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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학검색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5권 0호 (2019)

문학교육과 진로교육의 연계 방향 연구

고영화 ( Ko Young-hwa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5권 0호, 2019 pp. 9-32 ( 총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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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진로교육이 학교 교육 속에서 좀 더 본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한 방향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하여 진로교육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문학교육과의 연계가 유용할 수 있음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학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직업 및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폭넓은 유용성을 지닌다. 또한 1회적이고 표면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체험과는 달리 작품 감상과 함께 인물의 삶에 대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경험을 병진시켜 나갈 수 있게 한다는 면에서 보다 깊은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문학교육과 진로교육의 연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본고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문학 교과서를 들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 교과서에는 진로 연계(Career Connection) 학습활동을 통해 문학 작품을 다양한 직업들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학습활동은 학습자의 자아 이해, 직업 이해, 진로 준비 역량을 신장하는 데에 기여하는 한편 문학 감상을 사회와의 관련 속에서 확장하고 심화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는 문학교육과 진로교육, 교과 교육과 진로교육의 연계 방향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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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현재 중국 조선족 중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선어문(新編, 2014~2016年)』 교과서 분석을 통하여 조선족 중학교 문학교육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문학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어문』 교과서 중심의 문학교육 현황을 파악하기에 앞서 『조선어문』 교과서의 복합적 역할을 규명하고자 한국의 ‘국어과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조선어문과정표준(朝鮮語文課程標準)’을 살펴보았다. ‘조선어문과정표준’에서는 『조선어문』 교육을 통해 크게 네 가지의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는 언어 기능을 강조한 조선어문 사용 능력의 함양이고, 둘째는 사회주의 도덕 품성과 애국주의 사상 감정의 양성이며, 셋째는 민족문화를 이어가는 조선 민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고, 넷째는 중국의 우수문화와 외국문화를 섭취하여 기본적인 인문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선어문』 교과는 조선어라는 모어이면서도 소수민족어, 계승어라는 정체성을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애국심을 심어주고 한민족 문화를 계승하며 세계의 우수문화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인문적 품성 교과의 역할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조선족 중학교 『조선어문』 교과서의 구성 방식을 살펴보았다. 새로 편찬된 『조선어문』 교과서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종합성학습’ 영역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기존의 ‘지식 전달식 수업’ 방식에서 학습자의 생각을 중요시하는 ‘학습자 중심 수업’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선어문』 교과서 중심의 문학교육 현황을 ‘국민적 정체성 확인으로서의 문학교육’, ‘한민족 문화 계승으로서의 문학교육’, ‘세계 문화 수용으로서의 문학교육’ 등 3개 차원으로 나누어 고찰해보았다. 조선족 중학교 『조선어문』 교과서 중심의 문학교육은 중국의 교육정책 속에서 소수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인식하면서 중국의 문학 전통을 충분히 존중하고 남·북한 문학을 중개적(仲介的) 관점에서 수용하였으며 동시에 세계문학을 폭넓게 포용(包容)하려는 양상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어문』 교과서 중심의 문학교육은 조선족 청소년 학습자가 다양한 문학적 자양분을 섭취하여 문학 문식성 신장뿐만 아니라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까지 주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미투 시대, 아동문학 교육의 방향 - 젠더 허물기를 중심으로 -

방은수 ( Bang Eun-soo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5권 0호, 2019 pp. 65-96 ( 총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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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젠더 허물기를 중심으로 미투 시대에 아동문학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먼저 젠더 허물기가 대두된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국 사회에서 뿌리내린 이분법적 젠더관은 차이를 차별로, 차별을 억압으로, 억압으로 폭력으로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젠더 주체들은 불평등과 차별을 조장하는 기존 젠더 규범의 와해 혹은 해체를 시도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젠더 허물기라고 한다. 다음으로 젠더 허물기가 드러나는 아동문학 작품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젠더 허물기에 대한 아동문학적 물음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젠더 허물기를 중심으로 아동문학교육 방향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아동문학 작품을 활용한 젠더 교육의 여건 조성’, ‘젠더 허물기 교육을 위한 아동문학 작품 선별’, ‘젠더 허물기에 대한 점진적 접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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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근대’의 의미 및 가치학습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행 학교교육과정과 해당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여 ‘근대’의 의미 및 가치인식을 지도하기 위한 수업 목표, 내용, 방법 등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문학사에서 ‘근대’는 표현, 표기, 양식, 주제, 작가, 독자 등과 관련된 문학 내적 요소들의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난 시기이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근대문학’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발굴과 체계적인 해석을 통해 학사적 의의를 정립해 나가고 있는 반면, 문학관련 수업 장면에서 이루어지는 ‘근대’의 의미 및 내용 학습은 여전히 고정되고 피상적인 인식과 제한된 작품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문학교육의 본질은 통시적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되, ‘근대’라는 공시적 측면에서 개별 작품을 통한 주제 및 시대정신의 발견, 근대문학이 지니는 특징과 시사점 등에 대한 주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학수업 장면에서 이루어지는 ‘근대문학’ 학습 실태에 대한 교육학적 성찰을 통해 ‘근대문학’의 의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작품 선정과 해석의 다양성을 통하여 수업 내용과 방법에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수필’ 개념을 둘러싼 학술 담론과 교육 담론의 긴장

