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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32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1권 0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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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에서는 언어사전을 흔히 字典이라 불러 왔다. 이것은 현대의 辭典에 해당하는 것인데, 편찬의 목적과 방식에 따라 字典을 韻書, 類書, 字書의 셋으로 나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운서들은 대부분 『三韻通考』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의 어문 생활에서 필수적인 시부를 지을 때에 同韻字의 검색을 용이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또한 실학 시대에 편찬된 物名類의 類書들은 당시 중국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한자 어휘들을 우리 고유의 방식으로 고증하고, 이를 새로운 한자 어휘 수용하는 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한자 자전으로서의 체제를 온전히 갖추고 있는 자전은 정조 때에 간행된『全韻玉篇』으로, 이책에서 규범화된 한국 한자음은 현대 한자 자전의 한국 한자음에 대한 기본 틀이 되었다. 2008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서 간행한『漢韓大辭典』은 한자문화권에서 간행된 각종의 韻書, 類書, 字書등에 수록된 문자와 어휘를 집성하였다.조선시대에는 한글이 창제된 것을 계기로 "語文一致"의 필요성이 절실했음에도불구하고 -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계기로 "語文一致"의 여건이 조성되었지만,여전히 한글이 문자 생활의 중심이 되지는 못하였다. 이와 같은 한문중심의 어문 생활에서 한자의 音과 義에 대한 지식, 나아가서 한문 속의 한자어 등의 주석적 지식은 필수적이었다. 최세진이 1522년에 편찬한 『訓蒙字會』는 한문중심의 언어생활에서 아동들이 한자교습서로 사용하던 『千字文』과 『類合』의 문제점을 보완한 한자 학습용 사전이다. 이 책에 제시된 표제자들이 대부분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1,800자"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僻字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최세진이 살던 시대와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언어적 환경이 서로 다른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세진이 어린아이들의 한자 교육을 위해 편찬한 훈몽자회 는 한문중심의 언어생활에서 책에서 학습한 문자와 실제 눈으로 본 사물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字與物一"의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창안된 것이다.한문 학습 자전의 편찬은 기본적으로 한문 문장을 독해하는데 도움을 기 위한것이다. 그러나 한문 문장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문장 속에서 구사된한자 어휘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한문 문장에는 한자 어휘는 經書나 史書등 중국과 한국 고전 문헌에서 사용된 것과 함께 불경 번역어와 중국 근대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학교 현장에서 "2009 한문과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구현하기 이해서는 한문 문장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불경 번역어와 근대 중국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또한 근대 이후 서구 문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신문명 어휘들은 현재에도 일상의 언어생활에서는 물론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교과서의 학술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문 학습 자전에 수록할 표제어를 선정할때에는 위와 같이 한자 어휘의 중핵을 이루고 있는 불경 번역어, 중국 근대어, 신문명 어휘들에 대한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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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고는 국내 한문 관련 사전류의 현황과 특징을 고찰하여 학습용 사전이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이를 위해 "국내 한문 자전의 현황"에서 "옥편과 자전, 그리고 사전", "크기에 따른 분류", "시대적 특성의 반영"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국내 한문 자전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고, "한문 학습 자전의 특징"에서는 "표제자의 선정과 배열", "자해란의 구성", "표제어의 선정과 해설"로 나누어 국내에서 발간된 자전류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학습용 사전이라고 할 때는 우선적으로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모두 담고 부록을 충실하게 하여 관련된 부수적인 내용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할 것이다.바람직한 한문 학습용 사전 편찬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1. 사전에 수록할 한자는 엄정한 선정기준을 가지고 선정해야 한다.2. 자원이 한자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 충실한 설명을담아야 한다.3. 한자의 뜻풀이는 학습용에 적합한 정도의 풀이에서 멈추어야 한다.4. 표제어의 선정은 글자를 찾았을 때 한문에서 주로 쓰이는 어휘를 수록하고 풀이해 주어야 하며, 직역을 통해 한자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뜻을 유추해 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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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수업이 국·영·수·탐구 중심으로 점점 더 고착되고 있는 교육 현실에 서 한문 교과는 학생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과목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한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수업 참여를 독려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복되는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은 한문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저하시킬 뿐이다. 