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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4권 0호 (2021)

초등 자녀의 독서 실태에 대한 부모의 인식 및 지원 양상 연구

이순영 ( Lee Soonyoung )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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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자녀의 독서 실태에 대한 인식(COVID-19 전후 변화에 대한 문항 포함)과 독서 지원의 방식을 확인하였다. 본 온라인 설문 조사 연구에는 전국에서 총 23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의 독서량·독서 권장도·지역에 따라 자녀의 독서 실태 인식에 차이가 있었다. COVID-19 전후의 변화는 자녀의 독자 유형(애독자, 간헐적 독자, 비독자)에 따라 차이가 컸는데, 애독자와 비독자 간 독서 실태의 양극화가 크게 심화된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자녀의 독서 흥미는 ‘유치원 때’ 가장 높았고 학년에 관계없이 ‘현재’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가 해마다 하락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골라주는 이유는 양서를 읽히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있었다. 과반수의 부모가 독서 장애 요인으로 스마트폰을 들었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오락적 활동 때문에 학생들의 비독서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초등학생의 독서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독서 활동(부모의 독서량과 모델링)이 선행되어야 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더 적극적으로 독서를 권장해야 하며, 자녀의 독자 유형과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독서지원 방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부모의 독서 지원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독자와 가족 독서 활동에 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습자 반응 연구 - 교양 글쓰기 수업을 중심으로

박보현 ( Park Bohyun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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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대학 교양 글쓰기 수업에 대한 학습자 강의 평가의 서술형 문항을 분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글쓰기 수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A대학 학습자 148명의 서술형 강의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는데 먼저 단어와 아이디어 중심으로 읽으면서 하위 요소를 나열한 후 관련 요소들끼리 범주화하여 자료원의 분류 체계를 설정하였다. 이후 범주별 하위 요소들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 빈도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강의에 대한 학습자들의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을 구분하여 학습자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글쓰기> 수업에 대한 학습자의 긍정적 반응 요인은 ‘수업 내용 적절성(17회)’, ‘피드백 제공(15회)’, ‘학생 이해 및 배려(8회)’, ‘열정(7회)’, ‘온라인 수업(7회)’의 순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반응 요인은 ‘피드백 제공(8회)’, ‘온라인 수업(7회)’, ‘과제 부담(3회)’, ‘평가 기준(3회)’, ‘수업 내용 적절성(3회)’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수업 방식에 상관없이 수업의 본질은 교육 내용에 있으며, ‘피드백 제공’은 글쓰기 수업의 학습자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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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생 학습자의 글쓰기에 나타난 표절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양 교육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표절은 글쓰기 윤리뿐만 아니라, 연구 윤리, 학습 윤리와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온라인으로 지식이 생산되고 유통되면서 교수자도, 학습자도 ‘표절’의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 연구 윤리와 관련된 법이 2007년에 제정되었고, 2015년에 새롭게 개편되었다. 국가, 대학, 개인 교수자 차원에 이르기까지 연구 윤리를 교육하고 있지만, 해당 지침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표절 사례가 여전히 등장한다. 학습자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정보를 여러 학습자가 동시에 인용하면서 나타나는 표절 문제와 개별 학습자가 유튜브, 팟캐스트, SNS 등을 인용하여 글을 쓰는 가운데 표절 문제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학습자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글을 쓰면서 저지르는 위반 사항이다. 학습자가 글쓰기 윤리에 대해 무지하거나 출처 표시를 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학습자의 표절 문제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학습자가 사용하는 매체에 대한 인용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며, 대학 차원에서 이를 반영한 연구 윤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교양 교육에서는 이를 반영한 글쓰기 윤리 교육을 실시하되, 교수자는 학습자에게 학문적 글쓰기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고, 요약하기, 말바꿔쓰기 등의 인용 방법을 안내해야 할 것이다.

