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중국문학검색

CHINESE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중어중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943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10권 0호 (2022)

李商隱 徐州·汴州 幕府 時期 詩 硏究

김준연 ( Kim Joonyo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1-22 ( 총 22 pages)
6,2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논문은 晩唐의 시인 李商隱이 절도사인 盧弘止를 따라 徐州와 汴州의 막부에서 지내며 창작한 시를 대상으로 주요 내용과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이 시기에 창작한 시는 모두 18수로 그다지 많지 않으나 이전보다 다소 호전된 생활형편으로 인해 고양된 마음이 창작에도 반영된 특색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주ㆍ변주 막부 시기 시가 동물류 소재, 황금대 전고, 悼亡의 제재들을 막부 특유의 상황과 연관지어 다루면서 ‘허구적 목소리’와 ‘혼합 상징’ 등의 새로운 시도도 선보였음을 밝혔다.
5,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고자사는 송대 역동적인 문화적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탄생한 문학 장르로 그 성격이 명확하지 않다. 현존하는 자료를 근거로 보았을 때 고자사는 악곡 고자사와 강창 고자사로 분류할 수 있다. 초기 악곡의 형태의 고자사가 어떤 계기를 통해 강창 형태로 변화했던 것으로 보인다. 악곡 고자사는 하나의 사조를 반복하여 노래하면서 세시 풍속이나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그에 반하여 강창 고자사는 동일한 사조의 노래를 반복하는 사이에 일정한 이야기를 삽입하여 노래와 이야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고자사를 보여주었다. 두 종류 고자사는 모두 송사의 연장이나 확장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송사의 서사화라는 문학적 추세와 깊은 관련이 있다.

춘추전국시대의 귀신 담론

홍다운 ( Hong Da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39-69 ( 총 31 pages)
7,1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논문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귀신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변이하였는지를 유가, 묵가, 도가, 법가의 귀신 담론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론에 앞서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기존 연구 경향이 사상가들의 무신론 혹은 유신론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본론에서 그들이 ‘귀신’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학파 간에 어떠한 관념을 공유하였는지를 다루고자 함을 밝혔다. 먼저 유가에서는 공자의 삶과 죽음을 일체로 보는 생사관과 덕치와 예를 중시하는 사상을 통해 귀신의 존재에 대한 판단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규명하였다. 순자의 귀신관은 그의 천인분리(天人分離) 사상과 예치 사상을 통해 그가 귀신 제사를 긍정하되, 귀신을 인간과 무관한 존재로 인식했음을 확인하였다. 묵가의 귀신관은 묵자의 ‘천(天)’과 관련된 논의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인간이 ‘하늘’을 닮아야 한다는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귀신이 매개로 작용했음을 확인하였다. 도가는 ‘도’에 따라 귀신의 개입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순자와 마찬가지로 귀신을 신령스럽게 여기지 않으며 인간에 대한 영향을 차단하고자 했음을 확인하였다. 법가는 법치의 방해 요인이 되는 귀신을 비판하였지만, 귀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며 ‘덕’의 요소도 중시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논증을 통해 결론적으로 그들의 귀신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달랐고, 또 어떠한 관념을 공유하고 있었는지 밝혔다. 그들은 단순히 문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고 해서 귀신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각자 귀신을 재해석하고 인간과 귀신의 관계를 재정립함으로써 결국 ‘인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황제의 남자들에 대한 기록 ―《史記》 〈佞倖列傳〉 小考

양중석 ( Yang Joongseuk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71-86 ( 총 16 pages)
5,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영행열전〉에서 사마천은 황제에게 총애 받았던 신하들의 행적을 기록했다. 그들은 특별한 재능이나 뛰어난 인품으로 득세한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황제와 친하게 지내거나, 여동생이 황제의 마음에 들어 간택되거나, 심지어 황제의 꿈에 나타났다는 이유로 발탁되기도 했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손에 쥐었으나, 이들의 최후는 모두 불행했다. 하지만 불행한 최후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사마천이 그들을 증오했다고 속단하거나, 〈영행열전〉을 쓴 목적을 권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영행들의 불행한 최후가 외부요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힌 사마천의 기술 태도로 볼 때, 〈영행열전〉의 메시지는 영행의 처지에 대한 동정, 時를 얻지 못한 안타까운 감정을 토로한 것에 가깝다.

