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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공동체와 축제의 기능 -강릉단오제를 중심으로-

The Function of Festival in Community of Modern Society

황루시 ( Hwang Ru Shi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발행년도 : 2006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22권 0호

- 페이지 : pp.205-230 ( 총 26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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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현대의 공동체와 축제의 기능: 강릉단오제를 중심으로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강릉단오제는 더 이상 자연발생적인 축제가 아니다. 강릉단오제는 전통을 지키되 인위적으로 만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되는 현대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축제는 공동체적 동질감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 강릉단오제가 만들어내는 공동체의 성격은 그리 단순치않다. 본 논문은 공동체안에서 도시축제로서의 단오제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점검해본 것이다. 먼저 단오제의 주제집단과 공동체의 관계를 시대별로 개관한 뒤 최근의 변화내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행사들의 내용을 분석하여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공동체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이속들이 주관한 조선조의 강릉단오제는 민중들의 공동체의식 강화에 기능하였지만 동시에 효율적인 민중통치수단이기도 하였다. 또한 강릉김씨, 강릉최씨 등 강릉지역의 대성씨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기능도 있었다. 일제강점기의 강릉단오제는 중앙시장의 상인들이 맡아 민간이 주최하는 전통이 시작되었다. 1967년 강릉단오제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때부터 강릉단오제는 강릉시민들이 주축이 된 강릉단오제위원회가 맡게되었다. 형식적으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전체의 행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 단오제의 내용은 일부 문화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특히 1070년대 이후부터 단오제가 양적으로 팽창하면서 행사주관자와 시민들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규모가 커지면서 주최측은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바라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창출했는데 그중 상당수가 공연이었다. 그 결과 강릉단오제는 참가보다는 관람하는 축제로 전환하게 되었고 시민들은 관객으로 머물게 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문화관광자원으로서 강릉단오제의 기능이 부각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비대해진 난장 때문에 행사장이 문란하다는 이유로 난장을 행사장 외곽으로 분리하였는데 이로 인해 축제 특유의 신명이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신청서를 제출한 뒤 치러진 2004년 강릉국제관광민속제는 외국의 민속공연으로 구성되었는데 돈을 내고 입장한 사람들은 축제의 구성원이 아니라 가장 수동적인 관객의 역할밖에 할 수 없었다. 현재 강릉단오제의 공동체는 다양하게 분화된다. 제례공동체는 강릉시의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무당굿판은 각지에서 구경꾼으로 온 할머니들의 즉흥적이고 개인적인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탈춤의 경우 상층계층에 대한 풍자를 통해 형성되었던 민중공동체는 약화되고 제의적 신비에 의지하는 의례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강릉단오제는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여러 성황사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보다 강력한 신화공동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강릉단오제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는 문화 전승의 통로이기도 하다. 단오제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은 강릉사람의 정서를 익히고 강릉사람으로 교육받고 강릉사람으로 성장한다. 즉 강릉단오제는 미래 강릉인, 미래 한국인의 정서적 공동체 형성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초록(외국어)
Even though Danoje-festival is a traditional festival, it is also a modern festival which can survive only if it actively accepts demand of the times and change of regional society. For this purpose, Danoje-festival has been changed continuously, which resulted mainly in a quantitative growth. It is at a turning point whether it can jump to a world wide festival, and the quantitative growth became a peak recently. But a community which Danoje-festival creates in a modern society shows another world of isolation. A community is branched by realistic interests and political consideration, and in the process, the citizens became passive and spending spectators. But it is playing a role to educate future society, functioning as a pathway of traditional culture handing down. November 25, 2005, Danoje-festival was selected as a Human Oral Transmission and Immaterial Inheritance Heritage by UNESCO. Recently an opinion that Danoje-festival should be restored faithfully as Gangneung city and the government promised to UNESCO arose and a plan to make Danoje-festival a world class tourist business is being proceeded. Restoration is a transformation to a festival of the Gangneung citizens and world wide tourist business is planned based on establishing Danoje-festival permanently, so characteristic as a festival is overlooked. What characteristic of society these two plan will form is to be noticed.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 간행물 : 구비문학연구, 22권 0호
  • - 발행년도 : 2006
  • - 페이지 : pp.205-230 ( 총 26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8-700-003724541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19X
  • - 수록범위 : 1994–2022
  • - 수록 논문수 :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