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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어문교육검색

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8권 0호 (2016)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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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생성한 질문은 주로 텍스트의 처리(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고 텍스트 처리 이후에 그것이 독자의 읽기에 미치는 영향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 연구는 텍스트의 처리(이해) 수준 이상에서 독자 생성 질문의 교육적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독자가 스스로 생성한 질문에 대하여 텍스트를 읽은 후에도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은 해소되지 않은 질문(lingering question)으로 남아있게 된다. 텍스트에서 해소되지 않은 질문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후속적 독서가 이루어질 때, 후속 텍스트의 선택과 텍스트 간 종합이 해소되지 않은 질문과 관련이 있는지 탐색하였다. 그 결과 첫째, 후속 텍스트의 선택에 해소되지 않은 질문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58건의 사례에서 질문과 관련하여 후속 텍스트를 선택한 비율은 58.6%였고, 질문에 대한 답이 후속 텍스트에 내포되어 있는 경우로 한정하였을 때 87.1%가 질문과 관련하여 텍스트를 선택하였다. 둘째, 해소되지 않은 질문이 담화 종합 주제와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소되지 않은 질문과 관련하여 후속 텍스트를 읽은 학생들은 통합의 주제를 해소되지 않은 질문과 유사하게 설정하였고, 통합의 비중 또한 후속 텍스트의 비중이 높았다.

"국어 활동"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의 문화 교육 요소 분석

김지영(강사) ( Ji-yeong Kim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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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어과 교육 내용의 문화 교육 요소를 점검해 보기 위해 2009 개정 초등학교 ‘국어 활동’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논의와 실제적 분석을 모두 활용하였다. 이론적 논의를 종합한 결과, 공동체 내에서의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자국 언어 문화에 대한 정체성 형성을 목표로 하는 ‘구심적 접근’과 더불어, 문화 지능과 다문화 문식성 등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선택적, 통합적 역량에 중점을 두는 ‘원심적 접근’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실제적 분석을 위한 분석틀의 체계화를 위하여 제1 범주를 ‘문화 영역’으로 제1 범주에 따른 제2 범주를 ‘문화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문화 영역은 물질 문화, 행동 문화, 정신 문화로 나누고, 각 영역에 해당되는 요인들을 나열적으로 제시하여 분석틀을 완성하였다. 이 연구는 언어적, 문화적 두 차원에서, 그리고 문화 교육의 구심적, 원심적 방향을 고려하여 분석을 시도한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중국 조선족 사범생 언어 사용 실태와 대안 연구

양홍 ( Hong Liang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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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연변대학교 교사 교육 전공의 조선족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조선족 사범생들의 언어 사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였는데 귀납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언어 사용에서 한글 맞춤법 규범과 중국 조선족의 맞춤법 규범을 혼용해 쓰는 현상과 수업 용어로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수 관찰되었다. 둘째, 일상생활에서 중국어식 조선어를 사용하거나 중국어와 조선어의 혼용, 부정확한 단어 사용, 문법적인 오류 등이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원인으로는 소수민족 언어 교육 정책과 한국어의 규범과 중국 조선어의 규범 차이, 중등 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문제점, 사범대학 교과 교육 담당 교수의 언어 사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끝으로 교육과정 개정 측면과 외부적 지원 측면, 즉 조선족 학교 현장 교사에 대한 연수와 기초 교육 단계 조선어 교육의 강화라는 두 측면으로 합리적인 대안 및 전망을 제시하였다.