명청(明淸) 교체기 조선 사신의 해로사행노선(海路使行路線) 중 산동(山東) 청주부(靑州府) 이제묘(夷齊廟)의 문화공간 연구

王珂 ( Wang Ke ) , 한종진 ( Han Jongjin ) , 당윤희 ( Dang Yunhui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87-122 ( 총 36 pages)
7,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명청 교체기에 해로사행길을 이용하여 명나라로 향했던 조선 사신들은 登州府, 萊州府를 거쳐 靑州府로 진입하는 사행 노정 중에 백이와 숙제의 사당인 夷齊廟를 지났고 이에 대한 기록과 詩作을 남겼다. 본고에서는 명청 교체기 대명 해로사행노선을 기록한 연행록 가운데서 청주부 이제묘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고, 중국 지방지의 텍스트들을 해석하고 분석하여 청주부 이제묘의 공간의 변천과 현재의 모습 등을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조선 사신의 시편 속에 그려진 청주부 이제묘의 문화 공간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유현 - 창락현을 지났던 조선 사신들은 창락현 동쪽 10리 거리에 있는 孤山 위에 “夷齊廟” 사당이 있음을 보았다. 청주부 창락현의 이제묘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진, 한대 이래로 명대와 청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존재했으며 여러 차례의 수리와 중건을 거치면서 유지되었다. 현재 이제묘는 2017-2018년 중수를 거친 후 “昭賢廟”라고 불리고 있다. 조선 사신들이 해로사행길의 산동 지역 육로에서 만난 청주부 이제묘는 조선 사신들이 처한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경험과 문화 소양, 그리고 사회적인 현실들과 조응하면서 조선 사신들의 정신세계를 심화하는 문화 공간을 형성하였다.

《어선당송문순(御選唐宋文醇)》의 편찬(編纂)과 문학관(文學觀)

김호 ( Kim Ho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123-148 ( 총 26 pages)
6,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御選唐宋文醇》은 淸 乾隆3년 건륭황제가 직접 편찬을 주도했던 唐宋文 選集이다. 《御選唐宋文醇》은 건륭제가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고문 창작의 표준을 제공한 선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唐宋文醇》은 당대와 후대 문인학자들의 고문 학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본 문은 《唐宋文醇》의 편찬과 체례 그리고 《唐宋文醇》에 나타나는 편찬자들의 문학관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국내외 《唐宋文醇》 연구의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淸代 選集 연구가 갖는 연구 중요성을 제기해 보고자 한다.

《伍倫全備記》人物淵源考

李昌淑 ( Lee Changsook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149-182 ( 총 34 pages)
7,4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丘濬의 《伍倫全備記》에는 10種의 角色이 70여人의 인물로 분장하여 등장한다. 주요인물인 ‘伍倫全’, ‘伍倫備’, ‘范氏’, ‘施淑淸’, ‘吉淑秀’, ‘景氏’는 《오륜전비기》의 주제인 유교의 五倫을 전범적으로 실천하는 인물이다. ‘醉漢’은 惡役으로서 주요인물들의 오륜 실천 행위에 계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인물들은 중국의 역사에서 실존했거나 문학예술에서 가공된 인물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구준은 원형에 자신의 의도대로 새로이 창조한 형상을 더하여 각 인물을 창조하였다. ‘오륜전’, ‘오륜비’ 형제는 구준 자신의 형제와 五代時代의 折從阮, 北宋의 劉庭式 등이 그 연원이다. 어머니 ‘范氏’는 後漢 范滂의 어머니와 구준의 어머니 李氏가 주요한 연원이며, 여기에 齊義繼母와 원명잡극에 등장하는 의로운 계모의 형상을 더하여 완성하였다. 형제의 부인들인 ‘시숙청’, ‘길숙수’는 부모를 위해 자신의 신체를 베어낸 南宋의 劉氏 자매 등이 연원이고, ‘길숙수’의 失明 행위는 明 英宗의 황후 錢氏에게서 그 원형을 취하였다. ‘오륜전’의 妾으로서 절개를 지키기 위해 자결하는 ‘景氏’는 남송 말기의 王貞婦가 그 원형이다. ‘醉漢’은 元雜劇의 상투인물 胡子傳의 後身이다. 구준은 역사인물, 문학작품과 戲場에서 형성된 전형적 인물을 원형으로 택하여 강렬한 주제를 형성하는 인물들을 창조하였다. 이 점은 《오륜전비기》가 민간의 戲曲 전통과 文人의 창작의식을 결합하여 창작한 작품임을 증명한다. 즉 《오륜전비기》는 중국희곡사에서 文人戲曲의 先聲을 울렸다고 할 수 있다.

