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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韓)·중(中) 과거설화(科擧說話)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civil service examination fables of Korea and China

손지봉 ( Son Ji-bong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발행년도 : 2004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18권 0호

- 페이지 : pp.237-269 ( 총 33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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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설화를 비교하여 설화전승자들의 인식 차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되었다. 본고에서는 과거설화를 급제의 계기에 따라 능력담, 운명담, 행운담, 출세담 등으로 분류하였다. 능력담에서 한국설화에서는 문장능력만을 제시한 반면 중국설화에서는 모내기, 이발 등 서민들의 일반적 능력도 장원의 대상으로 삼아 대사인층에 대한 계층의식을 표출하였다. 이러한 계층의식은 한국설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중국과거설화의 큰 특징으로 이는 공산주의화된 이후에 채집된 구비설화의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운명담에서 한국과 중국의 문헌설화나 한국구비설화에서는 어느 정도 보이는 징조에 의해 급제하는 운명담이 중국 구비설화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이는 중국 서민층이 징조에 의한 과거급제를 운명론의 대상으로 보고 구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운담에서 한국설화는 왕, 신령, 원혼 등의 기적적 원조를 통한 행운담으로 이루어졌다. 중국설화에서는 서민의 원조를 통한 행운담이 주류를 차지해서 계층의식이 두드러진다. 한편으로 과거급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인물이 중국에서는 황제가 제시된 반면 한국에서는 정승 또는 고시관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한중 양국의 설화전승자들이 과거급제를 왕권과 신권의 대결구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신권이 중국에서는 왕권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세담에서 한국설화에서는 과거를 미천한 처지의 인물이 성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긴 반면 중국설화에서는 이를 인정하는 한편으로 과거를 통한 성공이 서민들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어 한국과의 차이를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설화를 통해 왕권과 신권, 운명론, 계층의식 등을 비교하였다. 결론적으로 중국 설화 전승자들이 한국에 비해 과거를 사인층의 전유물로 인식하고 과거설화를 통해 강도 높은 계층의식을 표출하고 있음을 밝혔다.
초록(외국어)
This thesis was written to discuss the different perceptions of Koreans and Chinese represented by folktales centering around state-administered exams for selecting officials. It looks at the folktales using the themes of ability, destiny, fortune, and success depending on how the passing of the exam was accomplished. Seen from the viewpoint of ability, successive Korean governments have tested the ability of test takers to write, while for Chinese governments, the general ability to plant rice seedlings and cut hair were just as important. This contrast may be attributable to the communization of China. In terms of destiny, few Chinese folktales depict instances of passing the state-administered exams through destiny, which is often seen in Korean folktales and in written Chinese folktales. This is because ordinary Chinese do not equate the passing of exams with destiny. When considered from the stand point of luck, interesting comparisons are found. In Korean folktales, miraculous forces, such as kings, gods or spirits, help test takers, while Chinese folktales describe instances where help comes from ordinary people. In China, the emperor plays a pivotal role in the state administered exam, while in Korea a high ranking official or a test giver assumes the important role. This attests to the fact that the king was the most powerful being in China, while in Korea power was divided. Observed from the angle of success, Koreans viewed the state-administered exam as an opportunity for a person from a poor background to succeed, whereas in China it was considered only a dream for the poor or lower class to realize their potential. This study tries to show the rights of kings and subjects, and the sense of destiny and class through an analysis of folktales from Korea and China. In short, Chinese folktales show that the general public regarded the state-administerd exams as a monopoly of the scholar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18권 0호
  • - 발행년도 : 2004
  • - 페이지 : pp.237-269 ( 총 33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700-003723988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19X
  • - 수록범위 : 1994–2022
  • - 수록 논문수 :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