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반교어문연구검색

Journal of Bangyo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6권 0호 (2020)

반교어문연구회 제56집

학회자료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2 ( 총 2 pages)
1,0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책머리에>

반교어문학회편집위원회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5-15 ( 총 11 pages)
5,1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18세기 장흥지역 향촌의 위기상황과 대응양상 - <임계탄(壬癸嘆)>을 중심으로 -

박수진 ( Park¸ Su-ji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9-52 ( 총 34 pages)
7,4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이 글은 〈임계탄〉을 중심으로 18세기 장흥지역 향촌의 자연재해인 천재(天災)와 지방 관리들의 폐단(弊端), 학정(虐政)인 인재(人災)로 나누어 위기상황을 살피고, 〈임계탄〉의 상황을 바탕으로 전과 후의 향촌사족의 대응양상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천재(天災)는 가뭄과 폭염, 태풍과 해일, 병충해,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상으로 등장하였으며, 인재(人災)는 환곡과 요역의 피해, 백성들의 유리도산(流離逃散), 관아의 학정 등으로 제시하였다. 〈임계탄〉에 드러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장안의 대도시에 이 작품을 붙여 백성들에게 장흥지역의 상황을 알리는 것, 맞지 않은 농사법을 개선하는 것, 그리고 임금께 상소를 올리는 것으로 향촌사족이 직접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설명하였다. 그런 반면, 〈임계탄〉이후의 대응방안으로 위백규(1727~1798)의 《연연행(年年行)》연작을 예로 들었는데, 이유는 이 작품이 향촌사족 의식을 가장 잘 반영하였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위백규는 장흥지역의 대표적인 향촌사족으로 그는 농업의 중요성을 먼저 제시하였고, 부정한 관리들의 횡포를 없애 향촌 개혁의 필요성과 개선론을 주장하였다. 더불어 그는 향촌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방 관아의 폐단을 없애고자 하여 〈임계탄〉이후에는 스스로 향촌 자체에서 해결방안을 구하고자 하는 모습을 제시하였다. 본고에서 논한 두 대응양상은 달랐다. 하지만, 〈임계탄〉의 작자도, 위백규도 모두 자신이 살고 있는 장흥지역을 걱정하는 향촌사족으로 향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SF에서 나타난 환경 위기 인식 연구

이지용 ( Lee¸ Ji-yo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53-74 ( 총 22 pages)
6,2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논문은 한국 SF에서 나타난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최근 다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환경 관련 의식에 대해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SF는 위기 국면에 대해 말하는데 능숙한 장르로서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위기 상황들을 사고실험해 왔는데, 1980년대 이후로 나타난 환경 관련 담론들을 흡수해 형상화 한 에코토피아(ecotopia) 담론은 그 중에서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로의 에코토피아 담론들은 2020년대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담론들이 새롭게 형성된 지점들 살펴봄으로써 현재에 새롭게 의미화 되고 있는 환경 위기 담론의 맥락들을 진단해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맥락을 한국의 2010년 이후 발표된 SF 소설들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성으로 확인해 보았다. 첫 번째는 과학과 환경이 공존하는 상태에서의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헤테로토피아로서의 인식이고 두 번째는 20세기와 다르게 변화한 현실적인 경험의 층위에 대한 즉각적인 반영, 세 번째로는 SF의 장르적 문법에 충실하게 경이의 세계를 통해 보여주는 알레고리로서의 위기 의식이다. 이와같은 환경 위기 인식들은 이후로도 SF 작가들의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변화양상들이 보여주는 특성은 이전 시대의 에코토피아적 상상력과 그 결을 달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끼 때문에 새로운 에코토피아 담론, 즉 포스트-에코토피아 담론으로서의 가능성을 형성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정보기술 환경에서의 문해력과 노동의 접합 - 상징궁핍과 디지털 지대경제의 격자구조 비판 -