새로운 수업 모델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학습 활동을 요구한다. 자기 주도 학습은 주체자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인해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이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교수 방법 중에 하나가 자전 활용 수업이다. 자전은 한자, 어휘,문장뿐만 아니라 고대의 문화 상식이 두루 수록된 한문 학습의 보고이다. 자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습자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해지고 교사는 수업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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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의 제작은 여타 도서의 제작과 차원을 달리 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사전 편찬과 관련된 전설 같은 일화들이 사전의 권력성을 더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사전의 학습 효용성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러나 자전이 한문학습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자전 이용과 한문학습능력 향상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학습사전은 학습자의 언어능력을 배양·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성이 강화된 사전인데, 엄밀한 의미의 학습자전은 아직도 출현하지 않았다. 현재 학습용으로 이용되는 자전들은 표제자 밑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와 그것에 해당하는 예문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학습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 현재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한자학습사전은 한자 학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에 한문교육의 미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한자학습사전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한문학습사전으로 오인되어서는 안 된다.우리나라에서 193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자전류였다. 그러나 세계의 모든 사전처럼 자전도 지금은 악성 재고로 전락하였다. 현재 종이 사전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기에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활로를 학습자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자전에서 찾을 수 있겠다.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자전인『字典釋要』와 『新字典』은 전통성을 갖고 출발하였으나, 이후에 발전적으로 계승되지 못하고 표절을 둘러싼소송으로 얼룩지게 되었다. 1959년 명문당은 자신의『國漢明文玉篇』을 홍자출판사의『國漢最新玉篇』이 무단 도용 출판했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저작권침해 소송을 하였으나 1962년 패소하였다. "사전은 의례 가위질을 하여 만드는 것이기에 독창성을 말할 수 없다."는 학계의 증언과 당시의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패소의 주원인이었다. 자전의 저작권에 대한 관대한 인식은 『자전석요』와 『신자전』의 편찬자들이 지녔던 사명감과 전통 계승 의식에서 퇴행하여 "가위질은 하되 창작은 하지 않는다."는 편찬 지침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에 대형 자전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로 일본과 중국의 자전을 번역하고 보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전 편찬의 이와 같은 관행이 종이자전의 위기를 초래한 하나의 원인이다.본고는 학습자전 제작 편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학습자전은 국어에 사용되는 한자의 빈도와 필독 원전에서 사용되는 한자의 빈도를 참작해서 제작하여야 한다.우리나라의 전통성과 독자성이 있는 자전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자전이 중국과 일본 자전의 번역본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문장 중에서 전범이 될 만한 것을 예문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존 한문교과서에 실린 어휘나 문장 중 전범이 될 만한 것을 자전에 올린다. 또한문교과서나 교재 등의 집필자들이 골라서 쓸 만큼 가치 있는 어휘나 문장을 자전에 올림으로써 교사·학생·교재와 자전 간에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도록 한다.디지털자전의 독자와 매체적 특성에 주목하여, 종이자전이 갖는 한계를 넘어서야한다. 디지털자전은 다양한 경로의 檢字가 가능하고 신속한 수정·증보가 가능하다. 또 내용의 복사·인쇄·가공 편집이 가능하며 이미지·음성·동영상을 곁들일수도 있다. 그리고 다양한 전문 사전으로의 변형도 가능하다.종이자전에 검색 기능을 넘어서는 학습적 내용을 추가한다. 학습자전은 불필요한요소들을 과감히 줄여서 "찾는 자전"에서 "읽는 자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읽는자전"이 되기 위해서는 자전 전체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허사의 용법이나문법적 설명 등을 친절하게 싣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다.학습자전 제작의 주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사전 편찬의 주체가 국가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국가는 사전제작 전문가, 학자, 학회, 출판사가 자유롭게 사전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정도의 역할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교육과정에서 "자전찾기"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한문교과서도 자연히 "자전찾기"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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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중·일 漢字字典의 字形제시 기준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중일 한자 자전에서의 한자 자형 제시 기준을 비교하는 작업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 자전의 자형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중국의 경우 1988년 이전에 편찬된 자전인 경우에는 『印刷通用漢字字形表』,이후에 편찬된 자전의 경우 『現代漢語通用字表』에 제시한 자형을 표준으로 정하였다. 