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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8권 0호 (2006)

소망과 현실 -오영수의 소설

강헌국 ( Kang Heon-guk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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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삶은 소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개인의 소망은 현실 속에서 좌절되기 일쑤이다. 그리하여 소망의 실현을 허락하지 않는 현실은 냉혹하고 삶은 고통스럽다. 이 논문은 오영수의 소설을 통해 개인의 소망과 현실의 관련 양상을 검토하였다. 현실에 의한 소망의 좌절은 오영수의 소설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서사 구성의 원리이다. 오영수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쟁과 세태와 인습 같은 현실의 국면들에 의해 좌절한다. 그처럼 소망스럽지 못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영수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제안한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개인으로 하여금 고통을 견디고 삶을 지속하도록 한다는 것이 오영수의 소설에서 주로 강조되는 주제이다. 오영수는 현실에서 가능하지 못한 소망을 현실 너머에서 추구하기도 한다. 현실에 의한 소망의 좌절이 탈현실 지향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형상화 되는 오영수의 탈현실 지향은 현실 비판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묘사를 위주로 하는 오영수의 서술 방식은 현실의 작은 국면을 재현하는 수준에 머문다. 그러나 그러한 국면은 오영수의 솔직한 태도에 의해 진실성을 획득한다. 이상이 이 논문에서 논의된 내용의 골자이다. 이 논문은 소망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범위를 제한한 탓에 오영수에 대한 총체적인 작가론이 되기에는 미흡하다. 오영수 소설의 주요 국면에 주목하여 기존의 논의를 반성하고자 한 것이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된 애초의 의도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기존의 논의에 대한 보완하는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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