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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교육연구검색

Journal of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32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6권 0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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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文科 敎育에서 텍스트의 水準과 範圍 문제는 그 동안 한문교육 연구자라면 누구나 다 어느 정도 그 중요성에 대해 의식해 본 적이 있었을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교과서 집필자들이 집필 초기부터 그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고민했을 문제도 바로 이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漢文科 敎育에서 텍스트의 水準과 範圍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그 동안 별로 없었다. 漢文科 敎育에서 텍스트의 水準과 範圍 문제는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연구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敎育課程분야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적인 측면에서 교과서 편찬 분야이다. 교육과정 분야에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 문제는 領域, 敎育 內容 要素, 學習 要素의 각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이다. 곧 한문 교육의 목표로부터 영역을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 각 영역별로 교육 내용 요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내용 요소를 구성하는 하위 내용 요소, 곧 학습 요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것을 學校 級別 및 學年別 水準別로 어떻게 系列化·位階化할 것인가? 교과서 편찬 분야에서 텍스트의 水準과 範圍 문제는 漢字, 語彙, 漢文 短文, 漢文 散文, 漢詩의 각 차원에서 각기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이다. 곧 교육과정이 제시하는 영역, 내용 요소, 학습 요소를 漢字, 語彙, 漢文 短文, 漢文 散文, 漢詩로 이루어지는 교과서 題材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 과정에서 漢字, 語彙, 漢文 短文, 漢文 散文, 漢詩의 수준과 범위를 구체적인 목록으로서 제공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것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어떤 경우든 쉬운 문제는 하나도 없다. 완벽한 대안도 있을 수 없다. 모쪼록 이번 학술대회가 漢文科 敎育에서 텍스트의 水準과 範圍 문제에 대한 건설적인 결과물 마련을 위한 礎石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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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한문과의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었다. ``한자`` ``한자어`` ``한문``으로 구성되었던 7차 교육과정까지의 틀을 바꿔 ``한문`` ``한문지식`` 두 영역으로 나누고, ``한문`` 영역에서는 한문과의 내용을 다루고 ``한문지식`` 영역에서는 한문 문법과 관련한 사항을 제시하여 한문 문장의 교육을 한문과의 중심에 둔 것이 그것이다. 한문 단문은 바뀐 교육과정에 비추어 볼 때 한문에 접근하는 첫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가 국가 수준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제재가 교과서 집필진에 따라 자의적으로 취사선택되어 한문 교사와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게 되므로 학교급별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를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고한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문과 교육에서 위계와 수준에 대한 고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미 교과서 개발이 끝난 상태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교과서에 수록될 제재의 수준과 범위를 설정하는 것은 한문과 교육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학년별 학교급별 위계성을 고려하여 단문의 수준과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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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문과 교육에서 그간 공개적으로 논의되지 못해 온 문학산문을 대상으로 그 학교급별, 학년별 수준과 범위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지금까지의 교육과정에서는 문학교육을 한문과의 주요한 성격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단원별로 구성되는 교과서의 편제상, 한시를 제외하면 이른바 ``명문``으로 알려진 일련의 산문들이 문학교육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문학성``의 개념이나 범주에 대한 합의나 규정이 결여되어 있었던 탓에, 실효적인 문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문학산문은 작가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적 상상력으로 나타낸 예술이다. 문학교육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문학을 수용한다는 것은 미의식이나 미를 인식하는 능력인 심미성을 체험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교육은 가공된 지식을 제공하는 방법보다는 학습자 스스로 자율적으로 의미를 구성해나가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학습 자료의 분량이나 언어의 난도가 척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습 분량을 최적화하고 학습자의 경험에 비추어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는 한편 내용의 계속성, 계열성, 통합성을 고려하는 것이 교과서가 담아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원칙이다. 