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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간호기록 개발 및 실무적용 현황 조사

The Adoptions and Use of Electronic Nursing Records in Korean Hospitals: Findings of a Nationwide Survey

조인숙 ( In Sook Cho ) , 최원자 ( Won Ja Choi ) , 최완희 ( Woan Heui Choi ) , 김민경 ( Min Kyeong Kim )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 발행년도 : 2013

-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 페이지 : pp.345-356 ( 총 12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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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한국어)
조사 참여 기관은 총 288개로 그 동안 국내에서 이루어진 관련 조사연구 중 응답률과 표본수가 가장 많았다. Park 등(2005)이 처방입력시스템 수용률을 전국 표본으로 조사한 연구의 283개, 그리고 최근 병원협회와 함께 Yoon 등(2012)이 EMR 시스템 수용률을 보기 위해 수행한 연구의 150개 의료기관과 비교하면 본 연구는 가장 많은 의료기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전국단위 EHR시스템 실태조사가 다수 이루어진 미국 사례를 보면, 의료진 대상 개별 설문의 경우 응답률이 60~70%로 높은 데 비해 의료 기관 대상 설문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20~30% 전후로 낮다(Singh et al., 2012; Sittig et al., 2007; DesRoches et al., 2008; Stevenson, Nilsson, Petersson, & Johansson, 2010). 그에 비해 본 연구의 의료기관 대상 응답률 39.4%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종합병원과 병원급 유형별 표본수가 대표성을 갖는 목표 수치에 조금씩 부족했으나 결과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과 관련해서는 국내 의료기관 EHR의 4개 핵심 기능성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처방전달 시스템인 처방관리 업무와 검사결과 관리는 90% 이상에서 포괄 기능을 갖추고 있는 반면, 환자 데이터 수집 기능은 그 보다 낮았으며, 임상의사결정지원 기능은 20% 이하의 낮은 수용률을 보였다. 이는 2011년 미국 EHR 시스템의 50~83% 이상이 임상의사 결정지원 기능을 갖고 있다는 통계와 비교할 때 낮은 수용률이다(Singh et al., 2012). 2009년 자료 수집이 진행된 Yoon 등(2012) 연구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중 50.2%가 기본 기능 또는 포괄 기능의 EHR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병원은 35.0%가 그러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85%, 종합병원은 53.9%, 병원은 25.2%가 EHR의 기본 기능 또는 포괄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간 3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의 EHR 확산과 기능성 보완이 빠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HR 기능성과 별도로 EMR 시스템과 ENR 시스템 수용률은 70% 전후였다. 이는 미국의 EMR 시스템 수용률 9~24% (Sittig et al., 2007; Singh et al., 2012), 오스트리아의 11.9%, 독일의 7.0%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다(Hubner, Ammenwerth, Flemming, Schaubmayr, & Sellemann, 2010). ENR시스템 수용률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별도로 보고된 사례는 없으나, ENR 시스템이 EMR/EHR 시스템과 함께 구현,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EMR 수용률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ENR의 간호 기록 적용 범위를 보면 전체 기록 적용이 10% 이하로 낮았고 4개 기관 중 3개 기관에서 부분 적용에 그치고 있었다. 부분 적용은 종이기록과 전자기록 병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호 데이터의 분리 문제를 초래한다. 즉 병행 사용에 따른 이중입력이나 데이터 누락, 불일치와 오류, 의료진내 커뮤니케이션 장애, 업무의 비효율은 기존 연구에서 잘 알려져 있다(Stevenson et al., 2010). 기록 내용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기능중심적 업무로부터 간호과정 중심의 통합 업무 기능에 역점을 두는 데 비해, 종합병원과 병원은 기능적 간호 전산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차이는 의료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상수, 환자 중증도, 간호인력 구성비, 간호사-환자 비율 등 환자군 특성과 기관의 구조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표준 간호용어와 관련해서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과반수 이상의 종합병원이 표준 용어를 적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 중 절반은 사용 중인 표준 간호용어가 무엇인지 대답하지 못했다. 또한 상당수 기관에서 표준 간호용어를 자체 개발했다고 응답하여 기관 내 표준과 간호계 표준 간 구분 및 관련 인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어떤 기관은 북미간호협회 간호진단 NANDA를 기초로 자체 개발 했다고 응답하는가 하면, 의학용어체계를 기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응답하는 기관도 있었다. 표준 간호용어로는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와 NANDA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기관별 적용 범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와 달리 NANDA는 간호진단만을 다루는 분류체계이고, NANDA, NIC, NOC을 모두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록의 다수를 차지하는 간호 사정 부분이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3개 용어체계를 모두 적용한다고 응답한 기관은 2개로 소수에 불과했다. 