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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어문교육검색

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1권 0호 (2017)

인문-예술 기반 융복합 교육의 실험적 모색-청주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인호 ( So In-ho ) , 김성일 ( Kim Seong-il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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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인간 중심의 사고와 활동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인문, 예술 역량을 토대로 한 사회 제 분야의 창조적 융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대학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채 그 존립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청주대학교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의 사례를 토대로 인문-사회-예술의 융복합 교육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업단에는 인문과 예술, 사회과학 간의 융복합 교육을 위해 5개 학과가 참여하였으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적합한 핵심 역량을 갖춘 `Creative Contents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교육 내실화와 교과목 개편 및 확충, 기초공통 교육과정 운영, 별도의 융합전공 개설을 통한 심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상생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분과 학문의 개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고 통합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모델로서 `C-School`을 설립 하였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다학제적 융합 프로젝트 실험은 향후 지역문화를 활용한 창의콘텐츠 융복합 교육과정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초등 과학 교과서의 학습읽기 전략 실태와 개선 방안

천경록 ( Cheon Gyeong-rok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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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대상으로 학습읽기 전략의 구현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도구교과인 국어과에서 학습한 읽기 능력은 내용교과에서 학습읽기로 사용되어야 한다. 내용교과 교과서에 학습읽기가 잘 구현되어 있다면 학습이 개선될 수 있다. 분석결과, 초등 과학 교과서에는 빈도의 측면에서 SQ3R, 요약하기, 안내하기, 질문의 답은 어디에, 의미구조도, 미리보기, 대조표 등과 같은 전략들이 반영되어 있었다. 기능적 관점에서 이러한 전략들은 정보텍스트 이해, 독립적인 학습 유지, 학문적 어휘, 꼼꼼히 읽기 등을 의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략의 명시 정도에 있어서는 약 60%의 전략이 암시적이거나 부분적으로 제시되는 데 그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과 교과서, 교사용 지도서, 교사교육, 교육과정, 교과서 편찬기준 등과 관련된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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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간의 삶과 세계를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사상과 정서의 언어 예술이라는 점에서 융복합성을 지닌 소산물이다. `융복합성`이란 둘 이상의 대상이 `융합`과 `복합`으로 `통합`되어, `A+B=(F)AB`의 구조로 모형화 되는 특성이다. 이 `융복합성`을 그동안 활용되어 온 문학토론에 추가하여 새로운 방식의 문학토론을 구조화하였다. 문학작품을 토의 및 토론의 장에서 다루는 문학토론의 과정에 지식과 토의, 토론, 언어활동, 사고활동 등을 융합하고 복합하여 사고의 `융복합성`을 구현한 결과이다. 이런 문학토론을 `융복합식 문학토론`으로 명명하며, 그 방법과 원리를 설명하고, 그것이 제공하는 교육적 경험을 분석하였다. 여기에는 2013년에 개발한 `융복합식 문학토론`을 2016년까지 4년 동안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한 11회의 수업으로 실제 적용한 결과가 귀납적으로 반영되었다. 분석 자료가 된 학생들의 산출물에서는 융복합적인 토의 및 토론을 거친 후 주제에 대한 의견이 변화 및 수정, 보완되며 사고의 성장을 이룬 결실이 보였다. 이 과정에서 관찰되고 도출된 유의미한 교육적 경험은 `마음이 되어 보기`, `생각을 가져 보기`, `사람과 세상 헤아려 보기`, `분별하고 판단하기`, `해결 방안 모색하기`, `사상과 정서 표현하기`, `공유하고 소통하기`, `더 좋은 세상 꿈꾸기`의 여덟 가지로 분석하였다.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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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훈민정음』(1446) 해례본의 `갈무리시[訣詩]`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갈무리시` 교육용 텍스트와 교육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의 경우에는 불교경전에서 부처님 말씀을 만백성에게 더 잘 전달하기 위한 노래 갈무리 방식의 `갈무리시`를 본문에 이어 7언 고시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는 천지자연의 이치를 담은 정음(正音) 문자를 만백성에게 효율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한 세종의 치밀한 훈민정음 보급 정책의 의지가 담겨 있는 의도적인 구성이다. 이러한 `갈무리시`는 본문의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부속 텍스트이자 그 자체가 독립된 완결된 텍스트로서의 가치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갈무리시`를 세 가지 방식의 교육용 텍스트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갈무리시의 주요 서술 방식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적 가치를, (1) 훈민정음 창제 보급의 주요 전략과 가치, (2) 갈무리시는 매우 치밀한 지적 담론의 결정체로 보았다.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세 가지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훈민정음이나 해례본 교육 측면에서의 활용 방안이고, 둘째는 시나 노래 가사로 본문 요약하기 활용 방안, 셋째는 일반적인 요약 방식의 보기로 활용하기 등을 제안하였다.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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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등 교과서를 대상으로 건국신화가 학습제재로 수록되는 양상과 학습활동 내용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국어교육에서 신화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제시하였다. 현재 건국신화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국어나 문학 교과서뿐 아니라 한국의 고대사를 다룬 사회, 역사, 한국사 등의 역사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국어 교과서에서는 건국신화가 고대 문학의 대표적 양식이자 영웅 서사의 원형이라는 점을, 역사 교과서에서는 고대 국가의 성립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史料)이자 민족 정체성 확립이라는 역할 수행 측면을 주요 학습내용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역사교육에서는 초·중·고 모두 고대 한국사의 이해를 위해 건국신화의 역사적 의미 파악을 중요하게 다루는 반면, 국어교육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문학 교과서에서 본격적으로 건국신화를 학습제재로 수록하기 시작하므로, 신화의 교육적 의미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음은 물론, 신화교육의 시기가 매우 늦다는 문제가 있다. 신화의 학습내용도 고대 문학의 전형 혹은 영웅 서사의 특성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신화의 본질적 특성인 구비성, 신성성, 상징성은 물론, 건국신화의 생성과 전승 방식에서 발생하는 역사적·정치적 담론으로서의 특성에 주목하지 못하였다는 문제가 있다.

