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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중어중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943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12권 0호 (2022)

21세기 한국의 중국 고전여성문학 연구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전망

최수경 ( Choi Soo-kyu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1-28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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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1세기 이후 한국에서 이루어진 중국 고전여성문학 연구를 회고하고, 그 성과와 한계, 전망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문학 연구는 외부의 요인과 고전문학사에서 여성의 자리를 열망하는 일부 목소리가 결합하여 ‘현재’의 문학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1세기 이후 중국 고전여성문학 연구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여성작가 연구의 대대적 증가이다.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 덕분에, 이 시기에 연구의 핵심은 기존의 당송 시기에서 명청 시기로 이동하였다. 여성에 관한 문학연구는 여전히 여성이미지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문학에서 재현된 여성 인물과 실제 세계의 여성을 동일시하며, 장르의 내부 규범과 여성성 범주의 역사성과 시대성을 고려하지 않는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문학의 역사에 관한 ‘일반 원리’를 도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적용할 때이다. 본고에서는 중국고전문학에 ‘젠더비평’을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젠더비평의 시각에서는 궁극적으로 여성작가문학 연구와 여성이미지 연구가 통합될 필요가 있고 여성이 결코 초역사적인 단일 집단으로 사유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지역, 시대, 계층에 따른 여성의 차이와 구체성이 충분히 드러나야 한다. 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연구방법의 하나로 문화연구 방법론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기존의 여성문학연구는 여성 글쓰기와 문화, 사회적 성별의 배치와 재현에 대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며, 고전문학연구인 동시에 젠더연구의 일환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朝鮮王朝實錄》 속 蘇軾과 그의 詩文

김보경 ( Kim Bo-kyu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29-53 ( 총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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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北宋 시기 대문호 蘇軾과 그의 詩文이 조선의 중앙 정치 무대에서 어떻게 언급되고 인용되었는지를 《朝鮮王朝實錄》에 수록된 기사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논문이다. 연구 결과 《朝鮮王朝實錄》 속에는 소식과 관련된 기사가 적지 않게 수록되어 있어, 이를 통해 조선 조정 인물들에 대한 소식의 영향력을 일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기사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서, 우선 조선 조정의 소식에 대한 인식은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고, 조선시대 君臣들이 소식의 정치적 주장을 담은 문장들을 학습하고 이를 정사에 다양하게 활용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조선의 조정에서 소식의 학술과 사상도 부분적으로 수용하였고, 여러 가지 목적에서 소식과 관련된 典故 역시 다양하게 활용하였음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가 문학 중심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여 조선시대 소식 수용에 관한 이해의 심화 및 확대를 돕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소식 수용사 연구의 지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9세기 후반 유럽 여행의 풍경 ―郭嵩燾, 黎庶昌의 귀국 전 여행을 중심으로

백광준 ( Baek Kwang-joo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55-73 ( 총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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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세계에 주재한 중국의 첫 번째 외교관인 郭嵩燾(1818-1891)는 1879년 유럽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보좌관이었던 黎庶昌(1837-1891)과 함께 유럽 여행에 나섰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스위스, 이탈리아를 행선지로 정하였고 그곳에서 자연풍광과 인문풍경의 향유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의 여행은 ‘여행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그들의 여행의 방식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여서창이 훨씬 더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이는 그의 귀국 전 여행에서 확인이 되는 바, 그의 여행의 풍경은 19세기 말 중국인의 유럽 자유 여행의 한 선례로 손색이 없을 만큼 자유로운 모습으로 충만하였다.

“反启蒙”的写作 ― 论莫言《檀香刑》中的刑台、戏台及其他

왕러 ( Wang Le ) , 짜이예준 ( Zhai Yeju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75-88 ( 총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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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옌은 2012년 노벨문학상의 수상이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그의 문학 창작과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인식, 작가의 정체성, 문학계의 통상적인 인식 사이에 큰 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작가는 계몽자, 사상가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옌은 오히려 계몽자가 되어서는 안 되고 “백성으로서 글을 써야한다고”한다. 《단향형》은 본질적으로 “반계몽”인 소설로 계몽자를 제거하고 카니발화된 현실세계의 발견과 지속적으로 깊은 탐구를 하며 인간의 영혼 속에 늘 존재해 온 “어두운 면”을 과감히 공개한다. 작가는 고향 연극과 희곡 요소를 결합한 창조적 개혁에서 《단향형》은 희곡화된 소설로 탄생했다.

