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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중어중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943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11권 0호 (2022)

역사 문화적 시각으로 보는 공자 사상의 원천

이종민 ( Lee Jongmi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1-34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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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대 중국의 역사 문화 속에서 공자 사상의 원천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공자사상 속에서 천명, 북극성의 질서, 주공의 덕은 이상적 규범이 되었고, 관중의 힘은 역사 속에서 규범이 실현된 경험 사례가 되었으며, 권도는 공자의 당대 현실 속에서 규범을 적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공자 사상은 천명-종법질서-군주권-신권-민생을 중심으로 천하 질서를 구상한 것이며, 이점이 미래 제국의 시대와 만날 수 있는 내재적 요인이 된다.

이백의 작품에 사용된 謝安의 전고로 본 이백 은일의 본질

임도현 ( Lim Dohy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35-53 ( 총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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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백의 작품에 보이는 謝安의 전고를 분석하여 이백이 추구했던 은일의 본질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사안의 행적과 이백 작품 속에 보이는 사안의 모습을 비교한 뒤 그 차이점을 도출하고, 이로부터 이백이 은일을 통해 지향하고자 했던 바를 추론하였다. 사안은 東晉의 명사로 동산에서 40세까지 은거하였다. 집안의 형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그는 관직에 나아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업적을 세웠다. 가족 친척을 고위직에 임용하였으며, 비록 만년에 은거의 뜻을 가지기는 했지만 이루지는 못했다. 이백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새로운 사안의 인물상을 창조했다. 첫째, 은자적 명망을 얻기 위해 동산에 은거하였다. 둘째, 관직 획득의 실패를 위로하고 재기하기 위해 잠시 동산에서 은거하였다. 셋째, 사안은 공성신퇴를 이루었다. 이러한 양상으로 볼 때, 이백은 은일은 관직에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수단이었으며, 실패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이백이 지향한 은일의 복잡한 양상 중의 한 단면이 갖춰질 것이다.

韓愈의 〈伯夷頌〉 다시 읽기

김월회 ( Kim Weol Hoi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55-82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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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한유(韓愈)의 〈백이송(伯夷頌)〉을 “이중으로 읽기(double reading)”를 통해 다시 읽은 결과물이다. 〈백이송〉은 사마천의 〈백이열전〉을 이어 백이 담론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하였다. 곧 〈백이열전〉이 백이론과 역사 쓰기를 결합하여 미래에 지속될 역사라는 시공간을 당대 현실이라는 실존으로 끌고 들어와 백이와 공자, 사마천 자신을 정당화하였다면, 〈백이송〉은 그러한 역사 쓰기가 아니라 윤리학적 지반을 달리 설정하는 방식으로 백이와 무왕 모두를 성인으로 양립하고자 하는 담론 쓰기의 차원에서 백이를 다루었다. 이글에서는 〈백이송〉에 이러한 사적 의의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밝혔다. 곧 한유는 사마천의 백이론을 변주하여 백이가 성인 무왕의 윤리학이 아닌, 그것과 대등하면서도 다른 별도의 윤리학적 지반에 서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백이와 무왕은 ‘무왕-성인’과 ‘백이-반(反)성인으로서의 성인’으로 영원히 양립될 수밖에 없는 존재요 관계임을 밝혔다. 그 둘이 서로가 서로의 존재와 정당성, 그 역사적-윤리학적 가치를 밝혀주는 대립적 공생관계임을 밝히는 방식으로 그 둘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했음이다. 이점에서 〈백이송〉은 앞선 시대의 백이론 전통을 돌파하는 성취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백이송〉 이후 백이와 무왕의 성인으로의 양립이라는 화두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백이론을 선취했다는 의의도 함께 지닌다.

