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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4권 0호 (2017)

국어 수업 대화에서 교사와 학습자의 상호작용 양상

서영진 ( Seo Young-jin )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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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어 수업 대화에서 교사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 양상을 진단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 수업 10편을 전사하여, 대화연속체의 구조, 대화의 주도자, 대화 참여자별 발화빈도, 발화 분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사의 유도 발화에 대한 학습자의 일차 반응을 단순 평가하는 IRE 구조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이 39.86%로 가장 높아, 다소 선조적인 상호작용 경향이 확인되었다. 단위 대화연속체 중 교사의 발화로 시작되는 대화연속체의 비율은 약 92%였으며, 평균 발화 분량은 교사의 발화 분량이 학습자의 5배 수준이었다. 학습자 참여 중심으로 교실 수업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업 대화에서 교사는 절대적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학습자는 다소 종속적이고 수동적인 입장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호작용 방식은 학습자들에게 상호 교섭적 의사소통 경험을 제공하기에 한계를 가지는 바, 교사는 학습자와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상호작용하며 양방향 의미 협상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어과는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과 언어적 중재를 통한 사고력 발달을 추구하는 교과로, 수업 대화도 학습자들에게 유의미한 소통 경험과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경험적 내러티브 양상 연구

김윤옥 ( Kim Yun-ok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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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경험적 내러티브 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6년 10월과 2017년 2월에 초등학교 1학년 1개 반을 대상으로 발표 상황에서 주말 지낸 이야기와 겨울 방학 보낸 이야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1학년 내러티브의 발달 수준은 3.6수준이며, c-unit의 개수는 2.3개였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경험적 내러티브를 살펴보니 시간-사건-자신의 감정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자신의 경험 중에서 중요한 사건을 선택하여 발표하였다. 경험적 내러티브 양상에는 성별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6수준 높고, C-unit의 개수는 약 1개 더 많았다. 남학생은 단문으로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여학생은 복문으로 길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듣기-말하기 지도방법과 교재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다.

컴퓨터 기반(CBT-EL) 한글해득 표준화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이경화 ( Lee Gyeong-hwa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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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해득은 문자를 시각적 자극을 통해 받아들이고, 일련의 정신 과정을 거쳐 낱말을 읽고 쓸 수 있으며, 그 낱말의 의미를 아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는 글자를 낱말 단위로 이해하는 직접 경로와 음운부호과정을 거치는 간접 경로가 있다. 한글해득 검사에 관한 설문 결과 교사들은 한글 해득 진단 도구의 간편성, 표준화 검사 도구, 평가 대상자의 다양화, 검사 결과의 구체성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진단 도구를 분석한 결과 진단 도구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고, 진단 도구의 효율성, 한글해득 검사 목적에 적합성, 검사 해석 및 피드백이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컴퓨터 기반 한글해득 진단 도구의 구인으로 한글 준비도, 음운인식, 해독 및 단어 재인, 문장 청해, 글자쓰기, 유창성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표준화 검사와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하여 내용 타당도, 구인 타당도, 공인 타당도를 고려해야 한다. 본 진단 도구의 특징과 장점으로 컴퓨터 기반으로 사용 접근성이 편리한 점, 검사 결과가 구체적으로 제공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 기반 진단 도구가 보편화 된다면 부진아를 확인하여 지도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와 다문화, 특수교육 대상자, 성인 비문해자, 탈북 이주민, 외국인 등의 한글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독서 토론 수행 평가 방안에 대한 현직 국어 교사의 인식 연구

