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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세기 전반기 공동체의 변화와 판소리

Community and Pansori from 19th to the First Half of 20th Century

김종철 ( Kim Jong Cheol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발행년도 : 2005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21권 0호

- 페이지 : pp.289-325 ( 총 37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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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한국어)
19세기에서 20세기 전반기에 이르기까지 판소리는 다른 구비문학과 달리 마을 공동체보다는 군현(郡縣) 단위의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면서 동시에 중앙 무대를 주요한 기반으로 하는 중층적 구조의 기반을 확보해 왔다. 19세기까지 판소리는 마을 공동체 또는 지역 공동체 문화의 일부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그러한 지역적 범주를 넘어선 대중 예술로서의 성격을 가졌고, 창자·작품·청중·비평가·후원가 등을 갖춘 판소리계(界)를 형성하였다. 중고제·동편제·서편제 등 지역적 기반에 따라 심미적 취향이 다른 유파가 등장하는 등 판소리 공동체라 할 수 있는 양상들이 등장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판소리는 전국적으로 연행 공간을 확대해 나갔으며, 또한 극장 공간을 연행 공간으로 확보하면서 도시의 시민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로써 19세기까지의 부정기적 연행의 한계를 넘어서고, 극장 전속 출연 등 시장 경제의 논리에 편입되었다. 아울러 음반 발매를 통해 대중 예술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 판소리는 마을 및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공동체상을 전망하기도 했다. 공동체 내부의 변화와 갈등을 포착하고 그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청중들의 공감을 획득했다. 판소리에 반영된 공동체는 구성원들 사이의 유대와 연대감이 작동되는 것이었으며, 긍정적 주인공에 대한 연대의식은 중세의 모순이 극복된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전망을 내포한 것이었다. 판소리는 동시대의 문제를 공동체 내에 소통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연행 기반을 확대하고 동시에 상하층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으며, 또한 상하층이 공유하는 새로운 감정문화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상하층이 모두 즐기는 대중 예술이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근대 초기 극장의 중심적인 공연 예술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극장에서 판소리는 새로운 작품을 추가하지 못해 근대 초기 사회의 문제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데 실패하고 대중가요 등에 밀려나게 되었다. 결국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지 못함으로써 판소리는 진행형이 되지 못하고 과거형이 되었던 것이다.
초록(외국어)
From 19th to the first half of 20th century, Pansori (Korean traditional oral narrative song) had two bases. One was community, and the other was capital. In the 19th century Pansori was a part of community culture and also had the characteristic of popular art. And the type of singing was divided into three, i.e. Junggojae, Dongpyonjae and Seopyonjae based on the three specified regions. Early 20th century Pansori occupied modern theatre earlier than other arts and became a part of urban civil culture. In the first half of 20th century Pansori extended performance domain to the nationwide. Every works of Pansori reflected the transitions of village and community realistically, and had an outlook of an ideal community. The community reflected in works shows band and solidarity between inhabitants. And solidarity for positive hero by inhabitants in works contains an outlook of an ideal community which overcome contradictions of premodern society. Inhabitants could communicate their contemporary problems mutually by the medium of Pansori. Also by the medium of Pansori the upper classes and the lower classes communicated mutually and they owned jointly the new culture of sentiment by enjoying Pansori. But Pansori failed in taking the role communicating problems of early modern Korea in spite of becoming the core art in modern theatre. Because singers could not create new works demanded by citizens. After all Pansori lost the power to play it's part in society and remained as an traditional art.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21권 0호
  • - 발행년도 : 2005
  • - 페이지 : pp.289-325 ( 총 37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700-00372443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19X
  • - 수록범위 : 1994–2022
  • - 수록 논문수 :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