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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일문학연구검색

Journal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일어일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55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22권 0호 (2022)

『増補古言梯標註』に増補された言葉について

姜盛文 ( Kang Seong-m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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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田常典(야마다 츠네노리)의 『増補古言梯標註』는 楫取魚彦(카토리 나히코)의 『古言梯』에 村田春海(무라타 하루미), 清水濱臣(시미즈 하마오미)가 주석을 단 『古言梯再考増補標註』를 수정하고 새로운 단어를 추가한 자료다. 『増補古言梯標註』는 『古言梯』를 기반으로 한 가나 표기법서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자료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은 『増補古言梯標註』에 새로 추가된 단어들의 위치에 주목하였다. 가나 표기법서 중에는 특정 자료를 수정, 개편한 것이 존재하는데, 새로운 단어를 추가할 시 대체로 한 곳에 모아서 게재한다. 수록어의 배열 체계가 수정된 경우 그에 맞게 단어를 추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増補古言梯標註』는 원본의 수록어 배열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 추가된 단어들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선행 연구에서 어느 정도 밝혀진 바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새로 추가된 단어들의 위치에 주목하여 단어를 추가하고 배치하는 데 일정한 경향이 보이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선행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 외에 적어도 지역과 관련된 단어에 한해서는 저자가 신경을 써서 배치한 듯한 모습이 보였다. 楫取魚彦(카토리 나히코)의 『古言梯』와 村田春海(무라타 하루미), 清水濱臣(시미즈 하마오미)의 『古言梯再考増補標註』는 지역과 관련된 단어는 대체로 카테고리의 끝에 두었는데 『増補古言梯標註』에 추가된 지역과 관련된 단어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고 있다. 또한 몇몇 단어의 위치를 바꾸어서 지역과 관련된 단어가 끝에 오도록 수정한 흔적이 보였다. 그 외 새로 추가된 단어들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増補古言梯標註』는 『古言梯』에 쓰인 히라가나의 자체(字體)와 관련하여 편집 의도, 의식을 잘 이해한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역과 관련된 단어를 추가할 때도 원본에 내포된 의도를 발견하고 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てもいい」と「-어도되-」に関する日韓対照研究 -文法化のクラインの観点から-

文彰鶴 ( Moon Chang-h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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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てもいい」와 「-어도 되-」를 대상으로 하여 문법화 클라인의 관점에서 확인하기 위해서 다양한 언어현상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해당 형식은 문법화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역접조건절에서의 부정구 공기’, ‘부사 삽입’, ‘역접조건절의 도치’, ‘긍정평가형식의 독립사용’)와 문법화가 진행된 경우(‘복수의 역접조건절 반복’, ‘역접조건절에서의 부정구 반복’, ‘연문에서의 주절 생략’, ‘동일한 역접조건절 반복’, ‘역접조건절에서의 양보부사 공기’, ‘긍정평가형식의 긍정·부정 대립’)가 공존하고 있으므로, 문법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간단계의 형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그 구성요소의 의미, 즉 「역접조건」의 ‘예외성’과 「긍정평가」의 ‘인정하다’의 의미를 살려서 해당 형식의 기본 의미를 ‘해당 내용을 예외적으로 인정하다’로 잠정적으로 규정하기로 한다.

『金色夜叉』와『장한몽』의 대칭사 대조연구

백이연 ( Baek Yi-yun ) , 박효경 ( Park Hyo-ky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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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근대소설 『金色夜叉』과 그 번안 소설인 한국의 『장한몽』의 텍스트를 비교 대조하여 대면 상황에서 서로를 부를 때 어떤 대칭사를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수집된 대칭사에는 이름계열, 인칭대명사계열, 일반명사계열이 있었으며 각각의 대응관계에 차이가 있었다. 이름계열로는 ‘さん’=‘씨’로 그대로 적용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변화를 주었다. 특히 『장한몽』의 경우 이름 계열로 부르는 것에 더 많은 제약을 받는 경향이 있었다. 인칭대명사의 경우는 ‘貴方=당신’ ‘お前=너’는 많은 경우 대응했으나 ‘お前さん’ ‘君’는 ‘자네’ ‘그대’ ‘너’ 등 1:1의 대응관계가 성립하지 않았으며 화자의 성별도 차이가 있었다. 일반명사의 경우 『金色夜叉』보다 『장한몽』이 다양한 사용례를 보였다. 『金色夜叉』에서는 이름계열이나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지만『장한몽』에서는 일반명사를 사용하는 예가 다수 있었다.