인지적 측면에서는 분량이 짧고 언어의 난도가 낮으며 가독성이 뛰어난 글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되, 주제나 내용만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이 가능한 글을 위주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의적 측면에서는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미적으로 향유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글을 중심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를 고려할 때, 정의적 측면은 중학교 ``한문``부터 고등학교 ``한문Ⅱ``까지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지적 측면은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에 비추어 단계적으로 적용하여야 한다. 즉,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한문Ⅰ``을 학습하는 단계까지는 가독성이 높으며 주제나 내용만으로도 문학교육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글을 낮은 수준부터 높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학습해나갈 수 있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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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의 한문 교과에서는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에 대한 관점이 비교적 부재하였다.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한문과의 텍스트 구성에 대한 논의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본고에서는 寓言·說話·小說영역을 중심으로 한문과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7차 교육과정 한문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및 7차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간행된 한문 교과서의 수준과 범위를 검토한 바, 우언·설화·소설 영역의 수준과 범위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일관성과 체계성이 결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논의의 출발점을 7차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한문과의 일반적 성격``에 두었다. 이를 토대로 한문과 내용 영역에서 우언·설화·소설이 지니는 위상과 의미를 설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각 학년급별 수준과 범위를 설정하였다. 우언·설화·소설은 한문학의 내용 요소 가운데 서사성과 허구성을 지닌 장르라할 수 있는 바, 이러한 요소는 한문을 접하는 학생들의 흥미를 고양시키기에 적합하므로 한문과의 학습 목표를 수월하게 교육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은 내용이 많은 장편이어서 그 전체적인 면모를 온전히 다룰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그러므로 텍스트의 현실과 학습자의 능력을 고려하여 수준과 범위를 설정하였다. 특히 중학교 1, 2학년에서는 학습의 흥미성과 내용의 평이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후 학년 급이 상향될수록 보다 인문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준을 설정하였다. 즉 읽기, 이해, 문화 영역의 층위에 따른 학습 내용의 심화를 염두에 두고 층위를 설정한 것이다. 각 층위에서의 학습을 통해 인식의 확대와 인문적 사유의 고양, 다양한 세상에 대한 이해를 통한 가치관의 정립, 한문 문장의 심도 깊은 이해 등의 목표가 성취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이러한 구상에 따른 층위의 제시에도 불구하고 본고의 논의는 시론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때문에 한문과 교육에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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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漢文科 敎育에서 한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를 논의하기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제7차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漢文』1, 2, 3과 20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漢文』1, 2를 대상으로 漢詩 텍스트의 빈도별 수록 양상과 교육과정별 수록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漢詩 텍스트의 빈도별 수록 양상을 살펴본 결과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漢文』 교과서는 韓國漢詩 중에서 최치원의 <秋夜雨中>, 정도전의 <訪金居士野居>, 송한필의 <偶吟>, 남이의 <北征>, 능운의 <待郎君>의 순서로 수록 빈도가 높았고, 中國詩는 가도의 <訪道者不遇>, 이백의 <靜夜思> 순이었다. 20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漢文』 교과서의 경우는 남이의 <北征> 대신 이산해의 <詠栗>을 놓으면 제7차와 한국한시와 중국시의 수록 빈도 양상이 똑같았다. 제7차에서 20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으로 바뀌었어도 중학교 『漢文』교과서에 가장 많이 중복 수록된 한시 텍스트의 순서가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漢詩 텍스트의 빈도별 수록 양상을 통해 중학교 『漢文』 교과서 한시 제재 선정 기준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에 속하는 漢字로 구성된 漢詩``, ``한시 작자의 명성과 텍스트의 문학적 성취도가 높은 漢詩``, ``중학생 학습자의 정서와 흥미에 부합하는 漢詩``, ``역사적인 내용이나 교훈적인 주제의 漢詩``, ``중국시의 경우 唐詩 위주``와 같은 것이 중학교 『漢文』 교과서 한시 제재선정 기준이다. 한시 텍스트의 교육과정별 수록 양상에서는 제7차와 비교하여 20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한 『漢文』 교과서 수록 한시 제재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한시 텍스트의 분량 증가, 둘째, 詩句 형태에서 한시 텍스트 전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의 변화, 셋째, 이전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시 텍스트의 등장, 넷째, 난이도 상승, 다섯째, 우국충정의 주제 대신 일상생활의 교훈과 관련된 주제 한시 수록이라는 변화의 양상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새로운 한시 텍스트의 선정 기준을 면밀하게 고찰해 본 결과 한시 작자의 명망이나 작품의 시적 성취도보다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에 포함되는 쉬운 한자로 구성되어 있는지, 학습자의 흥미를 끌거나 교육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과 주제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시 텍스트의 빈도별 수록 양상과 교육과정별 수록 