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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적 측면에서 본 『금오신화』의 지향과 의미

A study on the inclination and its meaning of 『Kumoshinwha』 on the aspect of styles

전성운 ( Sung Woon Chun )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08

- 간행물 : 어문논집, 57권 0호

- 페이지 : pp.41-68 ( 총 28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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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금오신화』 연구는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현실적 대응이란 측면에서 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는 『금오신화』가 제기하는 인간과 역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진지한 고민보다, 「이생규장전」의 사시경시와 「만복사저포기」의 제문(祭文), 「남염부주지」의 제(制), 「용궁부연록」의 곽개사의 자기 소개 등을 중심으로 작품의 문예미를 고찰하였다. 「이생규장전」의 사시경시(四時景詩)는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여성 화자의 ``춘사(春思)-하정(夏情)-추수(秋愁)-동한(冬恨)``이란 정서를 그린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생규장전」의 사시경시는 서사와 별도의 미감으로 감상할 수 있는 대상이다. 『금오신화』의 산문 가운데 「만복사저포기」의 제문은 ``망자의 일생과 애원-화자와의 인연과 슬픔-위무``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제문이 서사적 미감과 공명하면서 동시에 제문 자체의 문체적 미감을 지녔음을 뜻한다. 「남염부주지」의 제는 서사의 의도에 부합하는 형태와 내용을 지녔으면서도 한문 양식 본래의 조령체적 면모를 여실히 갖췄다. 「용궁부연록」의 곽개사가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은 ``인정기술-행적-사평``의 순서로 전개되는 전의 글쓰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의 일대기적 구성 방식과 가전(假傳)의 의인화 기법을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의 사실은 『금오신화』가 서사적 전개만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아니며, 뛰어난 개개의 한문 문체를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이와 같은 『금오신화』의 문체적 지향은 동시대인의 작품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어숙권(魚叔權)은 시화와 필기 등의 패관잡기의 갈래 범주에서 『금오신화』를 인식하였고, 이수광(李수光) 『금오신화』를 시화와 필기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금오신화』는 당대적 관점에서 보면 시화집이나 패관잡기와 동일한 영역 혹은 그들과 근거리에 존재하는 문학 갈래였음을 드러낸다. 한마디로 『금오신화』는 『전등신화』의 문예적 면모를 본떠 창작한 것이다. 김시습은 『금오신화』를 통해 백체에 능한 자신의 문예적 능력을 천명하고자 했다. 이런 점에서 『금오신화』는 인생의 총체적 국면에 대한 분울한 기운을 다채로운 문학 양식을 동원하여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초록(외국어)
The study on 『Kumoshinwha』 almost concentrated on sides of realism, especially the writer`s attitude toward the world. But this thesis aimed to research the beauty on the aspect of literary style. For this purpose, I studied on poems about four seasons in 「Leesaeng-kyujangjeon」, the funeral oration in 「Manboksa-jeopoki」, the declaration in 「Namyeombujuji」 and Goakgaesa`s self-introduction in 「Yonggung-buyeonrok」 Poems about four seasons in 「Leesaeng-kyujangjeon」 sung about the feeling of woman in four seasons. These poems developed from the yearning of spring[=春思] to grievances of winter[=冬恨/怨], and also there are affections of summer[=夏情] and misgivings of autumn.[=秋愁] These emotions are feelings of woman every seasons. Poems could be read by itself. This fact means that the poems in 「Leesaeng-kyujangjeon」 are separated from the narrate. The funeral oration in 「Manboksa-jeopoki」 is typical style of a funeral oration. It is not only the part of story but also a funeral oration itself. And the declaration in 「Namyeombujuji」 carried the characteristics of declaration even though it is inserted in narrations. So the reader could enjoy the declaration except the story of 「Namyeombujuji」. Goakgaesa`s self-introduction of in 「Yonggung-buyeonrok」 has typical styles of autobiography. And also Goakgaesa described itself as human being. Wits and humors in self-introductions are very particular. So readers could be surprised at the writer`s ability of writing every literary styles, and enjoy beauties of each genres. Briefly, 『Kumoshinwha』 is not just a narrate but diverse styles. Readers lived in five hundreds years ago appreciated poems, verses and every genres in 『Kumoshinwha』. Eo, sukguan and Lee, suguang`s record concerning 『Kumoshinwha』 notified the fact the 『Kumoshinwha』 is not just a novel but a sort of poetry and prose collections. This means that we have to study on the side of literary criticism of 『Kumoshinwha』. From now, most researchers studied 『Kumoshinwha』 on aspects of realism. But now we have to change the aspect of researching 『Kumoshinwha』.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 - 간행물 : 어문논집, 57권 0호
  • - 발행년도 : 2008
  • - 페이지 : pp.41-68 ( 총 28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810-008433596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6388
  • - 수록범위 : 1956–2021
  • - 수록 논문수 :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