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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의 서독(書牘)에 담긴 사유양식과 정신세계에 대한 일 고찰

A study on Kim jeong hee`s thought and Life in his` Letters written by classical chinese

심경호 ( Kyoung Ho Sim )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08

- 간행물 : 어문논집, 58권 0호

- 페이지 : pp.161-192 ( 총 32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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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고에서는 추사의 서독(간찰)이 지닌 사유양식과 정신세계를 탐색하기 위해 경학 연찬의 논리적 서독, 선사상을 담은 서독, 인간적 특성을 드러낸 서독 등의 세 부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추사는 대개 초기에는 경학을 연찬하면서 고증학적의 인식을 매우 명료하게 제시하고 상대방을 설복시키는 언사를 구사했다. 그리고 뒤에는 선사상을 수용하면서 대상에 대한 조망적 관점을 확보하여 여유와 해학의 언어를 구사했다. 그리고 일부 서찰에서는 현실의 모순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거나 소외를 경험하는 타자에 대한 동정의 뜻을 완곡하게 담기도 했다. 특히 추사의 경학설을 담은 서독은 ① 사설(師說)과 가법(家法)의 중시 ② 박종(博綜)의 추구 ③ 집일(輯佚)의 방법에 대한 관심 ④ 단주(段注)에 대한 비판적 검토 ⑤ 고체(固滯)함과 고체(固滯)하지 않음의 절충 등의 면에서 청대 고증학의 방법을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것은 추사가 초기부터 선험적 논리를 준용하고 기성의 개념을 조작하는 방법이 아니라 경문의 자구를 문헌 교합을 통해 의미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경문의 의리를 탐색하는 방법을 추구했음을 잘 말해 준다. 그리고 청대의 고증학에서 영향을 받아 사설(師說)과 가법(家法)을 중시하고 집일(輯佚)의 방법에 대해 관심을 두었지만, 청대의 학술도 상대화해서 박종(博綜)을 추구하고 고체(固滯)함과 고체(固滯)하지 않음의 절충을 선언하였다는 점에서 독자적 학문방법을 모색하려는 고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비해 선사상을 담은 서찰은 객관 사물과 사실의 외관에 구애받지 않고 객체를 종람(縱覽)하면서 주관적 이해를 침투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견 학문적 담론을 주로 행한 초기의 서독과 무관한 듯 보이지만, 실은 독자적 사색을 추구하는 의식이 그러한 글쓰기에 잘 나타나 있으며, 그 점에서 초기의 학문 담론의 서독이 드러낸 사유방법 및 정신세계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추사는 현실에 대한 문제를 언급한 서독이나 지인 등에게 부친 서독에서 결코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하고 객관과 거리를 둔 `목석`으로서가 아니라 현실이나 타자의 존재를 주체와의 진정한 관계 속에서 재구성하였다. 이 점도 역시 초기의 서독에서 나타난 독자적 사색의 사유방법 및 정신세계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추사의 서독(간찰)들을 계년화(繫年化)하고 관련 사실을 고증하며, 수수자(收受者)의 서한을 집록하여 추사의 예술세계와 정신세계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나아야 할 것이다. 또한 언문 간찰에 대한 연구도 새롭게 진행시켜, 한문 서독과의 관련성 및 그 독자성을 면밀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초록(외국어)
In this paper, I studied on Kim jeong hee`s thought and life in his` letters written by classical chinese. For this work, I divided into three classes his letters: the logical letters, the letters expressed his thought of Zen(禪), and the letters displayed his humanity. In the early years, he mainly researched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Then, he very logically explained his thought of the methodology of historical and bibliographical research, and he attempted to persuade a recipient in letters. The logical letters show us that he adopted a Ching(淸)`s methodology of historical and bibliographical research that take a serious view of interpretation founded close investigation of word and literature, at the same time, he tried to surmount Chings methodology and construct his own methodology. After that time, he displayed inclination toward contemplation and expressed composure and humorous words, because he adopted thought of Zen. Meanwhile, In some letters, he criticized contradictory society in a roundabout way, and he circumambulated sympathy for people became estranged from society. These letters is likely to irrelevant to the logical letters. But, This letters show us that he pursued and expressed process of his own thinking and speculation of oneself-world relations by writing letter. Then, We can understand these letters have a thread of connection with the logical letters in this point Hereafter, we have to rearrange his letters and addresser or recipient`s letters in regular sequence and investigated matters relevant to his letters so that we study his thought and life in depth. In addition to, we have to research the relation and originality between his` letters written by classical chinese and one written by korean(hangeul).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
  • - 간행물 : 어문논집, 58권 0호
  • - 발행년도 : 2008
  • - 페이지 : pp.161-192 ( 총 32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810-019916602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6388
  • - 수록범위 : 1956–2021
  • - 수록 논문수 :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