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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독일어교육학회 >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DaF in Korea) > 6권 0호

일본의 독일어 교육 환경과 교육자의 사회적 책임

Die Bildungslandschaft „Deutsch in Japan“ und die soziale Verantwortung der Bildungsvermittler ― Grundkonzepte der reformierten Curricula für ein intensives Deutschstudium an der Juristischen Fakultät der Keio-Universität

( Sambe Shinichi )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교육학회

- 발행년도 : 2000

- 간행물 :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DaF in Korea), 6권 0호

- 페이지 : pp.189-205 ( 총 17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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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컴퓨터 교육과 아울러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고등학교 교육에서 강조됨에 따라 중등교육과정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전보다 더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고, 독일어 교육은 주로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2 년에서 4 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독일어 학습에서 경제, 정치, 사회적인 측면이 도외시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 시절에 습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는 의문의 여지가 다분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업 세계에서 독일어가 사용되는 영역과 방식을 조사하고, 그것을 독일어 시장으로 파악함으로써, 그 시장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 비추어 볼 때, 필요한 독어 독문학자는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독일어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많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외국어 교육은 실제 사용 가능한 언어 능력과 아울러 문화적, 사회-역사적 배경을 함께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보기에, 1. 좁은 의미의 의사소통에서 언어적인 행위능력의 발전으로, 2.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외국 문화를 다룰 수 있고, 더 나아가 양 문화를 잇는 교량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의 발전으로, 3. 독일과 일본 양 문화간의 수직적 관계에서 일본과 다른 아시아 문화권과의 수평적 관계의 발전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목표에 적어도 얼마간 부응하는 사례로 필자는 1993 년 게이오 대학 법학부에 설치된 독일어 집중 과정을 소개한다. 이 과정은 3 년짜리 과정으로, 일주일에 두시간 짜리 수업이 네번씩 진행된다. 각 반은 일본인 교사와 독일인 교사가 공동으로 맡으며, 한 반의 정원은 20 명을 넘지 않는다. 이 집중 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와 현지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급 단계에서 학생들은 문법 속성 과정을 거친 다음 네 가지 언어 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주로 한다. 문법 속성 과정은 독일어 학습 과정에서 생겨나는 오류들을 분석할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이 과정을 마치면 도켄(일본에서 통용되는 독일어 인증) 3 급을 통과할 수 있다. 중급 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 편성 시험을 보아야 한다. 이 시험의 결과에 따라 상위 단계인 1 급이나 하위 단계인 2 급에 배치된다. 중급 과정의 목표는 ZDaF 를 통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업은 주로 이에 대비한 연습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이루어진다. 그밖에 중급 과정에 속한 학생은 누구나 한번씩 임의의 주제로 발표를 해야한다. 고급 과정에는 ZDaF시험에 합격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는 주로 토론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독일의 Abitur를 통과한 학생이 지닌 사회과학적 교양과 일본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독일어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시험을 통해 이러한 지식이 매우 유용함이 입증되었다. 집중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일 현지 언어 연수를 떠날 기회가 주어진다. 기간은 대체로 4-8주이고,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임의의 주제로 연구조사를 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전공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장학금이 주선된다. 이 집중 과정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물론 적지 않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이 범 아시아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어학
  •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교육학회
  • - 간행물 :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DaF in Korea), 6권 0호
  • - 발행년도 : 2000
  • - 페이지 : pp.189-205 ( 총 17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21-000-001352103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0122
  • - 수록범위 : 1996–2021
  • - 수록 논문수 :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