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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2권 0호 (2019)

문학교육의 ‘개념’ 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은유’를 중심으로 -

최미숙 ( Choi Mee-sook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2권 0호, 2019 pp. 9-40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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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문학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개념’ 교육 내용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새로운 ‘개념’ 교육 설계의 전제와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은유’ 개념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동안 은유 개념 교육은 ‘단순 정의 중심의 교육’, ‘형식적 분류 중심의 표현법 교육’에 그치면서 실질적인 은유 이해와 표현 능력의 신장에 기여하지 못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유 개념 교육은 ‘문학교육 관점에서의 재개념화’, ‘오늘날 학습자가 처해 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내용’, ‘단순 정의 중심 내용으로부터의 탈피’ 등을 전제로 하여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은유가 환기하는 새로운 관점의 설정’, ‘의미의 전경화와 배제’, ‘표현 효과에 대한 평가와 판단’을 은유 개념 교육이 다루어야 할 중심 내용으로 제안하였다. 개념 교육 내용 설계의 방향은 ‘독자 중심의 내용 설계’, ‘정의, 속성, 해석방법을 범주로 하는 내용 설계’, ‘초·중·고등학교 단계를 고려한 교육 내용위계화’, ‘개념 교육 내용의 공유 및 활용’으로 설정하였다.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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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통일을 대비한 문학교육 논의의 일환에서 기획된 것으로, 남북한 문학교육의 이질성에 주목하여 통일 문학교육의 기획과 설계를 위한 시각과 관점을 탐색하는 데 주된 목표를 두었다. 이를 위해 최근 개정된 북한의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대상으로 북한 문학교육의 실태와 현황을 진단함으로써 통일 문학교육에 대한 접근 시각을 점검하고 새로운 관점으로의 전환을 꾀하고자 하였다. 먼저 북한의 문학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세 특질을 도출하였다. 1. 목적과 목표의 측면: 여전한 정치적 예속과 문학의 본질로의 맹아 2. 영역과 구성의 측면: 문학 영역의 배제와 문학 중심의 통합적 구성 3. 교과서 개발과 교수·학습의 측면: 중앙 통제와 정치사상으로의 경도 다음으로 북한의 『국어문학』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와 학습활동의 측면에서 현대문학, 고전문학과 세계문학 교육이 동질성과 이질성을 동시에 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남북한 문학교육간의 공통된 요소못지않게 상당한 차이와 간극을 확인하였다면, 기존의 민족주의에서 상호문화주의로 교육적 시각을 전환할 것이 요청된다. 이러한 전환을 바탕으로 민족적 동질성과 문화적 이질성의 실체를 동시에 인정하고 이들의 길항 속에서 새로운 통일 문학교육의 개발이 필요하며, 변혁적 접근법은 이러한 설계와 개발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될 수 있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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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 후기에 널리 향유된 규원가류 가사를 중심으로 후기 가사의 문학교육적 가치를 탐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조선 후기 가사담당층의 확대에 따른 향유방식의 변화를 살피고, 이용기 편 『(고대본)樂府』의 향유 맥락을 확인하였다. 가사집의 편찬 방향과 목적은 가사 향유의 정황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해당 가집 소재의 텍스트를 이해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고대본)樂府』 소재의 규원가류 가사는 허난설헌의 <규원가>와 내용과 형식면에서 거의 동일하나 향유층의 확대에 따른 향유목적 및 방법의 변화로 인한 담론의 전환을 보여준다. 또한 당대 유행했던 상사가류들과의 친연성에서 통속적 사랑 노래로의 이해 가능성을 보여준다. <쳥루원별곡(靑褸怨別曲)>은 가장 특이성을 보이는 이본으로 결사 뒤에 덧붙여진 텍스트를 통해 풍류의 공간에서 불린 대중적 가창물의 성격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선 후기 규원가류 가사를 통해 정전 텍스트의 문학교육적 의미를 재탐색할 수 있다는 점과, 가사가 지닌 대중문화적 속성을 이해하고 향유자 중심의 문학적 문화 형성의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기 가사의 문학교육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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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교육의 방법론과 방법」은 소설의 인본주의적인 특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이고 절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소설 교육의 방법을 모색한다. 먼저, ‘방법론’과 ‘방법’의 위계와 관계를 개념적으로 규정한다. 다음으로, 학문중심 교육과정과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방법론’과 ‘방법’을 구분한다. 이어서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방법론’과 ‘방법’을 구분하고, 학문중심 교육과정의 ‘방법론’과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방법’인 백워드 설계 모형을 결합한다. 이와 같은 방법론과 방법의 교차 결합으로 소설 교육의 한 가지 가능성을 제안한다. 본고가 문학교육에서 이해중심 교육과정을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김유정과 그의 벗, 현덕의 문학 연구 - 들병이 소설과 「두포전」을 중심으로 -

