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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어문교육검색

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1권 0호 (2019)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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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자 청소년의 몸이 남성적 시선과 담론에 의해 ‘보여지는’ 몸 혹은 ‘더렵혀진’ 몸으로 이미지화되는 것의 폭력성, 그리고 성적 대상화에 대한 성찰을 통한 몸의 본래적 가치 인식과 성폭력의 트라우마 극복을 통한 몸의 주체성 인식에 초점을 두어, 청소년소설에 나타난 여자 청소년의 몸에 대한 남성적 시선과 몸의 주체성 문제를 살펴보았다. 여자 청소년의 몸이 남성적 시선과 담론에 의해 ‘보여지는 몸’으로 이미지화되는 것과 그것의 각인은 김혜정의 《다이어트 학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여자 청소년들이 날씬한 몸만들기와 이미지화 과정에서 남성적 가치체계를 내면화하여 자신의 몸을 타자화하여 어떻게 이미지화하는지, 그리고 타자에 의해 규정된 이상적인 몸의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성찰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신한 여자 청소년의 몸이 ‘더렵혀진’ 것으로 이미지화되는 것은 임태희의 《쥐를 잡자》를 통해 논의되었다. 이 논의를 통해 자신의 몸이 더렵혀졌다고 인식하는 여자 청소년의 자살에는 남성적 규율과 가치체계에 따른 몸의 이상적 이미지화가 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적 대상화에 대한 성찰을 통한 몸의 본래적 가치 인식은 박현욱의 《동정 없는 세상》을 통해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여자 친구에게 섹스를 강요하는 남자 청소년의 시선에는 여성의 몸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시선이 깔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자 청소년이 친족의 성폭력과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몸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양상은 임태희의 《나는 누구의 아바타일까》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여자 청소년이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분노감이나 자기학대에서 벗어나 점차 자기 몸의 주체성을 성찰하는 것은 남성적 시선이 아닌, 자신의 시선에 의해 몸이 갖는 본래적 가치를 인식하는 의지와 태도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능 문항을 통해 본 시점-서술 교육 내용 탐구

박기범 ( Park Ki-beom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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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26년 동안 시행된 수능의 현대소설 문항 중 ‘시점 및 서술’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소설 교육 내용의 변화 양상을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첫째, 수능 초기에 비해 현재로 올수록 시점-서술에 관한 문항이 점점 더 많은 비중으로 출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과거의 단순한 시점 이론에서 벗어나 근래의 발전된 서사 이론의 내용을 반영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셋째, ‘전지적 작가 (서술자)’ 시점 하나로만 가르친 한계에서 벗어나 작품 속에서 서술자가 ‘특정 인물의 시각’에 의존하여 서술되는 초점화 개념이 도입되었다. 넷째, 서술자의 위치에 관한 이해를 평가 요소로 삼은 문항의 답지도 제시되었다. 다섯째, 서술하는 시간’과 ‘서술되는 시간’에 관한 내용도 제시되었다. 여섯째, 한 편의 소설 작품 속에서 서술자는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작품에서 여러 가지의 시점-서술이 나타날 수 있음을 언급하는 답지도 제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학교육 현장에서 시점-서술에 관한 좀 더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교육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를 위한 방향도 제시해 보았다. 첫째, ‘초점화’개념과 같이 그동안 서사학의 성과들이 교육적으로 변환하여 적용하고자 하는 선행 연구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학습 내용과 방법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시점과 서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영화나 만화와 같은 서사 텍스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학습자 중심 문법 수업에 대한 사례 연구

