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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4권 0호 (2019)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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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기존 문학 교과서의 개발과 구성에 관여하는 제반 문제점들을 ‘경직성’으로 쟁점화하고, 문학 교과서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은 교과서’의 개념을 제안하였다. 기존 교과서의 개발 및 구성에서 보이는 경직성의 양상은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작품 간의 단선적·독립적 연계, 둘째, 학습 내용과 절차가 정교한 ‘잘 구성된 교과서’ 지향, 셋째, 작품 선정과 수록의 폐쇄성과 발췌 수록의 관행, 넷째, 문학 소통의 주체인 작가 맥락의 경시이다. 이러한 경직성으로 인해 제기되는 기존 문학 교과서의 가장 큰 문제는 교과서 간 다양성과 교수·학습의 자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이 논문에서는 ‘작은 교과서’를 제안하였다. 작은 교과서란, 소수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다양한 맥락에서 수용·생산 활동을 하면서 다수의 성취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서이다. ‘작은 교과서’는 기존 문학 교과서를 대체하는 방안이 아니라 기존 교과서와 공존하면서 교과서 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완책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문학교과서와 정전 교육의 재구성 - 최인훈의 『광장』을 중심으로 -

박수현 ( Park Soo-hyun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47-82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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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학교육 정전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지닌 최인훈의 『광장』에 대해, 현행 2015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의 교육 방식을 살펴보고, 청소년의 정신적 성장과 심리 치유를 위한 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현행 문학교과서들은 『광장』의 수록 단원, 주제, 소단원 학습목표, 지문 등에서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여주며, 문학교육 역사상 유구하게 반복·계승되어 온 교육 방식을 추수한다. 청소년의 정신적 성장과 심리 치유를 위한 교육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 이 논문은 주인공 이명준의 행보에서 청소년의 보편적 심리를 간취한다. 그 결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 방황하고 편력하는 심리, 끝없는 자기 부정과 자기중심성, 도저한 이상주의 등을 발견하며, 이들과 학생의 심리가 만나는 접점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고통의 보편성을 인식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도와주는 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플롯 구성을 통한 인물 이해 교육의 가능성 탐색

방은수 ( Bang Eun-soo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83-111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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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 올수록, 소설 속 인물은 통시적 맥락 속에서 다양한 면모가 일관성있게 복합된 역동적 존재로 그려진다. 이에 따라 인물은 시간의 지평 위에서 다양한 얼굴을 드러낸다. 인물과 시간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한 교육적 접근이 요구된다. 따라서 문학교실에서는 인물 이해 과정에서 시간성을 도입하여 지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에서는 인물 이해 과정에서 시간성을 도입할 수 있는 플롯 구성에 주목하였다. 최근 문학이론에서는 종래의 정적인 플롯 개념에서 벗어나 플롯의 역동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플롯 구성은 소설텍스트 수용 과정에서 시간적 계기를 내포한 사건을 이해하는 내적 기제로 본다. 인물 이해와 관련하여, 플롯 구성은 처음에서 끝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인물의 변화를 적절하게 설명하기 위한 서사적 논리를 구성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학습독자는 플롯 구성을 통해 통시적 흐름 속에서 인물의 가변적인 면모에 대해 해석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 방법과 효과의 이해를 위한 소설교육의 내용

선주원 ( Seon Ju-won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113-144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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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중인물의 특성을 부각하는 사물에 의해 그 인물이 제시되는 환유적 방법에 초점을 두어,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에 나타난 서술자의 전략과 태도를 수용하고 생산하는 소설 읽기가 갖는 의사소통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의 효과를 수용하고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소설교육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①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가 의사소통의 경제성 효과를 가짐을 이해하고, 일상의 의사소통에서 환유적 표현의 경제성을 적극 활용한다. ②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가 의사소통의 유연성 효과를 가짐을 이해하고, 일상의 의사소통에서 환유적 표현의 유연성을 적극 활용한다. ③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가 의사소통의 사실성 효과를 가짐을 이해하고, 일상의 의사소통에서 환유적 표현의 사실성을 적극 활용한다. ④ 작중인물의 환유적 형상화가 의사소통의 참신성 효과를 가짐을 이해하고, 일상의 의사소통에서 환유적 표현의 참신성을 적극 활용한다.