김현승 시의 의식변화 연구

송주영 ( Song Ju-yeong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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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김현승이 유한적 존재로서의 자아를 탐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한한 내면의 순결성을 지향하며 유한적 존재의식과 무한한 정신세계를 양심적 삶으로 극복한 모습을 살펴보았다. 또한 영원한 자연의 순환적 논리에서 유한한 인간적 삶의 지향점을 모색하며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추구한 시인의 변증법적인 시적 변모를 밝히고자 하였다. 김현승 시세계의 기본적 흐름은 끊임없는 자기 탐구였다. 경건한 자아를 추구했던 시인으로 그의 시세계는 일관되게 자아를 탐구하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또 인간이 유한적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며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무한한 내밀의 세계를 지향하였다. 내면이 들려주는 양심의 부름에 귀를 기울이며 유한한 시간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개인의 삶에서 더 나아가 시를 통해 사회 변화를 꿈꾸었으며 자신의 시가 작은 촛불처럼 미약하지만 세상을 따스하게 비출 수 있기를 바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에 대한 시각도 깊이 심화되었다. 초기에 하루의 시작을 이야기하던 시가 사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변화하였다. 어둠을 밝히며 새벽을 노래하던 시인은 봄의 씨앗을 품고 있는 어머니와 같은 겨울의 대지를 예찬하였다. 봄의 완성보다 가을의 사색과 겨울의 시작을 노래하며 자연에 대한 심화된 인식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꿈꾸는 시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국어 교과서 `매체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하기` 단원의 매체 및 복합양식성 교육 내용 분석

백혜선 ( Paik Hye-sun ) , 이규만 ( Lee Kew-man ) , 박소희 ( Park So-hee )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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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매체 및 복합양식성`과 관련된 교육 내용을 국어 교과서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세명의 연구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14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매체 자료 활용하여 발표하기` 단원들을 질적 내용 분석 방식으로 비교 하였다. 14종의 교과서에 대한 개방 코딩과 협의를 반복하여 9가지 분석 기준을 제시하였다. 9가지 분석 기준을 횡적 교차 분석을 통해 `매체 자료의 개념 및 종류`, `매체 자료 활용의 이유와 효과`, `매체 자료의 제작과정`, `매체 자료 이용 윤리`, `매체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하기에 대한 평가`의 다섯 항목으로 재범주화하였다. 분석 결과, 교과서에서 매체 자료를 부정확하게 정의하는 오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부적절한 학습 내용이 제시된 교과서도 있었다. 부정확한 해석을 막기 위해, 새로운 개념이나 중요한 개념은 교육과정에서 자세히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여러 교과서에서 매체 자료의 적절한 활용, 제작, 이용 윤리에 대한 교육 내용이 실제성이 부족하였고, 의사소통 변화를 고려한 내용 제시가 필요하였다. 마지막으로 평가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발표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매체 자료를 활용한 발표하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담화 관련 용어에 대한 국어 교사들의 인식 및 이해 양상 연구

