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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8권 0호 (2015)

상징 기반의 고전소설 감상 교수,학습 연구 -<이생규장전>을 중심으로-

강문식 ( Moon-seek Ka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9-44 ( 총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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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학 활동이 상징 행위임에 기반을 두고 고전문학 작품을 상징으로 읽고 해석하여 진정한 감상에 이르는 가운데, 독자가 자기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고전문학의 텍스트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타자화’되어 있어서, 낯설고 어려우며 재미없게 느껴진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인식되어 왔다. 문제의 가장 큰 이유는 고전문학 텍스트와 현대인의 삶 사이에 놓인 시ㆍ공간적 간격에서 말미암은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 간격을 극복하기 위해 문학 작품을 상징으로 읽고 해석하는 것을 하나의 방법으로 구안하였다. 그리고 이를 학생들의 고전소설 감상의 교수ㆍ학습 국면에 적용하여 반응의 결과를 살핌으로써 그 실제와 의의를 살펴보았다. 해석학적 이론에 바탕을 둔 상징 기반의 문학 감상은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작품에서 상징으로 보고 해석할 대상을 찾는 ‘상징 표상의 발견’이고, 다음 2단계는 발견한 표상의 의미를 해석하는 ‘상징의 의미 탐색’이며, 마지막 3단계는 작품 속에서 자기와 자기의 세계를 발견하는 ‘자기화하기’의 과정이다. 이러한 상징 기반 감상의 방법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고전소설 <이생규장전>을 읽고 감상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이점들을 비롯하여 문학교육적 의의를 찾을 수 있었는데, 이는 상징으로 읽는 것이 고전문학의 타자화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생규장전>에 대한 상징 기반의 감상은 다른 고전소설 작품에도 충분히 원용이 가능하리라 보며, 고전소설을 읽는 하나의 방안으로 문학 감상 교육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다문화 영상 및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이주, 새로운 뿌리를 찾아서" 주제를 중심으로-

김미혜 ( Mi-hye Kim ) , 이은주 ( Eun-joo Lee ) , 박윤경 ( Yun-kyoung Park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45-80 ( 총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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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문화 영상 및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이주’를 주제로 한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멋진 그녀들>, <샤바의 소년> 및 <증오>를 활용한 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효과 및 교육 자료의 특성에 따른 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영상 및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초등 예비교사들의 이주민 및 이주민 자녀에 대한 인식이 전체적으로도 또는 하위 영역에 따라 더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둘째,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초등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전반에 대한 인식과 다문화적 효능감이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셋째,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가 교육 자료의 내용 및 매체 특성 등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인식 전체 및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 중 다문화적 효능감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한국에 온 결혼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멋진 그녀들>의 평균이 가장 높고, 프랑스를 배경으로 이주민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다룬 소설 <샤바의 소년>이 그 다음이며, 프랑스의 이주민과 토착민 사이의 갈등을 다룬 <증오>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양성 기관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다문화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문학교육 연구의 주제와 방법에 대한 메타 점검-<문학교육학> 발표 논문을 중심으로-

김지남 ( Ji Nam Kim ) , 박나현 ( Na Hyun Park ) , 김창원 ( Chang Won Kim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81-132 ( 총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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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문학교육학회의 정기 학술지인 『문학교육학』1호(1997)~46호(2015) 중 매년 1권씩 18권을 무작위 선택하여, 거기에 실린 논문 230편을 대상으로 문학교육 연구의 주제와 방법을 분석하였다. 먼저 주제 분석을 위해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나타난 문학 요소와 교육 요소를 중심으로 논문들을 <문학 원론, 장르, 문학사, 작가ㆍ작품, 수용ㆍ생산>과 <문학교육 원론, 교육과정, 교재, 교수ㆍ학습(자), 평가>를 축으로 한 분석 틀에 분류, 배치하였다. 그리고 방법 분석을 위해 문학ㆍ텍스트 지향 방법론과 교육ㆍ활동 지향 방법론, 종합적 방법론을 대범주로, <구조론적 접근, 수용ㆍ생산론적 접근, 반영론적 접근>과 <이론 연구, 모형 연구, 실행ㆍ실험 연구>를 소범주로 한 분석 틀을 만들고 거기에 논문들을 분류, 배치하였다. 이 결과를 활용하여 논문들의 주제와 방법을 분석하여 문학교육 연구 전반의 특징과 성과, 한계를 살펴본 것이 본고의 내용이다.『문학교육학』발표 논문을 중심으로 문학교육 연구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문학 비평의 이론을 교육적으로 전화(轉化),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성취와 진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학회의 기획 주제를 통해 문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문학’에서 ‘인간’으로 변해 온 과정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교육의 중요한 변인인 인간(주체) 요인을 다룬 연구가 적고, 사회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연구, 특히 실행ㆍ실험 연구가 소략하다는 특징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선행 연구 등을 통해 충분히 예측되었던 바, 본고는 예측의 단순 확인을 넘어 그 세부의 내용적ㆍ방법적 체계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보다 실증적이고 비판적인 논의까지 밀고 나간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이를 통하여 문학교육 연구의 방향에 대한 숙고도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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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학 교육과정 내용 성취 기준에 사용된 서술어의 분석을 통해 역대 문학 교육과정 내용의 변천과 특징을 살피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문학 교육 설계와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결과 4차 교육과정 이후 문학 교육과정에서는 83종의 서술어가 총 708번 사용되었다. 그리고 내용 성취 기준에 사용된 서술어는 그것이 의도하는 학습자의 행동 특성을 기준으로 ‘지식’, ‘수용과 생산’, ‘태도’ 등의 세 가지 범주로 묶일 수 있는데, 역대 문학 교육과정에서는 이 중 수용과 생산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지식과 태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식 범주에 속한 서술어는 지식을 갖추게 된 결과를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수용과 생산에 속하는 서술어는 대부분 학습자의 인지적 정신 과정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이해하다’, ‘감상하다’, ‘해석하다’, ‘수용하다’ 등과 같이 수용과 생산에 속하는 서술어의 상당수는 의미의 변별적 자질에 대한 고려 없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또한 태도에 속하는 서술어의 경우에는 학습자에 대한 태도보다 문학이나 작품에 대한 태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서술어를 중심으로 추출한 문학 교육 내용의 교육과정기별 변천을 살펴본 결과 4차 이후 문학교육과정에서는 지식의 비율이 점차 줄고 수용과 생산의 비율이 늘었으며, 학교급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학년급이 높아질수록 지식의 비율이 늘고 수용과 생산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다산(茶山)의 과학 글쓰기 방법 연구- "도설(圖說)"을 중심으로-

