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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교육연구검색

Journal of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32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4권 0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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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목적은 한문과 교육과정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예비 작업의 일환으로 한문과 교육의 지속가능목표 범주 선정에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차∼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문건을 분석하여 한문과 핵심 교육 내용을 정리하였고, 이를 교과 목표와 비교하였다. 교과의 핵심 내용과 목표는 이른바 한문과의 ‘標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문과의 표지, 한문과 교육의 필요성, 한문과 교육 내용에 대한 학습자들의 설문 반응 자료를 분석하여, 한문과 교육의 지속가능목표 범주 설정 기초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한문과의 핵심 내용, 목표, 표지, 필요성, 교육 내용 등의 논의에 기반하고, 총론의 핵심 역량과 한문과의 교과 역량을 참조하여, 한문과 지속가능목표 범주를 도식화하였다. 향후 과제로 2가지를 제시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교육 수요자로부터의 확장된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문과 지속가능목표의 구체적 항목을 선정, 기술하는 것이다.

역량 기반 교육의 대두와 한문과 교육

김우정 ( Kim Woo-jeong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54권 0호, 2020 pp. 29-57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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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차기 교육과정의 수립에 대비하여 국가 교육의제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는 한문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에서는 일단 교과교육에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교육 의제 중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된 역량(Competency)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국제적 이슈로 부각된 역량기반 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교육과정 설계의 핵심이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교과교육의 성격 및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 등과도 긴밀하게 관계되므로, 각별한 관심을 요한다. 이 글에서는 국가 교육과정에서 역량기반 교육의 의미와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과역량을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과 관련하여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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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9 한문교육학회 동계대회 발표 주제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한문과 교육의 재설계]의 세부 영역 중 하나로 ‘학생 및 학부모의 한문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논의의 바탕이 된 것은 경기도 소재 일반계 A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의 결과이다. 대상자의 비전문성을 고려하여 사전(事前)에 한문 미이수 학생 10명(설문 대상 제외)과 한문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재구성된 문항을 제작하였다. 선심성 답변을 배제하고 핵심적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모바일 설문 조사로 진행하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였다. 설문의 대상은 1년 총 4단위(학기당 2단위) 한문을 이수한 학생100명과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 80명이었는데, 그 중 학생 72명(대상자의 72%)과 학부모 68명(대상자의 85%)이 최종 응답을 제출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한문 교과의 목표, 성격, 내용 요소 세 가지였다. 첫째, 목표에 대한 의견은, 일곱 가지로 재구성된 목표를 제시하고 대상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둘째, 성격에 대한 의견은, 한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대상자가 자유기술식 답변을 쓰도록 진행하였다. 셋째, 한문 교과의 내용 요소에 대한 의견은, 16가지로 재구성된 내용 요소에 대해 5단계 척도로 필요성의 정도를 선택하도록 진행하였다. 한문 교과 ‘목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은 일치했다. 두 대상 모두 첫 번째 목표를 ‘한자 어휘를 알아 언어생활에 활용하게 한다.’로, 두번째 목표를 ‘한자의 음과 뜻 알기’로 선정하였다. 한문 교육의 필요성을 자유기술식으로 쓰도록 진행한 ‘성격’ 항목은 학부모의 71.1%, 학생의 73.6%가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70% 이상 필요성에 공감한 내용 요소는 ‘한자의 3요소’ ‘문장의 의미와 주제’ ‘어휘와 언어생활’ ‘성어의 활용’ 네 가지였다. 설문의 결과를 통해 얻은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는 선명하게 ‘실용성’을 향해 있다. 물론 교과의 목표와 내용이 ‘실용성’에만 묶여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결과를 통해 적어도 한문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이 지나치게 ‘복합적’인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당 2시간의 수업 시간을 통해 완결된 한문의 지식과 이해를 모두 심어줄 수는 없다. ‘한문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과 가능성’을 심어주는 일, 한문 수업을 시작으로, 평생 생활 속에서 한문에 대한 식견을 넓혀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일이 지금 우리 한문 교육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문 교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택 주체들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과 도전이 필요할 것이다.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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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차기 교육과정 개발에 현장 교사의 의견이 반영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전국한문교사모임의 연구모임에 소속된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2019학년도 2학기에 ‘차기 교육과정의 대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연구모임을 진행하였다. 3차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한문과의 교육과정 변천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차기 교육과정에서 ‘유지’, ‘수정’, ‘보완’, ‘삭제’, ‘추가’되어야 할 내용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한자와 어휘’ 성취기준에 대하여는 중학교 수준에서 한문과 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하여 성취기준에 한자의 모양, 한자의 음, 한자의 뜻을 분리하여 제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한자의 부수보다는 한자 정보를 찾는 방법에 주목하여 성취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한자의 필순은 학습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 한문Ⅰ에서는 삭제하여야 함을 논의하였다. 한자의 짜임은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로 표현하여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자 하였으며, ‘단어’라는 용어는 ‘어휘’와 개념에 혼동을 주기 때문에 삭제하자는 의견이다. 실사와 허사는 ‘한문의 독해’의 성취기준으로 옮기며, 품사의 활용은 삭제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제시 방법이 최선임을 논의하였다. ‘한문의 독해’ 성취기준은 ‘∼이를 문장 풀이에 활용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한문 독해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읽기와 관련한 성취기준을 통합하였다. 또한,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한문 독해 관련 성취기준이 한문과 학습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하여 매우 소략하게 제시되어 있으므로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한문 독해 관련 내용을 풍성하게 하고자 하였다. 일상용어, 학습 용어, 성어는 활용에 초점을 두었으며, 한문교과에서 학습하여야 할 용어 목록, 성어 목록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한문과 인성’ 성취기준은 ‘건전한’, ‘바람직한’보다는 ‘다양한’, ‘현재적 가치’ 등으로 바꿔 표현 하였으며, ‘한문과 문화’는 현재에도 수용 가능한 보편적 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차기 교육과정에서는 현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정, 모호한 표현이 없는 교육과정, 용어의 개념을 명확히 밝힌 교육과정, 교사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교육과정 개발을 제언하였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한문과 교육의 현재와 과제