現代日本語における「ゆえ」の意味と機能

方允炯 ( Bahng Yoon-hy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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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일본어의 “유에”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실제의 예문분석을 통하여 고찰 한 것이다. 본 논문의 고찰대상인 “유에”에 대하여는 종래에 명사와 동사의 뒤에 위치하여 “원인, 이유”를 나타낸다고 하는 지적은 있었으나, 의미의 변화(추상화)와 형태의 제한이라는 관점에서, ①명사용법, ②후치사화 용법, ③접속조사화 용법이라고 하는 이 3가지의 관계를 명확히 언급한 연구는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이상과 같은 3자의 경우의 의미 및 기능에 대해 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명사용법은 전접명사가 가리키는 “원인, 이유”라는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명사+유에”는 비교적 다양한 격의 형태를 취할 수 있다. 현대이전에는 이 용법이 있었지만, 현대에는 이 용법을 거의 볼 수 없다. 둘째, 후치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전접명사가 가리키는 “때문에”라는 추상화된 의미를 나타낸다. 형태적으로 “명사+유에니”라고 하는 한개의 형태로 한정된다. 셋째, 접속조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전접동사가 가리키는 “때문에”라는 추상화된 의미를 나타낸다. 형태적으로 “동사+유에니”와 “동사+유에”라고 하는 두개의 형태로 한정된다. 이상의 내용으로부터 일본어의 “유에”는 “원인, 이유”라고 하는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내면서 명사용법으로써 기능하는 것이 출발점적인 의미와 기능이었지만 현대어에서는 거의 후치사화나 접속조사화가 완성되어져 있다. 명사용법의 “유에”가 후치사화가 이루어지거나나 접속조사화가 이루어지면 형태와 의미의 면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온라인 수업의 한자학습에 대한 인식 -교수자와 학습자의 인식 차이를 중심으로-

최정민 ( Choi Jung-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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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研究ではオンライン授業設計のために日本語の漢字学習を中心に教師と学習者の認識を比較·分析した。分析の結果、教師と学習者はオンライン授業の漢字学習について異なる認識を持っていることが確認された。このような認識の差はオンライン授業設計に示唆するところが大きいため、これに関する調査および研究が必要である。コロナ19による教育パラダイムの変化は、オンライン教育が選択ではなく必須になっている。2年間オンライン教育を受けた学習者は、教育以外の実生活でもゲームキャラクターやバーチャルリアリティーなどのオンライン環境に慣れている。オンライン漢字授業に対する認識調査の結果、多様で融合的なオンライン環境に慣れた学習者は、従来の伝統的な教室授業と指導方法ではなく、多様な科目と状況で融合的に漢字学習をしたいと思っている。従って、学習者の認識の変化と希望をもとに、どのようにオンライン授業の設計をするかが、これからの日本語の漢字学習への新たな課題と言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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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研究は発達障害のある学生を対象とする日本語教育の可能性を模索するために高等学校特別支援学級で実施した日本語融合授業の授業設計及び学習資料開発、授業適用の事例を紹介している。 授業は中等部の発達障害のある学生のための言語教育プログラムと高等学校の日本語教科書のシラバス、進路関連の言語活動を参考し、その内容を構成した。活動資料は発達障害のある学生の障害の特性に合わせて開発した。特に、小筋肉の使用が不自由な学生のために2種類のひらがな練習シートを開発し、また、知的障害による短期記憶能力を顧慮し、解説の近接配置、色による各文の成分別区別など、視覚的要素を活用した授業活動シートを開発した。 授業満足度調査によると、日本語融合授業に対する満足度が高く、これから日本語をもっと勉強したいという応答率が90%以上であった。また、日本、日本文化について、事前調査の否定的なイメージが減少し、日本旅行などの興味を見せる学生も増えた。 日本語学習においても提示された課題の完成率が高く、積極的な授業参加の態度を見せた。また、他教科(美術)との融合は実生活での活用度、余暇生活での活用度を高めることができた。 このように、本研究を通じて発達障害のある学生にも日本語学習への意志があることが確認できた。また、日本語で話す機会を提供し、障害のある学生の自信を伸ばすことができ、コミュニケーション能力の改善にも有意味な結果が得られた。韓国の「高校単位制」導入を起点で発達障害のある学生の障害特性に合わせた日本語授業の開発が要求される。