중국 근대 국어 교과서에 나타난 재난 인식과 대응 ―위생과 방역을 중심으로

강설금 ( Jiang Xueji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89-115 ( 총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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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근대 국어 교과서에 나타난 재난관의 변천 과정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1900~30년대 국어 교과서의 재난관은 3단계로 나누어서 고찰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천인감응의 재이관은 과학적 재난관으로 발전하였으며, 재난에 대한 대응책도 개인 방역에서 민간 공동 구제로 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1900년대의 《신정몽학과본》(1901)은 천인감응의 재이관을 비판하였다. 대중들의 무지에 대해 경계하고, 인재론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1910년대에 진입하면서 여러 사상가, 지질학자, 진보 성향의 저널에서 모두 과학적 재난관을 주장하였으며 교재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국문》(1912)에는 전염병의 발병 이유, 전파과정, 방역 방식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글이 다수 등장한다. 그리고 방역도 개인 방역을 넘어 가족 방역과 가정 위생의 단계에까지 승격시킴으로써 전염병에 대한 진일보한 인식을 보여준다. 1920년대까지 국어 교과서는 재난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이에 비해 1930년대의 국어 교과서는 전염병과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민간 중심의 공동 구제 방법을 강조하였다. 《개명국어과본》(1932)에서는 학교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인 구제 활동과 위생 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어문 교육 큐레이션 플랫폼

박정원 ( Park Jeongweo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117-137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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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플랫폼은 생성된 데이터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용도에 따라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 플랫폼은 기술적 접근성, 외부 데이터나 콘텐츠의 임베드 지원, 데이터의 표현력, 디자인 완성도, 공유와 협업의 편의성, 비용, 업그레이드와 유지 보수편의성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Wordpress는 코어, 테마, 플러그인을 상호결합하고 웹호스팅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사용자의 독립적인 데이터와 콘텐츠 구축을 할 수 있고, 사용자의 개성을 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유지 비용이 많이 투입되어야 하고, 영상과 같은 고용량의 데이터 서비스를 하는 데 경제적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Google Sites는 무료로 사용가능하지만 데이터 표현력이 단조롭고 사용자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을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와 유지에 추가 비용이 투입되지 않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션(Notion)은 원래 비즈니스 협업툴로 문서기반에서 작동된다. 데이터 베이스와 임베드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워드프레스에 비해 평면적이지만 교육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미니 웹페이지를 구성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메일 계정으로 회원가입할 경우 용량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초대한 사용자와의 협업으로 공동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교육적 활용을 위한 경쟁력있는 큐레이션 플랫폼의 선택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

한국어 방언 성조와 역사 층차 ―상고 중국어 재구를 위한 탐색

변지원 ( Byun Jiwon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139-155 ( 총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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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 또는 여러 언어에서 발견되는 성조 현상은 상고 중국어 재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어에 남아 있는 성조 현상 역시 이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한국도 오랫동안 중국과 관계를 맺어왔으며 성조 기록이 풍부하게 남아 있으나, 연구 확장성 면에서는 제한적이다. 중국어음 역사 연구에 있어서는, 현대 중국어 방언이 매우 중요한 자료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상고 중국어음 연구에 있어,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되는 새로운 연구 자료로서 방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어음 역사 연구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다. 여기에 방언이라는 살아 있는 언어 자료의 문백이독(文白異讀) 등에 남아 있는 역사 층차를 통하여, 기존의 문헌 중심 연구에서 진일보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한다. 중국어음 연구에 있어 방언의 역사 층차 문제를 어떻게 다뤄 왔는지, 경상 방언에서 사동과 피동 접사로 -a가 들어간 음절의 유형학적 특징 및 기존의 한자어 유래 단어와 대립항을 이룰 경우 20세기 이후 유입된 새로운 층차의 1음절 차용어에 고장조(高長調) 기제를 유표성(markedness)으로 사용하는 예와 이처럼 새로운 층차가 나타나는 원인을 살펴본다. 문헌 중심의 기존 연구와 차별화함으로써, 이를 중국어음의 역사 층차 연구 맥락과 연관시켜 해석한다.