박영기 ( Park Young-gi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2권 0호, 2019 pp. 151-176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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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유정과 현덕의 교류는 그리 길지 않았다. 그러나 후배격인 현덕은 병든 김유정의 마지막을 함께 한 친구이자 동료였다. 현덕은 그의 자서전에서 김유정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김유정의 미완성작 「두포전」을 완성하여 『소년』에 발표하였다. 현덕이 김유정에게 문학적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는 것은 ‘들병이’를 모티프로 한 소설이다. 김유정의 대표적인 들병이 소설 「솥」과 같이 현덕은 「남생이」에서 들병이를 등장시켜 김유정 소설과 모티프를 공유하였다. 김유정의 작품에는 갓난아이를 안고 다니는 들병이가 나오며, 현덕의 경우 들병이 엄마와 소년 노마가 등장한다. 노마는 병든 아빠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도덕적 모성을 갖지 못한 엄마를 부정하는 존재이다. 김유정이 출구 없는 현실을 아이러니, 해학으로 돌파했다면 현덕은 노마라는 희망적 존재를 ‘전망’으로 제시하여 김유정의 결말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던졌다. 또. 현덕은 「두포전」의 10장 가운데 1장부터 6장까지를 집필하고 미처 발표하지 못한 김유정을 대신해 7장∼10장까지를 완성했다. 생전 김유정이 들려 준 이야기를 기억하여 현덕이 후반부를 쓴 것이다. 이 작품은 아기장수 설화의 모티프를 차용한 전래 동화로 결말 부분이 변용되어 있다. 평소 아동문학 작품을 많이 쓴 현덕과 생계를 위해 아동문학을 쓸 수밖에 없었던 김유정, 두사람의 우정은 「두포전」이라는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현재 「두포전」은 김유정과 현덕의 작품 연보에 공통으로 올라가 있다.

북한 국어, 문학 교과서의 주체사상 교양 교육의 내용 요소 탐구

엄인영 ( Eum In-yo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2권 0호, 2019 pp. 177-219 ( 총 43 pages)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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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북한 교과서 내용의 중심인 주체사상 교양 교육 내용 요소를 김정은 시기와 전 시기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통일 대비 국어교육 내용 설정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김정은 시기 새롭게 편찬된 교과서만의 큰 특징은 사회주의 애국주의 교양 교육에 있다. 김정은 전 시기 교과서가 김일성의 항일투쟁과 김정일, 김정숙, 김형직, 강반석 등의 김일성 일가에 대한 충실성 교양 교육이 많았다면, 김정은 시기 교과서는 민족애와 도덕성을 강조하는 사회주의 애국주의 교양 교육 내용 요소가 전 시기에 비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김정은 시기만의 통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사회주의 애국주의 교양교육의 한 예로 ‘내 나라 내 조국을 아끼고 조국의 풀 한 포기까지 아끼는 마음’ 과 같은 내용은 표면적으로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관련 내용이 아니므로, 통일 대비 국어교육 방향 설정에 있어 세계시민 교육, 생태학적 교육 내용으로 전환해 볼 수 있다.

북한 중등 교과서의 현대시 제재 수록 양상 고찰

이경화 ( Lee Gyeong-hwa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2권 0호, 2019 pp. 221-257 ( 총 37 pages)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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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북한은 기존의 11년제 의무교육을 12년제 의무교육으로 개편하였고 이에 따라 교육과정 개정과 새로운 교과서 개편을 단행했다. 본 논의는 최근 새롭게 개편된 북한의 『국어문학』과 『문학』 교과서 분석을 통해 향후 남북한 통합 문학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기존의 교과서와 2013년에 개편된 교과서의 현대시 수록 양상을 통해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고자하였다. 체제가 바뀌면서 새롭게 바뀐 교과서의 현대시 제재 수록 변화와 교과서 구성 방식의 변화를 통해 향후 남북한 통합 문학교육의 지향점을 찾을 수 있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두 가지 분석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현대시 제재의 경우 약간의 제재 변동사항은 있었으나 여전히 당과 수령을 찬양하는 제재를 싣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교과서 구성 방식의 측면에서 본다면 기존 교과서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여전히 남북한 통합 문학교육의 길은 멀어 보인다. 북한의 교과서에 여전히 당과 수령을 찬양하는 제재를 수록하고 있는 한 남북한 통합 문학교육은 논의 출발 조자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남북한 통합 문학교육논의를 위해서는 남북한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북한의 경우 당과 수령을 찬양하는 작품의 수록과 관련하여서는 다른 모든 사항보다 진지하게 재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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