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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1권 0호 (2021)

팬데믹 시대, 문학 수업의 가능성과 한계 - 소설 연계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

정재림 ( Jeong Jai-rim ) , 최연우 ( Choi Yeon-woo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71권 0호, 2021 pp. 9-42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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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 중학교에서 시도된 ‘에듀테크 기반 소설 연계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수업’을 사례로 하여, 온라인 기반 국어 수업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례 분석에 앞서, 선행연구를 토대로 온라인 교육의 개념과 현황,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내실 있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서 테크놀로지 소양뿐만 아니라, 교과 목적과 내용에 적합한 테크놀로지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역량,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혼합 수업 설계 및 실행 역량이 교사에게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에듀테크 기반 프로젝트 수업은 청소년 학습자의 자아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국어 영역간, 국어와 미술 교과 간 융합을 시도하였다. 청소년의 갈등을 다각적으로 담고 있는 소설을 학습자의 성찰과 성장의 비계로 활용하고, 프로젝트 결과물로 자서전과 자화상을 제출하도록 하였다. 에듀테크 기반 프로젝트 수업의 장점으로 교사의 과정 중심 지도 및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 학생 필자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여 단계별로 개입이 용이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효과적인 온라인 기반 수업을 위한 조건으로 수업 목적과 내용에 맞게 에듀테크를 선별하여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교사의 수업 설계 능력, 이를 종합하는 국어 교사의 신념과 철학, 학교 안팎의 지원과 교사 간 협력을 들 수 있다.

팬데믹 시대, 문학교육 앞의 질문들에 대하여

우신영 ( Woo Shin-yo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71권 0호, 2021 pp. 43-69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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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은 그동안 ‘학습독자’를 교육 대상의 기본값으로, ‘문학교육과정’을 교육 목표-내용-방법-평가의 절대 준거로, ‘학교 안 교실과 배당된 수업 시간’을 문학교육의 시공간으로 설정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외생 변수가 문학교육이라는 제도에, 문학교사라는 주체에, 문학교실이라는 공간에 거대한 질문들을 던져오고 있다. 이 연구는 팬데믹 이후 문학교육에 다음의 세 가지 질문, 즉 ‘왜 배워야 하는가’,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언제/어디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응답책임이 요구될 것이라 보았다. 이에 대한 답변을 모색하기 위해 팬데믹 이후 교육현장에 대한 자료, 연구 담론, 학교밖 문학교육 관련 자료 등에 대한 문헌연구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산개(patulous)된 문학교육과정을 통한 문학 경험의 자발적 구조화, 학습자가 아닌 문학 하미(do-er)를 만드는 교사의 역량과 실재감(presence), 공식적 문학교육의 시공간과 학교밖 문학행위의 시공간을 오가는 다중적(plural) 교차공간의 설계 등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각자의 시공간에서 공동의 감각과 문학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면 팬데믹은 처리해야 할 '사고'가 아닌, 더 나은(better normal) 문학교육을 위한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능동성에 대한 문학교육적 고찰 - 카타르시스와 정동 이론을 중심으로 -