신현우 ( Shin¸ Hyun-woo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75-106 ( 총 32 pages)
7,2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연구는 유튜브, 구글 검색엔진, 소셜미디어에 복잡하게 뿌리내린 자본의 기술적 지배 속에서 드러나는 문해력과 노동의 연결고리를 탐색한다. 이는 크게 두 가지 현상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정보기술에 의해 코드화된 문해력과 비물질노동이 결합하는 ‘상징 궁핍’의 가속화이다. 다른 하나는 정보기술 환경에서의 새롭게 대두되는 지대 추구 경향이다. 유튜브의 추천 및 구독, 구글의 페이지랭크, 소셜미디어의 피드 등으로 이뤄진 자본의 코드는 기존의 문해력을 연산주의에 예속시킬 뿐 아니라, 문화적 생산과 소비를 디지털 지대의 경제로 전유한다. 오늘날 정보기술환경에서 드러나고 있는 상징궁핍과 비물질노동의 문제는 새 미디어 기술이 출현할 때 나타나는 일시적 병리가 아니라 기술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본의 생리가 삶활동 전반에 침투하는 ‘통제사회’의 연속선 상으로 드러난다. 본 연구는 독점 플랫폼환경이 자아내는 상징궁핍과 비물질노동이 접합되는 그 구조를 드러내고, 이를 가능케하는 자본의 정보기술 맥락을 비판하고자 한다.

비실시간 온라인 한국어 수업에 대한 학습자 인식 연구

노채환 ( Roh¸ Chae-hwa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07-129 ( 총 23 pages)
6,3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연구는 COVID-19에 의해 야기된 교육 혁신의 변화 요구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비대면 비실시간 온라인 한국어 수업에 대한 학습자 인식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온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 환경,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습 집중과 몰입, 온라인 수업에서의 상호작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학습자들의 응답을 토대로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비실시간 온라인 한국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교육적 함의를 제시하여 향후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교육을 준비하고 실시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4음절 형식 두음절어의 특징과 사용 요인

김정윤 ( Kim¸ Jeong-yu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33-153 ( 총 21 pages)
6,1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이 글은 4음절의 형식을 지니는 두음절어들의 특징과 사용 요인을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약어의 일종인 두음절어는 기본적으로 본말이 존재하고 그 본말의 의미를 그대로 나타낸다는 점에서 혼성어와 구분되는데, 복합적인 구, 절, 문장 단위를 본말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4음절 형식의 두음절어는 2~3음절 형식의 두음절어보다 본말과의 관련성이 높다. 이에 본말과의 연계성 하에서 이들 예를 살펴본 결과 본말의 구성성분이 문법적, 의미적으로 대칭 관계를 보인다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음절 형식의 두음절어들이 사용되는 데에는 표현의 경제성 추구, 음절의 반복에 따른 사용의 편의 및 재미 추구, 사자성어와의 유사성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말뭉치를 활용한 ‘갖다가’ 연구

김종희 ( Kim¸ Jong-hee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55-194 ( 총 40 pages)
8,0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갖다가’는 동사 ‘가지다’와 연결어미 ‘-어가다’의 활용형으로, 문법화의 과정중에 있다. 먼저 ‘갖다가’의 용법을 기능상, 의미상의 차이를 바탕으로 3단계로 나눈 뒤 <세종 말뭉치>와 <연세20세기 한국어 말뭉치>, <새연세말뭉치>에서 추출한 ‘갖다가’의 용례를 해당 단계에 맞추어 분류하였다. 이를 통해 문체별, 어형별, 사용역별로 ‘갖다가’의 쓰임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먼저 ‘갖다’와 ‘갖다가’는 준말과 본말로 여겨져 왔지만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갖다’는 후행 동사와 연속동사 구성을 이루어 축자적인 의미를 유지하지만 ‘갖다가’는 선행하는 목적격조사와 함께 담화표지처럼 기능한다. 또 ‘갖다’는 문어적인 표현이지만 ‘갖다가’는 구어적인 표현이다. 구어 담화에서 ‘갖다가’는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발화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 담화의 완급을 조절하고 선행어를 강조하는 화용적 기능을 수행한다.

