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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인기논문

2018년 11월 인기논문 입니다.

자유주제 : 신채호의 시작품에 나타난 아나키즘 고찰

맹문재 ( Mun Jae Maeng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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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는 일반적으로 독립운동가, 언론인, 역사가, 소설가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인으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신채호는 어렸을 때부터 시를 지었고, 논설을 시로 쓴 경우도 있으며,「천희당시화(天喜堂詩話)」나「조선 고래(古來)의 문자와 시가의 변천」등을 통해 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리하여 55편이나 되는 시작품을 남겼다. 신채호는 시작품에서 아나키즘 사상을 토대로 한 민중 투쟁과 민족해방을 추구했고 그리고 이상 세계를 지향했다. 신채호가 시작품에서 아나키즘을 추구한 것은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향인 준비론이나 외교론과는 달리 민중들이 일제에 직접 투쟁을 제시한 방법이었다. 아울러 해방 이후 민족 구성원들이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가치가 구현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 것이었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보면 신채호의 민족 해방 운동은 일제 강점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려고 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채호가 아나키즘의 사상을 수용하고 그것을 토대로 이상 세계를 지향한 것은 궁극적으로 민족의 해방을 추구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신채호의 시작품들은 한국 근대시사에서 민족의식을 가장 적극적으로 나타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칼부름」「하늘북」「한 나라 생각」「무궁화의 노래」「너의 것」「독립자유의 노래」등의 시작품들이 그 구체적인 산물이다.

Code Switching to the L1 in EFL Classroom

( Myung Sook Kim )
한국현대언어학회|언어연구  30권 1호, 2014 pp. 27-45 (총 19pages)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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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firstly to find how the students in Korea respond to teachers` and students` L1 use in the classroom. Secondly, it investigates the most effective use of the L1 in relation to the students` needs and their English acquisition. The study is based on a survey of a group of students (319 students) studying at D-university in Korea. The data was analysed statistically using SPSS software. The analysis of the data reveals that the switching to L1 is common in the English only class of D-university Furthermore, the limited and judicious use of the first language in the EFL class does not seem to hinder the students` ability to learn English but rather could be helpful for the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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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슈퍼히어로물의 서사원형을 한국고전서사에서 찾고 이를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과 비교하여 서사코드적 차이를 규명함으로써 한국슈퍼히어로물의 고유한 서사적 정체성의 일단을 규명하고자 했다. 한국고전영웅서사원형에서 세계의 문제는 가족관계에서 비롯되는 부모·형제 트라우마(trauma) 문제로 치환되어 있다. 세계의 일부인 적대자는 내 가족의 일부인 부모이거나 형제이며, 나의 개인적·집단적 가치의 실현은 부모·형제 트라우마에 의해 촉발된다. 부모 트라우마는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부모에 의한 트라우마다. 자식인 영웅의 일생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파생된 트라우마에 대응하여 그것을 치유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어떤 식이든 부모가 세계의 질서에 대응하는 방식은 자식의 영웅적 과업 성취 과정 내내 일종의 카운터 파트(counter part)로 작용한다. 부모 트라우마는 현 세계의 질서에 순응하는 형제와 대결하는 과정에서 치유된다. 형제 트라우마는 영웅인 자식의 이념이 형제의 그것과 충돌하는 데서 발생하는 트라우마다. 형제와 나는 부모의 자식들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현 세계의 질서에 대한 이념이 서로 상반된다. 나는 부모가 만들거나 주도하는 세계의 법칙을 전복시키고자 하고, 형제는 그것을 수호하고자 한다. 내가 히어로인 자식이 되고 나의 형제는 안티히어로인 자식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고전영웅서사원형에서 영웅인 내가 부모·형제의 이념에 대립각을 세우며 구축하고자 하는 새로운 이념은 민중적인 지점에 입각해 있다. 여기서 민중은 내 부모·형제와 남의 부모·형제를 포함한 집합체로, 우리의 부모·형제들이다. 일종의 부모·형제 트라우마 치유 과정의 민중 지향적 확산이자, 집단 트라우마 치유 과정의 일부로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헐리우드 슈퍼히어로와 코리안 슈퍼히어로의 차이점은 내 부모의 트라우마를 야기하고 나와 대결하는 악당이 세계질서의 이념만 달리할 뿐인 반대의(opposite) 영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각자 구축하거나 따르고자 하는 이념의 질서를 달리하는 영웅이 아니라 순수한 악(pure evil)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의 악당들은 내 부모와 이념을 달리하며 세계의 주도권을 먼저 쥐는데 성공한 남의 부모가 아니다. 의사가족관계(擬似家族關係)로 치환되지 않는 것이다. 같은 차원에서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의 악당들은 주인공인 영웅의 유사형제들이 아니다. 나의 트라우마로 전이된 부모 트라우마의 극복 과정이 형제 트라우마의 극복 문제로 연계되는 코리안 슈퍼히어로물과는 달리, 절대 악으로 존재하는 빌런들은 이념을 달리하는 의사(擬似) 영웅형제들로 치환되지 않는다. 악당들과의 대결을 통해 구원하는 대상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헐리우드 슈퍼히어로들이 악당들로부터 구출해 내는 대상은 물리적·정신적 측면의 약자인 시민이지 계층적·사회적·정치적 측면의 약자인 민중이 아니다. 상층출신의 귀족영웅들도 계급적 약자인 민중을 구원하는 위민(爲民)의 이념 지향성을 보여주는 코리안 슈퍼히어로들과는 다르다. 부모·형제 트라우마가 집단의 문제로 확산된 계급적 차원의 민중성은 코리안 슈퍼히어로물의 서사코드적 전유물인 것이다. 게다가 코리안 슈퍼히어로는 민중을 넘어서 민족적인 차원의 총체적인 집단 트라우마 극복의 문제까지 껴안는다. 당연히 헐리우드 슈퍼히어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지점이다.