따라서 표준 용어 적용과 관련하여 ENR 시스템들 간 다양한 변이가 예상되며, 이들이 어떻게 기록의 질과 내용,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ENR에 대한 간호부 만족도는 100점 기준에 평균 70점 내외로 동일 유형 기관 내 변이가 16~95점으로 크게 차이가 있었다. 기관차원의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할만한 사전 연구는 없으나, DesRoches 등(2008) 연구에서 나타난 의사들의 EHR시스템 만족도 중 포괄 기능을 갖춘 시스템 만족도 93점, 기본 기능 시스템 만족도 88점에 비하면, 낮은 만족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ENR 시스템 특성과 의료기관 특성이 다름에도 의료기관 유형별 만족도에 차이가 없으며, 동일 유형에서도 기관별로 편차가 큰 것은 뜻밖의 결과이다. 이러한 현상을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기관별 변이에 대한 추가 분석과 ENR 시스템 또는 사용자에 대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즉 시스템 기획에 참여한 관리자 보다 실무 사용자 만족도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간호사들의 경험과 인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ENR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기능성과 의료기관 특성에 대한 추가 탐색도 필요하다. 한편, 전자 간호기록 시스템 효과와 관련해서 간호부는 환자관리와 직접간호 범주 모두에서 긍정적인 향상 효과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환자상태 파악과 의사소통 부분 향상에 비해 환자별 맞춤 간호 향상과 간호정보 코드화는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었다. 간호정보 코드화와 관련해서는 표준 용어체계 사용 여부가 큰 원인으로 여겨지며, 환자별 개별화된 간호와 관련해서는 기존 ENR 시스템 문제점이나 사용자들의 부적절한 시스템 사용 등과 관련된 심도 있는 원인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확인된 ENR 관련 간호부서 공통 요구사항은 임상 정보전문간호사 필요성과 정보관리자로서의 이들 역할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호계 내 이러한 실무 요구를 수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 실무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미국 의학계가 임상정보학 분야를 의학 전문분야로 공식 인정하여 올 해부터 임상정보전 문의가 배출되면서 간호계 간호정보전문간호사와 함께 임상정보학 발전이 빠르게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Boukas, 2011). 그러나 국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간호정보학 전공 학위과정 이외 간호정보학 전공을 갖춘 대학이 없으며, 실무 분야 전문 교육도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 제한점으로는 첫째, 대상 의료기관을 80병상 이상, 간호사 5인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함으로써 병원급 상당수 기관이 누락된 점과 71개 의료기관이 ENR 시스템 미구현 또는 의료기관 내부 사정을 사유로 조사 참여를 보류하여 이들 기관 정보가 본 연구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둘째, 의료기관 응답자 간 설문에 사용된 용어나 어휘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응답자 중 일부 기관에서 간호사가 아닌 행정관리 부서 직원이 13%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병원급 응답자로 상급종합 기관이나 종합병원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초록(외국어)
Purpose: To provide clear estimates of the adoption and use of electronic nursing records (ENRs) with standard terminology in Korea and identification of the scope and use as well as perceived or potential benefits of ENRs. Methods: A survey was done of 733 hospitals at three levels: tertiary advanced hospitals, general hospitals, and community hospitals. After performing a literature review a modified version of an existing survey tool was used for 2 months in 2012. The collected information related to EHR functionality and coverage of nursing documentation and nursing process, application of standard terminology, and perceived satisfaction and benefits of ENRs. Results: The response rate was 39.4% (289/733), and 202 hospitals (70.1%, 95% CI64.8~75.5%) of the respondents had ENR systems (82.5% of tertiary hospitals, 66.7% of general hospitals, and 70.1% of community hospitals). Out of these hospitals less than 10% had ENRs fully covering nursing documentation. The adoption rate of standard terminology was 55%, and hospital satisfaction with ENRs was 70%. But personalized care was identified as needing improvement in ENRs. Conclusion: The ENR adoption rate was high but there are many potential opportunities for improving ENR systems in terms of the data standardization and personalized care.

논문정보
  • - 주제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 -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 - 발행년도 : 2013
  • - 페이지 : pp.345-356 ( 총 12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4-500-001954290
저널정보
  • - 주제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186
  • - 수록범위 : 1995–2021
  • - 수록 논문수 :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