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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638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6권 0호 (2019)

사회명사 생애담 사례 연구 -‘2017 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변지선 ( Byun Jisun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86권 0호, 2019 pp. 5-40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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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명사 생애담 조사에 대한 사례 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올림픽 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주한 ‘2017 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발주, 연구진행과정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서 해당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과정을 기술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술문화로서의 사회명사 생애담 구술채록의 의의’, ‘구술문화로서의 구술채록의 방향’을 고찰 했다. ‘2017 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용역사업’은 ‘1. 조사 및 연구’, ‘2. 구술채록’, ‘3. 결과물 정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업 진행에 있어서 발주처와의 문제, 협력업체와의 문제, 연구진 내부의 문제가 있었다. 발주처와의 문제는 담당자와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했고 협력업체와는 자세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결했다. 연구진 내부의 문제는 공동연구원의 역량을 파악하여 해결했다. ‘2017 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용역사업’ 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 발전 공헌자의 생애담을 활용하여 한국체육사 연구에 기여했다. 엘리트체육인의 삶을 공론화시킬 수 있는 학술적 계기가 되었다. 스포츠발전 공헌자의 생애담의 특징과 연구방법론 모색했다. 모범적 체육인들의 생애담을 국립체육박물관의 소장자료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구술문화로서 구술채록사업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다양한 분야의 구술채록사업 수행에 따른 경험 축적하고 결과물을 활용해야 한다. 구술채록사업의 방향은 다양한 학문분야와 협력하여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술채록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구술채록분야의 관련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어면순』 소재 성소화의 서사 논리와 그 의미

유해인 ( Yoo Haein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86권 0호, 2019 pp. 41-66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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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면순』이 인간의 성욕을 활용하는 차별의 장치를 밝혀 그것의 서술 의식을 살핀 연구이다. 『어면순』에는 사대부, 사대부의 처, 무인, 기생, 승려, 일반 백성 등 다양한 인물군이 모두 ‘성적 존재’로 등장한다. 그런데 『』어면순『』은 인간의 욕망을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웃음의 정조를 달리하며 웃음이 발휘하는 효과를 조정한다. 이를 살피기 위해 먼저 여성의 성욕을 활용하는 방식을 논하였다. 겁간에 관한 이야기와 질투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대표적이었다. 겁간에 관한 이야기에서 여성의 성욕은 겁간을 화간으로 둔갑시키는 서사 장치로 활용되었다. 질투하는 여성의 이야기에서 질투는 곧 여성의 성욕으로 치환되었고, 그것은 겁간의 방식으로 해소되었다. 이를 통해 두 유형의 이야기에서 강조된 여성의 성욕이 모두 남성의 쾌락에 이바지하는 방식으로 활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욕망에 반응하는 태도에 대해 논하였다. 『어면순』 소재 성소화에서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경우, 그들의 호색이 웃음의 진원지가 되었다. 그러나 호색에 대한 서사적 반응은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주체가 사대부일 경우, 호색이라는 주제는 온정적인 웃음을 자아내며 사대부 남성 간의 공모의식을 환기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무인과 승려의 호색은 부정적으로 그려졌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어면순』이 성적 욕망에 대한 서사를 그 대상에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곧 그것을 찬술한 사대부 송세림의 계층적 의식에 견인된 결과였다. 결국 『어면순』 소재 성소화가 자아내는 웃음은 남성, 그 중에서도 사대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것이다.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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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은 우리나라 문인들이 애호하고 선망한 유람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남 문인에게는 18세기 후반 유람이 성행한 때에도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연고 없이 쉽게 유람할 수 있는 산이 아니었다. 영남 문인의 금강산 遊記 중에 李秉運의 「東征日錄」ㆍ南漢朝의 「金剛山小記」ㆍ柳鼎文의 「遊金剛錄」은 모두 1796년에 지어진 작품들이다. 금강산과 먼 영남에서 같은 연도에 동시에 3종의 유기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1796년 금강산 근방인 高城에 군수로 부임해 있던 柳範休의 인적ㆍ물적 지원에 의해서였다. 「동정일록」, 「금강산소기」, 「유금강록」 3종의 유기를 비교ㆍ분석하여, 류범휴와 사승 및 혈연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이병운ㆍ남한조ㆍ류정문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이루어진 유람의 배경과 부차적인 목적, 유람 전후로 계속 이어졌던 동향인 간의 유대와 결속 등을 각 작품을 통해 확인하였다. 금강산으로 북상하면서 한양을 거치기 위해 내륙 경로를 택했던 이병운과 동해안 승경을 유람하기 위해 해안 경로를 택했던 남한조를 통해 영남 문인이 취하고자 했던 탐승의 양상을 확인하였다. 또 금강산 내의 사찰 체험 및 만폭동의 題名 행위에서 영남 문인 간에 표출된 불교 인식과 영남 문인 특유의 집단의식을 파악하였다. 3종의 유기는 일기체, 독립된 중편, 조합화 양식 등 각기 다른 체제를 보였으며, 도입부를 비롯하여 일부 산수 품평에서는 사마천과 유종원으로부터 계승된 전통적인 유기 서술 방식을 구사하였다. 또 이들은 한 번 걸음하기 어려웠던 금강산을 유람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 견문 기록을 영남 문인 간에 공유함으로써 동향인들에게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여기서는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3종의 유기를 다루면서 타 지역 문인들의 금강산 유람에 대한 희구를 살피고, 유람자의 출신 지역에 따른 유람 주체의 다양한 입지 등을 재성찰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한국어 인칭접미사 ‘-꾼’의 의미적 선호와 중국어 대응 표현 연구