畫師, 名士 그리고 人文主義者 ―鄭板橋의 삶

백광준 ( Baek Kwang-joo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83-103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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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鄭板橋라는 인물과 그의 삶을 이해해보려는 시도이다. 그는 서화에 그리 마음을 두지 않았고 오히려 현실 참여에 뜻을 두며 名士의 지향을 품었고, 또 한편으로 大丈夫의 삶을 지향하였다. 秀才에 대한 그의 무차별한 비판 역시 스스로 가진 지식인의 책무의식에서 발양된 현실 참여의 소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비판만을 일삼았던 것은 아니며, 삶 속에서는 남녀노소, 신분, 동물 등 관계에 대해 차등적 시선을 품지 않았고, 어려운 백성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人文主義者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경계를 넘어 타자를 대할 줄 아는 인문주의자로서 손색이 없는 그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만나다 보면, 그가 평생을 들여 완성한, 우리에게 남긴 최고의 작품은 바로 그가 삶에서 보여주었던 따스한 행적들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明代 目連救母 說話의 전승과 변화 ―鄭之珍의 《新編目連救母勸善戱文》을 중심으로

李廷宰 ( Lee Jeong-jae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105-138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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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명대 目連救母 說話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鄭之珍의 《新編目連救母勸善戱文》(이하 《戱文》)을 내용, 인물, 사상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검토를 통해 첫째, 鄭之珍은 유가적 계몽의식을 바탕으로 민간에 성행한 目連救母 연극을 집대성하여 104척 길이의 장편희곡 《戱文》을 완성하였고, 특히 이승 세계에서의 사건들의 비중이 이전 텍스트들에 비해 크게 증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戱文》은 이전 텍스트들의 이승과 저승 세계 구성 방식과 주요 등장인물들을 계승하면서도 이승과 저승의 다양한 장소들에 다수 인물들이 추가되어 사건의 다양성과 구체성, 그리고 체계성이 크게 강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이승과 저승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경제 문제와 여성 문제에 대한 이중적 시선이 드러나 있음과 佛法의 추구와 儒家 윤리의 실천, 그리고 도교적 가치관이 함께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戱文》은 이후 각 지방 目連救母 연극의 典範으로 자리잡았고, 따라서 《戱文》은 目連救母 설화의 중대한 분수령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페레이라(Tomás Pereira, 1646-1708)의 〈몽골 여행기〉(1685)에 관한 고찰

최형섭 ( Choi Hyoungseob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139-169 ( 총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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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르투갈 출신의 중국 선교사 토마스 페레이라(1646-1708)가 쓴 〈몽골 여행기〉의 내용과 그 의미를 분석해 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몽골 여행기〉를 중심으로 《康熙帝起居注》와 《淸實錄》의 관련 기록들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페레이라는 1671년 마카오에 도착한 후 1708년 북경에서 사망할 때까지 37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하였다. 선교 활동을 제외하면 그는 네르친스크 조약 체결과 같은 외교 분야, 서구 음악 이론과 악기의 중국 전파와 같은 음악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겼다. 둘째, 〈몽골 여행기〉는 페레이라가 1685년 康熙帝의 北巡을 수행한 후에 남긴 기록이다. 이 문건은 원래 포르투갈어로 쓰여 있고, 1686년 경 유럽으로 전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1692년 니콜라스 비첸에 의해 네덜란드어로 간행되었고, 1854년 런던에서 영문본으로 출판되었다. 셋째, 강희제는 1685년 음력 6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90일간 북순을 진행하였다. 그의 이번 순행은 가을 사냥과 군사 훈련, 몽골 통치를 굳건히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페레이라는 서학 교사의 신분으로 황제의 순행에 참가하였다. 17세기 후반부터 선교사들의 몽골 방문과 답사가 본격화되었다. 몽골의 풍속, 종교, 지리, 역사 등이 유럽으로 전파되어, 서구에서 몽골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구체화되고 풍성해졌다. 본 연구를 통해 청대 황제의 사냥 여행, 선교사의 몽골 방문과 구체적인 기록의 내용, 동서 문화교류사에서 페레이라가 차지하는 위상 등을 파악할 수 있다.