1930년대 대중소설에 나타난 여성 가정교사 재현 문제 - 김말봉 <찔레꽃>(1937)을 중심으로 -

허예슬 ( Huh¸ Ye-sel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195-220 ( 총 26 pages)
6,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고는 김말봉의 <찔레꽃>(1937)을 중심으로 1930년대 대중소설에 나타난 여성 가정교사의 재현 문제를 탐구하고자 한다. 가정교사, 특히 여성 가정교사가 가지고 있는 위상은 독특하다. 그들은 ‘선생’이라고 불리는 엘리트이면서, 동시에 부르주아는 아닌 사람, 가족이 아닌 자가 한 가정에 머무르는, 즉 ‘더부살이’를 하지만 하인 혹은 식모와는 차별화되는 여성이다. 더불어 가정에 들어온 낯선 여성은 로맨틱하거나 에로틱한 상상력을 불러올 수 있는 존재이면서 가족구성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존재라고 할 때, 그가 대중소설의 영역에서 제재로서 차용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이며, 어떤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는지 그 역사와 더불어 종합적으로 탐구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앞서 김말봉이 왜 ‘가정’을 그 소설의 배경으로 삼았는가에 대해 해명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첫째, 가사사용인의 수는 공장 노동자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았다는 것, 둘째, 부유한 권력층의 가정에 기거하는 가난한 낯선 여성이 극적인 ‘성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순결을 지키고 사랑을 지켜내는 서사야말로 독자들의 흥미와 이목을 끌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였을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한편 가르치는 공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가정교사’가 미디어에서 처음 발견되는 시기는 1907년이다. 이후 1909년에는 개인을 규정하고 신분을 보장하는 하나의 ‘직업’으로서 그 직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일합병 이후인 19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 효과적인 일본식 가정 교육을 위한 가정교사 고용이 홍보되기도 한다. 1920년대 초부터는 조선 왕족 내 가정교사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기사가 발견되기도 하며, 누가 가정교사로 임명되었는가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보도되는 바, 상류층-가정교사의 공고한 공생관계가 지속된다. 상류층의 자녀 교육 및 입시에의 열망과 학비가 필요한 고학생의 이와 같은 공고한 공생관계는 1930년대부터 제기되기 시작한 가정교사 필요성 논란을 미끄러지게 만들었으며, 가정교사는 변형을 거칠 뿐 사라지지 않은 채 그 수명을 길게 이어간다. 한편 1930년대 여성 가정교사는 차장, 여공, 여급 등과 함께 새로 생겨난 ‘위태위태한’ 직업으로 소개되곤 했다. 이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당시 시선처럼, 성적 위계의 문제에 있어서 ‘고용주’를 비롯한 남성들로부터 성적 대상화되고 신체적 위협을 당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남성 가정교사들이 나오는 작품들에서는 학생-엘리트, 가난 극복-성공의 서사구조로만 이루어진 반면, 여성 가정교사의 경우 그를 욕망하는 남성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그러나 이들의 노동 행위인 ‘돌봄’에서 발현되는 가장 순결한 형태의 모성은 남성 인물들로 하여금 윤리적 죄책감을 느끼게 하면서 신체적 위협을 지연시킨다. 이는 다름 아닌 이들의 노동 공간인 가정이 내재한 특수성, 즉 ‘여성으로 하여금 장래를 그르치게 할 위협을 내재한’ 공적노동 공간인 동시에 가장 순결한 형태의 모성의 발현이 가능한 사적 노동 공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여타의 직업군과 달리 그 위태로움, 즉 타락의 혐의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대중소설의 독자층이 갈망했던 경제적 자립성과 ‘순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재고찰

이선웅 ( Yi¸ Seon-u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6권 0호, 2020 pp. 223-250 ( 총 28 pages)
6,8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한글 맞춤법의 제1항 중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이라는 구절을 성찰하고자 하였다. 한글 맞춤법의 제1항은 ‘소리대로’를 주 원리로 보는 견해와 ‘어법에 맞도록’을 주 원리로 보는 견해가 대립을 이루어 왔는데, 본고에서는 전자의 견해가 ‘주(主)’를 ‘상위의, 포괄적인’의 뜻으로 이해했던 것인 데 반해, 후자의 견해는 ‘우선 적용하는, 중요한’의 뜻으로 이해했던 것임을 주장하였다. 한글은 분명히 음소문자이므로 ‘소리대로’ 적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것이 한글 맞춤법 전반을 포괄하는 주(상위) 원리라고 하는 견해도 가능하지만, 한글 맞춤법에서 틀리기 쉬운 어법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규범적 기준을 주(중요한) 원리라고 하는 견해도 가능하다. 그러한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본고에서는 한글 맞춤법의 원리는 ‘어법에 맞도록’이 우선 적용되어 중요하게 강조되는 ‘주’ 원칙이고, ‘소리대로’는 ‘소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이라고 해석하여 ‘어법에 맞도록’의 단서 조항이라는 기존 통설을 다시 한번 지지하였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해석은 객관적 학문의 문제라기보다는 국민적 규범 홍보와 국어 교육의 문제이다. 이론적으로는 ‘소리대로’를 ‘소리나는 대로’와 구별하여 모든 한글 표기에 적용되는 포괄적 원리로 다루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홍보와 교육의 문제임을 고려한다면 그러한 해석은 득보다 실이 많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