취학 첫 학기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글 쓰기 연구

유승아 ( Seung-a Yoo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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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취학 첫 학기 초등학생들의 쓰기 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전주의 초등학생 265명이 20분 동안 이야기글을 작성하였고, 이러한 ‘쓰기 수행 검사’의 결과는 양적 측면(글자, 어절, 의미 단위, 문장, 철자 오류의 수), 질적 측면(인물, 사건, 배경, 표현)에서 분석하였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초기 문식성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이야기글 쓰기 능력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취학 첫 학기 학생들은 평균 ‘약 93글자, 약 6문장’의 이야기글을 작성하였다. 학생들은 철자 학습 수준에 비해 이야기글을 생성하는 능력은 미숙하였다. 이야기글의 양적, 질적 요인 간에 뚜렷한 상관이 있었고, 초기 문식성 요인과 이야기글의 양적, 질적 요인 간에는 상관이 낮았다. 회귀 분석 결과, 초기 문식성 요인은 이야기글 쓰기 능력에 대해 약 21%의 설명력이 있었다. 학생들이 작성한 이야기글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야기글 구조 발달에 따라 이야기글의 양적 요인이 증가하였다. 또한 이야기 구성 요소가 잘 드러난 글일수록 글의 완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이야기의 특성을 반영한 글을 작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읽기 기능과 전략의 순환적 작용구조를 활용한 읽기 교육의 방향 모색

이경남 ( Gyeong-nam Lee ) , 이경화 ( Gyeong-hwa Lee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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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읽기 기능과 전략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읽기 과정에서 읽기 기능과 전략의 순환적 작용구조의 특징을 논의하였다. 순환적 작용구조는 무의식적, 의식적 순환으로 읽기 기능과 전략이 활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읽기 기능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특징이 있고, 읽기 전략은 의식적이고 노력이 필요한 특징이 있다. 읽기 과정에서 읽기 기능과 전략은 끊임없이 순환적 작용구조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순환적 작용구조의 기준은 독자의 응집성 기준과 텍스트 수준 및 맥락의 상호작용 속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순환적 작용구조를 활용한 세 가지 읽기 기능과 전략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읽기 능력의 순환적 작용구조에 맞는 읽기 기능과 전략 교육 내용이다. 둘째, 읽기 기능과 전략의 전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독서교육에서 순환적 작용구조의 활용이다. 셋째, 이러한 과정을 점검 및 조절할 수 있는 메타인지에 대한 교육이다. 읽기 기능과 전략의 순환적 작용구조를 활용한 교육 내용은 사회와 다양한 매체의 변화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읽기 교육의 전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행문 텍스트 갈래의 내용 및 구조 연구

최선희 ( Sun-hee Choi ) , 이병규 ( Byoung-gyu Lee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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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행문 텍스트 갈래의 내용, 구조적 특성을 명료화하고 지도 요소를 추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행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기행문은 학습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텍스트이므로 그 교육적 가치를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학습자는 기행문의 내용적 특성,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여 전형적이고 완성도 있는 글을 생산하지 못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행문 텍스트가 소통되는 내용, 구조적 특성과 같은 교육 내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데에서 비롯된다. 기행문 텍스트 갈래의 지식을 명료화하는 것은 학습자가 기행문다운 기행문을 생산하고 수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행문 텍스트가 특정 텍스트 갈래로서 지니는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실제 기행문 자료를 분석하여 기행문 텍스트 갈래의 내용 및 구조 특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서사적 텍스트 읽기에 나타난중학생의 독자 신념에 관한 연구

