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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어문교육검색

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0권 0호 (2016)

문법 교육 연구의 쟁점과 교육적 현황

박형우 ( Park Hyeong-woo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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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문법 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목표, 내용, 교수-학습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하여 문법 교육의 교육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본고에서 논의한 문법 교육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1. 교육 목표의 관점에서 통합론과 독자론의 실질적 차이점 2. 최근의 백워드 교육과정과 관련한 문법 교육 목표의 정립 3. 문법 교육의 관점에 기반한 교육 내용의 선정과 구성 4. `지식`과 `탐구`에 대한 관점의 변화 5. 교육과정에서 문법 교육 내용의 분량과 배열 6. 교육 내용에 따라 적절한 교수-학습법의 개발 7. PCK 및 국어사전과 관련된 교수-학습법의 개발

초등학생의 디지털 문식 활동 양상 분석 - 동기 요인을 중심으로 -

오은하 ( Oh Eun-ha ) , 김희동 ( Kim Hee-dong )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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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디지털 문식 활동에 대한 동기의 요인을 탐색하고, 동기 양상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 문식 동기를 알아볼 수 있는 설문 문항을 제작하고 예비조사, 본조사를 시행하였다. 본조사는 2015년 9월에 전 지역의 11개 초등학교 3학년-6학년1,609명의 응답을 결과 분석에 활용하였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요인 분석을 실시하여 동기 요인을 추출하고, 학년, 성별, 지역에 따른 동기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디지털 문식 동기를 구성하는 요인은 `디지털문식 기능`과 `디지털 기기 및 소통`로 추출되었다. 둘째, 초등학생의 디지털문식 동기의 전체 평균은 2.73점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 문식 기능에 대한 동기 평균은 2.87점, 디지털 기기 및 소통에 대한 동기 평균은 2.64점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년별 분석 결과, 디지털 문식 동기의 두 요인 모두 학년이 높아질수록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전체적인 성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세부 항목에 따라 미미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지역별 분석 결과, `대도시, 중소도시>읍면지역` 순으로 점점 낮아졌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비해 읍면지역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문식 동기가 통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문식 교육에의 시사점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 설정 양상

김명순 ( Kim Myoung-soon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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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에서 내용 요소가 설정된 것을 계기로 하여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내용 요소(학습 요소)가 설정되어 온 양상을 고찰하였다.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요소라는 용어가 쓰였는데, 알아야 할 것으로서의 교육 내용을 의미하며 본질, 원리, 태도 범주의 개별 교육내용(`내용`)을 가리켰다.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개별 교육 내용과 구분하여 내용 요소를 설정하였다. 해당 성취 기준에 도달하기 위하여 교수·학습 상황에서 배우고 가르쳐야 할 학습 내용을 의미하며 개별교육 내용에 부속시킨 하위 내용들(`내용 요소의 예`)을 가리켰다. 2009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내용 요소가 담화와 글의 수용과 생산 활동에서 요구되는 세부적인 지식, 기능, 태도를 의미하고 개별 교육 내용(`내용 성취 기준`)을 가리켰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내용 요소와 학습 요소가 모두 설정되었다. 내용 요소는 학년(군)에서 배워야 할 필수학습내용으로, 학습 요소는 성취기준에서 학생들이 배워야 할 학습 내용을 핵심어로 제시한 것으로 규정되었다. 내용 요소는 개별 교육 내용(`성취기준`)을 추출하는 상위 자원으로, 학습 요소는 개별 교육 내용(`성취기준`)에서 제시되어 나오는 관계로 설정하였지만, 실제로는 내용 요소, 성취기준, 학습 요소가 차별성 없이 반복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고찰의 결과 전반적으로 내용 요소의 개념이 일관되게 사용되지 못한점, 내용 요소라고 하면서 요소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점, 내용 요소의 층위 변동이 컸던 점을 지적하였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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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백워드 설계 모형에 기반 하여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화법 영역 중 `연설하기` 단원을 개발하였다. Wiggins와 Mctighe가 개발한 백워드 설계 모형은 학습자가 교과 내용에 대한 `영속적 이해` 즉, 교과의 중심에 위치하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아이디어인 개념, 원리, 기능 등을 실제 맥락에서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도모한다. 이러한 백워드 설계 모형의 `이해`는 전이성과 실용성이 중요한 속성이라 할 때,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조인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백워드 설계 모형은 `바라는 결과 확인, 수용 가능한 증거 결정, 학습경험과 수업 계획`이라는 세 단계로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백워드 설계모형의 3단계에 따라 화법 영역의 `연설하기` 단원을 개발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기대되는 효과를 지닌다. 첫째, 백워드 설계 모형에 따른 단원 개발을 통해 국어과 화법 영역의 연설하기 단원에서 `이해` 중심의 수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국어과 화법 영역의 `연설하기` 단원 평가에 있어 `이해`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화법 영역 교재 개발에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계 고등학생의 논술 수행에 나타난 자료 읽기 및 통합 양상 연구

