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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설에 나타난 반복의 유희와 제3의 시간

Study of the play of repetition and third time in Lee Sang's novels

나병철 ( Na¸ Byung-chul )

- 발행기관 : 청람어문교육학회(구 청람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20

- 간행물 : 청람어문교육, 76권 0호

- 페이지 : pp.167-201 ( 총 35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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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논문은 이상의 소설들을 반복운동을 통해 제3의 시간을 생성하려는 실험적인 시도로 살펴보았다. 반복은 재현과 함께 소설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를 소망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재현이란 세계관의 매개에 의존해 전망을 드러내는 리얼리즘 소설의 방법이다. 반면에 반복은 무매개적인 공간에서 상처의 고통을 반복하면서 심연의 순수기억을 동요시켜 자아의 능동성을 회생시킨다. 재현의 리얼리즘이 선적인 인과적 플롯으로 전개된다면 반복의 문학은 과거가 되돌아와 시간이 존재로 전이되는 제3의 시간을 생성한다. 이상의 「날개」는 아내의 사건 이후 선적 시간에서 이탈한 주인공이 심연의 순수기억을 동요시키는 반복의 힘으로 ‘날개’를 소망한다. 이처럼 반복의 문학은 재현의 리얼리즘이 어려워졌을 때 선적인 시간과는 다른 시간을 통해 사라진 미래를 다시 한 번 붙잡으려는 시도이다. 「종생기」에서는 상황이 더욱 어려어지지만 이상은 메타픽션의 형식으로 글쓰기를 반복하며 절망을 지연시키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 또한 「실화」는 이상의 사랑의 소망이 좌절된 기록인데 여기서도 19세기와 20세기 사이의 틈새에서 경성과 동경의 좌절을 만회하는 제3의 시간에 대한 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의 소설은 분열의 문학으로 읽히지만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한 번 날아보려는 제3의 시간의 갈망이 반복적으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looked at the Lee Sang's novels as an experimental attempt to create third time through repetitive motion. Repetition is one of the ways to overcome trauma and hope for the future through novels along with representation. Representation is a method of realism fiction that reveals the perspective depending on the mediation of the world view. On the other hand, repetition regenerates self-activity by agitating pure memories of the abyss while repeating the pain of trauma in an unmediated space. If the realism of representation is developed in a linear causal plot, the literature of repetition creates third time in which the past returns and time is transformed into existence. Lee Sang's Wings hopes for “Wings” with the power of repetition where the protagonist who has strayed from shipping time after his wife's incident shakes Abyss' pure memories. In this way, the literature of repetition is an attempt to capture the future that has disappeared through a time different from the linear time when the realism of representation becomes difficult. In Jongsaenggi, the situation becomes more difficult, but Lee Sang does not end to delay despair by repeating writing in the form of meta-fiction. In addition, Silhwahwa is a record in which the hope of ideal love is frustrated, and it reveals the self-consciousness of third time that makes up for the frustration of Gyeongseong and Tokyo in the gap betwee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Lee Sang's novels above is read as a literature of fragmentation, but even in despair, the desire of third time to fly again was rising repeatedly.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발행기관 : 청람어문교육학회(구 청람어문학회)
  • - 간행물 : 청람어문교육, 76권 0호
  • - 발행년도 : 2020
  • - 페이지 : pp.167-201 ( 총 35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21-700-001070412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수록범위 : 1988–2021
  • - 수록 논문수 :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