이은민 ( Eun-min Lee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171-204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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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과학적 소재를 다룬 다산(茶山)의 ‘도설(圖說)’이 목적 상 ‘해득(解得)’과 설득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독자의 인식변화를 어떻게 유도하는지 구조적인 분석을 통해 밝혀낸 후, 오늘날 과학 글쓰기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할 작품은 다산이 당대 신지식이었던 근대 과학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도설들로, 돋보기의 원리에 대해 다룬 <애체출화도설>과 땅이 구체라는 것을 다룬 <지구도설>, 기중기의 도입 필요성을 밝힌 <기중도설> 이다. 이 세 작품은 독자의 인식 확장을 꾀하거나, 독자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거나, 신기술을 제안하여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등 각기 구별되는 목적을 보인다. 다산은 예상 독자의 인식 변화 목적에 따라 ‘해득’과 ‘설득’으로 나누어 글의 구조를 달리해 효과적인 과학 글쓰기 방법을 구사하였다. 과학 원리를 다루는 경우에서 추상적인 개념을 가시적으로 설명하여 독자의 인식을 확장시켜야 할 때는 원리를 알기 쉽게 그림을 곁들어 설명하고 예상 질문을 선정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또한 기존의 인식을 뒤엎고 새로운 원리를 증명해 독자의 인식을 확장시켜야 할 때는 먼저 기존의 인식을 문답법으로 제시한 후 기존 가설을 검증하고 반증을 통해 명증을 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한편 신기술을 통해 독자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 기술을 사용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경우에는 먼저 현행의 문제점을 제시해 필요성을 주장한 후 실험 과정을 통해 제시해 신기술의 효과를 입증하는 구조를 사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다산이 사용한 과학적 수사인 기호와 함께 제시된 그림은 쉽고 명확한 설명을 도왔다. 이러한 설득하는 글쓰기로서의 고전 과학 글쓰기 방법은 현대 과학 글쓰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

현대시 교육에서의 운율 교육 내용 재설정 연구 -운율 개념을 중심으로-

정정순 ( Jung-soon J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205-229 ( 총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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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시의 핵심적인 구성 원리이자 요소인 운율에 초점을 맞추어 그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율 개념을 재설정하고자 하였다. 먼저 운율이 현재 어떻게 가르쳐지고 있는지, 즉 어떤 시들을 바탕으로 어떤 설명과 활동이 다루어지고 있는지 현행 교육과정 및 초중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통해 분석하였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운율’ 관련 내용은 이전 학령의 내용 및 활동과 별개로 독립적인 형태로 산발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 자유시의 운율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행과 연, 구두점 등의 기능을 다루지 않고, 정형적인 율격을 지닌 현대시를 주로 제재로 다룸으로써 학습자들로 하여금 현대시의 운율을 이해하게 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시의 다양한 운율 실현 양상을 교육 내용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운율의 개념을 새로이 설정할 필요가 있다. 운율을 재정의하기 위해 최근의 현대시의 리듬 체계에 관한 논의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운율을 시의 형식적인 요소로만이 아닌 의미와 관계하는 주체적인 성격을 가진 시의 핵심 구성 원리로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둘째 시를 텍스트 내적으로 구조화된 언어예술로 보기보다 독자에 의해 의미가 실현되는 담화로 보는 관점이다. 이러한 분석과 검토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운율은 ‘독자에 의해 음성으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의미에 관여하는 모든 음성적, 비언어적 자질’로 정의하였다. 운율의 개념을 이렇게 재정의함으로써 현재 ‘낭송, 의성ㆍ의태어, 음보율, 특정 단위의 반복’에만 한정되어 있는 운율 교육 내용이 보다 구체화, 체계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김수영의 박인환 "관(觀)" 재해석