『고려도경』과 고려의 문화적 형상

김보경 ( Bo Kyeoung Kim )
한국한문학회|한국한문학연구  47권 0호, 2011 pp. 275-301 (총 27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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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麗圖經 』은 인종 원년(1123) 北宋의 徐兢이 고려에 사행했을 때 견문한 내용과 고려에 대한 정보를 엮어 만든 使行 報告書이다. 본고는 이 책에 그려진 l2세기 고려 의 문화적 형상을 탐색하고 아울러 한국-중국의 관계 설정 방식을 고찰하려는 시도이다. 『고려도경』 에는 고려사회에 대한 조망성 높은 부감보다는 근거리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집중도 있는 관찰 및 서술이 우세하다. 이는 사행의 시공간적 한계가 주요한 이유이다. 사행 기간은 총 석달, 개경에 머문 것만은 한 달 남짓이었다, 체험의 주 영역은 개경인데 그 또한 궁궐의 범위를 많이 넘지 못했다. 사물에 대한 자밀한 기술이 돋보이는 것은 그만큼 한정된 반경에서 일상적 사물을 접촉, 관찰할 기회가 많았던 반증이다. 인물이나 문학의 접촉 역시 협소하게 나타난다. 인물로는 族望이 높고 李瓷謙과 관련아 있는 사람들이 근거리에 있었다. 문학에서는 궁궐이라는 공간과 관련된 작품 또는 宴席에서 지어진 작풍을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同文』의 ``唐之餘弊`` 운운이 부분적 사실일 수는 있어도 전면적 진실야라 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서긍이 ``말할 수 있었던 것`` 과 ``말할 수 없었던 것`` 사이를 헤치고 되짚어야 고려의 문화적 형상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견해를 가질 수 있다. 한편, 그가 ``실제 말해 놓은 것`` 과 ``정말 말하고 싶은 것`` 에 대해서도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고려도경』은 華夷 理念 이라는 大主題에 의해 철두철미하게 조직되어 있다. 그것의 최종 목적은 송의 우위를 전세로 송-고려의 문화적 동질성을 재확인하여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위치를 수호하는 데 있었다.``요가 멸망했으니 우리와 다시 책봉을 맺자`` 는 것이 그들의 정치 외교적 목적이라면, 『고려도경』 온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文化的 宣傳物인 셈이다. 그러나 그 간절하기까지 한 선전물은 역으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당당했던 고려의 위상을 내보여 준다. 인종은 송의 책봉 요구를 거절했고, 뒤에 假道와 請兵 요구도 거절했다. 『고려도경』은 ``그러했던 세계`` 에 대한 기술이라기보다 ``그러해야 할 세계`` 에 대한 희구였다. 그 점에서 『고려도강』 은 체험의 기술을 넘어 비전 (vision)의 서술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고려도경』은 이후 중국이 우리를 이해하는, 또 우리가 우리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텍스트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고려도경』 을 화이 이념의 텍스트로 삼고 그것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려고 했다. 그리하여 서긍이 기획한 대로 화이 이념과 한국-중국 사이의 관계 설정 방식이 정형화, 고착화되어서는 고려를 넘어 한국사 전체의 문화적 형상을 규정하는 데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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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텍스트에서 역사 인물의 재현은 한마디로 기억담론 투쟁 행위에 다름 아니다. 그 문화텍스트들에는 역사 인물에 대한 서술 주체의 각기 다른 기억 욕망이 존재하며, 그 문화텍스트를 담는 미디어/정치/자본의 기억 욕망, 당대 정치권력의 기억 욕망, 그리고 대중들의 기억 욕망 등이 서로 욕망의 경합(contest)을 벌여서 특정한 기억이 구성된다. 이 글에서는 식민지시대 문화텍스트에 나타난 김옥균에 대한 기억 욕망과 재현방식들을 아시아주의의 전유, 민족주의 및 대중 미디어의 전유, 군국주의의 전유라는 세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그 정치적 함의를 규명해보았다. 첫째, 아시아주의에 의한 김옥균의 전유. 이는 일본의 현양사, 흑룡회 계열 아시아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은 한국 아시아주의자에 의한 김옥균의 추앙 및 재현 양상을 의미한다.김옥균 전기를 쓴 민태원, 김옥균에 관한 야담과 희곡 <대무대의 붕괴>를 쓴 김진구가 그 대표적 사례에 속한다. 이들의 재현 행위에는 김옥균에 대한 추앙, 영웅화에 강한집착을 보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고균회``라는 김옥균 추앙단체를 만든 것이 그 단적인 증거다. 이들의 김옥균 재현 욕망에는 김옥균에 대한 개인적 숭배가 깊이 작용하였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러한 숭배, 추앙 행위는 민족주의적 욕망으로 비쳐질 수 있었기에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제국 일본으로의 편입 욕망을 김옥균이라는 매개에서 찾았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 민족주의, 혹은 대중 미디어에 의한 김옥균의 전유. 1930년대 신문, 잡지, 유성기음반, 영화, 대중극 등 대중 미디어에서 김옥균은 빈번하게 재현되었다. 여기에는 혁명과 좌절, 망명과 암살이라는 김옥균 서사가 본질적으로 극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는데다가 실패한 개혁과 혁명이 망국을 불러왔다는 안타까움과 설움을 동반하는 것이기에 민족서사로서 기능할 여지가 충분했다. 동아일보에 연재된 김기진의 소설 <청년 김옥균>, 나운규의 영화 <개화당이문>, 유성기 음반 <김옥균전>, 극단 아랑의 연극 <김옥균>, 청춘좌의 연극 <김옥균전> 등이 그러한 것이다. 1930년대의 김옥균 서사는 단순한 이념지향의 재현 욕망에서 벗어나 대중적 소비를 위한 재현 욕망으로 전화한다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이 시기 김옥균 서사의 유통, 소비는 표면적으로는 민족주의적 재현 욕망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미디어 자본의 상업적 지배를 받고 있었다는 점에 변별성이 있다. 셋째, 군국주의의 전유. 일제 말기가 되면 김옥균은 군국주의에 의해 재소환 된다. 그가주창한 삼화주의는 대동아공영권 담론과 반서양주의라는 군국주의 정치 이데올로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유용한 소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군국주의에 의한 김옥균의 재전유에 의해 김옥균은 대동아공영권 이념과 내선일체의 선구적 사상가로 변모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무리한 재전유에는 역작용을 수반하기 마련이어서 김옥균을 대동아공영권 담론에 포획하려고 하면 할수록 일본의 배신과 불신에 의한 혁명의 좌절이라는 내적균열이 강조되게 된다. 조용만의 소설 <배 안에서>와 박영호의 희곡 <김옥균의 사>에는 모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물론 이들의 김옥균 재현 욕망의 근저에 제국 일본에의 통합 욕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러한 식민지 지식인이 갖는 제국적주체로의 욕망은 내적 분열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한 내적 분열에 의해 이들의 작품에는 식민주의에 대한 내파가 드러난다.