이혜원 ( Lee Hye-won )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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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문법 교육이 주요하게 다룬 지식은 국어학적 논리에 따라 배열된 지식, 수업 외적으로 규정된 지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교육과정이 역량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본고는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로부터 학습자를 중심에 두는 문법 수업의 양상과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수업 분석 결과 첫째, 학생들은 수업 주제에 대한 내적 흥미와 욕구에 따라 스스로 소유한 정보와 활동력을 발휘하면서 앎을 확장해 나갔다. 둘째, 학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목표로 그에 필요한 추론을 전개함으로써 수업의 과정과 결과가 그들의 현실에 밀착되었다. 셋째,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의사소통 관계망 안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 맥락을 포용하면서 합당한 대안을 모색하였다. 즉 학생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언어 문제를 다룸으로써 수업의 목표와 내용이 학생들의 신념과 의지, 인지와 행위에 의해서 구성되었고, 그렇게 실제 생활로의 전이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의 경험이 지속된다면 학습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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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15 개정 ‘국어’ 교육과정의 문법 영역에 대해 핵심 역량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의 타당성을 검토한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 결과, ‘교수ㆍ학습 방법 및 유의 사항’과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에서만 변화 내용이 긍정적이고, 그 외에는 변화가 없거나 변화가 있다고 해도 새로운 교육과정의 취지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① 문법 교육의 내재적 관점에서 핵심 역량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② 문법 영역과 핵심 역량과의 관계를 성취 기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③ 문법 영역의 교육과정은 반복, 심화의 구조로 구성하기 위해 문법 영역의 핵심 교육 내용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④ 핵심 역량의 특성 중 통합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몇몇 성취 기준에 통합성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기술할 필요가 있다.

2015 초등 국어교과서 이야기 제재의 질문 양상 분석

최경희 ( Choi Kyong-hee )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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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 초등 국어 교과서 3-4학년군에 수록된 이야기 제재의 질문 양상을 질문 수준과 질문 위치에 따라 분석해 보았다. 수준별 질문 내용 분석 결과, 학년군별 성취 기준과 단원의 학습 목표에 적합한 제재를 선정하여 학습활동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질문이 제한적이며 사실적 질문과 해석적 질문에 치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내용 확인과 글의 구조 이해 등의 사실적 질문보다 문학적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 질문의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위치별 질문 내용 분석 결과, 읽기 후 질문에 편중되어 있어, 읽기 전배경지식 활성화 질문과 읽는 중 자신의 인지 과정을 점검하며 읽기 등에 초점을 둔 질문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2015 국어 교과서는 질문 중심 교과서로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는 다양한 질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질문 기법들이 이야기 제재에서는 심미적 반응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문학 읽기 전략이나 방법 중심의 인지적인 측면의 원심적 질문보다,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재조명하고 의미를 재구성 해내는 정의적인 측면의 심미적 질문의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수능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 평가 문항의 양호도 조사 연구

권태현 ( Kwon Taehyun ) , 김승현 ( Kim Seunghyun )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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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수능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 평가 문항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현장 교사 33명을 패널로 선정하여 2018~2019학년도에 실시된 수능 및 모의고사 화법과 작문 40개 문항의 양호도를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40개 문항 전체의 양호도 지수는 5점 척도를 기준으로 3.50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요인 중 중요도는 3.92, 완성도는 4.00, 참신성은 3.01, 지속성은 3.60, 난이도는 3.00(4점 척도 기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하위 요인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양호도를 결정하는 변별력의 경우, 중요도가 가장 높았으며 완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호도 하위 요인 간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은 중요도와 난이도였으며, 가장 낮은 것은 완성도와 참신성이었다. 셋째, 문항별 특성 분석 결과 양호도가 높은 문항은 의사소통 맥락을 이해하고 비판적·종합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문항이었으며 양호도가 낮은 문항은 주로 담화 상황의 부분적 이해나 지엽적 사고를 측정하는 문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자유 반응 조사 결과 화법과 작문 통합 지문의 지속적 출제, 실제적 화법과 작문 능력 측정 평가의 요구가 많아 향우 수능 문항 개선 등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어교육의 목적 설정에 대한 고찰