이윤희 ( Lee Yun-hee ) , 김수지 ( Kim Su-ji ) , 류수열 ( Ryu Su-yeol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5권 0호, 2019 pp. 129-166 ( 총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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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수필’ 개념의 모호성을 둘러싼 학술 담론과 교육 담론의 긴장 관계를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학술 담론의 수필 개념 형성 및 변화 과정을 ‘에세이와의 동일시를 통한 수필 개념 형성’, ‘수필의 속성 탐구를 통한 자생적 개념화’, ‘고전 산문 포섭을 통한 수필 개념의 외연 확장’의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고 수필 개념의 모호성이 발생한 과정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수필 개념이 교육 담론으로 전이될 때 나타나는 학술 담론에 대한 교육 담론의 대응 양상을 교과서 지식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수필 개념을 둘러 싼 학술 담론과 교육 담론의 긴장 관계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수필 개념의 모호성에 대한 교육 담론의 대응 양상은 쟁점 수용의 차원에서는 ‘쟁점의 반영에 따른 수필 개념의 모호성 유보’와 ‘쟁점의 소거에 따른 수필 개념의 단순화’의 두 가지 양상을, 이론의 선택적 수용 차원에서는 학술 담론의 수필 개념 발전의 세 가지 단계에서 파생된 관점이 교육 담론의 자체적인 논리에 따라 선별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학술 담론에서 지식이 생산되어 교육 담론으로 전이되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학술 담론과 교육 담론의 긴장 상태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교육 담론에서의 혼란이 발생하는 것은 비단 문학 갈래의 개념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학습자의 수준과 발달 위계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들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개선 방향의 제시가 필요할 것이다.

현대소설 기반의 성찰적 정서 리터러시 교육 - 수치심의 정서를 중심으로 -

최인자 ( Choi In-ja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5권 0호, 2019 pp. 167-193 ( 총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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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설 텍스트 읽기가 독자들의 정서적 성숙과 정서 역량 발달에 기여하는 바에 주목하고, 수치심의 정서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특히, 문학 독서에 따른 ‘심미적 감정’이 지닌 자율적 정서 조절 기능에 주안점을 두어 성찰 중심의 정서교육 모델을 구안해 보았다. 성찰적 모델은 특정 정서의 명명은 물론이고 그 정서 발생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읽음으로써,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일종의 정서적 ‘메타 인지’를 통해 자신의 정서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이다. 소설 독서를 통한 정서 리터러시 교육은 두 층위로 이루어질 수 있다. 첫째, 작품에 재현된 작중 인물이 경험하는 정서의 성찰적 읽기, 둘째, 소설 독자가 자신의 정서적 반응과 경험에 대한 자각과 성찰적 읽기가 그것이다. 이 글은 <무진기행>을 자료로 하여 ‘수치심’의 정서 리터러시 교육의 성찰적 모델을 구체화하였다. 먼저, 소설 텍스트가 재현하는 인물의 정서를 분석한 결과 다음의 정서적 에피소드 흐름을 발견하였다. 1) 당혹감과 혼란 2) 거부감 3) 사랑과 우울 4) 수치심이 그것이다. 이는 근대인이 과거 자신을 용기 있게 대면하고, 부끄러움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각성하는 흐름이다. 다음 독자가 자신의 정서적 반응을 기록하고(정서 반응 진술), 이 기록을 다시 분석하는 (정서 반응 분석 진술) 방법을 활용하였다. 사전 조사를 수행한 결과, 정서적 반응 일지 쓰기는, 자기 내면의 억압되었던 수치감을 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그리고 정서적 반응 분석 일지 쓰기는, 자신의 반응을 재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이해하고 새롭게 전환하는 기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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