최숙기 ( Sook-ki Choi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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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신념은 읽기에 대한 독자의 흥미, 동기, 태도, 효능감 요인과 함께 읽기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읽기의 정의적 요인에 해당한다. 독자의 능동적 의미 구성 과정으로 읽기를 정의할 때, 독자의 신념은 근본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국내 독자의 신념 체계나 수준을 조사한 연구는 국내에서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 독자 860명을 대상으로 하여 독자 신념 체계와 수준을 탐색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인 분석의 결과, 중학생의 독자 신념을 구성하는 요인은 ``교류 신념``과 ``전달 신념`` 의 2개의 전략 요인이 추출되었다. 둘째, 교류 관점과 전달 관점의 상관관계는 .469로 보통 수준의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중학생들의 독자 신념은 전달 신념과 교류 신념 모두 약 3.0 이상으로 보통 수준 이상의 신념 수준을 각각 보였다. 중학생들은 독자 신념 중 교류 신념이 전달 신념보다 더 높았고,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교류 신념이 높았고, 전달 신념은 더 낮았다. 또한 중학생의 교류 신념은 학년에 따라 점차 향상되었고 전달 신념도 향상되었다.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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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 속 여성 영웅들은 ‘위대한 어머니 여신’의 창조성과 권능을 잃고 가부장적 사회 질서에 따른 남성의 보조자로 격하되거나 해체되는 변이를 겪어 왔다. 여성희생서사의 원리나 쫓겨난 여인 발복담의 결말도 역시 본래 창조신으로서 주체적인 의지와 권능을 지닌 여성영웅의 의의를 남성영웅을 위한 부수적 존재로서 축소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 마당을 나온 암탉 >은 원작 소설과 애니메이션 모두 전통적 여성영웅서사의 맥을 잇고 있는데, 원작에서 애니메이션으로 개작되는 과정에서 여성영웅서사의 퇴행과 변천 양상을 재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모성의 원리는 그 자체가 희생적인 면이 있기에 남성 중심의 질서 유지에 종속되는 여성주인공의 삶을 자연스럽게 합리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성은 동시에 가부장적 질서에 균열과 불화를 초래하는 양면성을 지녔다. 이 전복적 양상은 직선적 시간성보다는 순환적 영원성을 지향하며, 통속적 위계질서를 넘어서는 원융성을 추구한다.

공감능력 상실 시대의 문학과 문학교육

정시우 ( Si-woo Jeong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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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금의 시대가 공감능력을 상실한 시대라고 보고 이러한 시대의 문학과 문학교육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 문학은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공감능력 상실의 시기마다 수신되지 않는 발신자들을 위한 공감 기반의 대리 발신을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문학은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공감능력을 증명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교육은 표면적으로는 공감능력 신장을 지향하면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국어과가 기본적으로 도구 교과임에도 불구하고 문학 과목을 지나치게 내용 과목처럼 여기는 문제, 교과서 구성 문제, 국어과 시수 부족 문제, 평가 문제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역사적으로 사건의 순간마다 문학이 그 스스로의 공감능력을 증명하여 새로운 존재 방식을 선택하는 것처럼 문학교육도 공감능력을 보다 최우선의 지향점으로 내세우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제 강점 말기 ≪소년≫지 수록 동시 연구

진선희 ( Sun-hee Jin )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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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 강점 말기인 1937년에서 1940년까지 발간된 아동문예지 ≪소년≫수록 동시를 분석함으로써 1930년대 후반 우리나라 동시의 특징을 제시하였다. 동요와 동시의 개념 논쟁의 와중에서 ≪소년≫지에 작품을 게재하였던 주요 작가들의 장르 개념을 그들이 게재한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박영종의 동시에서는 ‘동시’나 ‘동요’나 모두가 시로서 지녀야 하는 예술적 성취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윤석중은 비교적 율격이 뚜렷한 것이나 곡조에 붙여진 것을 ‘동요’나 ‘노래’로 표현하였고, 내재율 작품만을 ‘동시’라고 불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원수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작가 자신이 율격이나 시의 행연 등을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크게 변화된 시를 발표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보다 더 파격적 운율의 동시를 아동문예지에 발표한 작가가 소설가 이태준인데 우리 동시가 외형률에 갇혀 있던 것을 넘어서 내재율의 동시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된다. ≪소년≫지 수록 동시 작품의 내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일제 강점 말기 ‘아이들 놀이와 생활’을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많았다. 일제 강점 말기의 강한 압박 속에서 자유로운 표현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동시 창작열은 더 깊은 동심 속으로 교묘하게 숨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주로 아이들의 놀이, 아이들을 재우는 자장노래,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다. 그 다음은 현실의 안타까움과 고달픔을 내용으로 하는 동시로 매우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감추어진 슬픈 정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인간의 삶에서 느끼는 정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었던 작가들은 자연을 관조하고 계절을 묘사하는 데에 눈길을 두었다. 하지만 암울한 시기에도 희망과 각오, 그리움과 기다림을 노래한 동시도 몇 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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