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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ln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격월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96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청람어문학(~1999) → 청람어문교육(2000~)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0권 0호 (2021)

2015 개정 국어 교육과정 쓰기 성취기준의 교과서 반영 양상 연구

박혜림 ( Park Hye-rim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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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이 교과서에 반영된 양상을 살피고 교과서 개발의 시사점을 얻는 데 있다. 쓰기 성취기준과 읽기, 문법 성취기준의 통합, 차시 목표 및 교수·학습 활동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교과서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읽기 및 문법 성취기준과의 통합이 교수·학습 활동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지 않았거나 서로 다른 영역 간 개념 충돌이 있는 경우가 발견되었다. 또한 성취기준에 포함된 내용 요소가 지나치게 소략하거나 미흡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성취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글의 유형이 사용되거나 전후 학습 간의 연계성이 확보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쓰기 교과서 개발에 대한 시사점은 첫째, 타 영역 성취기준과의 통합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성취기준의 내용 요소를 포괄적·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셋째,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글의 유형을 선정하고 학습의 계열성을 고려하여 활동을 구안해야 한다.

중학교 평가계획서에 나타난 국어과 수행평가의 특징

추진아 ( Chu Jin-ah ) , 박영민 ( Park Young-min )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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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9학년도 중학교 국어과 평가계획서를 바탕으로 국어과 수행평가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150개 중학교의 평가계획서를 수집하고 그 중 수행평가 세부사항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여, 해당 자료를 대상으로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난 100개 단어 중 TF-IDF를 통해 24개의 핵심어를 선정하고 이에 기반하여 중학교 국어과 수행평가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학교 수행평가는 첫째, 국어과 수행평가는 학생의 활동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수업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둘째, 국어과 수행평가는 언어가 실제 사용되는 맥락과 마찬가지로 언어 기능 복합적 형태로 구성된다. 셋째, 국어과 수행평가는 학습을 위한 평가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의 절차적·개념적 지식의 학습을 위해 활용된다. 넷째, 도입 취지와는 달리 국어과 수행평가는 학생의 등급을 평정하여 서열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이 수행평가의 현황을 알기 위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인식 조사를 해 온 것과 달리, 수행평가 시행에 직접 적용되는 실제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수행평가의 현재를 파악하고, 기존 수행평가의 대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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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온라인 강의에서 과제 중심 교수법을 통한 논어 인성 교육사례를 소개하고, 온라인 강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상호작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0년 1학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 D 대학 ‘독서와 토론’ 교과목 수강생 58명을 대상으로 ‘개인적인 경험 공유하기’ 과제의 3가지 유형인 ‘질문 성찰형’, ‘행동 실천형’, ‘가치 존중형’를 제시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논어의 핵심 덕목을 기계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자기 성찰을 통해 고전을 통찰적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기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수업이었다는 점, 소통하는 분위기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꼽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강의에서의 효과적인 고전 수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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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이 일상이 된 시대에 새롭게 주목을 요하는 학습자의 서사 경험을 스토리 리텔링 콘텐츠 향유 현상으로 포착하고, 스토리 리텔링의 개념과 특징을 규정하는 한편 이를 분석할 수 있는 틀로 서사 담화분석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유튜브 매체에서의 스토리 리텔링 콘텐츠는 리텔러라는 매개자의 원본 텍스트 해석과 재구성을 중심으로 한 소통이며, 리텔러와 시청자 또는 시청자 상호 간의 동시적 소통 역시 가능한, 뉴 뉴미디어 매체를 기반으로 한 소통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 소통을 서술 사건과 이야기 사건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쉽고 재미있게 서사를 요약해서 전달한다는 서술 사건의 목적에 따라 이야기 사건에서 인물이 비유적 표현을 통해 단순화되고, 플롯이 축약적으로 재구성되며, 사회문화적 맥락은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구체화되어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매체 서사 담화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이 당면한 매체 환경에서의 소통 구조와 담화 맥락이 이야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메타적으로 해석하며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매체서사교육이 필요함을 주장하고자 하였다.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불안과 한국어 숙달도의 상관관계 연구