《A Syllabic Dictionary of the Chinese Language(漢英韻府)》의 편찬과 음운 체계 연구

신원철 ( Shin Wonchul ) , 구현아 ( Khoo Hyun-ah ) , 노혜정 ( Roh Hye-jeong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157-190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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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yllabic Dictionary of the Chinese Language(漢英韻府)》(1874)는 미국인 선교사이자 공사관의 비서였던 사무엘 윌리엄스(Samuel Wells Williams)가 편찬한 중영사전으로, 모리슨의 뒤를 이어 북방 관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언을 나열한, 이전에 발행했던 다양한 사전에 대한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漢英韻府》는 《五方元音》의 체제를 따라 베이징(北京), 광둥(廣東), 샤먼(厦門), 상하이(上海) 등 네 지역의 발음을 필두로 샨터우(汕頭), 옌타이(煙臺)의 발음도 병기한 광범위한 발음 사전으로, 1874년 초판본에서는 사무엘 윌리엄스가 만든 표기 체계(The Williams System)로 쓰여졌으나, 그의 사후 출판된 1909년 개정판에서는 당시 널리 쓰인 웨이드식 표기 체계(Wade’s System)에 의해 전체 글자에 대한 표기가 수정되었다. 또한 개정판에서는 표기법의 변화뿐만 아니라, 20세기 초 성모, 운모, 성조의 변화도 일부 적용하여 반영한 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1874년에 초판으로 발행된 《漢英韻府》의 서문과 1909년 출판된 개정판의 서문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漢英韻府》의 편찬 배경과 학술적 가치, 음운 체계와 특징 등에 대해 고찰하고, 마지막에 《漢英韻府》 서문의 국문 번역본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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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封許之命〉은 주나라가 주변국 許國에 행했던 봉건례 중 책문내용이 담긴 죽간본으로, 본 연구는 사여품 중 象徵物인 ‘□(?盞?淺)莙(箘) □□’과 ‘璁(蔥) (衡)□□’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러나 이 글자들의 사여품목은 학자마다 다르게 분류되고 있어 이에 대한 토론이 필요한 상황이다. 즉 ‘□(?盞?淺)莙(箘) □□ ’은 弓矢類 또는 器物類로 분류가 가능하며, ‘璁(蔥) (衡) □□’은 命服類 또는 車旗類로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전 연구자들의 연구에 추가적으로 자형의 편방분석과 관련 글자 분석을 통해 의미파생관계를 유추하고 해당 글자의 편방기능을 분석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를 수 있었다. ‘□(?盞?淺)莙(箘) □□ ’은 정리자의 견해와 달리 화살촉의 형상과 대나무 장식을 나타내는 글자로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기물을 단 대나무 화살'라고 분석할 수 있었다. 또, 그 음운적 근거를 통해 초계문자에서 보이는 음운변화를 추정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본 두 글자에 해당하는 사물이 弓矢類에 해당한다고 분석하였다. 命服類 혹은 車旗類로 분류상 논쟁 중인 ‘璁(蔥) (衡) □□ ’은 두 가지 의미 즉, ‘폐슬의 옥이 달린 푸른 끈’이라는 命服類를 나타내는 의미와 ‘수레의 끌채 끝부분의 횡목'이라는 車旗類를 나타내는 의미로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문장 전후에 출현하는 기물과 본 편의 분봉의 내용을 근거로 이를 車旗類로 보았다.

高麗時代 知訥의 《修心訣》에 반영된 중국어의 시대적 다층위성

이재혁 ( Lee Jaehyuk )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문학  112권 0호, 2022 pp. 215-235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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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普照國師 知訥의 저작인 《修心訣》에 반영된 중국어의 여러 시대적 층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松廣寺 普照國師碑에 기록된 행적상으로 지눌이 고려 밖으로 나간 적이 있다는 서술은 없으나, 그의 저작인 《修心訣》에서는 중고중국어 이후의 문법과 어휘가 발견된다. 《修心訣》은 전체적으로는 상고중국어의 문법과 어휘를 사용하나, 부분적으로 중고중국어와 근대중국어의 요소가 나타나는데, 한 시대의 형식을 일관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여러 시기의 형식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대적 다층위성을 ‘是’, ‘底(的)’, 의문표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그가 禪宗 語錄을 공부했던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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