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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등장한 디아스포라적 주체들 - 21세기 한국 공연예술 속 새로운 경계인 -

Staging Diaspora - New Theatrical Undercurrents in South Korea -

우미성 ( Woo Mi-seong )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발행년도 : 2017

- 간행물 : 사이間SAI, 23권 0호

- 페이지 : pp.131-159 ( 총 29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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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전통적 디아스포라 연구가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유대인들의 이산의 역사에서 출발했다면1990년대 디아스포라 연구는 이주를 경험한 소수 인종, 민족집단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에 바탕을 둔 정치사회적 연구로 확장되었다. 21세기 디아스포라 연구는 정치, 종교적 차이, 테러에서 촉발된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을 각 대륙이 수용하는 양상과 사회 계급에 따라 더 복잡한 갈등이 파생되는 현상을 보인다. 국가 간의 경계를 넘는 물리적인 이산뿐만 아니라 교통 수단의 발달로 자본, 노동의 잦은 이동 현상,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만들어낸 글로벌문화 환경은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이산의 정서를 일상화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21세기 관점에서 바라본 디아스포라 연구는 더욱 미시적인 고찰을 요구하는 현상학적 디아스포라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의 20세기는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 미군정 체제와 군사독재정권을 거치며 재건과 뒤늦은 산업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디아스포라 집단들을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사후 기억과 유사한 메커니즘의 정서적 이탈을 야기했다. 본 논문은 2013년 한국 공연예술 무대에 올려진 선미 쇼맷의 일인극 <한국 여자되는법>과 김은성의 <목란 언니>에 등장한 두 디아스포라적 주체인 한국인 국제 입양아와 탈북자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가 근대화 시기 파생시킨 경계인들의 경험을 통해 한국적 디아스포라의 현상학적 특징을 추적한다. 이 두 작품에 등장한 새로운 경계인들은 혈연에 기반한 전통 민족 중심주의에서 세계화된 시민사회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민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을 재구성하려는 한국인의 집단적 열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두 디아스포라적 주체들은 전 지구화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는 민족 정체성이나 민족 구성원 같은 전통적인 관념들도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되며 끊임없는 사회적 협상 과정을 통해 경계를 확장하고 재정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전복적, 초국가적인 존재들이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examines new theatrical undercurrents in South Korea, by discussing two plays depicting Korean diasporic protagonists whose experiences illustrate the problematic remnants of Korea’s troubled history of the twentieth century. Sun-mee Chomet’s one-woman performance, How to Be a Korean Woman (2013) depicts an international Korean adoptee who returns to Korea to find her birth family and Eun-sung Kim’s play, Sister Mokrahn (2013) features a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attempt to settle in South Korean society. These undercurrents of presenting the topicality of the international Korean adoptee and the North Korean defector may entail a positive shift in Koreans’ perspective of ethnic identity toward viewing oneself and others as part of a world - a circle of political belonging that transcends the limited ties of kinship to understand the whole of de-territorialized humanity. Locating the international Korean adoptee and the North Korean defector within Korea’s broad history of social marginalization in oppression, these theatrical productions may reflect Koreans’ burgeoning collective desire to reconstruct post-memory through various cultural products and to reexamine problems of extreme capitalism and urban lifestyle of contemporary South Korean society.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 간행물 : 사이間SAI, 23권 0호
  • - 발행년도 : 2017
  • - 페이지 : pp.131-159 ( 총 29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800-004290212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975-7743
  • - 수록범위 : 2006–2021
  • - 수록 논문수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