최선희 ( Choi Sun-hee )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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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교육 현장의 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담화와 관련한 제반 용어들에 대한 인식 및 이해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담화론,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검토하여 담화 교육에서의 용어와 관련한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주된 문제로 용어 간 혼용되고 있는 개념을 비롯하여 특정 개념에 대응하는 다양한 용어의 사용, 교과서마다 용어의 노출, 선택, 위계화의 문제 등이 표면화되었다. 또한 정확하고 효과적인 담화 교육은 교사의 올바른 내용 이해와 실천을 통해 구현될 수 있으며 특히 교사가 내재해야 하는 담화 교육에 대한 지식의 근간에는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할 주요 용어들이 해당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담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이론적 검토를 바탕으로 추출한 주요 용어를 대상으로 현장의 중·고등 국어 교사들의 인식 및 이해 양상을 조사함으로써 효과적인 담화 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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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교육적 관점에서 북한의 아동문학 작품을 검토하여 통일 한국의 국어 교과서 집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가치성과 교재화 가능성을 제재 선정을 위한 준거로 삼았다. 북한 아동문학 중 서사 양식에 해당하는 우화, 동화, 아동소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현실적인 제약으로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소장된 작품들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귀남이」, 「달빛에 번쩍이는 검」,「백화동의 청자기」,『도끼장군』,「얼뜨기와 꾀돌이」,「뿔난 너구리」,「반달곰의 뚝심」등이 통일 교과서의 제재로 활용될 여지가 있음을 밝히고 교재화 방안을 제안 하였다.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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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한강의 환상소설이 후기자본주의 시대에 어떻게 에로스의 회생을 시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후기자본주의는 인격성의 영역에 까지 상품논리가 침투함에 따라 쓸모없어진 타자를 마치 폐품처럼 유기하는 시대이다. 자본주의적 합리성이 극단에 이른 이런 시대에는 타자에 대한 공감력이 약화되면서 일상에서 타자와 교감하는 에로스가 쇠퇴된다. 그러나 자본의 권력이 작용하는 바로 그곳에서 저항의 잠재력이 생성된다. 극단화된 합리성을 해체해 또 다른 코드의 공간을 생성하려는 포스트 모던적 상상력이 바로 그것이다. 한강 소설은 합리적 현실을 횡단해 또 다른 코드의 공간으로 도약하는 복수 코드적 환상을 통해 에로스의 회생을 모색한다. 이런 한강의 환상소설은 모더니즘의 모나드적 환상소설과 구분된다. 「변신」(카프카) 같은 모더니즘의 환상소설에서는 환상을 의미화한 대가로 주인공이 현실에서 거세되어 버려진다. 한강의 환상소설에서도 환상적으로 변신한 주인공들이 거세되어가는 과정이 비슷하게 그려진다. 그러나 한강 소설에서 인물들의 거세의 과정은 합리성과는 다른 코드를 생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거세되어가는 주인공을 이해하는 또 다른 인물에 의해 다른 코드의 공간으로 도약하며 에로스를 소생시키는 과정이 나타난다. 예컨대 「내 여자의 열매」에서 아내가 푸른 피멍이 들어 거세되어가는 과정은 식물-되기를 통해 복수 코드적 환상을 생성하는 진행이기도 하다. 그 순간 남편은 목숨을 건 도약을 통해 환상공간으로 횡단함으로써 아내에 대한 에로스를 표현한다. 또한 몽고반점에서는 거세되어가는 처제의 몽고반점에 매료된 형부가 보디 페인팅의 예술을 통해 환상공간을 연출한다. 여기서도 꽃잎-되기를 통해 예술의 환상 공간으로 도약함으로써 에로스의 회생이 시도된다. 이 논문에서는 그런 복수 코드적 환상이 후기자본주의의 감성의 분할에 저항하는 에로스의 재발명임을 살펴보았다. 후기자본주의의 감성이 분할이 타자를 보이지 않게 만들어 에로스를 소멸시킨다면 한강 소설은 타자를 다시 보이게 만들면서 에로스의 회생을 시도한다. 한강 소설은 후기 자본주의에서는 타자에 대한 에로스가 회생되어야 사회적 변화의 열망이 되살아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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