咄本作者浪華一九、及び艶本作者三代目吾妻男一丁について

康志賢 ( Kang Ji-hyun )
한국일어일문학회|일어일문학연구  122권 0호, 2022 pp. 125-147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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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짓펜샤 잇쿠 동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깊은 관계가 있는 주변인물 두 명에 대하여 새로운 사실을 중심으로 논하였다. 먼저 초대 잇쿠와 혼동되기 쉬운 나니와(노) 잇쿠이다. 초대 짓펜샤 잇쿠의 별명이라고 일컬어지는 「나니와(노) 아즈마오토코」와도 유사하지만 실은 다른 사람인 「나니와(노) 잇쿠」인데, 그가 참여해서 1808~1811년에 간행된 하나시본 여섯 작품을 살펴보았다. 이처럼 이름뿐만 아니라 활약한 시기 및 장르가 초대 잇쿠와 중복됨으로 인하여 혼동을 야기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그의 호칭이 1797년「잇쿠」→1808년「주난사이 잇쿠」→1810년「나니와 잇쿠」로 변화하는 과정과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추론하였다. 1797년은 오사카까지 짓펜샤 잇쿠의 필명이 떨쳐진 시기는 아니었으므로, 본명「히토쓰보시 구에몬」의 약칭으로서「잇쿠」를 사용한다고 보았다. 1797년 간행한『新噺/庚申講』에서는「주난사이」「나니와」 모두 사용하지 않고, 단지「잇쿠」라고만 서명하기 때문이다. 초롱제작 장인이라고 하는 본업과 더불어 하나시본 작자였던 그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에도의「짓펜샤 잇쿠」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였을까, 1808년에 간행한 『玉尽一九噺』에 있어서「주난사이 잇쿠」라고 자칭하게 되는데, 이는 에도의 잇쿠에 대하여 자신은 남쪽의 잇쿠라고 하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였다. 짓펜샤 문하가 아닌 그가「주난사이 잇쿠」라고 하는「짓펜샤 잇쿠」를 패러디한 듯한 호칭을 사용한 것은, 이처럼 <「짓펜샤 잇쿠」의 모방+본명「히토쓰보시 구에몬」>을 합친 결과였던 것이다. 그 후「나니와」를 붙이게 된다. 둘의 이름이 동시에 나오는 1811년 간행『画噺百の笑』에서는 「東都十返舎一九」와 「浪華一九」라고 하는 식으로 구별하여 명기되는 것으로 보아, 짓펜샤 잇쿠와는 직접 대면하여 하나시를 선정, 평가, 서문을 의뢰할 정도의 사이였음을 알 수 있으나, 역시 동문 관계는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두 번째 주변인물은 염본『게이추 히자스리게』의 5편 이하를 담당하는 삼대 아즈마오토코 잇초 즉 바이테 긴가이다. 초기작 염본『春閨御伽文庫』에 있어서는「吾妻男一丁(아즈마오토코 잇초)」라고 호칭하지만, 이후에는 그에 촉발된 듯한「吾妻雄兎子(아즈마 오토코)」라고 하는 익명으로 많은 염본을 집필하는 작가이다. 구체적으로는 1839년경 간행된『게이추 히자스리게』5·6편에서 「吾妻男一丁」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吾妻雄兎子」라는 익명을 1840년경 간행한 『春色一休問答』에 사용, 1843년경에 간행한『春閨御伽文庫』에는 또「吾妻男一丁」라고도 서명한다. 그리고 1857·58년에 간행된 『真情春雨衣』2·3편의 서문집필을 의뢰받은 희작자들은, 작자의 이름을「吾妻雄兎子」가 아닌 「吾妻男一丁」라고 칭한다. 이처럼 바이테 긴가에 있어서 「吾妻雄兎子」와 「吾妻男一丁」는 스스로도 주변에서도 병용, 인식되고 있었음을 규명한 바이다. 더불어 이 「吾妻雄兎子」라고 하는 이름은 염본 작자명으로서만 사용했다고 생각되기 쉬운데, 실은 그의 도도이츠 노래집 네 작품의 작자명으로서도 사용됨을 강조하였다.