푸량 ( Fu Liang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86권 0호, 2019 pp. 107-132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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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말뭉치를 활용하여 한국어 인칭접미사 ‘-꾼’의 의미적 선호를 분석하고, ‘-꾼’의 중국어 대응 표현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선행어근+-꾼]의 구조에서 ‘선행어근’의 특징을 분석하여 ‘-꾼’이 보여주는 결합 관계상의 선호도를 밝혀내고자 한다. 또한 대조언어학적 관점에서 중국어에 나타난 ‘-꾼’의 대응 표현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는 양국 언어의 대조언어학적 연구 및 교육자와 학습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본고는 형태론적 차원에서 ‘의미적 선호’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꾼’의 결합 관계상의 특징을 밝혔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가진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개별적인 인칭접미사를 대상으로 하여, 한국 고유어 인칭접미사와 중국어 간의 전체적 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다. 또한 ‘-꾼’ 선행어근의 의미에 초점을 둔 연구이어서 ‘-꾼’ 자체의 의미적 특징을 자세히 논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인칭접미사의 대상을 확장하여, 접미사와 선행어근의 의미적 특징을 분석하는 연구로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정책 연구 동향과 과제

박영훈 ( Park Younghoon ) , 송향근 ( Song Hyangkeun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86권 0호, 2019 pp. 133-178 ( 총 46 pages)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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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 학문으로서 한국어 교육이 발아하여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내·외 지역에서의 한국어 교육이나 보급 관련 연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정책적인 관점으로 살펴보고 그 현황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그 연구의 흐름을 살펴 현재 한국어 교육 정책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그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총 429편의 연구를 수집한 후 시기별, 유형별, 목적별로 구분하여 연구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0년대에 들어와 정책 연구가 급증하였고 특히 학위 논문이 전체 연구의 거의 절반에 가깝다. 또한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 구성원 대상의 정책 연구가 40% 정도에 달하며 주제 또한 다양하다. 이에 반해 이주노동자나 유학생 대상의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고 주로 제언 정도의 수준이다. 그리고 교육 지원에 관한 정책 연구도 IT를 활용한 연구 등으로 확장함으로 더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 외 지역에 대한 연구에서도 그 대상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넓혀 한국어 교육 현황을 제시하는 기본적 연구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해외 대상 또는 해외 소재 한국어 보급 기관의 목적과 파견 교원 등 정확한 정보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재외동포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비롯한 정책 지원 연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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