천경록 ( Cheon Gyeong-r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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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국어교육의 목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밝히고, 교육 과정에 구현된 목적 설정을 평가한 후에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국어교육의 목적은 교육 결과로서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을 말하는데 국어교육의 지향점을 역할을 하며 목표와는 구별된다. 국어교육 목적은 국어과의 특수성을 드러내도록 하되, 교육 일반의 목적과 방향을 함께 해야 하고, 교육과정에 명료히 진술되어야 한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국어교육 목적 설정은 배경 영역을 고려한 결합적 제시, 서술의 모호성, 중복성, 장황함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해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어교육의 핵심 목적을 ‘국어사용 능력과 태도 함양’으로 설정하고, 국어 교과 역량을 이와 연계되는 과정적 목적으로 설정하여 교육과정에 명시적으로 진술할 필요가 있다. 국어 교과 역량을 교육목적 설정의 철학적 준거 틀의 비추어 살펴본 결과, 준거 틀의 요건을 고루 반영하고 있었다.

기초 문해력과 읽기 부진 지도

이경화 ( Lee Keong-h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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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문해력은 의사소통 능력뿐 아니라 교과 학습, 평생 학습자로서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기초 문해의 개념을 문식성의 발달 층위를 토대로 정립하였다. 기초 문해는 짧은 글을 읽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쓸 수 있는 정도의 기초적 수준의 읽기, 쓰기 능력을 의미한다. 문해력의 발달 층위로 보면, 초기 문해부터 시작하여 앞 단계를 포괄하며 기초 문해와 기능 문해로 점차 확대되어가는 동심원 형태를 띤다. 기초 문해 부진은 첫째, 한글 문해 부진, 둘째, 유창성 및 사실적 독해 부진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한글 문해 부진의 언어 단위는 낱자, 낱말이고, 유창성 및 사실적 독해 부진의 언어 단위는 낱말과 문장, 짧은 글이다. 읽기 능력의 결함은 학습과 정서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기초 문해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그리고읽기 부진아에게는 기초 문해력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통해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교사는 기초 문해 부진 영역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중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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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판적 문식성 신장을 위한 서평쓰기 활동에서 고등학생의 서평쓰기 수행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작성한 30편의 서평을 대상으로 서평쓰기의 평가 요소별 학습자의 수행 양상, 성별과 수준에 따른 수행 양상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서평쓰기의 평가 요소별 평균 점수에서 ‘평가’ 점수가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서평 대상 도서가 주요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주며 비판적 문식성 신장을 위해서는 서평의 대상 도서가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하되 시의성 있고 사회적 실천을 담고 있는 내용일 필요가 있다. 둘째, 성별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서평쓰기의 수행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텍스트에 대한 저항적 입장이 강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페미니즘 텍스트와 같이 독자 변인에 따라 텍스트에 대한 저항적 입장이 강한 경우 관련 교과와의 통합 지도를 통한 내용 학습, 주제통합적 읽기, 독서 토론 등이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셋째, 수준별 서평쓰기 수행 양상의 차이는 상, 중, 하 집단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수준별로 서평쓰기 수행 양상에 있어서 각 하위 요소별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등학교 국어교사의 책읽기 수업에 관한 실천적 지식 탐구

김영란 ( Kim Youngr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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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교육 이론과 교육현장 실제의 거리를 메워 줄 징검다리라는 측면에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이 중요하다고 보았고, 최근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강조에 따라 고등학교 교사의 독서수업에 관한 실천적 지식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는 독서교육을 위한 국어교사 모임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A교사의 독서수업 전사자료, 면담 및 질문지를 바탕으로, 엘바즈의 논의에 기초하여 실천적 지식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15개의 실천의 규칙, 16개의 실천적 원리, 9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였다. A교사의 실천적 지식은 독서교육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연결되는 점들이 있고, 독서교육에 대한 A교사의 경험적, 개인적 원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교사의 독서수업은 독서와 구어 활동 및 글쓰기가 종합되는 성격을 띠는바, 수업의 목표를 정련하고 학생들이 하는 글쓰기의 불분명한 정체성을 극복하거나 현행 글쓰기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 모둠 책 대화하기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방안이 모색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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