기획주제 : 미래 핵심역량, 창의인성, 그리고 작문교육;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교육 방법

원진숙 ( Jin Sook Won ) , 왕옥진 ( Ok Jin W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73-107 (총 35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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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DeSeCo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역량’의 중요성을 제기한 이래,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교육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추출하여 이를 학교 교육을 통해 실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국어교육도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작업을 통해서 총론 수준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창의성 함양과 인성 함양으로 집약하면서 이른바 핵심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표방하였다. 그러나 이 핵심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은 선언적인 구호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들을 통해서 추출된 미래 핵심 역량과 초등학교 국어과 쓰기 교육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표방하고 있는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실제 교수 학습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초등 국어과 쓰기 교수 학습 모형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 국어과 쓰기 교육은 ‘자기 관리하기, 사고하기, 언어·상징·텍스트 활용하기, 문제해결하기, 타인과 관계맺기, 담화 공동체 안에 참여하고 기여하기’의 하위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3가지 범주의 창의 역량, 인성 역량, 사회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이러한 핵심 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수업 모델은 ‘재미’, ‘통합’, ‘탐구와 소통’, ‘창의적 사고를 촉발하는 교사의 마중물 언어’의 요소를 중심으로 하며, ‘그림책의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관문 활동→ 그림책의 시각적 이미지 탐구 활동→ 통합적 탐구 활동→ 질문하기→ 장르 선택해서 글쓰기→ 공유하기’의 단계를 거쳐 수업으로 구현된다.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쓰기 교수 학습 모형은 이제까지의 쓰기 교육이 기능, 과정, 방법, 전략 등에만 치우쳐 정작 글쓰기 주체의 목소리가 없는 도식적이고 재미없는 쓰기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가 유의미한 쓰기 상황 맥락 안에서 실제적인 쓰기 수행을 통해 창의 역량, 인성 역량, 사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대의 어문정책과 훈민정음 창제 목적

정달영 ( Dal Young Cheong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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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은 세종의 개인적인 창조물로만 인식하는 것보다는 그 시대의 역사 문화적 산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세종 때의 언어 정책 담당자들은 표준음으로서의 ``正音``과 ``正聲``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그들은 성인의 도를 옳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성운학과 문자학에 관한 이론적인 연구부터 필수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밖에 조선 건국 초기부터 이웃 여러 나라들과 원활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역원을 설치하여 역학 정책을 폈다. 그 과정에서 외국어음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이를 옳게 표기할 표음문자의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 중에 하나는 표준 한국 한자음 체계를 설정하는 일과, 표준적인 중국 본토 한자음을 충실히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종과 그 보필자들은 중국 성운학과 문자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여러 나라 문자를 참고로 하여 표음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된 것이다. 세종 시대에는 성운학을 바탕으로 한 언어 이론에 관한 연구가 고도로 발달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한 언어 정책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와 같이 세종 시대에 언어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훈민정음을 제정할 수 있었던 것은 집현전이라는 전문 연구 기관과 정음청 같은 전담 기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세종 시대에 언어 정책을 수행하던 신하들이 세종의 뜻을 충성스럽게 보필하였기 때문이다.

동인의 유미주의소설고

조진기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4권 0호, 1977 pp. 87-105 (총 19pages)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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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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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복 · 행복, 공생(共生)”에 관한 담론 - <차복설화>에 대한 성찰적 읽기-

이인경 ( Lee In-gyung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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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차복설화〉를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삶의 현장에 비판적으로 적용해봄으로써, 이 설화에 담긴 운명론이나 행복관이 우리의 현재적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차복설화〉에 대한 이런 성찰적 독해는 21세기 자본주의사회의 무한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분투 중인 우리 현실을 대상화함으로써, 일상 속에 매몰된 “나`의 참모습과 내재된 욕망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직시하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 설화에서 주인공은 운명의 힘을 인정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타인의 복(福)을 빌려와 자신의 가난한 운명을 벗어나려고 하는 운명개척의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그의 운명대응방식은 운명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적 성찰이 없이, 철저히 세속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성취를 추구하는 데에 머물고 있다. 필자는 복의 의미를 이런 가족중심의 현세적 쾌락주의에서 찾으려 하지 말과 보다 초월적인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적 삶을 위한 관심과 실천으로 시야를 확대해야 함을 피력하였다. 또한 복의 의미를 물질적 풍요가 아닌 가족이나 좋은 이웃과의 소중한 만남에서도 찾을 수 있음을 보였다. 차복이의 치부(致富)는 물물교환에서 출발한 상업적 메커니즘을 통해서 시작되었는바, 이는 자본주의 경제구조와 맥을 같이한다. 물론 차복이의 착한 성품, 정직함 성실함이 재물을 증식하는 안정적 기반이 되었지만, 차복이의 자산형성과 증식은 역시 행운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차복이의 자본형성 과정은 총량이 정해진 것을 다수가 나누어갖는 경제적 분배구조 안에서 이루어졌던바, 이는 양적(量的)성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한정된 자본의 분배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냉정한 “제로섬 게임 zero-sum game” 을 보여준다. 차복이의 부는 타인의 것을 잠시 빌려온 것이었기에, 그는 만기가 되자 전 재산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한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자연환경과 자원은 후손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므로 고마운 마음으로 동식물과 함께 평화롭게 공유하다가 본래 상태대로 보존하여 미래로 넘겨줘야 한다는 생태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차복설화〉에 대한 성찰적 독해는, 운명의 복주머니 크기와 관계없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이 진정한 복이라는 것, 현재 자신이 소유한 것의 가치를 인식하고 감사하며 현실을 불평하지 않고 만족면서 충분히 누리며 사는 것이야말로 복 받은 삶임을 깨닫게 해준다.

음성실험을 통한 영어 발음 연구: happy-긴장화를 중심으로

조현관 ( Hyeon Kwan Cho )
한국현대언어학회|언어연구  23권 3호, 2007 pp. 473-493 (총 21pages)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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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presents an acoustic analysis of English vowel /I/. The vowel /I/ in word-final open weak syllables, so-called happy vowel, shows a tendency to undergo happy-tensing when compared to the reference vowel /I/. It is discussed whether vowel lengthening that occurs due to phonetic environments results in vowel tensing. It will be shown that happy vowel is lengthened and tensed whereas the lengthened /i/ is not more tensed. I argue that variations of happy-tensing be characterized by the different degree of vowel fronting and raising. Happy-tensing is investigated acoustically in the interview speech of six native speakers of English. Further, it is argued that the speakers of Canadian English show greater degree of happy-tensing than those of American English do.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ARTICLES : Themes and Structures in As You Like It