최숙기 ( Choi Sook-ki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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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독서 교육의 강조, 활동 중심 수업과 자유학기제, 과정 중심의 평가로의 지향 등의 배경으로 인해 주요 독서 교수법인 독서 토론에 기반한 수행 평가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 교육적 효과성을 내재하면서도 동시에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춘 독서 토론 수행 평가 방안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현직 국어 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하여 1) 독서 토론 수행 평가의 설계 차원, 2) 독서 토론 수행 평가의 배점 비율 및 차별성, 3) 독서 토론 수행 평가 상의 문제와 극복 방안이라는 각 범주에 따른 10개의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하여 독서 토론 수행 평가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현직 국어 교사들은 독서 토론 수행 평가 시행을 위한 적정 차시로 3-4차시 단위로 꼽았고 1-2차시 분량 내의 단편 소설과 문학 텍스트를 독서 토론 수행 평가의 적정 텍스트 범위와 대상이라고 인식하였다. 또한 적정 독서 토론 모형으로 찬반 대립형 토론> 이야기식 토론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독서 토론 수행 평가 시 독서 수행에 대해 토론 수행과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배점 비율을 가져야 한다고 인식하였고, 독서 수행 평가 시 입론서와 감상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하여 일반 토론 수행 평가와 명확한 차이를 평가 상에서 두어야 하고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토론 시 논리와 반박이 독해와 감상의 결과와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셋째, 음성 언어 제약에 의한 평가 난점 극복을 위해 학생 평가의 활용, 녹음 및 촬영 등의 방안 적용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제안하였고, 토론의 일부 단계 평가는 토론이 지닌 독서 교육의 본질적 효과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적용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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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행 문학교육에서 ‘아동 문학’ 장르의 활용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아동 문학의 하위 장르 중 ‘동시’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높은 위계에서 아동 문학 장르를 제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교육적 가치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논의의 대상은 윤동주가 창작한 ‘동시’이다. 윤동주는 동시 쓰기와 시 쓰기를 함께 수행한 대표적인 시인으로, 특히 ‘아동 문학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창작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논의의 대상으로 삼기에 적절하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문학 교육의 관점에서 ‘동시’의 장르적 특성을 ‘형식적 요소의 전경화’, ‘함축적 작가/독자의 중층적 성격’으로 초점화하고, 이러한 특성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형식적 요소의 전경화’는 형식적 요소가 어떻게 의미화되는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형식적 요소를 ‘개념적 지식’이 아닌 ‘방법적 지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함축적 작가/독자의 중층적 성격’은 문학 소통의 참여자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따라 작품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이 연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위계의 문학교육에서 주로 활용되었던 ‘아동문학’ 장르의 교육적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천상병(千祥炳) 시에 나타난 ‘귀향’의 사상과 ‘사랑’의 윤리

임수만 ( Lim Soo-man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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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천상병의 삶과 문학을 추동했던 근본적 사상의 의미와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노자의 철학을 참조하였다. 천상병 시에 나타난 표층과 심층의 이중구조, 즉 희극적인 동시에 비극적인 모순적 면모나 순진무구하면서도 인생의 혜안을 보여주는 양면을 포괄하여 종합적으로 성찰해보기 위해서는, ‘약한 것이 강하다’거나 ‘죽는 것이 사는 것’이라는 역설적 사유구조를 뚜렷이 드러낸 노자의 사상을 참조하는 것이 적절해보였기 때문이다. 노자의 사상은 흔히 ‘물’의 철학과 ‘어머니’의 ‘사랑’으로 비유, 설명되어 왔다. 다시 말해 ‘물’은 약한 것이고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만물과 다투지 않고 이롭게 함으로써 결국에는 강한 것을 이기는, ‘어머니’와 같은 사랑과 지혜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천상병의 시에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물’이미지는, 현실을 넘어선 ‘절대’를 추구하는 시인의 종교적 자세와 그러한 자세에서 비로소 가능한 ‘사랑’이라는 철학적, 윤리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사랑’의 논리를 ‘비움’과 ‘귀향’이라는 두 계기로 나누어 좀 더 상세히 살펴보았다. ‘죽음으로써 산다’는 ‘사즉생’의 역설적 논리는 천상병 문학의 초기부터 살펴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1970년 전후한 시기에 좀 더 뚜렷이 드러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러한 삶의 방식과 논리를 통해 그의 영혼과 문학이 지향했던 것은 노자가 말했던 ‘도’와 상통하는 절대적 근원이었다는 점, 즉 천상병 시인의 ‘귀향’이란 ‘근원’으로 돌아가 ‘도’와 하나되어 거듭난 삶이 누리는 영원한 생명과 평화와 행복이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일상적인 ‘나’의 죽음(비움)--근원으로 돌아가 절대적 존재(‘도’)와 합치함--새로 얻게 된 영원한 생명>이라는 구도는 노자가 ‘물’로 상징화한 사상이자 천상병이 추구했던 ‘사랑’의 문법이자 윤리이기도 했던 것이다.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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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개발된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대상으로 국어 교과서에서 전통문화를 학습 제재로 수록한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문화 향유 역량’과 관련하여 국어 교과서에서 전통문화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고, 전통문화 중 어떠한 내용이 교육 내용으로 선정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현행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총 14종으로 국어 ①~⑥까지 6권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4권에 달한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본문 및 보충·심화 학습 자료로 수록된 전통문화 제재는 총 253편에 달한다. 구체적인 학습활동에 부분적으로 수록된 제재를 합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 된다. 이 중 본문에 수록된 제재만은 총 154편으로 보충·심화 학습 제재를 제외하자 수록 편수가 현격히 낮아졌다. 전통문화를 본문 학습 제재로 채택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아 현행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전통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어과 내용 영역별로 전통문화 제재 수록 양상을 살핀 결과 듣기·말하기 영역 40편, 읽기 영역 52편, 쓰기 영역 10편, 문법 영역 28편, 문학 영역 44편이 수록되었다. 듣기·말하기 영역에서는 전통적인 말 문화의 특징을 설명한 글이 가장 많다. 읽기 영역에는 한복·김치·한옥 등의 전통적 의식주 문화, 한지·옹기·풀 문화 등의 기술문화, 민화·해금·하회탈 등 민속 예술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한 제재가 수록되었다. 쓰기 영역에서는 건의문의 형식과 논증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상소문이 가장 많이 수록되었다. 문법 영역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설명하는 제재가 다수를 차지한다. 문학 영역에서는 구비문학 보다는 기록문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설화보다는 고전소설, 민요보다는 고전시가 작품이 더 많이 수록되었다. 14종 국어 교과서에서 구비문학 작품이 총 6편밖에 수록되지 않아 전통문화 교육에서 구비문학의 중요성이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문화의 발전은 전통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될 수 없다. 전통문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이를 현대 산업문명 안에서 어떻게 접목시키고 개선하고 더욱 훌륭한 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문화 향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국어 교과서에 수록될 전통문화 교육 내용 요소와 선정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만든 그림책의 이야기 분석