傳奇 《秣陵春》 속 玩物의 상징성 ―于闐玉杯를 중심으로

박양화 ( Park Yanghwa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183-198 ( 총 16 pages)
5,6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 논문은 《말릉춘》에 등장하는 여러 완물 중 옥잔에 대한 주인공의 감상 초점과 태도 변화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고찰하고자 했다. 주인공 서적의 옥잔은 美玉으로 만들어진 진귀한 골동품이자 구왕조의 황제가 사용했던 구왕조의 유물이다. 때문에 감상자의 감상 초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리 평가되고 감상자에게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에 서적의 옥잔 감상은 그것이 구왕조의 유산이라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옥잔으로 상징되는 구왕조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출사를 포기한 문인으로서의 무력함을 견디며 남경에서 유민의 삶을 살았다. 옥잔과 아버지의 친필 서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서적은 옥잔을 진귀한 골동품으로만 인식했다. 이에 서생의 소장품으로 더욱 적합한 서첩을 얻기 위해 옥잔을 정리했다. 이처럼 오위업은 《말릉춘》에서 구왕조를 상징하는 옥잔에 대한 서적의 감상 초점과 태도 변화를 통해 유민이 유민생활을 정리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줬다. 이는 신ㆍ구 왕조의 갈림길에서 유민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오위업이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겪었던 내적 갈등과 심리 변화 과정을 서적에 기탁해 표현한 것이다.

민국시기(民國時期) 《서상기(西廂記)》 담론 양상 연구

윤지양 ( Yoon Jiya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199-219 ( 총 21 pages)
6,1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본고에서는 민국시기 《서상기》 담론 양상을 전통시기 담론이 지속된 양상과 새롭게 전개된 담론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로, 김성탄의 영향이 지속되었는데, 특히 제5본의 문제와 관련해 김성탄 비평의 영향을 받았다. 둘째로, 음란성 문제에 대한 담론이 계속되었는데, 《서상기》를 옹호하는 논리에 있어서는 이전 시기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새롭게 전개된 담론으로는 서구 문학의 영향을 받은 담론, 통속화에 대한 반대 담론, 학술 담론을 들 수 있다. 먼저, 《서상기》가 해외에 소개되면서 당시 수용자들은 《서상기》를 세계 문학 속에 위치시키고, 서구 문학의 영향 속에 작품을 비평했다. 또한, 《서상기》가 대중 매체에서 재창작됨에 따라 작품의 통속화에 대한 비판이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상기》의 판본, 작자, 곡사 해석 등에 대한 학술 담론이 등장했다.

주의 동천과 천명의 다원화 ―춘추시대를 보는 시각

이종민 ( Lee Jongmi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0권 0호, 2022 pp. 221-249 ( 총 29 pages)
6,9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춘추시대를 무도한 시대라고 하는 것은 서주를 대체하는 새로운 질서 규범이 정립되지 못한 상태임을 뜻한다. 열국은 강국이 되기 위한 개혁을 우선하여, 춘추시대의 정치경제적 격변이 전국시대의 통일 전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춘추시대가 서주의 개념에 기반하여 한층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규범을 제기하고 있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현실은 전쟁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었지만, 새로운 사회질서에 기반하여 행위를 하고 또 새로운 사회 규범 수립의 과제를 자신의 천명으로 삼는 사람들이 춘추시대 내부에서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