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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검색

Koreanische Zeitschrift fur Germanistik


  • - 주제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857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독일문학(~2017) → 독어독문학(2018~)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57권 0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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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헤르만과 도로테아』에는 프랑스혁명과 자본주의 경제체제로의 이행이라는 초기 근대의 두 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드러나 있다. “모든 견고한 것들을 녹이는” 이 격변기는 작품에서 온 세상이 흔들리는 이미지로 나타나며, 프랑스혁명은 불의 상징과 연결된다. 그러나 정치적인 사건과 근대적 경제 시스템으로의 구조 변동뿐만 아니라 달라지는 취향과 풍습 및 시공간체험을 통해서도 드러나는 변화의 가속화와 기존 질서의 해체는 반드시 부정적인 측면만을 지니지는 않으며, 새로운 질서의 창조를 위한 계기가 됨으로써 양가성을 갖는다. 『헤르만과 도로테아』는 도로테아에게 구혼을 하면서 헤르만이 성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결합 및 자기 세계의 형성의 예를 보여 주며, 이를 헥사메터로 된 서사적 시라는 형식에 담아내고 있다. 이와 같은 ‘오래된 새로운 형식’의 창조는 단지 세상의 해체에 대한 미학적인 대항 수단일 뿐만 아니라 고도로 성찰적인 미학적 현대성의 산물이며, 유토피아적인 미적 가상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을 위한 자유의 공간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애도의 시학 - 실러의 비애극 『발렌슈타인의 죽음』을 중심으로

신동도 ( Shin Dong-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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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의 『발렌슈타인의 죽음』(1800)은 아름다움의 죽음과 애도를 다룬다. 여기서 애도는 주체가 슬픔 속으로 실종되는 동시에 그 슬픔 속에서 미적인 새로운 주체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면서, 실러의 ‘비애극’과 미학과의 긴밀한 상응 관계를 드러낸다. 실러는 근대 예술이 문화의 중심부에서 밀려나 쇠퇴한 원인을 인류의 문화 발전에 따른 인간의 자연적 본성의 파괴와 상실에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인류가 성취한 문화적 발전은 지속시켜 나가되, 인간의 본성을 회복시켜 과거 예술이 지녔던 위대성을 되찾고 자 한다. 이것이 바로 ‘미적 상태’를 위한 ‘미적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계몽적 이성이 감각과 조화를 이루는 ‘시적 이성’으로 확대되면서, 아름다움은 경험적 현실로부터 사라진다. 그 결과 예술은 진리를 담보하되 물질세계로부터 멀어진다. 이렇게 현실에서 사라진 아름다움, 혹은 상실한 자연은 근대 성찰 시인이 도달해야 할 이상이 되지만, 이는 실체가 아니라 ‘가상’일 따름이다. 따라서 근대 성찰 문학은 현실에서 사라진 아름다움, 혹은 상실한 자연에 대한 ‘비가적’ 서술과 현실의 폐단과 결핍을 비판하는 ‘풍자적’ 서술이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 이렇게 비애극 『발렌슈타인의 죽음』은 새롭게 정립될 현실을 긍정하는, 역사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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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파울의 첫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비밀결사』(1793)의 부록으로 수록된 『아우엔탈의 유쾌한 선생 마리아 부츠의 인생』에는 ‘일종의 전원시’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제한 속에서 충만한 행복의 서사적 묘사”라는 작가의 전원시에 대한 규정에 부합하듯, 주인공 부츠의 삶은 언뜻 보기에 소박한 전원적 삶으로 비추어지기에 충분할 수 있다. 하지만 본 논문은 이러한 장르이론에 치우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허구적 인물 마리아 부츠의 인생을 들려주는 서술자의 심급과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서술자의 담론 층위와 부츠의 이야기 층위로 구성되어 있다. “항상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기술”을 지닌 부츠의 인생은 서술자의 끊임없는 개입과 논평 및 추론으로 인해 연대기적 질서에 따라 제시되지 않으며, 부츠의 ‘삶’과 ‘죽음’에 관한 서술자의 서사적 성찰성은 주인공의 유아론적·나르시시즘적 태도와 해석학적 이해가 결여된 백과전서적 집필 활동과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러한 글쓰기 행위를 통해서 서술자는 “책 만드는 자”에서 “책 쓰는 자”가 되어가고 부츠의 인생에서 새로운 삶의 통찰을 획득한다. 이렇듯 부츠의 장서(藏書)와 유년 시절의 잔재물들 속에 파편처럼 박혀 있는 삶의 작은 조각들을 ‘일종의 전원시’라는 하나의 커다란 전체로 새롭게 구축한 이 작품은 또한 부츠라는 한 인간의 인생에 관해 서술자와 독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유희적 대화에 대한 요청이기도 하다.