( Yong Chol Kim )
한국영어영문학회|영어영문학  23권 0호, 1967 pp. 14-34 (총 21pages)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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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we watched the way of the imagery of Liu Bang(劉邦) in the recent Chinese film story, which are the movie “White Vengeance(鴻門宴傳奇)” directed by Li Rengang(李仁港) in 2011 and “The Last Supper(王的盛宴)” directed by Lu Chuan(陸川) in 2012. In the movie “White Vengeance” the director Li Rengang(李仁港) emphasized the character of Zhang Liang(張良) and Fan Zeng(范增), who were respectively the advisors of Liu Bang(劉邦) and Xiang Yu(項羽), who are well-known heros in history. Zhang Liang and Fan Zeng were described as a wise baduk(圍棋) player. Especially, old aged Zhang Liang is the leading characters who remonstrates old stories about the ‘Hongmenyan(鴻門宴)’ in the film. Futhermore, the action scenes in the movie are very technically and splendidly portrayed by computer graphics as much like martial arts films. The movie communicates ideas that Liu Bang was not a real winner for he suffered from anxiety and the sense of guilty in the rest of his life, although he had Han(漢) dynasty. Likewise, Xiang Yu was not a real loser, for he could be together with the royal person including Yu Ji(虞姬) even when he is about to die. In the movie “The Last Supper”, the director Lu Chuan(陸川) focused the relationship among Liu Bang, Xiang Yu and Han Xin(韓信), and depicted the anxiety and the fear which Liu Bang experienced in his life. Liu Bang could be the boss of anti-Qin(秦) army with assistance from Xiang Yu and narrowly escaped death in the ‘Hongmenyan(鴻門宴)’ with charity of him, but it ended in the death of Xiang Yu and the victory of Liu Bang who wanted to be emperor. Han Xin(韓信) was a petty office in the army of Xiang Yu, but was appointed to a great general by Liu Bang. Han Xin won consecutive victories in Chu-Han Battle(楚漢戰爭), defeating Xiang Yu to death and accomplishing a feat for the establishment of Han(漢) dynasty. But Han Xin was suspected of rebellion and killed in the trap in conclusion. The two movies mostly described the defection of the character of Liu Bang and the anxiety he suffered in all his life despite the highest position and the most powerful authority in his nation.

동아시아국가들과 일본의 금융위기 전염효과에 대한 연구

박영배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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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우리는 1997년 발생한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지역내 신흥국시장과 선진국간에 전염되는 효과가 있는지여부를 Forbes and Rigobon (2002)와 Rigobon (2003)의 분석방법 및 Caporale et al. (2002)의 통계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먼저 금융위기 이전의 경우 주식시장간 연계가 있음을 알 수 있으나, 전염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동아시아국가들로부터의 전염효과를 분석한 결과 금융위기의 전염효과 존재하며, 태국 바트화가 평가절하된 시점인 1997년 7월부터 금융위기가 시작되어 시간적 차이를 두고 역내 신흥국시장에 전염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일본과 같은 선진국(developed countries)에도 전염이 되어 영향을 미쳤으며, 선진국은 동아시아국가에 상대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의 연령별 일본 이미지와 관련 요인 -국민의식과 일본에 대한 관심을 중심으로-

카가미토미요 ( Kagami, Tomiyo ) , 박애스더 ( Esther Park ) , 오카무라카요 ( Okamura Kayo ) , 코마츠미도리 ( Komatsu Mid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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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인의 연령별 국민의식과 일본에 대한 관심도가 일본 이미지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방법으로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2년 12월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13-18세, 20세, 25-29세,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의 각 연령, 총 1049명이다. 설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 이미지 척도는 카가미 토미요, 박지선 외 (加賀美常美代·朴志仙 ほか, 2010)에서 사용한 형용사 19항목에 사회적, 환경적인 내용을 추가하여 40항목을 작성하였다. 국민의식 척도는 카라사와 미노루(唐澤穰, 1994)의 ‘국민의식 척도 일본어판’을 토대로 한국인 유학생 5명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항목들을 추가하여 작성하였다. 일본에 대한 관심은 카가미 토미요, 박지선 외 (2010)의 18항목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은 SPSS에 의한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이미지의 요인 분석 결과, ‘신뢰성’, ‘집단주의적 선진성’, ‘재해·사회문제의 심각화’, ‘공격성’, ‘개방성’의 5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둘째, 한국인의 국민의식에 관한 요인 분석 결과,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 ‘국가적 우월성’, ‘외국에 대한 개방성’, ‘저(低)자기 관여적 배타성’, ‘한국의 발전 우선’의 5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셋째, 일본에 대한 관심에 관한 요인 분석 결과, ‘일본과의 적극적 접촉’, ‘국제적 문제’, ‘일본 대중문화’, ‘한일간 영토·역사문제’의 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국민의식과 일본에 대한 관심이, 일본 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일본 이미지를 종속변수, 국민의식·일본에 대한 관심을 독립변수로 한 중회귀 분석을 연령대별(10대, 20대, 30·40대, 50대 이상)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본에 대한 관심의 하위 요인 중 ‘일본과의 적극적 접촉’과 ‘일본 대중문화’의 2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동시에 있을 경우, ‘신뢰성’, ‘개방성’과 같은 일본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것(카가미, 2013)으로 나타났다. 10대~40대까지는 영토·역사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낮은 것이 신뢰성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일본과의 적극적 접촉’은 ‘집단주의적 선진성’과 같은 다양하고 다각적인 일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명확해졌다. 한편, 부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국제적 문제’임이 밝혀졌으며, 10-40대까지는 국제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경우, 이것이 일본의 공격성 이미지와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이나 TV에 의해 국제적인 문제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더욱이 30대 이상의 연령층은 국민의식 중 ‘국가적 우월성’을 가진 경우, 이것이 일본의 공격성 이미지와 관련이 있었다. 이처럼 일본 이미지 형성 요인에 한국인의 사회적 아이덴티티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는 일본 이미지의 형성에 관한 새로운 측면으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적극적 접촉이나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의 정도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국민의식이 관련 요인으로써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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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트폴리오를 적용한 예비 영어교사 수업의 학습효과

