소와 장소의 접점 혹은 장소 안의 장소(대상)가 개별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했다. 따라서 이 글은 송순의 <면앙정가>를 대상으로 장소성이 실제 텍스트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있는지 밝히고자 했다. 먼저 송순에게 자연은 이상향, 즉 코스모스임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면앙정가>에 나타난 토포필리아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장소성을 드러내기위하여 구체적 지명과 장소를 구상(具象)화 시키는 표현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더불어 장소를 지속시키려는 바람이 순환적 시간관념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점 역시 살폈다. 마지막으로 담양과 면앙정이라는 장소의 유기적인 관계망과, 작품과 장소가 형성하는 심미적 자질과 그 관계망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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