릴케의 초기시 「베네치아」Ⅰ-Ⅳ 연구 - 중기 사물시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황승환 ( Hwang Seungh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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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는 세기전환기의 여러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언어위기에 봉착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언어에 대한 탐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시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베네치아」Ⅰ-Ⅳ이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 시가 세기전환기 조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독창성이 결여되었으며, 진부하고 미숙한 아류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초기시에는 이미 후일 중기 창작기의 사물시에서 드러나는 여러 특징들 - 사물 주체, 의인법, 제유법과 환유법, 형식과 내용상의 전도 등 - 이 느슨하게나마 실험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시를 기존 연구자들의 견해처럼 독창성이 결여된 아류작으로 치부하기보다는 릴케가 새로운 언어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생산한 중요한 결과물로 자리매김해야 마땅할 것이다.

페터 바이스의 『패배자들』에 나타난 고향 상실과 고향 부재의 의미

정항균 ( Jeong Hang-k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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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페터 바이스의 초기 작품들은 실존주의나 초현실주의와의 연관성 속에서 파악되며 이로 인해 유아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폄하되곤 한다. 하지만 이미 그의 첫 번째 작품인 『패배자들』에서 역사적 현실과 기록극적 서술에 대한 바이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일인칭 서술자의 탈경계적인 모습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는 자유와 고향 부재에 대한 서술자의 소망이 결코 역사와 현실에 대한 무관심이나 실존적 해방에 대한 단순한 요구로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인칭 서술자는 약자를 고향에서 추방하고 그들의 법적 권리를 빼앗는 억압적인 권력을 비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옛 고향을 다시 회복하거나 새로운 고향을 찾으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과 이방인의 이분법적 구분에 기초해 있는 고향 이데올로기는 고향을 상실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막는 동시에 사회의 희생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기 위해, 일인칭 서술자는 허구적인 역할극을 수행하며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넘어선다. 이를 통해 그는 희생자의 편에 서고, 이 분법적 구분 및 이와 연관된 고향 이데올로기가 근저에 놓여 있는 억압적 권력에 저항할 수 있게 된다.

페터 바이스의 『부모와의 이별』 - 아버지상의 부재와 연장된 청소년기

김연신 ( Kim Youn 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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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청소년기의 핵심 과제인 ‘부모와의 이별’에 초점을 맞추어 동명의 작품인 페터 바이스의 『부모와의 이별』을 고찰한다. 가족과의 분리는 현대 청소년기 문학의 역사를 관통하면서 그 내부의 변화를 가장 강하게 반영하는 모티브 중 하나다. 전전의 문학사는 청소년기 아들이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획득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부모와의 이별이 초기엔 ‘아들의 죽음’으로, 이후엔 ‘아버지의 죽음’으로 역전되어 나타남을 보여준다. 전후의 문학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또 한 번 바뀌는 데, 그건 이차세계대전을 통해 실제로 ‘아버지가 부재’하게 된 전후 사회에서의 청소년기를 서술한다. 이 관점에서 1961년도에 발표된 전후 문학이지만 전전 사회에서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다루고 있는 바이스의 소설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스의 소설은 산업사회에서 ‘보이지 않게 된 아버지’를 서술함으로써 실제 아버지의 부재라기 보다는 아들의 성장에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심리적 아버지상의 부재를 다룬다. 이 글은 성장 후에도 현실도피와 내적 망명을 반복하는 주인공의 ‘연장된 청소년기’를 이같은 ‘아버지상의 부재’에 근거하여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이로써 바이스의 소설은 ‘아버지 부재의 사회’로 각인된 전후사회 및 포스트모던 사회의 청소년기와 그 징후들을 선취한다고 하겠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걷는다.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걷기』 연구

김경민 ( Kim Kyung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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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 『걷기』에서 걷기는 사유와 밀접한 연관 관계에 있다. 주인공 욀러와 1인칭 화자는 함께 걸으며 그들의 친구 카러의 미침의 연유, 삶 그리고 존재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사유한다. 끊임없이 행해지는 걷기는 그들의 사유과정 자체를 표상한다. 이 논문은 무한한 걷기의 궤적이 서사 없이 하나로 연결된 텍스트, 문장의 반복 그리고 지속적인 사유와 궤를 같이 함을 확인하였다. 둘째로 멈출 수 없는 걷기와 사유를 지속하던 카러를 마침내 절망에 빠진 채 미쳐버린 인물로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이 소설의 걷기가 모종의 몰락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소설의 마지막으로 향해 갈수록 카러의 정신적 상태는 결코 미침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 광기로 가는 경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완전히 무관심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미치게 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강렬하게 사고력을 높이며 사유를 지속하겠다는 것은 ‘보편적 자아’로부터의 해체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멈출 수 없는 고도의 사유는 이 소설에서 걷기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발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나란히 행해지는 걷기와 사유 그리고 카러의 정신적 상태와의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자 하였다.