臺灣 原住民의 洪水神話 연구

이주노 ( Lee Joono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171-194 ( 총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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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동안의 臺灣 원주민의 홍수신화에 대한 연구가 홍수남매혼신화에 치우쳤다는 인식 위에서 臺灣 원주민 홍수신화의 전체적 모습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홍수의 재난에서의 생존자의 숫자가 1인, 2인 혹은 다수인가가 신화의 서사내용은 물론 서사구조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생존자의 숫자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아울러 홍수신화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세 가지 에피소드, 즉 ‘불의 획득이나 불의 기원’과 관련된 에피소드, ‘곡물 종자의 획득과 농경지의 조성’과 관련된 에피소드, ‘임신부와 쥐’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살펴보고 각각의 에피소드가 지닌 문화적 함의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臺灣 원주민의 거주지역이 상대적으로 협소할 뿐만 아니라 인구도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臺灣 원주민의 홍수신화가 중국을 포함한 타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서사를 매우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30年代国共两党政治博弈中的丁玲形象研究

曲向楠 ( Qu Xiang Na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195-221 ( 총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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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부터 1936년까지 연속간행물에 실린 딩링 관련 언급은 주로 딩링 실종사건에 관한 것이며 이 사건을 계기로 국공양당의 여론 대결이 벌어졌다. 이번 여론 대결은 국민당의 공신력 훼손과 좌익 문인에 대한 비밀처형, 언론 봉쇄 등 ‘전과'로 인해 초반부터 대결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하였다. 또한 국민당은 딩링의 스캔들을 조작하는데 주력했지만 공산당은 딩링의 작품이나 생애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 글을 발표한 것을 통하여 딩링의 혁명적 여걸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딩링은 작품 활동 초기부터 자신의 작품과 상관없이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었으며, 본고는 국공양당의 경합 속에서 형성된 딩링 언론에 나타난 딩링 이미지 구축을 통하여 이것의 이유를 고찰하고자 한다.

공동부유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공상철 ( Kong Sang-chul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223-244 ( 총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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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발 이슈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르내린 것은 시진핑 정권이 제기한 ‘공동부유론’이다. 현재 세계는 이를 시진핑 체제의 권력연장을 위한 담론적 도구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심급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다. 이를 본고는 ‘체제메커니즘’의 관점과 ‘정책프레임’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먼저 ‘체제메커니즘’의 관점에서 볼 때 ‘공동부유론’은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 신시대’라는 ‘새로운 발전 단계’의 ‘새로운 발전 틀’이라는 위상을 지닌다. 이는 ‘개혁개방 30년 체제’와 ‘덩샤오핑 체제’와 구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내용이 되는 셈이다. 한편 ‘정책프레임’의 관점에서 ‘공동부유론’은 ‘개혁개방 30년 체제’의 산물인 분배구조의 양극화에 대한 조정과 글로벌 산업밸류체인의 운동에 따른 산업구조의 고도화(産業昇級)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시진핑 3기 정권의 형태가 어떻게 결정되든 일시적 조정 국면은 있을지언정 아젠다 자체를 취소하거나 철회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 본고의 결론이다.

서양인에 의한 광둥 방언 연구 문헌 및 그 경향 연구

신원철 ( Shin Wonchul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1권 0호, 2022 pp. 245-262 ( 총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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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양인에 의해 연구된 광둥 방언의 흔적과 그 내용을 살피고자 해당 연구 문헌을 검토하고, 그 경향을 통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둥 지역은 대항해시대 이후 마카오, 홍콩, 광저우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서양과의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한 지역이다. 따라서 그 지역의 방언인 광둥 방언이 서양인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다가왔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하여 문헌으로 남기고자 하였는지를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광둥 방언 연구 문헌에 대해 세 가지 부분, 학습서, 연구서, 성경 등으로 나누어 해당 문헌의 목록을 제시, 원문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광둥 방언 학습서는 서양인이 광둥 방언을 학습하는 데에 필요한 수단으로서 해당 방언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중국을 이해하는 데에 기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충실하였고, 아울러 언어학적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적인 측면에서는 한자, 문헌 등 종합적 관심을 제공하는 것에서 음운적으로 집중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광둥 방언으로 번역한 성경에서도 어휘의 분기 등으로 당시 번역어에 대한 고민 등을 볼 수 있다. 한자와 로마자를 병기하여 광둥 방언을 표기하는 성경을 통해 한자 학습의 부담을 줄이는 시도와 노력이 있었다. 문체상으로는 일반적 중국어 성경과 달리 좀 더 어려운 문체로 변화하였는데, 이는 언어 외적인 종교적 특징인 신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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