고보리엔슈(小堀遠州)와 기노시타 조쇼시(木下長嘯子)의 여행기 비교연구

임찬수 ( Lim Chan-soo )
한국일어일문학회|일어일문학연구  122권 0호, 2022 pp. 149-168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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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堀遠州と木下長嘯子との手紙往来からみると、二人の間柄がどれほど親密であったかが窺える。季節、新年挨拶、病気見舞い、和歌指導などの内容で綴られているが、儀礼的な関係を越えて家族の縁で結ばれていたとも言えるほど親近感とこまやかさをが感じられる。さらに、二人とも旅行記を作成し、そのなかには多くの古典文学からの引用が見られるが、特に『伊勢物語』からの引用が目立つ。遠州の場合にはまるで歌枕旅行とも言われるほど、訪問先で和歌を作り、古典作品から単語と和歌を積極的に借用しているのを容易に見出す。勿論、長嘯子にとっても『伊勢物語』からの引用がみられるが、引用文句を丸ごとに挿入する方法より、迂回的な場面描写によって連想する間接的な手法を働かせ、故郷の懐しさを募らせる。又、引用数も遠州よりは少なかった。とりわけ、多くの古典作品の中でどうして『伊勢物語』から引用されたかを考察してみると、当時代表的な古典伝授システムの中には、『伊勢物語』の注釈書が伝授され、これを通して古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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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研究は、1940年2月に脱考し、4月に発表された『善蔵を思う』を軸に、中日戦争当時の太宰文学に表れた三鷹と津軽という空間のありようを作品の内と外から探り、さらにそれに基づいて<私>像を綿密に考察することで作品を総合的に評価しようとしたものだ。 まず、作品の背景として、中日戦争という戦時下の厳しい統制と共に好景気があげられる。出版業界は、概ね好況で、当局の方針に触れるのでなければ、小説は売れる時代であったのである。このような背景において、太宰は関東大震災以後、東京大都市圏の拡大や戦時下の軍需工業化で形成された三鷹に引っ越し、高価な薔薇が買え、『黄金風景』で獲得したコンクール賞の賞金で妻の家族と伊豆に一泊旅行に行け、さらに同郷の芸術家たちの会合が実現できた。 〈私〉は、作中で中心的な二つの話題、すなわち、騙されて買った薔薇の話や同郷の芸術家たちの会合の話において、自己嫌悪に陥っていたことを回想し語っている。その回想の現在は、騙されて買ったと思った薔薇が実は優秀な薔薇であったことを確認したという時点にある。罪意識などによって不安な<私>は、贋百姓に薔薇を買わされ、同郷の芸術家たちの会合で失敗するが、自分の弱さと対峙しそれを受け入れていきながら安定していく。〈私〉は、贋百姓が過剰な売り口上で見えにくくなっていたものの、真意においては正直であったことを知り、浅墓と誤解されがちな自身を写し見て、同類意識を感じる。これでこれまでに縛られていた故郷への思いから解放されたと言える。そこには、従来言われてきたような、善蔵の悲惨な生き方への共感だけがあるとは言えないだろう。「一瞬」のささやかな実感であったとしても、「神は在る」「薔薇の生きて在る限り、私は心の王者」だと、人間や人生に対してひとまず信頼を取り戻し、ありのままに生きていこうと考える地点から、善蔵に共感のまなざしが注がれているのだと捉えるべきであ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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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芽むしり仔撃ち』(1958)は大江健三郎が書いた最初の長編小説で、戦争中、疎開で谷間の村に来た15人の感化院の少年たちが疫病の発生で村に見棄てられた出来事を素材にしている。今までこの作品はイメージの描写、村の大人たちと感化院の少年たちとの対立、それから差別の問題など、様々な視点から研究されてきた。しかし、本研究では「疫病」というキーワードを中心に、作品の中における装置としての役割や象徴的な意味を検討することで、作者の究極的な意図について考察した。 村人たちが村から逃げ去った後、主人公でありながら語り手である僕は、感化院の少年たちのリーダーとして、村に残っていた朝鮮人の李や脱走兵とともに疫病の恐怖に立ち向かうことになる。そして僕は二人の姿を通して、死者に対する責任や一人の命を救うための献身を経験する。少年たちは村に復帰した村人たちによって再び支配される状況に置かれるが、僕だけは最後まで抵抗しながら彼らの卑怯で残忍な行為を外部に知らせる脅威的な存在、すなわち、村人にとっては疫病のような存在としていようとする。 結局作者は、疫病という素材を通して、感染や閉鎖に対する人間の恐怖を劇的に描くと同時に、村共同体のエゴイズムと相反する個々人による意志や勇気、連帯を示そうとしたと言えよ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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