대만의 경우에는 통용하는 正體를 표준으로 자전의 표제자를 제시하였는데 여기에서 통용하는 字體는 『國字標準字體』를 이른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1950년대 편찬된 자전은 『康熙字典』의 자형 기본으로 하였고, 1990년대에 편찬된 사전의 경우에는 『상용한자표』에서 제시한 자형을 기준으로 하였다.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1909년에 편찬된 『자전석요』로 부터 2008년에 완성된『漢韓大辭典』의 경우에 이르기까지 『강희자전』의 자형이나 『강희자전』의 자형을 기본으로 한 자형을 자전의 표제자 제시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편찬한 한자 자전과 한문교육용 기초 한자의 자형 선정 기준이 동일하게 『강희자전』자형임을 확인하였다.요컨대, 중국과 대만, 일본에서 편찬된 자전의 한자 자형은 각 국에서 사전 편찬당시 국가에서 제정하여 사용 중인 漢字字表의 자형을 표제자로 제시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한국에서 편찬된 자전의 한자 자형은 대부분 『강희자전』의 자형을 기본으로 표제자로 제시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본고에서 진행한 한·중·일 한자 자전 자형 제시 기준에 대한 비교 검토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자 자전에서의 한자 자형 제시 기준이 가지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앞으로 초·중·고 한문 학습 자전 편찬방안 중 자형 표기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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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고는 앞으로 편찬 예정인 『한문학습자전』에서 한자의 "대표 字義"와 "의미항"의 선정 원칙을 제시한 논문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자전들의 자의는 순수한 우리말로 이루어진 자의, 字音으로 자의를 부여한 자의, 字音에 서술형 어미를 덧붙인 자의, 한자 어휘로 이루어진 자의,한자 어휘에 서술형 어미를 덧붙인 자의 등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일부 한자의 자의는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렵거나 고어의 형태를 유지하여 활용도가 떨어지며, 오류가 있기도 하다.의미 항은 대표 자의를 포함해서 최소 1개 항에서 많게는 20여 항이 넘는 한자가있다. 또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전들의 의미 항은 대표 자의와의 연관성이부족하고, 의미 항에서의 제시된 자의 간에 연관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한문학습자전은 오늘날의 학습자 입장에서는 국어사전과 다른 이른바 『이중어사전"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므로 한문학습자전을 사용할 학습자의 지식과 경험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한문학습자전의 대표 字義및 의미 항의 선정 원칙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자의는 구체적이고 현대에 일반화된 의미로 풀이하여야 한다. 둘째, 쉽게이해될 수 있게 풀이하여야 하고, 의미의 전달이 부족한 경우에는 자의에 대한 설명을 부기 하여야 한다. 셋째, 언어 환경에 익숙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대표자의로 삼아야 한다. 넷째, 자의가 같으나 뉘앙스가 다른 한자는 구체적으로 표기하거나 설명을 부기하여 구별하여 주어야 한다. 다섯째, 계열성이 있는 한자는 자의를일관성이 있게 풀이하여야 한다. 여섯째, 一字多義字인 경우에는 활용도가 높은것으로 대표 자의를 삼아야 한다. 일곱째, 異音異義字의 경우에는 자음에 따라 각각 제시하여야한다. 여덟째, 의미가 애매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자의는 기존의 자의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새롭게 풀이하여야 한다. 아홉째, 오류는 바로 잡아 제시하여야 한다.또한, 한문학습자전은 한문에 관심이 있는 초학자나 학습자를 위한 자전이다. 이들은 한문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하여 자의의 의미뿐만 아니라 뉘앙스, 활 예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한문학습자전의 의미 항은 다음과 같은 여러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첫째, 대표 자의와 서로 연관지어 제시하여야 한다. 둘째, 활용[번역]의 편의를위해 의미 항을 최대한 확대하여 제시하여야 한다. 셋째, 의미 항에 제시한 자의에친절한 설명을 부기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 그림, 도판 등을 첨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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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문 학습 자전 수록 한문 용례 선정 및 조직"에 대한 보고이다. 또한이 글은 "연구자로서의 한문 교사"들이 개발한 용례 개발 자료를 중심으로 한문 용례 선정 및 조직과 관련된 보고 및 문제점 논의의 성격을 가진다. "어떤 한문 용례를제시할 것인가", 그리고 "한문 용례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둔다.이 연구에서 제기한 문제 및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한문 용례의 선정 및 제시 범위와 관련하여, 고등학교 『한문』교과서에서 활용된 예를 일차적 기준으로 하되, 번외자(예외자)가 없는 예문을 용례로 채택할수 있다.둘째, "최대한 쉬운 문장, 최대한 쉬운 한자로 이루어진, 최대한 흥미로운/재미있는 용례 선정" 은 한문 용례 선정 및 범위의 중요 기준으로 활용 가능하다.셋째, 중학교, 고등학교 한문 학습자들의 수준차를 고려하여 한문 용례를 (中),(高)로 구분한 점은 특기할 만하다.넷째, "허사"의 쓰임과 관련된 한문 용례 선정 및 조직의 경우, 어떤 의미항에, 어떤 예문을, 어느 정도의 범위로 제시할 것인가의 문제가 당면한다.