학교 문법에서의 품사절과 성분절 논의에 대하여

홍정현 ( Hong Jeonghyun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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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교 문법에서 ‘절’의 개념 정의와 절의 하위 분류 용어 사이의 괴리, 그리고 하위 분류 용어 간 불일치 현상을 역사적으로 규명하였다. 일반적으로 학교 문법에서는 절을 하나의 문장 성분으로서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문법 단위인 ‘성분절’로 정의하면서도, 막상 절의 명칭은 ‘명사절, 서술절, 부사절, 관형절, 인용절’과 같이 그 명명 방법이 제각각이다. 즉, 상ㆍ하위 개념의 용어가 서로 맞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하위 명칭 간 층위도 다른 것인데, 이러한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 연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역대 학교 문법 교과서에서 상위 개념으로서의 절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절의 정의에서 ‘문장 성분’이라는 개념을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3장에서는 역대 문법 교과서에서 절의 하위 유형을 목록화하여 절의 종류를 나타내는 용어의 층위가 뒤섞이게 된 과정을 제시하였으며, 단어와 마찬가지로 안은문장에서의 절 역시 문법 해석에 따라 ‘성분절’과 ‘품사절’의 두 체계로 나누어 기술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남한의 초등학교와 북한의 소학교 국어 교과서 어휘의 계량적 비교 연구

정혜현 ( Jeong Hyehyeon ) , 진용성 ( Jin Yongseong )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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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한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북한의 소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어휘를 계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남북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타난 어휘를 계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어종과 품사의 빈도를 살폈으며, 고빈도어와 핵심어를 도출하였다. 남북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어휘를 계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학년별 분포 면에서 어종, 품사, 빈도가 상당한 동질성을 보였다. 남북한 교과서에 나타난 고빈도 어휘 역시 ‘보다, 하다, 글’ 등 국어 교과 학습 맥락과 관련된 어휘가 두드러졌다. 남북한 교과서의 핵심어 양상을 살핀 결과, ‘친구-동무’, ‘낱말-단어’ 등 유의 관계의 어휘를 각각 다르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단원 내용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북한 교과서 어휘 사전과 통일시대 초등학교급 교과서를 작성하는 데에 주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계몽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한글 학습 자료의 특징

김은솔 ( Kim Unsol ) , 한영균 ( Han Younggyun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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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학습 자료가 포함된 근대계몽기의 국어 교과서는 『초학언문』(1895), 『초학언문』(1896-7), 『신정심상소학』(1897), 『초등소학』(1906), 『국문쳡경』(1906), 『국문쳡경』(1907), 『국어독본』(1908), 『신뎡 국문쳡경』(1908), 『초학쳡경』(1908), 『최신초등소학』(1908), 『신찬초등소학』(1909), 『초등소학』(연대미상), 『몽학필독』(연대미상) 등이 있다. 이 연구는 근대계몽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한글 학습 자료의 특징을 학습 요소, 학습 요소의 제시 순서, 학습 보조 자료의 사용 양상에 따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근대계몽기의 한글 학습 자료는 음운, 음절, 단어, 문장 단위를 학습 요소로 삼고자 하였다. 자료에 따라 음운이나 문장이 제외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교과서는 음운, 음절, 단어, 문장의 학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음절과 단어, 단어와 문장을 함께 학습하도록 하기도 한다. 한글 학습 자료에서 학습 보 조 자료로 사용된 것은 그림, 한자, 영어 등이 있다. 이들은 주로 단어 학습에서 단어의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 되었다. 『국문쳡경』(1907)는 다른 교과서와 달리 그림, 한자와 함께 영단어를 제시한 것이 특징적이다.

‘내면화’의 개념과 사용에 관한 비판적 고찰

박수민 ( Park Soomin ) , 이남호 ( Lee Namho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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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학교육에서 내면화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이것은 내면화에 관한 문학교육적 관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해당 표현이 남용되면서 의미역이 너무 넓어지고 그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용어가 기술되고 사용되는 방식을 검토하고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다. 문학교육 담론에서 내면화 용어를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국어 사전과 다른 학문 용어사전에서 내면화를 정의하는 방식에 따라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다음으로, 문학교육 자체적인 내면화 논의에 기반하여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두 경우를 검토하면 서로 무관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조작적, 단기적/장기적, 긍정적/부정적, 공학적/비공학적 등의 측면에서 차이가 큰 내면화 용례들이 확인된다. 이러한 용례들이 오늘날 문학교육 담론에서 분별없이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내면화라는 말 자체는 계속 강조되지만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는 아직 내면화라는 말이 문학교육학 전문 용어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고, 국어과 교육과정 같은 공식 문서에 한하여 일반적인 의미로만 사용하고 이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후 장기적으로 내면화의 의미와 함의를 학문적으로 토의하고 합의하여 용어 사용의 혼란을 줄여나가야 한다.