양상을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한문 교과서에 수록할 한시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 설정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한문 교과서 검정 기준에서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범위를 초과하는 한자를 100자 이내로 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하거나 한시 텍스트와 한문산문 텍스트만이라도 이 규정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한시 텍스트를 이루고 있는 漢字는 물론이고 형식, 소재, 주제, 세계관, 미의식, 표현 방식 등을 세분화하여 학년별, 학교급별 위계성을 고려한 한시 텍스트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되 중등학교 학습자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한시 텍스트 정전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한문과 교육을 위한 한시 텍스트 정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수록할 한시 텍스트는 어느 시대까지 창작된 것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학습자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이며, 비판적 이해와 심미적 향유를 할 수 있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지에 관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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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고한문교과서에서 글감으로 채택된 유경과 제자 문장을 정리 분석하여 제재 선정의 기준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유경 및 제자 전적에서의 제재 선별 수준과 범위에 대한 소견을 덧붙였다. 중고한문교과서에서 글감을 선정한 기준 및 방향성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첫째, 핵심사상이 포함된 문장. 둘째, 격언, 명언·명구로 대표되는,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훈적인 문장. 셋째, 문법 설명에서 전형적인 예가 되는 문장. 넷째,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사 등이 들어 있는 문장. 다섯째,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창의적인 학습이 될 수 있는 문장 등이다. 상기한 기준 및 방향성을 토대로 하여 한문교과서에서 유경 및 제자 전적의 제재선정 수준과 범위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글감이 학습목표에 맞게 적절하게 발췌, 가공되어야 한다. 둘째, 부정적인 함의의 글감을 배제해야 한다. 셋째, 난해한 철학적 사고를 요하는 글감은 최소화해야 한다. 넷째, 문법 사항을 제시할 때는 위계성 및 체계성을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새로운 제재 및 글감의 선취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하되, 텍스트의 수준과 범위의 적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선정된 글감을 학교급별, 학년별 위계에 맞게 적절히 수록, 배치하여 내용의 계속성, 통합성을 유지하게끔 하는 것도 아울러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한문 1』교과서의 본문 삽화 오류 분석

이동재 ( Dong Jae Lee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36권 0호, 2011 pp. 185-216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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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과의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저자가 교과 내용을 선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교수-학습할 수 있도록 삽화 등을 삽입하여 만든 학습자료이므로 교과의 내용뿐만 아니라 삽화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삽화의 교육적 유용성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문교과서에 삽입되어 있는 삽화에 대한 분석 및 평가가 全無하였다. 따라서 본고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15종의 중학교 『漢文』1 교과서의 본문에 삽입된 삽화의 오류를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교과서가 더 좋은 교과서가 되도록 一助하고자 한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학교 『漢文』1 교과서가 다양한 방식의 삽화와 색상을 활용하여 제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몇몇 교과서에는 삽화와 본문의 내용이 不一致한 곳이 있고, 삽화자의 본문 내용 이해 부족에서 오는 誤謬와 전통문화 등 상식 이해 부족에서 오는 오류 등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오류는 삽화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학습자들에게 혼란과 誤槪念을 줄 수 있다. 또한 교과서에 삽입된 삽화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학습자의 발달 단계나 본문 내용과 연관성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따라서 한문과 교과서에 수록된 삽화는 그 자체가 담고 있는 역사적 사실성과 본문 내용과의 연계성, 그리고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의 정확성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선택되고 삽입되어야 한다.이런 점에서 볼 때, 교과서의 저자는 교과서의 삽화를 선정하여 삽입할 때에는 揷畵者와 만나 현재의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삽화가 교과서의 내용과 일치하는 지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한문과 평가 도구 개발 연구

김왕규 ( Wang Kyu Kim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36권 0호, 2011 pp. 217-299 ( 총 83 pages)