김태호 ( Kim Tae-ho )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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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반계 고등학생이 다문서 읽기를 전제로 수행한 논술문을 분석하여 고등학생이 과제 표상과 자신의 관점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자료를 통합하는 양상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계 고등학생 3학년 126명의 논술문 쓰기 수행 자료를 바탕으로 집단별 수준의 차이를 다문서 읽기 평가 준거를 마련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논술문 쓰기 수행 수준이 높을수록 출처 표시 및 정보 식별을 정확히 하려는 경향이 강하였으며 다문서의 정보를 오독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논술문 쓰기 수행 수준이 높을수록 다문서의 관계를 파악하고, 정보의 중요도 평정 수준이 높았으며, 하 수준일수록 다문서 간의 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정보를 단순 나열 및 재인용의 경향이 강했다. 셋째, 논술문 쓰기 수행 수준이 높을수록 다문서 읽기를 통해 파악한 정보를 종합하여 재구성하여 정교화하려는 경향이 강하였으나, 하 수준일수록 다문서 간의 관계를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기 위해 다문서의 정보를 추상적으로 재구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본고에서는 다문서 읽기 양상을 집단별로 분류해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다문서 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방안 마련 및 다문서 읽기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토론을 통한 쓰기 내용 생성 양상에 관한 연구

한경숙 ( Han Kyoung-sook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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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토론이 쓰기의 내용 생성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토론 전 쓰기`와 `토론 후 쓰기`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다음과 같은 5가지의 쓰기 수행 양상을 나타냈다. 첫째,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주장과 근거가 풍성한 쓰기 수행 양상을 보였고 둘째, 학생들은 토론에서 제시된 반대 측 주장에 대한 반박 논거를 생성하며 글을 전개하는 양상을 보였다. 셋째, 학생들은 토론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생성하는 양상을 보였고 넷째, 주제에 대한 입장이 변화되는 양상이 나타났고 다섯째, 소극적인 토론 참가자 이 적극적으로 쓰기를 수행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토론은 쓰기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토론은 쓰기의 내용 생성을 위한 도구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데, 필자가 가진 배경지식을 활성화시키고 사고력 확장에 기여하여 결국에는 쓰기의 내용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학생의 말하기 불안 양상에 관한 연구 - 중학생 성별과 학년별 변인을 중심으로 -

한금영 ( Han Kuem-yeong ) , 최숙기 ( Choi Sook-ki )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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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생의 말하기 불안의 양상을 분석한 연구이다. 그 결과 첫째, 중학생들의 말하기 불안의 전체 평균은 2.34점이며, 말하기 효능감>생리적 불안 및 부정적 자아개념>청중 인식 불안의 순으로 말하기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말하기 수행 과정의 자기 통제나 제어 불능감과 말하기 실패 예측으로 인한 말하기 불안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불안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중학생들은 특히 2학년 시기를 기점으로 말하기 불안이 높아지는 차이를 보였다. 다섯째, 생리적 불안이나 부정적 자아개념, 청중 인식 불안이 중학생의 말하기 불안의 학년에 따른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말하기 불안의 원인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교육적 방안의 마련과 동시에 학생 개인의 말하기 불안의 특성이나 양상을 고려한 지도 방안 또한 마련될 필요가 있다. 특히, 중학생 시기에는 청중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원적 피드백, 화자의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고려한 말하기 불안지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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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로 변모한 한국의 21세기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과 한국어 외의 언어 및 그 배경을 가진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다. 다문화가정인구가 백만 명 가까이에 이르렀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 수는 136만 명이나 되어, 한국사회는 한국어 외의 언어를 지닌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 주목하여 한국사회를 `한국어사회`로 인식하고 언어 통합의 기반으로 `한국어 공동체` 개념을 수립하였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한국어 서클`로 모으고, 더 나아가 한국어를 사용하거나 배우는 모든 이들을 `한국어 다양체`로 보며, 이들 집단을 `한국어 공동체`로 규정한 결과다. 여기에는 북한동포 및 연변의 조선족과 러시아 까레이스키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어족` 및 타국의 한국어 사용자와 학습자도 포함된다. 이런`한국어 공동체`는 한류의 문화적 전파에 따라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이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필요한 개념이다. 이는 `한국어 다양체`를 서로 연결하고 접속하는 `리좀(rhyzom)`적 인식의 마련과 포괄적 종합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한국어 통일`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한국어 통일`은 `한국어`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다양체`들의 `리좀(rhyzom)`적 연결과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어의 한마당이요, 집합체다. 또한, `한국어 통일`은 미래의 `한국어사회`를 확장 및 발전시키는 동력으로서도 의미를 지닌다.

