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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1권 0호 (2016)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의 양호도와 개선 방안에 대한 조사 연구

남민우 ( Min Woo Nam ) , 민재원 ( Jae Won Min ) , 이인화 ( In Wha Lee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9-48 ( 총 40 pages)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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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 2016학년도 수능까지 개발·시행된 문학영역 평가 문항들(74개 문항)의 양호도와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 개발상의 쟁점들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여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 개발에 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74개의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들의 양호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양호도는 3.73으로 나타났다. 양호도의 하위 요인인 중요도 3.94, 완성도는 3.88, 난이도는 3.75, 참신성은 3.35로 나타났다. 평가 문항별 지속성(지속적인 출제 필요성) 조사 결과는 3.90으로 나타났다.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 개발과 관련한 쟁점들 중 ‘수능EBS연계 출제정책’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학습 부담이 감소된다는 의견과 교재의 학습량이 과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현행) 문학 과목 평가 설계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현행을 유지하되 시대별·장르별 균등 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평가 요소와 문형의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평가문항들의 난이도 적정성’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적정하다는 의견과 아울러 난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장르 간 통합, 영역 간 통합문항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장르 간, 문학 외 과목과의 통합 문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2014학년도 수능부터 2016학년도 수능까지 개발·시행된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의 양호도는 4.0 미만이어서 그리 높지않았고 문항 개발 방법의 개선, 수능 문학 영역 평가 문항 개발의 맥락 요인중 적정 난도에 대한 재논의, EBS 연계 정책의 재고 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교과서를 통해 본 < 무정 > 교육 연구

박성근 ( Seong Geun Bak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49-80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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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이광수의 < 무정 >에 대한 교육의 실제를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교육 방향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무정 >은 본격적인 신문 연재를 통해 성취된 ‘근대적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한국문학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 때문에 < 무정 >은 ‘문학과 매체’나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이라는 문학 과목의 내용 체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실제 교과서의 작품 수록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대다수의 교과서에서 이러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만 교육과정이 개정되어 오는 동안문학 과목에서 < 무정 >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위상이 낮아지고 있음도 함께 확인되었다. 하지만 < 무정 >이 문학교육적인 측면에서 다면적인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편적으로 활용해 온 현행의 문학교육은 분명 새롭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 무정 >을 둘러싼 시공간적 관계망을 활용한 통섭적 문학교육을 위해서는 작품의 문학사적 위치, 작품 전후의 작가적 면모, 동시대 정전으로 경쟁한 작품의 이해, 비교문학적 관점에서의 조망,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발췌 부분의 선정, 작품의 내용과 형식과 문체 등의 상호관련성이 문학 과목의 다양한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을 구성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교과서는 제도교육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문학교육의 종점으로서 이후 독자들의 문학활동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학계의 연구성과가 교육계의 활동과 긴밀하게 교통될 수 있도록 작품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작품의 교육적 가치를 다면화하는 작업이 요청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개정에 관한 앞으로의 논의가 온전한 문학교육을 위해 노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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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이현주의 『웃음의 총』과 『알게 뭐야』를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 외부의 강압적 질서에 저항한 아동문학적 사유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찾는 데에 있다. 이현주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동서사문학을 창작해 왔으며, 그의 초기 작품들은 현재에도 교과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읽히고 있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현주는 ‘생명’에 대한 사유를 통해,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시대별로 다르게 읽고 해석,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를 생산해왔다. 그의 초기 작품집인 『웃음의 총』과 『알게 뭐야』에는 당대의 현실에 대한 분명한 비판의식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이데올로기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비판으로 나타난다. 즉, 『웃음의 총』과 『알게 뭐야』에는 억압적인 정치·경제·사회적 현실에서 이분법적인 이데올로기를 강요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작가는 이에 대한 대응방식으로 강요된 선택에 대해 ‘하지 않음’을 통해 행동함, 그리고 법과 규범 이전에 먼저 존재하는 ‘벌거벗은 생명’으로 존재할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강압적이고 이분법적인, 그리고 일방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해 아동이 아동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새로운 세계, 곧 잠재성의 공간을 여는 일임을 역설한다. 더불어 이 텍스트들은 인간 근원의 ‘생명’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독자들이 그들의 현재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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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교과서의 질문을 중심으로 문학 교과서가 학습자의 정서적 측면을 다루는 양상을 밝히고, 이를 비판적으로 고찰할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교과서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의 문학 관련단원에 수록되어 있는 질문을 정서적 측면에 주목하여 분석하고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의 결과, 전체 질문 698개 중 ‘정서 질문’에 해당되는 것은 총 117개로 전체의 16.91%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정서 질문’은 학년(군)이 올라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 학습자의 정서적 반응을 학습 목표로 하는 단원에 수록된 ‘정서 질문’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단원의 비율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단원 구성에 따른 위치별 ‘정서 질문’의 양상을 통해 단원의 도입과 정리 부분에서 ‘정서 질문’이 수록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정서 질문’은 제재 작품이 없는 활동에서 더 높은 비율로 제시되었고, 학년(군)이 올라갈수록 학습자 자신의 정서보다 작품 속 서술자(화자)·작중 인물의 정서를 다루는 ‘정서 질문’의 비율이 높아졌다. 한편 ‘정서 질문’의 구체적인 내용과 맥락을 살펴 교과서의 ‘정서 질문’의 질적 특징을 정리한 결과, 교과서에 수록된 ‘정서 질문’은 ‘정서 질문’의 특징및 문제점을 ‘정서의 구체화나 소통 과정 안내의 부재’, ‘서술자·작중 인물 정서와 학습자 정서 사이의 공백’, ‘정서의 구체화에 소홀한 표현과 창작’, ‘정서의 도식화와 지식화’, ‘느끼거나 감동하지 않을 가능성의 배제’ 등의 문제를 나타내었다.