문학교육에서 문학사회학적 상상력에 대한 시론

우신영 ( Woo Shin-yo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145-180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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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회학적 상상력의 개념과 특성, 교육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문학사회학적 상상력은 문학이 어떻게 사회를 해석하는지를 재해석하고 이 과정에서 어떤 문학과 사회가 필요한지 사유하고 상상하는 힘을 의미한다. 이는 문학과 사회의 매개 및 긴장 관계 그리고 독자의 문학 해석과 전유의 기제 속에서만 작동하는 특수한 상상력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학사회학적 상상력의 교육 방법으로 ‘문학사회학적 독법’을 제안하였다. 문학사회학적 독법의 틀을 ‘텍스트 내 작중인물과 텍스트세계 내 사회의 상호관계 상상하기’, ‘작가와 텍스트 창작 당대 사회의 상호관계 상상하기’, ‘독자와 텍스트 수용 당대 사회의 상호 관계 상상하기’로 도출하였으며 최인훈 소설 <회색인>에 대해 위의 틀을 적용해보았다. 문학사회학적 독법은 작중인물과 그를 둘러싼 사회와의 관계, 작가와 그를 둘러싼 사회와의 관계, 독자와 그를 둘러싼 사회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것들을 종합하는 의미망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텍스트는보다 풍성해진 역사적 얼굴과 사회적 접합점을 형성할 수 있고, 주체는 문학사회학적 상상력 혹은 문학사회학적 읽기의 습관을 함양할 수 있다.

문학교육에서 생태비평 수용의 의의와 방안

이은홍 ( Lee Eun-ho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181-226 ( 총 46 pages)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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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위기에 대한 반성과 대응으로 문학을 활용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작품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따져 보는 비평 활동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서 생태비평이 가치 있는 교육 내용으로 수용되기 위해서 기존 문학교육과 교섭할 수 있는 부분을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어 구체화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생태비평은 생태 위기라는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텍스트의 가치를 평가하고, 하나의 원인으로 수렴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생태 문제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생태비평가는 문학 행위와 일상의 삶 사이의 연속성을 강하게 요청받는다. 이러한 생태비평을 문학교육에 수용한다면 학습자가 현재 직면한 생태 문제, 비평문을 읽을 독자 등의 소통 맥락을 고려하면서 문학의 가치를 밝히며, 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발생한 요인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회적인 차원까지 확대해서 생각해 보고, 문학 행위를 정체성 탐색의 기회가 되도록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학습자가 문학 텍스트와 자신, 사회문화적 맥락과의 관련성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문학 소통 과정에 참여하고, 정전의 생태적 가치를 재평가하거나 생태성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이 반영된 비평문을 읽음으로써 문학의 가치를 논쟁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생태 문제를 가시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문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문학의 생태적 가치를 변별하는 활동도 학습자가 문학 행위를 지속해서 동기화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김승옥 소설과 가치교육 - 「역사(力士)」와 「서울 1964년 겨울」을 중심으로 -

정은주 ( Jung Eun-ju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227-264 ( 총 38 pages)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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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김승옥의 두 소설을 통하여 학습독자들이 가치체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가치교육의 교수·학습 활동을 밝히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학습독자들에게 소설적인 경험이 어떻게 가치의 문제를 담고 있으며, 교사가 어떤 소설교육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그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특히, 가치선택과 가치갈등에서 비롯되는 가치의 문제를 김승옥의 두 소설을 통하여 가치교육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고, 교수·학습 활동을 모색하였다. 가치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은 가치선택과 가치갈등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근거에 의거하여 가치판단과 가치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쿰즈와 뮤크스(Jerrold R. Coombs and Milton Meux)가 제시한 ‘가치분석’의 교수전략과 프랭클(Jack R. Fraenkel)이 제시한 ‘가치갈등’의 분석단계에 기대어 논의하였다. 덧붙여, 작중인물들의 가치를 비교·대조하면서 ‘가치추론’을 구성하였다. 이는 어디까지나 문학과 가치교육을 결합하여 그 연관성의 토대 위에서 밝혀내고자 한 연구였다. 본고는 두 소설의 ‘가치분석’과 ‘가치갈등’, ‘가치추론’의 과정을 통해 학습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가치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합리적으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체험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말하는 이’에 대한 학습자의 오개념 연구 - 예비 교사의 오개념을 중심으로 -