김상경 ( Sang Kyung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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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포트폴리오와 성찰활동 학생들의 성찰글 183개를 분석한 결과는 학생 일인당 평균 16.6개의 글을 표준편차 6.5 수준에서 글쓰기를 실행했으며, 이중 5명은 21회에서 26회의 성찰글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으로 가장 많은 글을 쓴 학생은 12회, 국문은 22회를 각각 기록하였다. 성찰글의 내용의 질적 분석결과 표층적 성찰은 63건(평균 5.7회, 표준편차 3.5)이었고, 문제화된 성찰글은 120건(평균 10.9회, 표준 편차 3.6)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밝혔듯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학습은 성찰활동이다. 본 디지털포트폴리오 제작 활동도 [표 6]에서 보여주듯이 예비교사들에게 분석적이며 반성적인 글쓰기를 촉진시키는 학습도구의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평균 16회 이상 성찰글을 남겼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성찰글 중에 예비교사로서 깊이가 있는 “문제화된 성찰”의 글이 많은 것이다. 그 원인을 추적해본 결과 첫째 학습맥락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동영상 자료가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업시연을 기록한 동영상 자료를 예를 들면 학생들이 자신의 교수역량에 대해 상세하게 관찰하고 자신의 평가기준으로 본인의 수업시연을 분석한 성찰활동에 몰입하게 된 증거들을 다음과 같이 발견할 수 있었다. ·When I was watching my video clips, I found my huge problem. That is my attitude! Above all, my eye contact was unstable. (학생 A) ·The speech rate of mine was fast. It can be harmful for students to understand my lecture. (학생 C) ·I was smiling too often. Sometimes, teacher’s laughing can weaken students’ confidence. (학생 F) ·The best part in my micro-teaching is to use the body language such as look, hand movement and so on. (학생 H) 또한 멀티미디어로 제작된 국내외 교육봉사 활동자료를 수집, 정리, 발표하는 활동에서 교직에 대한 동기감을 갖게 되었고 이런 과정에서 성찰기회를 자연스럽게 갖게 된 경우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학생 K는 자신이 참여했던 해외교육봉사 자료를 이미지로 정리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였다. Andrew가 스펠링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 이렇게 상장을 받아 온 날 난 정말 감격스러웠다ㅠㅠ Kristin은 평소에도 공부욕심이 많고 똑 부러지며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였지만 Andrew는 나랑 관계를 맺는 것에서부터 참 어렵고 힘든 아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나랑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인정받아오니 내가 다 감동이었다ㅠㅠ 진심으로 끝까지 마음을 다하면 진심은 통하는 것 이었다!!!! Andrew고마워!!! 넌 최고의 학생이야. (학생 K) 성찰글쓰기 분석결과는 디지털포트폴리오는 본인의 학습에 대해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공간이며 학습자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낀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Hicks et al., 2007; Lee, 2010). 같은 맥락으로 네트세대의 학습자들은 테크놀로지로 글을 쓰는 일상화된 습관을 학습과 연결할 때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는 것(Park, 2010)도 성찰글쓰기 활동을 촉진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즉 본 참여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같은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글쓰기에 익숙한 학습자로서 블로그 기반의 디지털포트폴리오에서 글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점을 학습에 접목한 결과로 추정된다. 2. 디지털포트폴리오와 자기주도 학습 자기주도적학습 분석결과는 [표 7]과 같이 모든 참여자가 동기적추구(전체 216회중 200회, 93%)에 집중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수집한 자료나 심화 학습자료 중에는 영어 교수-학습에 대한 자료, 네 언어영역의 학습자료,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 학습게임 등 영어 교사의 교수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많았다. 게시한 자료 중 눈에 띈 예는 영어중등교사 임용고시를 본 학생이 문제경향과 준비과정에 대한 경험담을 올린 것과 TV 프로그램을 편집해서 만든 발음 학습을 위한 동영상자료 등이 있었다. 자기주도학습에서 교직에 관련된 정보추구는 9회(4%)에 불과했고 교육정책에 관한 기사와 특별한 교사의 사례들이었다. 이런 결과는 한 학기 수업에서 다뤄야 할 많은 과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부담감으로 당면한 과제와 영어교수-학습 도구 제작에 치중하였고, 교직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료를 수집할 여력이 부족했던 아쉬운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에서 협력학습의 결과물로 제시된 자료는 7회만 발견되었다. 이 분석결과는 학생들이 협력학습 자료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협력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자료 속에 포함된 내용과 면담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포트폴리오 제작활동은 참가자 사이에 대화소통을 증가시키고 상호간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증거로 자료 속에 포함된 글에서 “스캔한 것을 올렸는데 잘 보이지 않아 typing하여 올립니다”, “크게 보고 싶으시면, 사진을 눌러주세용^^”와 같이 독자를 위한 안내문이 자료와 함께 발견되었다. 동료에게 배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제작한 자료에는 “△△언니의 특강을 바탕으로 한번 만들어본 영상!”과 같이 학우이름을 명시하고 자신의 결과물을 자랑한 글도 있었다. 협력학습의 증거는 면담 중에도 재확인 되었는데,참여자에게 디지털포트폴리오 제작은 내용적인 면과 함께 테크놀로지를 다뤄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기 때문에 다른 학우에게 직접 배웠거나 다른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면서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고 보고하였다. 3. 멀티미디어 제작도구 활용능력 예비 영어교사들이 멀티미디어 제작도구 활용능력이 개발되었는지 측정하기 위해 두 단계의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 단계에서 [부록 1]의 블로그 기반 디지털포트폴리오 평가표로 완성도를 측정한 결과는 6명이 “매우 우수함”을, 4명은 “우수함”을, 한 명은 “보통” 판정을 받았다. 즉 한 명을 제외한 열 명의 예비 영어교사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 멀티미디어 제작도구활용도 분석은 총 341개의 포스트에 포함된 781개의 내용물을 수집하여 [표 5]에 있는 멀티미디어 제작도구의 활용능력 분석표에 따라 분석하여 [표 8]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인당 평균 71건의 저작도구를 표준편차 25.8 수준에서 사용하여 자료를 게시하였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도구는 글쓰기 기능(24.9회, 표준편차=8.3)이며, 그 다음이 이미지와 스캔을 떠서 제작한 자신의 노트필기나 그림 도면을 이미지화 한 뒤 게시한 것이다. 본 참가자들은 학기 초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수-학습도구를 제작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러나 이 과제를 통해 동영상 편집,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발표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독창성을 발휘하면서 자료들을 창작할 수 있게 되었다. 본 항목의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의 범용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 필기자료, 도식화된 자료, 동료끼리 주고받던 메모 등을 원자료 그대로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부착된 사진기로 이미지 처리한 자료들이 많았다. 오디오만 사용한 경우가 평균 0.3회에 불과한 것도 동영상제작이 용이해지면서 음성자료만 사용하기 보다는 상황이 함께 전달되는 동영상을 선호한 결과이다. 4. 예비 영어교사의 디지털포트폴리오 제작경험 학생들의 체험담을 반구조화된 개인면담을 통해 분석하고 종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학생이 새로운 과제를 큰 부담으로 받아드렸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고, 테크놀로지에 대한 두려움과 기술적 한계, 모든 자료를 웹에서 작성하고 영어로 된 자신의 글을 블로그에 공개해야하는 압박감이 주된 원인이었다. 다음 학생 B는 본 프로젝트에 대해 솔직하게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다. 저는 학기 중에 임용고시도 준비해야하는데 포트폴리오를 그것도 디지털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과제는 몹시 부담스러웠어요. 다른 과목에서 해본 적도 없고, 제가 원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 편이고……(학생 B) 이러한 부담감을 완화시켜 주었던 점은 자신들에게 익숙한 블로그를 활용했다는 것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사용이 비교적 용이한 점, 인터넷에서 무한한 자료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지적하였다(N=8). 흥미로운 것은 수업당시 FTA와 관련하여 저작권에 대해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이 주제를 민감하게 다루면서 자신들의 전문분야와 연관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TA가 강화되는 현 시점에서 타인이 만든 자료를 올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영어 학습 자료는 주로 인터넷에 있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사용하는데 한번쯤 저작권에 대해 생각해봐야하죠. 그런 면에서 직접 제작 한 자료를 올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학생 H) 사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져왔는데 그 사진들이 손쉽게 마우스 오른쪽 클릭 복사하기를 통해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마우스로 복사 자체가 금지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는 사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럴 때 많이들 사용하는 것이 컴퓨터 자판에 있는 캡처키를 통해 컴퓨터 화면 자체를 복사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사용한 것은 인터넷에서 Freeware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안카메라’라고 하는 컴퓨터 전용 카메라였습니다. (학생 K) 디지털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자부심과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있는 현 사회적 환경 속에서 멀티미디어 교수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향후 진로 선택 시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가되었다고 다음 보기와 같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N=10), 다른 예비교사들도 디지털포트폴리오를 제작할 것을 권하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이 세 명 있었다.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도 제가 선생님이 될 때 내 학생들은 테크놀로지를 정말 잘 쓸 텐데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뿌듯해요. (학생 B)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경험으로 성찰글쓰기 활동을 선택한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N=10), 학습한 과정과 내용, 자신이 관심을 갖고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째로 꼽았다(N=7). 이 결과는 포트폴리오에서 대표적인 작품을 하나 선택하라는 요구에 대한 반응과 일치되었는데, 10명이 성찰글을 지적하였고 그 이유로 자신을 다른 교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유한 자료이며, 교사로서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다음의 답변은 성찰글에 대한 의견이다. 성찰글에 교과서, 교육방법, 전략 등에 대한 자료와 함께 예비교사로서 내 생각을 함께 담아 놓을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교사들과 나를 차별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A) 교사로서 성찰글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막막했어요. 맨 처음엔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고민을 많이 했고 그래서 영어에 대한 나의 관심, 교직에 대한 열정 등을 나타내는데 초점을 맞춰 썼습니다. (학생 I) 디지털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전반적인 계획과 진행이 힘들었으며, 자료를 구성하고 목록화하며 분류하는 방법이 어려웠고(N=8), 제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으며 (N=9), 예비 영어교사로서 중요한 과목에서 특히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수업에서 테크놀로지에 대한 능력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하였다. 면담 당시에도 여전히 주관식 평가에 대한 회의감과 거부감을 배제할 수 없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N=6). 마지막으로 디지털포트폴리오를 다시 제작한다면 학기 중에 지속적으로 자료를 제작하고 최종 완성물을 학기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작업하지 않도록 잘 계획하겠다는 점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사전지식을 충분하게 쌓고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수업 중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토론과 실기 수업, 성찰글쓰기, 목록 구성하기 활동이 자주 병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교수에게 제언하였다.