김혜진 ( Kim Hye-jin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71권 0호, 2021 pp. 73-106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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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사회를 살아갈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평생 학습을 위한 문학교육의 역할에 대한 재고가 필요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문학 독서에 대한 주체적 태도를 가지고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독자를 양성하기 위한 문학교육적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학습독자의 능동성 실현을 구체화하는 이론적 토대를 카타르시스와 정동 이론에서 찾아 독자가 문학을 통해 느끼는 쾌감과 앎과 능동성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카타르시스와 정동은 문학에 대한 독자의 감정적 체험을 중시하고 무의식과 의식의 관계를 신체와 정신의 불가분성으로 연결하여 상호 영향을 받는 동적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쾌감과 앎에 대해 주장한 논의이다. 특히 이 사이의 관계를 수동성에서 능동성으로의 전환으로 설명함으로써, 생성되는 쾌감과 앎은 독자의 능동성에 의한 것이 되며 이 능동성은 쾌감과 앎을 동반한다. 이에 따라 문학교육의 구도를 ‘문학 작품에 대해 자신을 개방하기’, ‘불쾌감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기’, ‘능동적 쾌감을 추구하기’로 설정하여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서사교육의 연구 동향 분석-소설교육 연구 분야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박유현 ( Park Yu-hyun ) , 엄진주 ( Eom Jin-ju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71권 0호, 2021 pp. 107-146 ( 총 40 pages)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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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언어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국어교육의 연구사에서 축적되어 온 서사교육 분야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먼저 서사교육론을 주장한 선행 연구들이 ‘소설교육에서 서사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유하게 지향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가를 질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다음으로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소설교육 분야와 서사교육 분야의 기초 동향, 상위 빈도 키워드, 동시 출현 관계 및 상위 중심성 키워드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선행 연구들이 제시한 서사교육의 세 가지 지향점인 ‘소설에 대한 교육에서 서사물 전체에 대한 교육으로’, ‘텍스트에 대한 교육에서 서사활동에 대한 교육으로’, 그리고 ‘서사의 교육에서 서사를 통한 교육으로’가 후속 논의를 통해 실제로 구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소설교육 분야에 비해 서사교육 분야의 연구물이 양적으로 팽창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사교육’이라는 정체성을 표방하는 연구물의 숫자가 적다는 점이 한계로 드러났다. 또한 소설교육 네트워크가 ‘교육과정에 기반한 정규 교육으로서의 국어교육’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음과 대조적으로 서사교육 네트워크의 지적 구조에는 구심점이 부재한다는 한계가 노정되었다. 나아가 서사교육이 ‘서사에 대한 교육에서 서사를 통한 교육’을 지향하고자 할 때 국어교육과 서사교육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가 또한 난점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추후 서사교육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서사활동에 대한 교육’과 ‘서사활동을 통한 교육’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포섭할 수 있는 서사교육론에 관한 후속 논의가 요청됨을 제언하였다.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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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김정은 시기 북한 문예지에 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실화문학을 분석해 김정은 시기 실화문학의 교육적 기능을 살피는 것에 있다. 북한 교육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이를 지탱할 공산주의 인간 양성을 목표로 하며 당이 발간하는 문예지 속 작품은 북한 주민에 대한 교양교육의 제재로 활용된다. 북한 문예지에 수록된 다양한 장르 중 본고는 실화문학에 주목했다. 북한은 최근 당 정책을 통해 실화문학의 창작 독려와 함께 문예지 수록 비중을 높이고 있다. 과학환상소설을 독려하던 이전 시기 흐름에서 벗어나 실화문학을 독려하는 이유와 실화문학의 문학 교육적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북한의 3대 문예지인 『조선문학』, 『청년문학』, 『아동문학』에 수록된 실화문학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문예지에 수록된 실화문학의 작가, 제재별 양상을 분석해 김정은 시기 실화문학만의 역할을 살피고자 했다.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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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시가 제재를 대상으로 수록 현황과 맥락을 탐구하고 변화 추이를 통시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고전시가에 대한 교육적 인식을 점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제재 수록의 역사적 궤적을 통시적으로 추적하고 교과서 수록에 관여하는 외재적 요인을 탐색하였으며, 과거 회귀와 복원적 시각을 경계하면서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제언하였다. 2장에서는 갈래별로 교과서 수록 제재의 외연과 부침을 살폈다. 고대가요는 문학사에 경도된 수록으로 인해 최근 들어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향가는 특정 제재가 독점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어 수록되는 제재의 폐쇄성을 드러내고 있다. 고려속요의 경우 전반적인 위축 속에 일부 제재가 교체되는 양상을 나타내며, 경기체가와 악장은 급격한 위축과 국어사에 경도되어 수록되는 편향된 특질을 보였다. 시조는 대표 갈래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일부 지배적 제재가 교체되고 있으며, 가사의 경우 특정 제재로 한정되어 수록됨으로써 폐쇄적인 양상을 나타내면서도 다양한 맥락 속에서 수록되는 특질을 갖고 있다. 3장에서는 외재적 환경의 부정적 요인으로 교과서의 단권화, 교과서 개발 준거의 작동, 짧은 교과서 개발 주기를 살폈다. 이로 인해 환경과 제도적인 제약 속에서 고전시가 제재의 수록 맥락이 축소되고 일부 제재로 고착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 인식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4장에서는 제재의 교육적 자질에 대한 새로운 탐색과 시도를 통해 고전시가 교육의 내적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고전시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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