정진석 ( Jeong Jin-seok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4권 0호, 2019 pp. 265-299 ( 총 35 pages)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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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학교육의 내용 중 하나인 ‘말하는 이’를 대상으로 사범대학 학습자인 예비 교사의 오개념 양상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서술형 평가를 통해 확보한 학습자의 기술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오개념의 사례를 유형화하고 그 형성 원인을 밝혔다. 그 결과, ‘말하는 이’의 오개념은 작가 동일시 유형, 인물 동일시 유형, 보는 이 동일시 유형 등 ‘말하는 이’를 인접 개념과 혼동하는 동일시 오개념과 서술 양식 범주화 유형, 시점 범주화 유형 등 ‘말하는 이’를 기존 범주의 하나로 귀속시키는 범주화 오개념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오개념의 다섯 유형이 형성되는 원인으로는 교육과정에서 인접 개념인 ‘보는 이’의 병렬 배치, 교과서의 잘못된 기술과 같은 수업 요인, 이야기하기에 대한 학습자의 일상적 경험과 인식, 누구의 눈·시점의 유형·말하기와 보이기 등 인접 개념의 용어에 대한 학습자의 학습 이력 등과 같은 학습자 요인, ‘말하다’의 층위와 의미에 대한 오해와 같은 개념 표상의 요인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개정, 교과서의 기술, 수업의 설계, 평가의 환류에서 참고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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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표는 구비설화를 전 생애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개인의 성장을 위한 문학텍스트로서의 유용성을 밝히고자 하는데 있다. 설화의 주인공이 마주치는 난관들은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들이며 이것은 모든 인간이 전 생애 동안 보편적으로 겪는 발달과정의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성인 초기 친밀감 발달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춘다. 성인 초기 친밀감 발달은 이후 성인기 삶 전반의 적응성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연구의 분석 대상은 <여우구슬>, <조월천과 상사뱀>, <신립장군과 처녀>인데 이들은 모두 남녀의 만남이 불행하게 끝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결과 <여우구슬>은 성인 초기 친밀감의 발달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부모와의 미분리와 청년기 사랑의 열병’의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월천과 상사뱀>은 남녀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사랑의 감정과 이성에 대한 두려움’, <신립장군과 처녀>는 ‘이상적 자아’를 문제 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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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그동안 북한 문학교육을 소개하고 실체를 분석하거나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 문학교육의 현상과 문제를 확장하여 살피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북한과 민족, 역사, 언어를 공유하는 상황적 조건 속에서 비판이나 극복을 넘어 문학교육의 제문제를 도출하고 점검하여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비교교육학의 사회과학적 실행 단계를 준용하였고, 구체적인 비교 준거로 북한의 2013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선정하였다. 북한 문학교육을 통해 다음과 같이 문학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이끌어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먼저 북한 교육과정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학의 영향력과 효용에 대한 특별한 인식을 살핌으로써, 문학의 효용과 의미를 고민하고 가치의 문제와 학습자의 경험을 중요한 과제로 제기하였다. 둘째 문학이 독립적으로 실현되지 않고 타영역과 통합적으로 설계되는 모습에서 우리의 영역 통합의 실태를 점검하고 국어교육 하위 영역 설정에 대해 재고할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셋째, 주제와 가치 중심으로 편성되는 북한 국어교과서를 살핌으로써 목표 중심의 체제에서 벗어나 주제의 문제를 더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제기하였다. 넷째, 북한에서 노래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여 교과서에 널리 수록되는 양상을 살핌으로써, 문학교육에서 노래의 영향과 가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북한의 ‘깨우쳐주는 교수법’을 통해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와 활동의 강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는 우리 문학교육의 문제를 드러내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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