조천미 ( Zhao Chen-wei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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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불안 및 한국어 숙달도의 사이에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KFL 중국인 학습자 5명과 KSL 중국인 학습자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는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불안, 의사소통불안, 시험 불안 등으로 인해 한국어 불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불안 수준이 높을수록 한국어 숙달도가 낮아진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셋째, 학습자의 개인적 변인에서 성별, 나이, 학습 기간,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한국어은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넷째, 고급과 중급 학습자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불안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초급과 중급 학습자의 시험 불안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초급, 중급과 고급의 의사소통불안이 매우 유사한 정도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불안을 완화시키면 더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한 중등학생의 논증적 글쓰기 프로파일 특성 분석

김승주 ( Kim Seung-ju ) , 박종임 ( Park Jong-im ) , 최숙기 ( Choi Sook-ki )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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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논증적 글쓰기 과제 수행과 관련하여 요구되는 인지 요소는 무엇이며 중등학생 집단에 나타난 인지 요소의 숙달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중등학생의 프로파일 특성 분석을 위해 학습자 집단 프로파일 분석을 위해 전체 집단, 학년별, 수준별 집단에 따른 프로파일 분석과 학생 개별 프로파일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학생전체 집단의 경우 논증적 글쓰기 과제 맥락 고려 및 자료 이해과 논증 구성의 타당성과 일관성의 숙달 수준은 매우 높았고, 반론 고려 및 논증 정교화의 숙달 수준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중1과 중2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둘째, 쓰기 능력 수준별 집단 분석에서는 모든 수준별 집단에서 자료 활용 및 내용 생성과 반론 고려 및 논증 정교화에 관련한 인지 요소 숙달 수준이 모두 낮게 나타났다. 상과 중 수준 집단에서 숙달 수준변별도 이 두 인지 요소 숙달과 관련지어 나타났다. 중과 하 수준 집단은 반론 고려 및 논증 정교화에 관한 숙달 수준 차이는 미약하였다. 셋째, 중1부터 고1 학년별 상집단에서도 자료 활용 및 내용 생성과 반론 고려 및 논증정교화에 관련한 숙달 수준은 가장 낮았고, 반론 고려 및 논증 정교화에 관하여 중1과 고1 하 집단에서는 숙달한 학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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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2언어 동기적 자아 체계 이론을 바탕으로 해외 중등학교 청소년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과제 중심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2언어 학습자의 자아 체계는 ‘이상적 L2 자아’, ‘필연적 L2 자아’, ‘L2 학습 경험’으로 구성되며, 실제 자아와 이상적 L2 자아의 불일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제2언어 학습의 강력한 동기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과제 중심 교수·학습 방안을 총 6단계로 제시하였다. 각 단계 내용은 ‘이상적 L2 자아 인식을 통한 한국어 학습의 목표 설정, 이상적 L2 자아 이미지 강화를 통한 상위 과제 선정, 실제 자아와 이상적 L2 자아의 비교를 통한 하위 과제 선정, 미래 자기 지시를 통한 과제 수행 계획 수립, 지속적인 이상적 L2 자아 환기를 통한 과제 수행, 과제 수행에 대한 자기 평가와 L2 자아 성찰’이다. 이 연구는 해외 청소년 학습자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과제 중심 교수·학습 방안으로 구체화하여 앞으로 한국어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규율 권력’ 관계 비판을 위한 시 감상