대구 금달래 일화의 자기서사 구조와 전승자 의식

김기호 ( Ki Ho Kim )
한민족어문학회|한민족어문학  69권 0호, 2015 pp. 547-583 (총 37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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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달래 일화는 1930년대 대구 서문시장을 배경으로 살아간 한 실성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다. 금달래와 같은 여인은 어느 지역에서나 있을 수 있고 있어왔다. 그러나 대구사람들처럼 이 여인을 기억하고 자기 서사로 수용한 경우는 흔치 않다. 대구의 금달래 이야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처럼 다른 지역에서와는 달리 대구 사람들이 <요약-소개-분규-(평가)-해결-종결>인 자기서사 구조를 통해 그녀의 행위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금달래에 대한 이야기가 대구 사람들의 정체와도 관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정체와 관련하여 그녀가 늘 화려한 한복을 입고, 가슴에는 늘 보자기를 안고, 제 정신이 들 때면 서문시장에서 뜨개질을 하였다는 등의 내용에 주목하였다. 또한 금달래가 자신의 성적인 부분의 신체를 경시하거나 심지어 훼손한 반면 직물 짜기나 옷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모습에 주목하였다. 신화적 원형성에 기대어 이들 금달래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창조와 지혜의 원형적 여성성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본 연구는 최종적으로 대구 사람들의 심층 의식에는 織造와 관련한 ``創造와 智慧의 여성성``이 보다 역동적으로 계승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물론 우리 시대에 대구의 동성로를 활보하는 금달래와 같은 실성한 여인을 만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구 사람들이 자신의 깊은 내면에서라면 창조와 지혜의 여신과 조우할 가능성은 어느 지역 사람들보다 높다. 왜냐하면 고대의 베짜는 여성성이 길쌈하는 신라 여성으로 계승 되었고 이들의 이미지가 또 끊이지 않고 근대의 대구 금달래에 투영되었듯이 창조와 지혜의 금달래가 또 다른 모습으로 대구 사람들을 면면히 찾을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신시기 중국어 신어의 특성

이정희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44권 0호, 2005 pp. 189-206 (총 18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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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20世紀80年代中國實行改革開放以來, 中國經曆了前所未有的社會轉型, 改革開放使中國在政治、經濟、社會和文化等諸方面都進入一個全新的時期。反映在語言文化生活方面的一個顯著特點是: 漢語的詞彙系統發生了幷正在發生著急劇的變化, 漢語的新詞語不斷地急速湧現出來幷被廣泛地使用。如何把這些新詞有效地結合在對外漢語敎學上, 對外漢語敎學界適時地進行硏究是必要的。 本文結合大四學生的會話課和寫作課來分析: 1. 新詞語的來源; 2. 新詞語的分類 3. 新詞語的結構特征; 4. 新詞語的意義特征。以便學生有效理解和掌握新詞語, 幷以此活用於實際的交際活動中, 來滿足各自的交際需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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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敎傳入以后, 整個中國社會經過了巨大的變化. 這樣的變化引起了中國人的抵抗和矛盾, 在知識的領域也不例外, 其具體的表現是儒佛道三敎之間的爭論. 魏晋以來三敎爭論非常激烈, 寬度也格外廣泛. 從其寬度和深度而言, 三敎爭論可以與戰國時期的百家爭鳴一起探討. 爭論激烈情況下, 修辭技巧的發展是自然的現象. 這篇文章通過《孟子》(<萬章篇>與《弘明集》<牟子理惑論>的比較, 硏究佛敎傳入如何引起修辭方式的變化, 尤其是提問回答結構. 本文首先探討提問的功能, 然后討論讀者的性質與范圍. 這是因爲提問回答的結構不得不反映編輯的意圖. 最后具體地分析<萬章篇>與<牟子理惑論>的提問回答的結構. 分析的話題是這兩篇文章的構成方式, 引喩方式, 對提問的態度, 回答方式的四個部分. 通過這樣的分析, 我們可以看到佛敎傳入以后問答方式的變化.

