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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5권 0호 (2005)

창래 리의 ≪가족(Aloft)≫(2004) 연구

김미영 ( Kim Mee-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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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래 리(Chang-rae Lee)의 장편소설 ≪가족(Aloft)≫(2004)은 인종적·문 화적 혼종화 현상이 보편화되는 시대에 다인종·다문화 가족의 특성을 보여 주고, 개인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보편적인 가족의 의미를 탐색한다. 미국사회의 다인종·다문화 가족에서 백인남성은 가족의 중심축을 이루며, 이민족 출신의 유색인 여성은 주변화된다. 부계를 잇는 남성들은 경제적 (도구적) 역할을 감당하며, 가족의 연대성 못지않게 개인적인 자유를 구가하 는 반면, 이들 유색인 여성들은 가족 내 역할이 사회적(표현적)인 것으로 제 한되며, 개인성보다는 연대성을 강요받는다. 혼종적 가족구성이 특징인 미국 내 이민자 가계구성은 성별, 인종별로 성층화되어 있다. 특히 인종차보다는 성차가 가족 구성원 간의 성층화에 있어 보다 규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래 리의 ≪가족≫이 제시한 현대사회의 가족의 의미 는 개인이 갖는 잠재적 가능성과 실재 자신의 형편없음 사이의 무한한 격차, 그것을 끝내 참아주고, 자신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존재라 는 데 있다. 이주민처럼 존재전이의 과정 중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가족의 의미는 보다 강조되고 보수화되는 경향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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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학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장르적 체험을 안겨준다. 어린이 문학 속의 여러 이야기는 어린이가 이 세상을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한다. 어린이 문학의 독서 체험에서 남아는 남성성에 대한 이미지를 규정받고, 여아 는 여성성에 대한 이미지를 규정받는다. 이 때 남성성과 여성성이란 사회적 변화에 따라 일정한 기능 변화를 동반한다. 본고에서는 전통 사회에서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남성성의 변모가 어린이 문학 안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를 각각의 작품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론에서는 전근대, 근대, 탈근대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남성상이 어떻게 변모하게 되었는가를 밝히고 있다. 남성상의 변화란 어린이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남성 이미지를 유형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 문학에 나타난 전통적인 남성상, 근대적인 남성상, 탈근대적인 남성상의 특성이 각각 어떻게 드러나며 차별화 되는지를 분석하였다. 사회학적으로 남성상의 변화는 강인함에서 부드러움으로 변화되어 갔다. 어린이 문학 작품에서 전근대적 남성 이미지는 아비 부재의 현실 속에서 강 인한 남성적 모험을 감행하거나, 어머니 둥지로부터 강력한 이탈의 충동과 모험을 감행하는 것으로 재현되었다. 근대적인 남성 이미지는 남성간의 우정을 동성사회적 욕망의 실현으로 재현해 내거나, 아버지의 세계를 권위에서 사랑의 주제로 재현함으로써 남성성에 감성의 철학을 가미시켰다. 탈근대적 인 남성 이미지는 남성 육체와 정신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운 모습을 재현해 내거나, 성별 특성을 초월한 자율적인 인간상을 제시함으로써 현 대 사회에 적합한 이상적인 남성성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어린이 문학 속에 나타난 남성의 이미지가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보이는 것 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 어린이 문학 작품에서 이상적인 주인공이 탄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과 이론적 접근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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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산업의 환경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시대를 넘어 콘텐트웨어 와 아트웨어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미디어나 장르보다 감성적 체험을 중시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기획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 기다. 요컨대 콘텐츠의 미적 가치가 중시되고 있다. 이 글은 이 같은 문화 환 경 속에서 문화의 산업적·계량적 고찰을 넘어서 문학적 방법론을 원용한 인 문학적 고찰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작성되었 다.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입안, 제작과 실행 과정에 앞서 해당 콘텐츠 테마의 원형과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전제된다면 콘텐츠의 질과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연구를 기획하였다. 본고의 분석의 대상으로는 `함평나비축제`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나비의 상징성에 주목해서다. 축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 서 `함평나비축제`가 공인받는 전국적 축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나비의 상징성에 주목한 함평군의 콘텐트웨어 수립 능력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함평 나비축제`에 명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문화에 내재된 나비 상징의 힘이 심층적 미적 가치로 작용한 결과이다. 즉 상징에 담긴 아트웨어의 측면 이 반영된 것이다. 본고에서는 나비의 상징성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융의 집단무의식 개념을 원용했다. 한편 우리 문학·예술 속에 드러난 나비 상징과 축제와의 연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함평나비축제`가 무난히 정착된 상태이지만 향후 더 큰 가치를 발현하려 면 당연히 상징의 문화원형적 구심력에 대한 주의 깊은 천착이 필요하다. 우 리 문화 전통에서 생명력이 지속된 나비의 상징성을 어떻게 발굴하고 재창조 하느냐는 과제는 단일 축제콘텐츠의 성공을 넘어 문화정체성 확립의 가치지 향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본고가 `함평나비축제`를 중심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실천에 있어 인문학적 성찰과 상상력은 매우 중요한 관건에 해당한다. 본고가 원용한 방법론인 인문학에 바탕을 둔 상징 분석이 문화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하나의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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