다섯째, 한시 용례의 허용 범위, 한문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를 벗어난 용례의허용 범위, 한문 용례의 모국어 번역문의 번역 기준 문제, 표제자의 동일 의미항의 의미를 분별하기 위한 복수 용례의 제시 범위 등의 문제를 거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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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자전은 한문과 학습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학습도구이며, 이 학습도구의 활용이 가능하여질 때 한문과에서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 방법 뿐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진다. 이 뿐만 아니라 학습자는 한문과를 통해 습득한 자전 활용법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학습하는 기초지식으로 활용하게 되며, 이는 자전활용법 학습이 한문과 내에만 국한된 효용성이 아니라 범교과적 특성을 지닌 교육내용임을 말해준다. 본고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전 활용을 통한 한문교과교육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디지털 자전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논의하고, 기존의 디지털 자전의 다양한 모습들을 비교 검토한 후, 새로운 학습용 디지털 자전을 제작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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篆書에서 隸書로의 字體변화를 隸變이라고 한다. 隸變은 붓과 대나무라는 書寫도구의 사용과 일반인들의 문자생활이 많은 영향을 끼쳤고, 경천동지의 字體변화를 가져왔다. 筆劃, 筆形, 筆劃數등이 이때 확정되었으며 "가로에서 세로," "위에서 아래로," "밖을 먼저 쓰고 안은 나중에 쓴다."라는 필순의 대원칙과 "받침은 나중에," "戈와 같은 글자의 오른쪽 위의 점은 나중에 찍는다."와 같은 예외적인 필순도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이나 국가, 또는 서체에따라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필순 원칙은 한자를 장기간 사용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것으로, 대부분의 한자는 이를 적용하여 효과적인 書寫를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원칙을 적용한다 해도 필순을 정하기가 어려운 한자가 있고, 개인의 서사습관의 차이로 인해 확정하기 어려운 한자도 있다.예컨대 "王"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가로획 다음 세로획"을 적용한다 해도 "二→干→ 王"이 옳은지, "一→ → 王"이 옳은지 확정할 수 없다. 또, 개인의 서사 습관에 의해 "田"의 경우 안쪽의 "十"을 어떤 사람은 "가로 먼저," 어떤 사람은 "세로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처럼 필순을 확정하기 어려운 글자들은 중국학자의 새로운 필순원칙 분석을 눈여겨 볼만하다. 그것은 필획과 필획 쓰기, 部件과 부건 쓰기로 분리하여 생각하는것이다. 예컨대 獨體字‘田’의 書寫는 부건과 부건 쓰기가 아닌 필획과 필획 쓰기에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획 쓰기 원칙인 ‘가로먼저 세로 나중’을 적용하여, 안쪽의 ‘十’은 가로 먼저 세로 나중이 적합하다. 이렇게 필획쓰기와 部件쓰기 원칙으로분리 적용하면 예외적 필순이 감소할 것이다.아울러 異說이 있는 필순은 漢字學的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예컨대 필순이 어려운 牽은 聲符"玄"과 義符"□, 牛"로 구성됐기 때문에 부건 쓰기인 "玄→ □→牛"로 써야 한다.어떤 원칙을 적용해도 합리적 필순을 제시하기 어려운 글자는 개인의 서사 습관에 맡겨두었으면 한다. 굳이 세세한 예와 설명으로 異說을 양산하여 학습자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필순은 한자의 교수학습에 중요하다. 필순에 맞춰 한자를 書寫하면 아름답고, 쉽고, 빨리 쓸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한자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교육용한자의 필순과 획수의 제문제검토(諸問題檢討)

김영호 ( Young Ho Kim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41권 0호, 2013 pp. 293-321 ( 총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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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敎育用漢字의 筆順과 劃數의 여러 문제에 대해 檢討硏究한 것이다. 현행 漢文科敎育課程에서 漢文敎科는 敎育用漢字1,800자의 漢字를 학습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자를 학습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漢字의 3요소를 바로 알고 학습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자를 쓰는 방법과 관련해서 筆順과 總劃數의 요소를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筆順과 總劃數는 한자 학습 중 한자쓰기 영역에 있어서 중요한 기본영역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筆順과 總劃數가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반드시 꼭 알아야 할 만큼 중요한 문제인가 하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한자는 점과 획이 다양하게 만나거나 교차 또는 합쳐져서 하나의 글자를 이루어 간다. 점과 획으로 이루어진 한자의 특성상 획이 애매한 한자의 경우 한자를 쓰는 과정에서 잘못 쓰게 되면 글자의 획을 추가하거나 빠뜨리는 일이 간혹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筆順은 한자쓰기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한자 자체에 문제가 있는 글자인 경우가 많다. 즉 글자 속의 획을 한 획으로 보아야 할지, 아님 두 획으로 보아야할지 다소 애매모호한 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한자들의 경우 筆順을 틀리게 쓰다 보면자연히 總劃數까지도 틀리게 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한자 학습에 있어 학습자들이 실질적으로 부담을 갖는 부분은 역시 한자쓰기 영역일 것이다. 漢字를 처음 배우고자 입문하는 학습자들에게 漢字學習의 動機誘發과 學習意慾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 획으로 써도 될 획은 과감하게 획수를 줄일 필요가 있으며 필순 또 한 지나친 강조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漢字가운데 획의 모양이 비슷한 한자들의 경우 획을 통일하여 학습자들의 劃과 筆順에 대한 학습 부담을 경감시켜주면 漢字學習에 대한 意慾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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