≪論語·八佾≫“繪事後素”辨析

당윤희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43권 0호, 2005 pp. 1-17 (총 17pages)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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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Analects of Confucius, Confucius discussed with his pupil Zi-xia(子夏) about one verse of the Shih Ching, and Confucius concluded the means of that verse with `Hui shi hou su(繪事後素)`, furthermore Zi-xia enlightened with the concept of courtesy. The conclusion `Hui shi hou su(繪事後素)` was expressed so metaphorically that has brought about many translations. The most convinced translations were suggested by Zheng-xuan(鄭玄) in Han dynasty and Zhu-xi(朱熹) in Song dynasty, this explained the 素 is white board and that the 素 is white color. The two renowned scholars explained the relations of the 繪事 and the 素 differently and resulted in different translations. In this report the translations of Zheng-xuan and Zhu-xi are considered to more likely implicate the concept of courtesy in base than the painting itself. Because the concept of courtesy of an epoch often express the ideas of courtesy regulated to the standards of the epoch. So Zheng-xuan in Han dynasty stressed the class system, insisting white color to separate the mass of colors, and Zhu-xi in Song dynasty focused on the one`s inner life, insisting the one`s inner life be like white board. Discriminating the true translation itself, this report is on behalf of Zheng-xuan, because the art pattern and the uses of vocabularies in Confucius` epoch are more similar to Zheng-xuan`s translation.

제도적 글쓰기로서 한부(漢賦) ― 초보적 문학 양식의 시험

홍상훈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43권 0호, 2005 pp. 19-35 (총 17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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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本上, 漢賦可能是一種被縱橫家之后裔們創發的文體. 他們爲了适應于漢代政治社會上的新變化, 發揮了豊富的想象力和絢麗的修辭, 從而創造了一種新的諷諫形式. 同時, 他們積極變容了儒家的(詩經(學來提高了漢賦在文壇上地位. 最初, 西漢的皇帝們大多?愛好漢賦新奇宏博的鋪陳和溫柔敦厚的勸戒. 可是, 因爲漢賦內含着太多的瑋字和過分的諷諫內容, 皇帝們隨漸對?失去了興趣. 尤其是大多漢賦作家不能适應于越來越崇實的儒家合理主義, 結果就是不太長久的漢賦興旺時代?快就轉向到衰退了. 處在從口語記?移到書面著作的西漢時期, 漢賦當然包含着多種多樣的瑋詞. 可是, 更重要的一点是: ?初步體現了一種制度化的文學樣式. 筆者認爲漢賦是中國傳統時期第一個把作家的姓名表明的文學性寫作. 特別, 漢賦通過虛設假想的對話、活用四四六六句法而諷諫的寫作原則承前啓后, 啓發了后輩作家. 所以, 我們可以說?基本上具有了文學樣式的構成要素. 揚雄說的“能讀千賦則善賦”暗示當時漢賦已經具有了比較濃厚的寫作傳統, 而開始?到了一種文學樣式的立足之地. 雖然寫作漢賦的文人當初想不到除了皇帝以外的讀者, 但是我們已知道不少漢代文人愛誦司馬相如、班固一樣著名作家的作品, 而且主動地試圖了模倣寫作. 這樣的事實明確證明漢賦具有比較廣大的讀者或者愛好群體. 要之, 漢賦就是在中國歷史上兼備文學制度的基本要素―固有創作規律和作家、讀者―的第一個文學性寫作樣式. 所以, 如果我們片面地强調?所引起的消極影響的話, 我們就會忽略了漢賦客觀的歷史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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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和辭二字連成一詞最早見于周易。中國修辭學界大都把這一論述作爲漢語修辭學的源頭。在有關中國修辭學的敍述之中, 所謂修辭立其誠的含義似乎已經普遍了。但是就修辭立其誠的具體含義而言, 我們可以發現其中存在着`修省`與`修飾`兩種不同層次的看法。對修辭學的不同觀点其實反映了這兩種不同的意義。中國古代訓?學者主要是從倫理道德的角度來討論這一問題, 從而導致的反求內心是貫穿中國傳統文化的基本修辭觀念。由于中國古代人文學科歷來重視個人的道德修養, 他們硏究修辭不是爲了追逐外飾, 而是爲了修養品德。這與劉?以語言修飾的角度來討論的態度相反。19世紀末飜譯家把西方的rhetoric飜譯成修辭時, 他們把rhetoric只是當作一種口舌技巧, 當成一種說服他人的手段。卽使rhetoric飜譯成修辭, 他們認爲中國固有的修辭却不局限于rhetoric, 甚至認爲這與中國傳統的修辭完全兩樣。要劃淸界限, 我們必須回歸其本來語境, 對之作尋本探源的考察。爲此, 筆者考察了有關修辭的論述, 對修和辭的具體用法和意義與根据文獻的成書背景, 幷就修辭的語義演變提出了基本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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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祐5年(1060)正月, 王安石曾經伴送契丹正旦使回國, 他和契丹使幷?18天, 然後回到開封. 這個送伴路程, 具體地說起, 就是這樣: 王安石1月8日左右離開開封, 1月15日左右在貝州遇到了沈?, 2月中旬, 回到開封, 所以他到陳橋時, 歎息說: “失却新年一半春.”(<陳橋>) 他在送伴路程中, 寫了不少詩, 那些詩篇可分爲如下兩種. ① 從開封到白溝驛路程中寫的是: <長垣北>·(七古)·(五古)·<王村>·<次韻柳子玉同年>·<呈柳子玉同年>·<發館陶>·<永濟道中寄諸舅弟>·<宋城道中>·<道逢文通北使歸>·<河間>·<寄謝師直>·<塞翁行>·<白溝行>(從以上詩篇中, 可以考察到具體的寫作地點), <餘寒>·<飛雁>·<愛日>·<春風>·<寄吳沖卿二首>(其二)·<寄育王山長老常坦>·<寄朱昌叔>(七古)·<寄朱昌叔>(七律). ② 從白溝驛回到開封路程中, 寫的是: <乘日>·<宿雨>·<寄深州晁同年>·<次御河寄城北會上諸友>·<陳橋>(從以上詩篇中, 可以考察到具體的寫作地點), <欲歸>·<寄純甫>. 但其中的<宋城道中>, 筆者?懷疑是<宗城道中>之誤. 王安石的送伴路程如下: [開封→陳橋→滑州(韋城)→?州→南樂→大名→館陶→永濟→臨淸→宗城→貝州(恩州)→冀州→深州(靜安)→河間→莫州→雄州→白溝驛] 歐陽修至和2年(1055)派遣到遼國, 賀道宗登位, 他由恩州和冀州而北行, 所以我們可以說王安石路過的那個路程, ?可能是北宋使遼人利用的公式路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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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는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도학과 절의, 문장을 모두 갖춘 백세의 스승으로 추앙되며, 문묘에 배향된 유일한 호남인 이다. 그는 특히 도학에 밝아, 해동의 주돈이요, 호남의 공자와 같은 인물로 칭송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시 문학 방면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도학적 내용을 담은 도학시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순수시 자체도 거의 도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하서의 도학시는 송조5현을 중심으로 한 일군의 성리학자들에 의해 형성된, ``시경의 풍아``에 근원을 둔 송시의 한 유파인 염락풍 시가 주류를 이룬다. 염락풍 시란 설리적 경향의 시로, 일반적인 송시와도 구별되는 독특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올바른 심성을 드러내는 시이고, 수양 과정과 유교적 가치관을 추구한 시이며, 천리를 따르는 사람의 마음을 노래한 시란점 이다. 하서는 전형적인 성리학자로서 ``재도문학론``을 충실히 따르며, 성리학적 이치를 정제된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독자적인 문학적 성과를 이루었다. 하서의 문학 작품에 나타난 염락풍 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경``의 ``풍아``를 시의 전형으로 여기며, ``관저``편과 같은 주로 ``주남``과 관련된 작품 등을 독후감 형식으로 남겼다. 또한 경물시의 형식을 빌려 성정을 함양하고, 대자연의 이치를 발견해내는 도학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둘째, 전형적인 도학자로서, 경(敬)에 바탕을 두고, 유교의 경전을 독서의 대상으로 한 학문 수양을 통해 평생 동안 성도지학을 추구했다. 경서 중에서는 특히``소학(小學)``에 커다란 가치를 두었는데, 이는 스승인 모재 김안국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성리학 이론을 작품화한 경우, 대부분 주희의 이기론(理氣論)을 따르고 있으며, 주렴계의 ``태극도설``과 관련된 시나 인성론과 관련된 내용을 읊은 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토론 불안 연구

