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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비교연구회 (구 한국동방문학비교연구회) > 동방문학비교연구 > 8권 0호

〈징셰비□록〉에 나타난 조선 후기 명·청 인식론 탐구 -안경의 서사를 중심으로-

A exploration of the late Choseon Ming-Qing Epistemology as seen in < Jingsebiterok > -in focus with Angyeong’s narrative-

이소윤 ( Lee So Yun )

- 발행기관 : 동방비교연구회 (구 한국동방문학비교연구회)

- 발행년도 : 2018

- 간행물 : 동방문학비교연구, 8권 0호

- 페이지 : pp.59-87 ( 총 29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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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고는 <징셰비□록>의 중심인물인 안경의 서사를 분석함으로써 이 작품이 말하고 있는 명·청 인식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안경은 간신 화신을 처단하고 충신으로 현달하고자 하는 남성적 영웅 심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는 정계를 은퇴한 노년 남성이다. 또한 안경은 명나라의 후손이지만 동시에 청나라의 충신이기도 한 양가적 아이덴티티를 지닌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 설정으로 인해 그는 직접 적수의 목을 베어내지 못하며 명나라 재건파를 논리적으로 제압해내지도 못한다. 어쩔 수 없이 그에게는 남강월, 운수선생과 같은 인물들의 조력이 필요하다. 문제적인 것은 안경이 명나라 재건파와의 논리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운수선생이 당대의 대명의리론을 거부하는 세력을 나타낸다면 명나라 재건파는 대명의리론을 지지하는 세력을 드러낸다. 그리고 안경은 두 세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대부들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군신지의와 화이지변 사이에서 고민하는 안경의 모습은 19세기 초중반 조선의 지식인들에게는 낯선 것이 아니었다. 화신으로 상징되는 불안한 중화문명 앞에서 당대에 명·청 인식론은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징셰비□록>은 안경을 중심으로 한 여타 인물들 사이의 서사 구도를 통해 당대에 여러 갈래로 존재하고 있던 명·청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본고의 논의는 <징셰비□록>이 청나라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설파한다고 이해했던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록(외국어)
This text aims to discuss the issues of Ming-Qing epistemology as presented by < Jingsebiterok > through the exploration of the narrative of its key characte, Angyeong. Angyeong has the mentality of a masculine hero who wants to get rid of treacherous Hwasin and be a loyalist. However, in reality, he is an elderly retired man who has left the political circles. Furthermore, Angyeong shows an ambivalent identity by being a descendant of the Ming but also a loyalist of Qing. Such haracter settings prevent him from personally cutting the throat of his enemies nor and logically suppressing the Ming rebuilding groups. Hence, Angyeong inevitably needs the help of characters such as Namgangwol and teacher Unsu. The key factor here is that he did not win against the Ming rebuilding groups at logical warfare, causing problems. If teacher Unsu does a show of power by refusing to swear loyalty to the Ming, the Ming rebuilding groups similar flex their influence by supporting the idealism of the era. Angyeong here represents an intellectual man torn between two different influences. This image is one that is familiar to the intellectual men of the early to mid -19th century Choseon. Ming-Qing epistemology of the era shows complex characteristics in the face of the anxious Sinocentric Civilization that symbolizes Hwasin. Hence, we can say that < Jingsebiterok > is a work that presents the Ming-Qing epistemology that existed as several strands of the era’s ideology through the narrative structure between the other characters when in focus of Angyeong. Thus, this paper's discussion is significant as it goes beyond the analysis of previous researches that merely state < Jingsebiterok >'s amicable emotions towards the Qing dynasty.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동방비교연구회 (구 한국동방문학비교연구회)
  • - 간행물 : 동방문학비교연구, 8권 0호
  • - 발행년도 : 2018
  • - 페이지 : pp.59-87 ( 총 29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9-800-001770279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반년간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88-8330
  • - 수록범위 : 2013–2018
  • - 수록 논문수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