오정훈 ( Oh Jeong-hun )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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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권력이라는 소재를 다룬 시 작품을 읽어 가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푸코의 권력에 대한 철학적 인식에 주목해 보고자 하였다. 권력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형상화한 작품을 교육의 장에서 감상하고자 할 때, 학생들로 하여금 권력이 갖는 폭력성에 주목하게 하거나 권력으로 인해 빚어지는 지배와 피지배라는 이원적 착취 구조의 부당성에 대한 인식에 초점화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상의 방향성은 권력을 문제시하고 비판 및 개선의 대상으로 보게 하는 장점은 있으나 한계점도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권력의 속성은 무엇이며 권력 형성의 배경은 어떠한지, 그리고 권력이 현실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인식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을 단순히 문제적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하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는 맹목적 가치관을 낳을 우려가 있기에 권력과 관련된 본질적 의미를 작품을 대상으로 천착할 수 있는 감상력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푸코의 선험적 규범성과 전향적 자기 인식이라는 철학적 인식은 부당한 권력의 생성과 존속, 소멸의 필요성까지를 근원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전제로 작품을 감상하게 되면 권력의 전횡으로 초래되는 민중의 억압이라는 단순한 구도로 작품을 파악하는 근시안적 태도에서 벗어나, 권력의 실태와 본질적 속성에 대한 규명은 물론 민중의 자기반성과 주체적 인식의 확장을 통해 권력 개선이라는 해결점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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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건 경험의 기억과 그것의 서사화가 갖는 서사적 의미를 연민과 애도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연민과 애도의 관점을 취한 것은 사건경험의 기억으로 인해 트라우마나 감정적 격동을 겪는 작중인물에 동일시되는 소설 읽기가 아니라, 그들의 트라우마와 고통을 독자 자신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여기면서도 비판적 태도로서 그 원인을 살펴보고, 그것의 현재화가 갖는 의미를 성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이해불가 결한 사건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작중인물의 기억 증언의 불가능성을 ‘사건 밖’의 타자로서 증언하는 현재성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사건 경험 기억의 서사화에 나타난 작중인물의 감정적 격동을 트라우마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사건 경험 기억과 트라우마의 서사화, 감정적 격동, 서사적 정체성 발달 등을 키워드로 하여 사건 경험 기억과 트라우마의 서사화와 서사적 의미, 사건 경험 기억의 서사화에 나타난 작중인물의 트라우마, 사건 경험 기억의 서사적 의미 이해를 통한 서사적 정체성 발달 등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김승옥 소설에 나타난 비밀의 상실과 능동적 정동의 기억

나병철 ( Na Byung-chul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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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승옥 소설의 인물들이 능동적 정동의 기억을 소환하며 불화의 현실을 전경화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능동적 정동은 사람들 사이의 유대의 감성인 동시에 신체 자체에서 생성되는 힘에의 의지의 열망이기도 하다. 개발주의에 의해 도시가 발전할수록 능동적 정동과 힘에의 의지는 상실된 비밀의 기억이 되었다. 그러나 김승옥은 「건」에서의 고향의 빈집 지하실이나 「생명연습」에서의 누나와의 비밀동맹 같은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것을 배경으로 불화의 도시를 낯설게 전경화했다. 「역사」에서는 역사(力士) 서씨의 기억과 도시의 분리의 규율을 실행하는 또 다른 역사의 대비를 통해 불화의 현실이 제시된다. 또한 「서울 1964년 겨울」에서는 서로의 유대를 확인하려는 외판원 아저씨와 도시의 규율에 예속된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비정한 도시가 전경화된다. 「염소는 힘이 세다」에서는 염소의 능동적 힘과 누나를 취직시킨 거리의 힘의 대비를 통해 다가오는 개발주의의 냉혹함이 암시된다. 이 과정에서 역사의 비밀이었던 힘에의 의지는 아내를 잃은 아저씨의 무질서의 욕망을 거쳐 소년의 반복적인 비밀의 주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힘에의 의지가 애니미즘적 상상력으로 축소될수록 도시의 불화의 풍경은 점점 더 아프게 전경화된다. 그러나 비록 반복의 주문을 거는 사람이 역사(「역사」)에서 소년(「염소는 힘이 세다」)으로 바뀌었지만 상실된 비밀을 되살리려는 능동적인 리듬은 시적 생명력을 더 증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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