한하림 ( Han Ha Lim ) , 이지혜 ( Lee Ji Hae )
이중언어학회|이중언어학  71권 0호, 2018 pp. 333-360 (총 28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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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look into the debate anxiety of academic purpose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suggest ways to assist their debate performance. To achieve its purpose, 44 academic purpose Korean language learners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on debate anxiety and perceived obstacles of debate performance.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revealed that perceived obstacles of debate performance ha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with only cognitive debate anxiety. Next,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 two groups consisting of those with high debate anxiety and low debate anxiety. Independent t-tests were performed on each item of perceived obstacles of debate performance inventory. As a result, those with high levels of debate anxiety had a significant difference on 6 items in total: difficulty on understanding others due to vocabulary and grammar issues, obtaining background knowledge related to the topic, providing a reasonable basis for my argument, searching for supportive data that backs up my arguments, challenging the opponent’s argument, and attentively responding to the opponents’ word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practice are discussed.

『당송팔대가문초(唐宋八大家文?)』의 기원(起源)에 관하여

백광준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43권 0호, 2005 pp. 95-113 (총 19pages)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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茅坤一生志乎古文, 而後人給他的評價幷不大, 他的選集≪文?≫却留下了?大影響。≪文?≫一刊行了, 初學者就將?奉爲入門的最佳工具書, 在他們思維上受到?大影響。因此, 我想考察≪文?≫登場的起源, 以便了解當時士人的心態。 首先, 茅坤對當時的文風持有反對的態度, 是因爲大多傾注于剽竊和模倣。依他看, 這是由于以李夢陽爲首的“復古派”而造成的。那?, 茅坤有何主張??他的主張可被分爲兩個, 一是“得其道而折衷于六藝”, 二是“萬物之情, 各有其至者”, 而這是附屬于第一個主張, 他的主張大槪爲在文章方面上得到對象的精髓, 根据聖賢的旨趣加以調整, 從而寫出文章。基本上, 他的見解符合歷來古文家的看法, 他的影響主要表現在有意構築“文統”的籌劃。他按照自己所定的理論整理出古文發展的系譜來, 卽始于六藝, 而經過史記, 繼續到八大家, 再截至茅坤當時“唐宋派”。尤其是, 他在唐宋時代恢復古文上强調韓愈和歐陽修的功勞, 顯示出恢復古文的欲望。這樣的思維當然說明≪文?≫的背景, 而還有一個起源, 這是一定要看到的, 是?八股文有關。 他對八股文堅持像主張古文那樣的態度。他認爲當時八股文旣頗爲講究新奇, 又失爲剽竊和模倣。那?, 他所想的佳文是?樣的??有趣的是, 他的看法幾乎有同于古文, 也得基于六經進行寫作, 我們由此可以推導出他將古文和八股文視混爲一談。換言之, 我們可以說他一面希望恢復古文, 一面不忽略古文?八股文的聯系, 要把八股文包容在古文書寫里。 ≪文?≫來自如上的兩個起源, 這可以從考察≪文?≫的編輯意圖和批評方式得以證明。在≪文?≫的評語上, 有關古文的還多一些, 而尙有一些針對八股文的言論, 特別是蘊含着古文理論容易轉化爲八股文的實際?外一個欲望。這多少使后來古文家注意古文和八股文的關系, 這是茅坤在文章發展上留下的較大影響。

자전적 소설로서 ≪홍루몽≫의 성격과 의미

최형섭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43권 0호, 2005 pp. 115-134 (총 20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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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intended to show Hongloumeng`s features and meanings as autobiographical novel. Hongloumeng has been known as Caoxueqin`s autobiographical novel since Hushi`s Hongloumenglunzheng(l92l). Including Hushi, Study tendency of Yupingbo, Zhouruchang, Pengqiyong, and Wushichang are called as Kaozheng school or Xinhongxue school. They focus their attention on the direct relations of author`s real experience with literary work`s details. This Paper also is fundamentally based on their studies. I, however, direct my attention toward descriptive and narrative features manifested in Hongloumeng. Above all, I maintain that autobiographical novel forms a flow in 18th century middle China. Including Wuiingzai`s Rulinwaishi, Shenfu`s Fushengliuji, and Xiajingqu`s Yesoupuyan, Caoxueqin`s Hongloumeng is one of very important autobiographical novels. I think that realistic autographical writings were changed into fictional autobiographical novels in this times. Hongloumeng as autobiographical novel reveals descriptive and narrative features and meanings such as the following. first, Hongloumeng is written through artistic treatments on field of author`s real experience. So, this work shows features mixed by realistic and fictional elements. second, present and past times overlapped in narrative world of this work. this character is illustrated in Jiabaoyu`s two selves which can be called old self and young self, present self and past self. Finally, I think that we can find mixture of confession and explanation of author or hero Jiabaoyu in narrative of this novel. Author begins to make a confession in the beginning of this work. But, ultimately Jiabaoyu who reflects self-portrait of author consistently defenses his justness, explains his conduct and selection in the narrative. In the end, This novel distinctly shows tendency of individualization and internalization, which also are caused by Hongloumeng`s features as autobiographical no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