남민우 ( Min-woo Nam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233-262 ( 총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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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과 박인환 간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인환에 대한 김수영의 부정적 평가의 진정한 의도와 목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박인환에 대한 김수영의 비난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마리서사>와 <박인환>을 1960년대 시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극복하기 위해 쓴 김수영의 다양한 산문들과 입체적으로 연관 지어 재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에서 <시여, 침을 뱉어라>와 같은 대표적인 산문뿐만 아니라 <벽(壁)>과 <생활의 극복- 담뱃갑의 메모> 역시 주목해야 할 산문에 해당한다. 이들과 연관 지어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박인환에 대한 김수영의 부정적 평가는 첫째, 김수영 자신을 포함하여 당대의 시(인)들의 폐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자괴감과 극복 의지를 강렬하게 드러내기 위한 수사적 장치였다. 둘째, ‘박인환’은 김수영이 진정한 현대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취한 방식, 즉 ‘다른 시인에 대한 정예화(精銳化)된 의식의 활용 방식’에서 핵심적 ‘거울’ 기능을 하였다. 셋째, 김수영이 증오하였던 것은 “세상의 인환관(觀)” 즉 <목마와 숙녀> 같은 작품의 시인으로 박인환을 기억하는 관점이었다. 김수영은 ‘마리서사와 박인환을 함께 기억하는 방식’이 박인환에 대한 세상의 관점을 바로잡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현대시의 실현을 가로 막는 현실의 근본적 벽인 ‘냉전’의 문제를 인식시키는 데 기능적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처럼 박인환에 대한 김수영의 부정적 평가는 수사적이면서도 당대 시단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하고 현실의 장벽으로서의 냉전의 문제를 인식시키기 위한 복합적 인식의 표현이었다.

소설 텍스트의 문장 복잡도 연구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대영 ( Dae-young J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48권 0호, 2015 pp. 263-292 ( 총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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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문장 복잡도를 산출하는 일은 연구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일이기에 교과서 전문 또는 작품 전체에 대하여 세부적인 분석 체계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텍스트의 문장 복잡도에 관한 연구는 이독성이라는 개념 하에서 텍스트의 일부분을 표본으로 취하고 이를 판별하여 통계적으로 비교하거나 상대적으로 산출이 용이한 문장의 길이를 변인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연구자가 직접 텍스트를 체계에 따라 분석하는 방식의 난점은 점수를 산출하고 결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든다는 점이다. 대규모의 텍스트를 여러 명의 연구자가 분석하는 경우 방법의 통일이 필요하거니와 텍스트 자체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자가 분석 과정의 실수를 발견하고 통제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화된 방법을 활용한다면 일관성있고, 매우 효율적인 문장 복잡도의 산출이 가능해진다. 문장을 분석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킨다면 매우 빠른 시간에 대규모 텍스트 전체의 문장 복잡도 평균을 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아가 이 방법을 활용한다면 교과서 한 권 전체, 작품 한 권 뿐만 아니라 각 학년급에서 권장되는 도서 전체 또는 교과 전체에 대해서도 문장 복잡도를 산출해 낼 수 있다. 부수적으로는 개별 문장의 복잡도 수치를 데이터베이스화 함으로써 텍스트 전체 복잡도의 분산과 표준편차, 낙차 등의 정보를 위치별로 계측하여 문단별, 장별 난이도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응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연구는 자동화된 문장 복잡도 산출을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과 자연언어처리 분석 모듈인 KoNLPy(Korea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in Python) 패키지를 활용하여 문장 복잡도 산출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그 결과를 해석하였다. 다만 이 프로그램이 가지는 구현 상의 한계와 형태소 분석기 자체의 오류로 인해 판별의 정확도는 88.93%였다. 나아가 이 연구는 8개 소설 텍스트들이 문장 복잡도 1배 수준 이하에서는 55~60%의 문장들이 포함되고, 문장 복잡도 2배 수준 이하에서는 85~90% 문장들이 포함됨을 보였다. 이것이 다른 소설 텍스트에서 유사하게 나타나는 현상인지, 또 설명적 텍스트들은 어떠한 복잡도를 보이는지는 후속 연구에서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구현한 자동화된 문장 복잡도 판별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더 높이고, 어휘 요인 및 독자 요인까지를 독립 변인으로 고려한다면 차후에는 거의 모든 국어 텍스트에 대한, 자동화된 텍스트 복잡도 판별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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