교사의 실천적 지식으로서 ‘온작품 읽기’의 현황과 전망

조은숙 ( Cho Eunsook ) , 김태호 ( Kim Taeho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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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작품 읽기’는 온전한 실제의 작품을 기반으로 학습자가 자신의 삶과 괴리되지 않는 문화·예술적 체험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 독서 교육을 표방한다. 온작품 읽기는 지난 10여 년간 전국의 교사 공동체를 통해 교육운동의 성격을 띠며 심화·발전해 왔다. 이 논문은 최근 4-5년 동안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온작품 읽기 관련 단행본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교사들의 집단적 실천 지식의 구성 양상을 살피고자 했다. 이를 통해 대중적 저변 확산기에 접어든 온작품 읽기의 현황을 검토하고, 교사 양성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찾고자 했다. 온작품 읽기는 교육 현장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온작품 읽기의 개념과 실천적 지식의 내용은 어떠한 주체들이 참여하면서 실천해 가느냐에 따라 한동안 더 열려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50-1970년대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의 ‘소녀’와 정전화 과정

고지혜 ( Ko Jihye )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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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50-70년대에 출간된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중 주요 전집을 대상으로 미성년 여성인물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작품의 정전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고찰하고, 해당 작품의 캐릭터·플롯·파라텍스트 등을 분석함으로써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녀상(像)과 젠더화된 정전화 논리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 가운데 본 연구가 특히 주목하는 작품으로는 『소공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가장 일찍 정전화된 『소공녀』의 주인공 세라는 예쁜 외모와 순수하고 인내심 많은 성격을 지닌 ‘천사형’ 인물로, ‘어머니와 같이’ 누군가를 돌보고 양육하는 데 뛰어난 자질을 보인다. 즉, 세라는 당시 아동청소년 문학장에서 통용되던 지배적인 ‘소녀상’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는 예쁘지도 상냥하지도 않으며 인내심이 많거나 순종적인 인물도 아니며,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의 소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집 밖의 세계를 모험하는 인물이다. 즉, 1950-1970년대 출간된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은 세라와 같은 인물을 통해 동심천사주의와 교훈주의를 공고히 다지려고 했지만 앨리스는 이에 완전히 포섭되지 않은 채 1950-1970년대 아동청소년 문학장에서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소녀상이 자리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한시의 문학교육적 가능성과 활용 방안 탐구

신윤희 ( Shin Yunhee )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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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한시의 문학교육적 가치 제고를 통해 문학교육에서의 한시교육 방향과 한시 작품 활용 방안을 큰 틀에서 제안해 보는 데 있다. 문학교육에서 한시 작품은 작품이해를 통해 문학적 소통을 추구하기보다 한국문학의 범주와 문학사적 갈래를 설명하거나 국문시가 이해를 위한 보조 자료로 활용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전통 시가관에 근거한 고전시가의 교육과 연구의 관행과, 한시의 외국어 문학으로서의 한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시에는 기록문학으로서 선인들의 고결한 정신적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이는 문학교육적 측면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노래 우위의 전통 시가관에 따라 노래의 기능이 탈각된 외국어 문학으로서의 한시는 국문학의 범주 안에서 국문시가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한시의 정신적 측면의 교육적 가치가 간과되어 온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한시의 문자시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주목하며 한시의 문학교육적 가치가 문자에 응축된 고결한 정신세계에 있음을 피력하였으며 더불어 한시의 창작 원리와 이에 기반한 여러 표현 전략들은 작품 내에 넉넉한 독자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아울러 지적하였다. 이에 한시에 내재된 선인들의 고양된 정신세계와 그 세계 속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한시의 창작 원리와 표현 전략이 문학교육으로서의 한시교육의 주요 내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고의 요지이다. 한시의 ‘생각하는 시의 영역’에 집중할 때, 독자는 작품 속에 마련된 사유의 공간을 누비며 선인들의 정신과 만나고 자신의 세계와 충돌하여 드러난 진실을 목도하며 새로운 통찰과 전망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문학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위축된 한시교육 역시 그 활로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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