문학 문식성의 본질, 그 가능성을 위하여 -문화, 창의성, 정의(情意)를 중심으로-

윤여탁 ( Yeo Tak Yoon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155-176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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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능적 문식성을 넘어 문화적 문식성, 비판적 문식성, 매체 문식성으로 확장하고 있는 문식성 교육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특히 학교 교육에서 언어교육을 넘어 상호 문화적 관점과 멀티미디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현대문식성 개념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음에 주목하였으며, 이러한 문식성 교육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문학은 여전히 문식성 교육에서 중요한 자료임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문학 읽기와 쓰기 능력으로서의 문학문식성이라는 용어를 제안하였으며, 그 본질을 문화, 창의성, 정의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즉 문화적이고, 창의적이며, 정의적인 맥락에서 문학 문식성은 현대 문식성 교육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기술적 장르 개념을 활용한 시 읽기 방법 연구 -기형도 시를 중심으로-

이종원 ( Jong Won Lee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177-208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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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장르 이론은 문학의 본질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문학 및 문학 교육 연구에서 장르와 관련된 논의들은 여전히 ‘분류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술적 장르(descriptive genre)’ 개념에 근거를 둔 문학 작품 읽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에 기반한 시 읽기의 실제를 보이고자 하였다. 기술적 장르론(descriptive genre theory)의 관점에서 장르에 대한 논의는 각장르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 규정을 통해 도드라지는 개별 작품의 특성을 조명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기술적 장르론의 관점에서 하나의 작품 안에 다양한 장르의 특성이 공존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이러한 특성들은 장르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전경화된다. ‘비극’ 장르의 특성은 플롯에서 확인되며, 플롯의 구성 요소인 ‘과실(harmatia), 연민(eleos)과 공포(phobos), 급격한 변화(peripeteia)와 발견(anagnorisis), 감정의 정화(katharsis)’ 등은 비극이라는 특정한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비극’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논의되었던 ‘기형도’의 시 해석에 비극의 구성 요소들을 적용하여 보는 것은, 기형도 시 안에 담긴 ‘비극적’ 삶의 국면들을 드러내는 한편 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 논의는 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모두 포괄하는 형태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상대적으로 ‘시’의 본질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했다는 점등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개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나아가 인간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구어체 소설의 문학교육적 가치

박기범 ( Ki Beom Park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209-234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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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문학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구어적 소설의 담론이 갖는 문학적 의의와 가치를 조명해 보고, 그 내용을 문학교육의 내용으로 적극 반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김유정, 채만식, 이문구, 황석영, 성석제, 이기호의 구어체 소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러한 구어체 소설이 서사 문학의 전통 중하나인 공동체적 경험에 터한 ‘공감’과 ‘울림’의 문학적 소통 방식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국 문학 전통의 이해와 소설담론 교육의 필요성에 근거하여 구어체 소설의 문학교육적 가치와 가능역을 살펴보았다.

잘 알면서도, 잘못 알았던 시조 -시조 담론에서의 오류와 오개념을 찾아서-

최홍원 ( Hong Won Choi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51권 0호, 2016 pp. 235-26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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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조와 관련한 수많은 연구 성과와 그에 따라 강조된 교육 내용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료와 이론에 대한 진위 여부를 명증하고 분석하는 일이소홀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다. 자료와 이론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증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채, 가설 수준의 선언적 진술이 그대로 추인되고 교육현장을 거쳐 확대 재생산되는 노정을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는 1920년대 당위론의 차원에서 제기된 시조부흥운동의 역사적 맥락, 그리고 초창기 국문학 연구를 대표하는 이들에 의해 시조 연구가 출발한 사실이 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기, 어석, 주제와 관련하여 세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현상의 저층에 놓여 있는 인식의 근원을 역사적으로 추적하고 해결안을 모색하는 일을 진행하였다. 첫째, 표기의 문제와 관련해서 윤선도의 < 견회요(遣懷謠) >에서 ‘추성진호루(楸城鎭胡樓)’가 사전과 연구자에 따라 ‘추성 진호루(楸城鎭胡樓)’와 ‘추성진 호루(楸城鎭胡樓)’로 달리 표기되는 데 주목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진행하였고, 『고산유고(孤山遺稿)』의 다른 한시 작품에서 ‘추성’과 ‘진호루’의 표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이색의 시조에서 ‘□ 자진’의 어석에 대해 ‘녹아 없어지다’로 해석하는 편향성을 발견하였다. 백설과 매화의 의미 관계, ‘□ 자진’의 용례, 다른 사례등을 통해 ‘빈번하다’, ‘짙어지다’의 의미 가능성을 새롭게 밝힐 수 있었다. 셋째, 이조년의 시조에서 작품의 주제를 애정이나 우국과 같이 특정한 방향으로 한정하고 있는 모습에 볼 수 있었다.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의미를 개방할 것을 제안하였다. <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에서도 ‘교교백구(皎皎白駒)’의 표기가 잘못된 경우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이 연구에서는 자료, 어석, 주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를 임의로 선정한 만큼, 시조 담론 곳곳에서 이러한 사례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시조를 둘러싼 현상과 문제들을 모두 다루지 못했고 다룰 수도 없었기에, 이 연구는 여전히 탐색중이고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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