포스트-동독문학으로서 우베 텔캄프의 『탑』 읽기

박정희 ( Park Chung-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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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분단을 넘어 동서유럽을 나눈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된 지30여년이 흘렀다. 정치체제로서 동독이란 국가는 사라졌지만, 40여년의 동독 역사에서 생성된 흔적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는다. 동독문학은 이제 더 이상 자주 회자되지 않지만, 남겨진 것들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성찰을 통해 포스트-동독문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여전히 통일되지 않은 동독문학에서 전환기문학을 거쳐 포스트-동독문학까지 논쟁을 간단히 정리한 뒤, 가족소설, 시대소설, 역사소설, 전환기소설 등으로 회자되는 우베 텔캄프의 장편소설 『탑: 멸망한 나라의 이야기』(2008)를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며 포스트-동독문학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동독 40년 역사 중 마지막 7년 동안의 드레스덴의 ‘탑’ 구역에 살아가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한 966쪽의 서사 속에는 우선 작가의 자전적인 요소들이 담겨있다. 특히 작가의 경험을 공유한 17세의 주인공 크리스티안의 사회체제 안에서의 사회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교양소설의 일면도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억문화로서 이 소설은 동독문학의 성역 같은 동독의 특권층과 인민군 내부의 치부를 가감 없이 들춰내며 탈이데올로기적 시각으로 독재체제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찬찬히 그려냈다. 동독 사회주의 안에서 특권적 교양시민을 대변하는 호프만 가족의 운명은 결국 베를린 장벽 붕괴에 이은 동독의 몰락과 궤를 같이 하는데, 기울어져가는 마지막 동독사회를 지배한 다양한 부정적 징후들을 담은 이 소설을 포스트-동독문학으로 포섭해 읽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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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크라흐트의 시학강연은 크라흐트 연구에서 “문학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만하다. 크라흐트가 12세 때 학교에서 (남자)선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이 사건을 그의 작품의 해석을 위한 “열쇠”로 만들고 나아가 문학의 “치유 기능”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크라흐트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소설인 『파저란트』(1995)를 이런 맥락에서 해석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이 소설은 독일 팝 문학의 대표작으로 간주되어 주로 소비와 상품물신주의로 요약되는 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위기에 처한 개인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되어 해석되었다. 본 연구는 주인공의 정체성 가운데 성적 지향성에 초점을 맞추고 주인공의 “성적 무지향성” 내지 “성적 무능”을 퀴어연구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자 한다. 구체적으로 쥘트에서 보덴제까지 독일을 종단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남성 동성 사회적 연대”(세지윅)에서 “이성애적 가면”(버틀러) 뒤에 가려진 동성애의 발현과 자각의 과정으로 보고자 한다. 화자의 성적 무지향성과 무능은 “남성 동성사회적 연대”에 잠재하는 동성애와 이 연대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동성애 혐오”의 이율배반적인 관계의 결과이다. 이때 작품에서도 암시되는 성폭행 트라우마는 동성애 혐오를 증폭시키는 기제로 이해될 수 있다. 나아가 본 논문은 주인공의 여정이 성적 지향성에 관한 자기성찰의 과정인 동시에 글쓰기를 통한 문학적 치유과정임을 입증하고자 한다.

니체의 기호: 지배력에의 의지로서의 기호 의지

전동열 ( Jeon Dong-y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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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지배력에의 의지’는 여전히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다. 본고는 지배력에의 의지를 생명체의 ‘내적 사건’으로, 이것의 “증상”을 ‘기호’로 해석한다. 지배력에의 의지는 원초적 힘과 함께 ‘원자’처럼, 삶 속에서 ‘영원히 회귀’하는 ‘동일한 것’이다. 니체는 이 회귀 속 메타포를 생성적 기호의 움직임으로, 반면 기호시스템 속 기호언어를 그것의 고정으로 파악한다. 기호의 생성에도 지배력에의 의지가 작용한다. 이 기호 의지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며, 전자는 유동적인 것을 고정시키려는 아폴론적 예술에서, 후자는 고정된 것을 파괴하려는 디오니소스적 예술에서 우세하게 나타난다. 니체는 전자를 후자의 축소로 파악하지만, 두 세계는 대립적이 아니라 회귀적이다. ‘초인’은 자연을 바탕으로 한 지배력에의 의지가 “무리동물”인 인간의 도덕을 파괴하며, 동시에 개인으로서 자기 극복의 의지를 구현해내는 “확정된 동물”이다. 하이데거는 니체의 철학에서 형이상학적 체계의 일관성을 발견한다. 탈구조주의 사상가들은 니체의 문체가 작용하는 다양성에 주목함으로써 “진실”과 하이데거의 체계적 구성을 해체한다. 양 입장도 대립적이 아니라 회귀적이다. 해체는 구성을 전제하며, 구성은 해체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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