1920-30년대 기행시조의 창작 맥락과 시적 지향

권순회 ( Kwon Soon-hoi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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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20-30년대 근대 문학의 장에서 기행시조가 집중적으로 창작된 사실에 주목하고 그 창작맥락과 시적 지향을 밝히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주로 신문 매체에 수록된 연작 시조를 대상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근대시조에서 기행은 핵심 주제였다. 고시조와 달리 근대들어 기행시조가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던 데는 시조 갈래에 대한 재인식과 당대의 문화적 상황이 맞물려 있다. 1920년대 시조부흥운동을 거치면서 가창의 측면보다 읽은 텍스트로서의 시조의 시적 기능이 강화되고 장편 연작으로까지 확대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에 가사나 산문과 같이 여정의 순서에 따라 기행의 감흥을 담아낼 수 있는 형식적 공간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식민지 시대 민족의 기원과 국토에 대한 재인식이 고조되면서 1920-30년대에 명승 기행이나 고적 답사 등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단순한 유람을 넘어 식민지 현실에서 국토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자의식을 재확인하는 순례의 여정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이 시기에 기행시조가 집중적으로 창작된 또 하나의 문화적 맥락이다. 국토에 대한 재인식과 시조 형식의 재발견, 이 두 축이 만나는 지점에 기행시조가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산출된 기행시조에는 식민지 상황에서 국토를 순례하며 민족적 자의식을 환기하는 시적 지향이 두드러진다. 그 가운데 금강산기행시조가 가장 주목된다. 당시 기행시조 작가들에게 금강산 기행은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아름다고 순수한 우리 국토를 체험하고 인식하는 순례의 여정으로 인식되었다. 때문에 기행시조에서 금강산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영산(靈山)으로 재탄생한다. 이은상의 <금강행>은 이러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는 변영로의 <백두산 갓든 길에> 등 백두산 기행시조에서도 동일하게 포착된다. 명승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을 기행 한 작품들도 다수 창작되었다. 그 가운데 권덕규의 <시조기행>은 경상도 지역의 명승, 고적, 전설, 심지어 특산물까지 세세하게 그리고 있어 마치 지리지나 읍지를 연상케 한다. 국토 순례의 보고서와 다름없다. 이러한 의식은 이병기의 <제주ㅅ길에>에서 거듭 확인된다. 한편 이병기의 <봉천행>에서는 옛 우리 영토에 서린역사의 흔적들을 확인하며 국토의 소중함과 민족적 자의식을 다시금 환기하고 있다. 기행시조의 또 하나의 축은 고도(古都)를 돌아보며 지난 역사를 회고하는 작품들이다. 회고의 정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표출된다. 하나는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자부심을 재확인하는 일이다. 이는 경주 기행시조에 두드러진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경주의 유적들은 우리문화의 영광스런 장면을 회고하는 기억의 장소로 재조명된다. 다른 하나는 지난 역사의 영광과 오늘의 폐허 사이에서 느끼는 허무와 무상감이다. 이는 고도 기행시조에서 두루 포착되는 정조이지만 송도 기행시조에 보다 뚜렷하다. 망국의 도읍이라는 이미지는 송도에 대한 집단기억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 만월대는 그 집단 기억을 환기하는 장소로 기행시조에 빈번하게 소환된다. 식민지 현실을 당면하고 있던 작자에게 만월대가 환기하는 망국의 정서는 각별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아동문학에 나타난 북한이탈학생 이미지의 기호학적 분석

이향근 ( Lee Hyang-geun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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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북한이탈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아동문학작품을 대상으로 북한이탈학생의 이미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0년대 이후 출간된 작품을 중심으로 북한이탈학생들의 주된 이미지를 구성하는 의미생성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그레마스의 행위소 모형과 기호사각형을 사용하였다. 『딱친구 강만기』, 『피양랭면집 명옥이』, 『이상한 놀이공원』을 주요 작품으로 분석하였다. 행위소 모형에 의해 주체, 대상, 조력자, 반대자, 발신자를 정리하면 주체인 북한이탈학생이 욕망하는 대상은 자유와 친구관계형성으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욕망을 획득하기 위해 도와주는 조력자는 주로 가족이나 같은 처지에 있는 또래였다. 반면 주인공의 행동을 반대하거나 억압하는 반대자는 탈북 과정에서 만난 타국 사회나 어른들이었으며 남한사회 문화나 또래아이들도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 기호사각형을 통해 분석된 특징은 억압과 자유 사이, 운명 수용과 개인 의지 사이, 피동적인 인간과 능동적인 인간의 측면에서 갈등하면서 스토리의 의미를 창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인 북한이탈학생들이 대립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고 사회의 굴레에 굴복하지 않는 적극적인 인물로 형상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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