하근희 ( Ha Geun-hee )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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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만든 그림책의 이야기 쓰기 과정과 학생들이 쓴 이야기의 양상을 질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은 22명이며 3인의 평가자가 합의하여 학생이 쓴 이야기를 평가함으로써 수준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양상도 함께 탐색하였다. 이야기는 내용, 담론, 소통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내용면을 살펴보면, 높은 수준의 학생이 구체적인 내용을 떠올리는 데에 비하여 낮은 수준의 학생은 구체성이 부족한 새로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특별한 사건이 없는 모험 이야기를 쓰기도 했다. 이 시기 학생은 수준과 관계없이 환상성이 두드러진 이야기를 선호하였으며 알고 있던 이야기를 바꾸어 쓰는 학생과 새로 이야기를 창작하는 학생의 비율은 비슷하였다. 담론면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학생은 집-떠남-집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 낮은 수준의 학생은 인과관계가 타당하지 않은 이야기를 쓰는 경우가 있었다. 또 학생이 쓴 이야기의 수준과 길이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의인화된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쓴 학생이 많았다. 소통면에서 학생의 수준에 따라 인물 설정의 구체적인 정도와 사건과 배경 설정의 관계 고려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났다. 그리고 높은 수준의 학생들은 수사적 장치들을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문법 단원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이창근 ( Lee Chang-keun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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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어과 교과서에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는 단원이 주로 문법 성취 기준이 반영된 단원이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 보려는 데서 시작한 연구이다. 그 이유는 문법 영역이 다른 영역과는 다른 특성이 있는데 그 특성을 단원 구성에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문법 영역이 가진 특성은 문법 영역의 내용 중 일부는 국어 사용 기능에 이미 포함되어 있고, 다른 일부는 문법 영역 독자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특성은 통합 단원을 구성할 때 각각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문제점으로 정리하였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어사용 기능에 포함된 내용은 별도의 교재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문법 영역 독자적인 내용은 학습의 목적을 분명히 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제안이 향후 국어과 교과서 개발에 적으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국 하얼빈 세종학당의 교육 활동

김형기 ( Kim Hyeong-ki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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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세종학당은 주변 중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11년 3월 하얼빈사범대학에 설립되었다. 초기에 행정·재정 면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운영 체제를 완비한 2014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재단의 표준 교과과정과 교재에 의거하여, 아직 불안정 하지만 자격을 갖춘 강사들과 파견 강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강생의 대부분이 세종학당 소재 대학 재학생이어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학습 수요자의 저변 확대가 요구된다. 결혼이민비자 준비반의 운영이 여기의 특색 있는 한국어 교육 활동이다. 하얼빈 세종학당은 의식주에 관련된 한국 전통문화 교육과 전파에도 힘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얻었다. 한국 드라마와 가요의 유행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한국 음식 만들기 강좌의 인기가 높다. 한국 문화 수업과 연결되어 진행된 음식 만들기와 한복 입어보기 등 각종 문화 체험 행사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얼빈 세종학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종학당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고,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 제고를 위한 활동 영역의 확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안정적인 강사 수급을 위해 파견강사 제도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한국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도서, 문화용품, 영상물 등의 물품 보급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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