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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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평가 도구 개발에 목적을 두었다. 우선, 전국 규모의 한문과 학생 평가 실태 조사 및 요구 분석을 하였다. 다음으로, 한문과 성취 기준과 평가 기준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준에 근거하여 다양한 유형의 평가 도구를 개발하였다. 평가 도구의 양호도를 검증하기 위해, 일부평가 도구를 현장에 투입하였다. 그리고 문항 분석을 실시하였다. 끝으로, 평가 결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기대 효과로 첫째, 한문과 연구 방법론의 적용 및 운용의 과학성을 들 수 있다. 둘째, 전국 규모의 한문과 학생 평가 실태 파악 및 요구 분석을 시행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 기준과 평가 기준을 개발하였다. 넷째, 기준에 근거하여 한문과 평가 도구를 개발하였다. 다섯째, 고전검사 이론에 따라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한문교육학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수능 한문 영역의 도입 배경과 언어,문화 교육적 기능

정재철 ( Jae Chul Jung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36권 0호, 2011 pp. 301-331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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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 1월 26일에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보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별도의 평가방법 등이 준비되는 시점``까지 현행을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대수능이 고등학교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아 이와 같은 대수능 개편 방안이 시행된다면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한문 교육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된다. 1994학년도부터 시행된 대수능에서 한문과 관련된 문제들이 도외시되면서 고등학교 한문 교과의 위상이 급격히 저하되고 급기야는 교과의 존립 문제가 제기되었다. 결국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5학년도 대수능부터 임의 선택의 성격이 강한 제2외국어 영역에 한문 영역을 추가하였으나, 대수능에서 한문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학입학학력고사에 비해 현저히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수능에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치르도록 하려면, 대수능 언어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평가하기 어려운 한문 영역 고유의 언어·문화 교육적 기능에 대한 이론적 모색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수능 한문 영역에서 출제된 문항의 상당수가 언어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의 문항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문 영역의 문항은 기본적으로 1차 자료인 한문 원문을 해석하고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 초점이 놓여 있다는 점에서, 한문 영역의 문항 구성은 언어 역역이나 사회탐구 영역에서 2차 자료인 번역문의 내용을 파악하여 고유의 학문적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한문 영역의 문항들은 현재 언어 영역에서 그 중요성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한 한자어 관련 문제를 심화·확대하거나, 한시나 한문 산문의 번역문을 통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작품의 형식과 특징을 통해 문학의 본질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문 영역의 문항들은 한자로 기록된 자료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한문 원전의 해독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수능 한문 영역은 다른 영역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언어·문화 교육적 기능을 담보하고 있으므로, 2014학년도 이후에 시행되는 대수능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한자문화학(漢字文化學) 연구 성과를 활용한 경서(經書) 해석 및 한자(漢字) 교육

양원석 ( Won Seok Yang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36권 0호, 2011 pp. 333-363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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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漢字學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는 漢字文化學의 개념과 연구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한자문화학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經書 구절에 대한 해석을 진행하는 경우에 대해 검토하였고, 또 한자문화학의 연구 내용을 한문 교과의 한자 교육 및 문화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로 한자문화학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한자문화학은 漢字自體에 함유하고 있는 문화적 요소에 주목하여, 한자 연구를 통해 古代文化를 이해하고 고대문화에 근거하여 한자를 해석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한자학을 중심으로 하면서 역사학, 민속학, 문헌학 등 관련 분야를 통섭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자문화학의 연구 성과는 중국고대문화에 대한 이해, 經書 등 고대 문헌의 해석, 한자 교육 등의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자문화학의 연구 성과는 經書 구절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에 유용하다. 본고에서는 『詩經』을 중심으로 그 사례를 살펴보았다. 예를 들면, 고대사회의 화폐 문화를 담고 있는 朋, 노예 문화를 담고 있는 民과 臣, 기물 문화를 담고 있는 豆 등의 한자가 『시경』 경문에서 사용된 용례 및 그것의 해석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다. 한자문화학의 연구 성과는 한문 교과의 한자 교육 및 문화 교육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한문 교과의 문화 교육은 주로 우리의 전통문화 및 한·중·일 한자문화권 국가의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큰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이에 더하여 한자문화학의 연구 성과를 활용한 한자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면 한자에 대한 이해를 더욱 제고시킬 수 있으며 또한 중국의 고대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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