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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리트의 시 읽기의 한 유형 - 정치시를 중심으로

Eine Studie uber Erich Frieds politische Lyrik

채연숙(Yon Suk Cha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발행년도 : 1996

- 간행물 : 독일어문학, 5권 0호

- 페이지 : pp.699-724 ( 총 26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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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Friedrich Schiller가 1782년 뷔텐베르크공 Karl Eugen의 지배권을 피해 도주할 무렵 그는 이미 그의 세번째 극이 될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이 바로 1783년 1월에 완성되어 그해 7월까지 수정을 본 후, 1784년 4월 13일에 Frankfurt/M.에서 첫 공연을 갖게 된『Kabale und Liebe』(최초의 제목은『Luise Millerin』)이다. Schiller 자신이 "시민비극 bu¨rgerliches Trauerspiel"이라 칭했던 이 작품은 다른 "시민비극"들(가령 Lessing의 극들)처럼 의식적으로 봉건적 시대와 그 시기의 계급관에 연유된 영웅적 비극을 지양하고, 본질적으로 18세기에 있어서의 시민들의 자의식의 발전에 그 촛점을 맞춘 점에서 이 쟝르에 속함을 타당한 사실이다. 한국 독문학 연구 중에서 Schiller의 작품을 다룬 연구는 많지만, 이런 "시민비극"이라는 쟝르의 맥락 하에서, 그 등장인물의 신분의 구성면에서 도래되는 "신분의 갈등 Sta¨ndekonflikt"이라는 관점과 아울러 작품의 또 다른 차원인 종교적이랄까 - Helmut Koopmann을 인용하자면 - "무조건적 사랑"에서 빚어지는 비극적 사랑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다룬 연구는 별로 없는 상태이다. 필자는 80년대까지의 대표적 연구관점들(Benno von Wiese, Fritz Martini, Wolfgang Binder 등)을 고려하면서 다음에 제시될 문제들을 분석해 본다. 시민비극『Kabale und Liebe』는 자유를 갈구하는 혁명적 열정을 가지고 사회적 부조리에 대항하는, 혹은 그 주인공들의 불행한 운명에 신분상의 질서의 문제성을 제시하는 시대비판적 작품인가? 이 작품은 신분상의 질서에 희생되는 연인들의 문제를 다룬 극인가? 아니면 주인공들이 처한 신분상의 상반성이란 상황은 단지 우연한, 대치될 수도 있는 세계의 형태에 불과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무조건적 사랑의 세계를 다룬 작품인가? 그렇다면 이상 언급한 두 입장은 작품발생사적인 관점에서 서로 결합될 수 있는 문제인가? 등등의 문제들을 해결해 감이 이 논문의 경과 내지 목적이다.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 간행물 : 독일어문학, 5권 0호
  • - 발행년도 : 1996
  • - 페이지 : pp.699-724 ( 총 26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850-00510091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560
  • - 수록범위 : 1993–2022
  • - 수록 논문수 :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