배희정 ( Bae Hee-jeong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54권 0호, 2020 pp. 123-150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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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도록 한 다음, 누적 학점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인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문과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교육과정 개정을 비롯한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먼저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문서를 통해서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한문과의 현 상태를 점거한다. 다음으로 학생 설문과 면담을 통해서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우리의 과제를 알아본다. 여러 문서를 점검했을 때, 학생과 교사들이 접하는 여러 자료에서 한문을 더 세밀하게 소개하고, 또 소개 내용이 누락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문 과목은 적은데 선택 경쟁을 해야 하는 교과와 교과목은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 수요자에게 한문 교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문과도 새로운 교과목 개발의 필요성을 엿볼 수 있다. 설문과 면담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추가적인 한문 선택교과목 개설의 방향을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 먼저 과목의 매력도 차원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학습 부담은 줄여 한문 교과에 진입 장벽은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둔 교과목을 개발해야 한다. 다음으로 과목의 필요도 차원에서는 인문학 전공을 위해서 자기 진로와 관련해서 한문 시간에 심화해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과목도 필요하다. 이러한 본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가오는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서 교사와 연구자, 교육과정 개발자 등 한문 교과를 담당하는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자어휘 교육을 위한 자의(字義)에 대한 이해

양원석 ( Yang Won-seok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54권 0호, 2020 pp. 151-176 ( 총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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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휘를 구성하고 있는 漢字의 뜻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한자어휘 교육과 字義 이해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한자는 한자어휘 및 한문의 기본 요소가 되므로, 한자어휘 및 한문 교육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자 이해를 통한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은 한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필요할 뿐 아니라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한자 이해를 통한 한자어휘 교육의 방법으로 ‘字義(本義, 引申義, 假借義)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제시하였다. 즉 한자의 字義를 本義, 引申義, 假借義로 나누어서 그 개념을 살펴보았으며, 이어서 字義 파악을 통해 어휘와 한문 문장을 이해하고 또 현대 국어의 어휘를 이해하는 사례에 대해 언급하였고, 마지막으로 字義 이해를 활용한 한자어휘 교육방법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내용의 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자의 字義 즉 本義, 引申義, 假借義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해당 한자가 쓰인 한자어휘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수 있다. 특히 한자어휘의 유래를 파악하거나 또는 한자어휘가 해당 의미를 가지게된 이유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하다. 한편 字義 이해를 통한 한자어휘 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교육적인 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字義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

한문 교과서 편찬에 있어서 초과자 처리에 대한 일고

김성중 ( Kim Sung-joong )
한국한문교육학회|한문교육연구  54권 0호, 2020 pp. 177-196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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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서 편찬에 있어서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를 초과하는 한자를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범위 내의 한자로 대체하는 방안을 시론적으로 논의한 글이다. 먼저 교과서 편찬 기준 등을 고찰하여 초과자에 대한 규정을 검토하였고 대체자를 마련할 수 있는 학리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현행 2015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서 전체인 30권을 대상으로 초과자의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이러한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초과자를 대체할 수 있는 한자를 찾는 방법 4가지를 제시하였다. 그 4가지는 이체자의 활용, 통가자의 활용, 동일 텍스트에서의 유의어 활용, 대체 단어의 활용 등이다. 초과자에 대한 대체 한자를 찾는 방법의 제시는 교과서 집필자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과서 편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입장에서 학습의 연계, 확장이 쉽고 교수자의 입장에서 교수학습전략을 짜기에 용이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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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중등학교 한문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 교육과정 중 교직 필수 강좌인 ‘한문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을 통해 예비 한문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특히 강좌 내용과 운영 방식을 설계함에 있어 현장 교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4주 동안의 짧은 교육실습만으로는 접하기 힘든 여러 형태의 수업을 탐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선, 기존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한문교육과에 공통으로 개설된 ‘한문교과교재연구 및지도법’ 강좌의 특징을 살핀 후, 예비 한문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인 ‘거꾸로학습’을 적용한 강좌 운영 방안을 소개한다. ‘거꾸로 학습’은 온라인 학습을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방법의 하나인데, 이러한 운영 방식은 예비 한문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수업 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고는 예비 한문교사의 수업 역량을 올릴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문학과의 교직 이수 학생 및 한문교육과 학생이 필수로 이수하는 강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필요한 교수 요소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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